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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19:56:23

전사짱짱맨


1. 개요2. 작중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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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와 최신화의 전사짱짱맨의 모습.

1. 개요

우왕이의 팬 만화 아즈얼라는 저주받았습니다의 주인공. 인간 남캐 전사로, 별명은 전짱. 별별 온라인 게임을 다 해봤지만 한국 게임이라서 게임 불감증으로 얼마 안가 접던 중, 정액제지만 재미만 있으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와우를 잡고 1서버라는 이유만으로 아즈샤라 얼라이언스를 고르고 만다.
밝혀진 그의 본명은 신우빈. 나이는 작중 초반부 기준으로 20대 초반 정도이며 군필자이다. 고무신 거꾸로 신을 걱정은 없겠다

2. 작중행적

이후 인남캐 전사를 생성하여 북녘골 수도원에서 기초 조작법을 배우던 중, 판다리아의 안개 세기말에, 그것도 극악의 얼라 망섭인 아즈샤라에 뉴비가 들어온 것을 보게 된 드워프중독자와 나엘여캐예뻐염에게 발견되어 길드초대를 반강제로 받는다. 이 때 드워프중독자와 나엘여캐는 경험치 보너스, 가방, 버스 등으로 유혹하지만 모두 거절당하자 주변 퀘몹을 모두 별똥별로 쓸어버리고 24시간동안 쫒아다니며 괴롭히겠다는 협박으로 길드 초대에 성공한다.

전사짱짱맨은 이 때만 해도 아즈얼라의 실상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드워프중독자가 경매장도 못가게 방해하는 짓까지 하면서 어떻게든 감추려고 했으나 어차피 옮길 거라면 억지로 잡아둬서 더 피해주지 않는게 좋다는 생각이 든 나엘여캐가 스스로 진실을 고해버리고 만다. 이리하야 아즈얼라의 귀중한 뉴비는 다른 서버로 떠나고 말았으나... 그 사이에 안그런 듯 해도 정이 들었던 전짱은 나엘여캐가 자신을 매몰차다 욕하긴 커녕 지인에게 잘 챙겨주라 배려했다는 사실까지 알게되자 얼마 안가서 다시 돌아오고 만다. 다시 키우기 귀찮다는 어설픈 말로 둘러대면서. 츤데레

이후 드레링이라는 수상한 드레나이 여캐 유저를 만나면서 사건이 전개된다.

원래 PvP 실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며 드레링의 뛰어난 PvP 실력을 보고 자괴감에 젖기도 했으나, 30화 이후로는 모종의 계기를 통해 기적적인 성장을 이루게 된다. 그 이후로는 마치 신과 같은 PvP 실력을 보여 주게 되는데, 전짱을 가르쳤던 벤치왕에 의하면 반응속도가 거의 핵 수준이라 시전페이크든 뭐든 안 통할 정도라고 한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만화라 그렇지 실제로는 정말 핵이라도 쓰는 게 아닌 이상 불가능에 가까운 플레이다.
36화에서 연꽃과의 대결에서 결국 패배한다. 하지만 졌지만 졌다고 볼 수가 없는게 당시 전짱은 스펙+상성+경험면에서 모두 밀리고 그나마 앞선 건 재능 정도였는데 이 재능 하나로 풀업 전설 반지를 낀 흑마인 연꽃을 반쯤 버그성 플레이로 기선을 잡은 뒤 한계까지 몰아붙였고,[2] 결국 패배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연꽃이 1:1 금기 기술인 인페르날까지 소환하게 만들었다. 그러고서도 상대의 피를 2%까지 깎은 상태에서 아쉽게 패배하였다. 만약 전짱이 스펙만이라도 동일한 수준이었다면 연꽃은 초반에 정리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연꽃 본인도 내심 '저놈 나보다 확실히 강하다'라고 인정할 정도.

완결편인 37화에서 연꽃의 팬을 제외한 모두가 자기 편을 들어주면서 재시합을 해야한다고 제안하지만 본인은 그냥 지쳤다면서 떠나버리고 슝슝에게 감사의 말을 듣는다.[3] 그리고 약속대로 캐릭을 삭제한 뒤 롤 프로게이머 연습장에 들러 연습을 하게 된다. 돌아오는 길에 현실에서 4:1의 폭력사태를 목격하게 되고 바보같다고 느끼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드레링의 말처럼 용기 있게 나서지만 벽돌 뒤치기를 맞고 쓰러지게 된다. 병원으로 실려간 전짱의 병문안을 길드원들이 모두 오게 되고. 피해자의 감사를 받으면서 결국 드레링이 옳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기존의 전사짱짱맨을 복구하려다 와우저들 사이에서 전설이 된 걸 보고 전짱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다시 악사가 아닌 1렙부터 전사를 다시 키우기 시작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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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1화의 장면을 연상시키듯이 나엘과 드워프의 방해를 받는다. 삭제 전의 캐릭터가 워낙 별 거 없는 갓만렙이라 그런지, 의외로 빠른 시간 안에 삭제 전의 캐릭터와 얼추 비슷하게 복구해냈다는 독백이 나온다. 못 먹은 건 아쉬칸디 정도지만 아쉬칸디는 이미 형상변환 목록에 들어가 있을 테고. 그리고 자신의 결말이 스스로가 추구하던 해피엔딩과는 다르다는것을 독백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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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무것도 모르던 한 뉴비가 아즈얼라에서 시작한 길고도 짧았던 이 이야기는 이제 여기서 막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만화는 끝나는가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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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쯤에서 깜짝 등장!!
베틀넷에 접속조차 안한 드레링이 들어오게 되고 이제 남동생 계정이 아닌 스스로의 계정으로 전짱과 같이 1렙부터 키우겠다고 한다.
전사짱짱맨의 이야기는...명작이 아니었구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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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신우빈이야.
서로의 이름을 물어보는 여운이 남는 결말과 함께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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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LOL 프로게이머가 되기는 했지만[5], 애초에 본인이 원해서 하게 된 일이 아닌데다가 LOL에 대해서 별로 흥미가 없는탓에[6] 프로의식이 없어서 인터뷰도 안하고 승리후 바로 집에 가는 행동 때문에 감독이 힘들어 한다고 한다. 팬도 많지만 안티도 많다고 하며 연습을 안하고 와우채팅만 하는데도 실력이 좋아서 싫어하는 선수들도 많이 있다고 한다.[7]

이후 2년만에[8] 올라온 에필로그에 따르면 NDZ에서 미드로 활약하고 있다. 대신 그만큼 와우에는 거의 접속하지 못하는 듯하며, 처음 잔류자들에게 프로게이머로 방송에 나온다는 말을 했을 때에는 드워프나 노움은 물론, 드레링조차 '그럴 실력이 아닌데?' 라고 생각하며 의문스러워했다. 다만 직후 나온 인터뷰에서 묘사되듯[9] 워낙 뚱한 모습으로 하다보니 인성 논란도 있었던 듯.[10] 그러나 기본적으로 실력이 뛰어나고 자주 출전하게 된 것, 본인도 사람이라 어느 정도는 여론을 신경 쓴 것, 과거에 구타당하던 사람을 지나가다 도와준 일이 재조명된 덕분에, 그리고 나엘여캐 주도 하 잔류자들의 여론 조작과 실드 덕분에 지나가는 길에도 팬들에게 사인 받거나 애들이 PC방에서 게임하는 것을 지켜보는 등 인기인이 되었다.
그러다 PC방에서 Blacklotus(이채은)를 만나고, NDZ의 팬이었던 터라 한번 방송에 참여해 달라는 그녀의 부탁에 단박에 거절하지만 방송에서 욕먹었다고 박제한다는 협박아닌 협박을 하자 결국 방송에 참여한다. 방송에서 맘에 안드는 멤버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김현성을 말하자[11] 팬이었던 채은에게 베게로 얻어 맞는다.
그러나 그 방송을 본 드레링이 절망하자 동생인 하윤이 불렀고, 이후 Blacklotus와의 관계를 의심하는 드레링과 이야기를 나누며 Blacklotus와는 아무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뒤 화해와 동시에 진심을 고백하게 된다.[12]

이후 드레링과 그것을 하게 된다.[13] 드레링과 만난 이후 와우에 들어와 잔류자 멤버들과 재회하고, LOL 쩔을 해달라는 빌커스의 간청에 못이겨 길드원들에게 역으로 5인큐를 하는게 어떻겠냐고 권유하면서 에필로그는 끝난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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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링이 그린 TS도 있는데 이때 이름은 아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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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어머니를 닮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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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으로 변한 모에화 모습[14]
인간이길 포기하고(...) 퀴즈 대회에서 상품으로 받은 유일한 와켓몬인 코보크는 과거 아누비사스의 우상을 뛰어넘은 상당한 성능을 자랑하는 비싼 펫으로 유명였다.[15] 현재도 희귀성 때문에 높은 가격과 수요가 있는 편.

작가가 캐릭터 이름을 너무 대충 지은 게 후회된다고 한다. 뭔가 진지하거나 간지나는 장면이어야 하는데 캐릭터 이름이 '전사짱짱맨'이어서 분위기를 조성하기 힘들다는 듯(...).

모친은 유명한 소설가지만 본인은 정작 글쓰는데 재능이 없는듯 하다. 그래서인지 재능이 없다는것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듯하며 재능이 있거나 혹은 잘한다 할수있다의 칭찬같은 말들은 굉장히 좋아하는데 작중 이러한 신우빈을 칭찬한건 드레링이 유일하다.

어릴적에는 발랄한 성격에 여러모로 재능이 있었지만 크면서 대단한 어머니와 비교를 당하면서 중압감을 받아 자기능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지금의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룩은 길드원들끼리 검은날개 둥지를 돌고 나온 아쉬칸디와 드레링이 21화때 추천한 스톰윈드 휘장. 무기를 바꿀 때마다 매번 꾸준히 룩변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 스톰윈드 휘장은 이후 잊혀졌다가 30화에서 드레링이 편지를 보낸후부터 착용하게 되는데 굉장히 슬프다.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드레링을 마음 속에서 떠나 보낸 다음 스톰윈드 휘장을 착용할때부터 전사짱짱맨의 팬아트가 늘었다고 한다.

주연들 중에서 가장 장난기가 없다. 다른 잔류자들 멤버는 활짝 웃는모습이 많이나오는데 전짱은 작품이 개그노선으로 가던 초반에서조차도 활짝 웃는것을 거의 보여준 적이 없다. 특히 드레링과 헤어진 후에는 거의 안 웃었지만, 드레링이 돌아온 완결편에서 처음으로 활짝 웃었다.[16]

작가가 pvp순위를 묻는 질문에 1:1 기준은 아니지만 30화 이후 전짱의 pvp 실력은 1위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나엘여캐의 대사로 '전성기의 우리보다 잘할지도 모른다는 소리는 들었다' 라는 대목이 있다. 나엘여캐는 드워프냥꾼과 더불어 아즈얼라에서 도저히 pvp 외에는 할 짓이 없자 그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인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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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얼라는 저주받았습니다 33화에선 나무위키 마스코트인 세피로트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는 나무위치가 전사짱짱맨에 대하여 소개하면서 나무위키 항목이 만들어진 내용이 나온다. 실제 본 항목에도 해당 내용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었으나, 복붙이기도 하고 이후의 문서 편집에도 좋지 않을 듯 해 일단 삭제하였다.

이 만화의 초창기 그림체가 원래 그랬듯이, 1화의 그림체는 영 좋지 않다. 작가도 이걸 종종 개그 요소로 삼고 있다.

드레링과 전사짱짱맨은 서로 좋아하긴 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더 좋아하는 쪽은 의외로 전사짱짱맨 쪽이라고 한다.[17] 다만 이쪽은 얀데레는 아니다.

유명 작가인 어머니 덕분에 집안은 잘 산다고 한다.


[1] 이 프로게이머는 참고로 팀의 에이스며 여러 장인들도 이긴 엄청난 실력자다. [2] 풀업 전설 반지의 딜량을 돌진+주반으로 거꾸로 뒤집어씌우는 데 성공했다! [3] 하지만 영어라서 제대로 못 알아 들었다. [4] 어머니의 소설이 비극적인 결말로 끝을맺자 어머니가 명작은 슬퍼야 여운을 남긴다는 말에서 따온 독백, 그야말로 그 끝은 한없이 진부하지만 또한 아름다운 해피 엔딩이었다. [5] 판다리아의 안개 말기였던 작중 초반부 시점인 2014년에 이미 군대를 갔다 온 20대 초반이었고, 캐릭터를 삭제한 시점이 군단 직전이니 아무리 빨라도 1년 뒤인 2015년이기에, 그 직후에 프로게이머 데뷔를 했다고 쳐도 프로게이머의 짧은 수명을 감안하면 상당히 늦게 데뷔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6] 프로게이머가 되었어도 LOL 계정 등급이 브론즈이다. [7] 애초에 NDZ 구단측에서 프로게이머 유망주이던 친구의 티아매트 입단을 걸고 강제로 들어오게 만든 거니 팀에 대한 애정이 생길 리가 없다. 당장 30.5화에서도 "연습은 물론 합숙훈련에도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입을 턴 쪽은 NDZ 티아매트의 감독이었다. [8] 본편 후기가 2017년 11월에 올라왔고 해당 편은 2019년 10월에 올라왔다. [9] 팀원들과의 관계를 물은 듯한 질문에서 별로 친하지도 않고 두 명은 이름도 모른다고(...) 대답한다. 드레링은 인터뷰를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하냐고 경악하고 드레링의 동생은 재수없다 평한다. [10] 본인 말로는 나무위키에 인성 논란으로 15개 항목이나 있다고.(...) 연꽃을 만나자마자 꺼지라고 한 게 박제되면 인성 논란 항목이 16개로 늘어날까 봐 걱정했다. 연꽃: 신경 쓰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은데?! [11] 이름을 말한건 아니고 신체적 특성인 장발과 웃긴 아이디라고 말했다. [12] 이때 드레링에게 했던 말은 "난 너랑 영원히 같이 있고 싶어"였다. [13] 긔요미노움이 오랜만에 들어온 그에게 아다라고 놀렸지만 면역이 떴었다. [14] 이때 두뇌를 파먹고 싶다고 하거나 동물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말하고 싶다는 등 꽤나 무시무시한 대사를 내뱉는다. 설정상 코보크-쿤총(아퀴르)는 뇌를 파먹고 사는 야수이기는 하다. [15] 잘나갈 당시 경매장 기준 몇십만 골드였다. [16] 자세히 보면 눈에 눈물이 고인채로 웃고 있다. [17] 전사짱짱맨은 드레링이 수술로 인해 와우 접속을 안하고 연락도 끊기자 마음의 병을 얻었었다. 그제서야 뒤늦게 자신이 드레링을 내심 얼마나 좋아하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