전오풍은 1892년 7월 17일 전라북도 옥구군 옥구면 청산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2년 음력 9월 28일
임병찬의 주도로 조직된 독립의군부(獨立義軍府)에 가담하여 거액의 군자금을 제공하고 독립의군부 만경군수(萬頃郡守)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독립의군부가 발각된 뒤 체포되어 많은 고초를 겪었으며, 이후에는 옥구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38년 10월 1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전오풍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