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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1:01:22

전기공사기사

전기 분야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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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기사
電氣工事技士
Engineer Electric Work
중분류 201. 전기
관련부처 산업통상자원부
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1. 개요2. 상세3. 준비4. 필기
4.1. 제1과목: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4.2. 제2과목: 전력공학4.3. 제3과목: 전기기기4.4. 제4과목: 회로이론 제어공학4.5. 제5과목: 전기설비기술기준4.6. 과목 면제
5. 실기: 전기설비견적 및 시공6. 활용도 및 전망7. 전기기사와의 통합(?)8. 여담

1.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 전기분야 기사급 자격증 시험.

1974년 전기공사기사1급으로 신설되고, 1998년 기사1급의 명칭이 일괄적으로 기사로 바뀐 이래로 큰 변화 없이 전기공사기사라는 이름으로 계속 시행되고 있다.

2. 상세

2023년 필기 접수자 수 상위 30개 종목별 기사 시험 통계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순위 종목 필기 접수자 수 필기 합격률 실기 접수자 수 최종 합격률
1위 산업안전기사 124,482 51.11% 60,278 54.26%
2위 정보처리기사 88,359 59.02% 76,686 21.01%
3위 전기기사 82,593 22.23% 26,895 37.11%
4위 건설안전기사 54,149 51.37% 22,480 63.02%
5위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51,687 49.43% 24,688 41.64%
6위 건축기사 37,313 37.63% 18,224 31.39%
7위 소방설비기사(기계분야) 36,680 45.69% 23,796 26.61%
8위 전기공사기사 23,830 44.99% 10,030 62.19%
9위 일반기계기사 20,691 39.88% 8,341 41.15%
10위 빅데이터분석기사 20,634 63.33% 10,031 52.93%
11위 대기환경기사 20,539 37.05% 10,939 17.64%
12위 토목기사 19,886 29.56% 7,455 51.30%
13위 산업위생관리기사 16,852 48.17% 6,609 58.49%
14위 수질환경기사 15,262 29.57% 5,630 24.95%
15위 공조냉동기계기사 15,163 36.80% 5,552 41.20%
16위 에너지관리기사 15,162 33.80% 5,904 39.39%
17위 설비보전기사 12,890 50.33% 5,890 57.79%
18위 식품기사 12,521 41.85% 6,763 26.63%
19위 건축설비기사 12,277 59.39% 9,498 39.24%
20위 화학분석기사 10,993 28.15% 3,286 14.92%
21위 정보보안기사 10,641 37.81% 6,321 9.78%
22위 산림기사 8,632 49.48% 4,785 57.01%
23위 품질경영기사 8,057 40.26% 2,572 46.58%
24위 가스기사 7,914 22.92% 1,762 36.44%
25위 인간공학기사 7,831 75.15% 4,742 74.09%
26위 조경기사 7,653 22.04% 2,155 32.75%
27위 화공기사 7,032 23.37% 2,308 21.13%
28위 화재감식평가기사 6,435 81.11% 6,608 44.73%
29위 식물보호기사 6,248 54.41% 3,850 38.05%
30위 건설재료시험기사 5,942 40.20% 1,587 74.40%
출처: 대한민국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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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 중 전통적으로 전기 분야가 톱의 인기를 자랑하는 만큼 전기기사와 함께 필기 접수자 수는 항상 TOP10 안에 들어가며, 실제로 대학교 전기전자 전공자들에겐 전공을 살려 뭔가 해볼 생각이 있다면 전기기사와 묶어 전기쌍기사라 불릴 만큼 반드시 따야 하는 자격증 대접을 받는다. 전기기사를 취득한 뒤 전기 분야에 종사하며 스펙관리를 위해 이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경우도 있다.

2023년까지는 정기기사 시험이 4회차 까지 진행되었고 전기공사기사 전기공사산업기사는 1, 2, 4회차에 시험이 실시되는 패턴을 유지하고 있었는데,[1] 2024년부터 정기기사 일정이 3회로 줄어들면서 전기기사와 동일하게 1, 2, 3회차 실시로 변경되었다.

응시료는 필기 19,400원 실기 22,600원 이다.

3. 준비

국가기술자격 기사급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4년제 대학교의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부터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이 "관련 학과"의 범위가 생각보다 상당히 넓은데, "전기"와 관련하여 전기전자공학과 뿐만아니라 통신,기계,컴퓨터 관련 학과 또한 관련학과로 인정되며 건축공학과, 토목공학과처럼 직접적으로 관련 없을 것 같은 곳도 인정되니 사실상 어지간한 공대생은 거의 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심지어 일부 대학은 해당 학교의 커리큘럼에 따라 수학과 경영학과 같은 비공대 또한 관련학과로 인정받아서 응시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응시 전에 큐넷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대학교에서 이론을 튼튼하게 다진 전기전자계열 전공자라면 바로 과년도 기출문제 풀이 단계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이론 강의를 최소 1회독하는 것을 권장한다. 대학교 전공 수업과 자격증 시험에서 다루는 이론이 다른 경우도 있고, 최신 경향이나 유행에 따라 단원별 중요성이 다른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비전공자 혹은 전공자라도 졸업한 지 너무 오래되어 잊어버렸다거나 기초 이론이 부족한 경우라면 순수하게 책으로 독학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전기 분야 특유의 난해함 + 평가 대상에 들어가는 과목 전부가 대학교 전공 수준에서 배우는 내용을 압축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인터넷 강의나 교재, 오프라인 전기전문학원의 커리큘럼을 따라가거나 하는 등으로 기초와 이론을 처음부터 쌓은 단계를 거쳐서 과년도 기출 문제집을 풀이 단계에 들어간 뒤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정석이다.

4. 필기

필기 시험은 총 5과목으로 과목 당 20문항 총 100문제 구성이다. 모두 4지선다형 객관식이다.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인데, 과락이 적용되기 때문에 40점 미만의 점수를 받은 과목이 있으면 나머지에서 전부 100점을 받았더라도 무조건 불합격이다.[2]

2025년부터 시험시간은 과목 당 20분, 5과목 기준 총 100분이 주어진다.[3] 산업인력공단 측에서 사전에 공지한 기간 동안 수험자 본인이 원하는 날짜 및 시간대 중 하나를 골라서 신청 후 시험을 보는 방식이며 시험 시작 후 다른 수험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언제든지 중도 퇴실이 가능하다.

기사의 필기 시험은 2022년 2회차까지 PBT(Paper Based Test)방식으로 치러졌다. 종이 시험지를 나눠주고 답안지는 OMR로 마킹해서 제출하고 시험지는 갖고 올 수 있었기 때문에 시중에 필기 문제들이 공개되었지만, 2022년 3회차부터 일괄적으로 CBT 방식으로 전환되었다.[4] 이에 따라 2022년 4회차부터 전기공사기사 또한 CBT시험으로 전환되었다. 문제를 다 풀고 제출하거나 시험 시간이 종료되면 문제는 사라지고 바로 시험 점수가 나오기 때문에 이전처럼 시험 문제를 외부로 가지고 나갈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CBT시험 이후의 기출 문제들은 응시자들의 기억에 의한 복원된 문제들이다. 그래도 기출기준과 문제 출제 방식 등은 큰 변함이 없으므로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론을 어느정도 쌓은 뒤 기출문제로 배웠던 개념을 착실하게 다지는것이 정석적인 필기준비 방법이다.

CBT 시험 문제를 푼 후 화면에 점수가 나왔다고 해서 완전히 합격 처리가 되는 건 아니다. 그래서 "합격(예정)" 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필기 합격자 발표일 이후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관련 학과 재학 혹은 졸업 증명서, 관련 업종 경력 관련 증빙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응시자격 서류 심사 기준일은 해당 필기 회차의 마지막 시험일이며, 해당 날자까지 응시자격요건을 완성한 자에 한해 필기 합격처리된다. 기간 내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응시할 수 있는 경력, 학력 등을 충족하지 못했다면 해당 시험의 결과는 무효가 되고 불합격 처리 된다.

대부분의 수험서 출판사들은 전기공사기사와 전기기사를 묶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전기전문학원의 현장강의나 인터넷 강의에서도 전기기사에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 한 과목만 추가해서 쌍기사 프리패스를 팔기도 한다. 필기 5과목 중 4과목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기기사보다 수험자 규모가 적은 전기공사기사의 특성 상 교재에 오타도 많고 문제 해설 퀄리티 또한 전기기사의 필기 교재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제2~5과목의 경우 전기기사 필기와 완전히 동일하므로 해당 문서에서 설명한다.

4.1. 제1과목: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

조명공학[5], 전기기기의 일부분[6], 전기철도의 일부분[7], 전기공사에 사용되는 공구와 각종재료[8], 기타 전기에 관한 일반 상식[9] 등이 출제된다.

대학교 전기전자공학 학과의 커리큘럼 상 전기기기 부분을 제외한다면 이 내용을 단독 과목으로 배우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전공자라 할지라도 생소하므로 학습 난이도가 높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문제의 난이도는 다른 네 과목에 비해선 높지 않은 편인데, 용어와 개념을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는 데다 계산 문제도 공식만 알고있으면 대입만 하면 풀리는 문제가 대부분이라서 핵심 이론을 암기한 후 과년도 문제를 열심히 풀어보면 감을 잡기 쉬워 여유롭게 합격권 점수에 도달할 수 있다.

하위자격인 전기기능사의 전기설비의 내용중 일부가 공사재료와 겹친다. 마찬가지로 하위자격인 전기공사산업기사의 필기에서는 1과목: 전기응용 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된다. 즉, 산업기사에서는 전기응용만 단독으로 출제되고 공사재료가 출제되지 않는데, 특이사항으로는 기사필기 4과목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중 제어공학에 해당하는 일부 내용이 전기응용의 범위 내에서 출제된다.

4.2. 제2과목: 전력공학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기기사/필기 문서
3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3. 제3과목: 전기기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기기사/필기 문서
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4. 제4과목: 회로이론 제어공학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기기사/필기 문서
5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5. 제5과목: 전기설비기술기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기기사/필기 문서
6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6. 과목 면제

큐넷에서 분류하는 20. 전기전자 분야에 속하는 기사를 실기까지 최종 합격하였다면, 2년간 전기공사기사의 일부 과목을 면제 받을 수 있다. 원서접수시 과목 면제를 받을지의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니 잘 확인하자. 치사하게도 과목 면제를 받는다고 해서 면제되는 과목 만큼의 응시료를 할인해주지는 않는다.

단, 과목명이 완전히 동일해야 하며, '전기전자' 분야가 아닌 경우에는 과목면제가 불가능하다.
필기시험에만 해당하고, 실기시험에는 과목 면제가 없다.

5. 실기: 전기설비견적 및 시공

전기기사와 마찬가지로 필답형 주관식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2시간 30분간 소문제를 포함해서 대략 16~20여 문제로 구성된다. 60점 이상 득점한 경우 합격이다. 필기보다는 출제 범위가 약간 줄어들긴 하지만, 어차피 필기에서 배운 이론들을 바탕으로 몇몇 요소가 추가되는 구성인데다 주관식 필답 서술형이기 때문에 필기 때부터 확실히 공부하고 넘어오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진행 방식은 다른 필답형 시험과 마찬가지로 검은색 볼펜으로만 정답을 적을 수 있으며, 그 밖의 색깔로 된 필기구나 연필 등을 사용하였을 경우 그 문제는 채점에서 제외된다. 그렇기 때문에 도면이나 그림을 그려야 하는 문제는 우선 연필로 연하게 그린 다음에 볼펜으로 덧칠하고 지우개로 지워주면 된다. 연습란에는 연필로 적어도 상관 없다. 계산 문제는 별다른 문제 지시가 없을 경우 최종결과 값의 소수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둘째 자리까지를 답으로 정해야 하나[11], 개별 문제에서 소수처리에 대한 별도 요구(지시)사항이 있을 경우, 그 요구사항을 이행해야만 정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12]


전기에 대해서 물어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당연히 전기와 밀접한 전동기, 발전기, 변압기와 관련된 문제들이 주로 출제되는데, 보통 건물에 전기공사를 한다고 하면 저압 수용가 측에서 공사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변압기의 비중이 굉장히 높다. 그래서 변압기를 설치하기 위한 수변전 시설의 도면, 변압기 결선도[13], 변압기 내부 고장을 검출하는 비율 차동 계전기의 결선도, CT나 VT, 전력량계 등의 결선도를 그리라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단선도를 직접 그리라고 한 다음에 피뢰기 갯수는 몇 개인지 물어보는 전형적인 낚시성 문제도 있다.[14] 변압기 관련으로는 부등률, 수용률, 역률이 주어지고 이것들을 계산하여 전체 변압기 용량을 선정하는 경우와 변압기의 손실[15]을 가지고 변압기의 효율을 구하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또한 정전이 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 사용하는 UPS, 배터리[16] 등 에서도 출제된다.

전기안전규정에 해당하는 접지설비나 피뢰설비는 과거에도 단골로 출제되던 부분이었는데, 전기설비기술기준의 판단기준이 공식적으로 폐지되고 2021년부터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이 도입되면서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 KEC시행 이후 아직까지는 실기시험에 접지나 피뢰설비에 대한 데이터가 쌓이지는 않아서 속단하긴 어렵지만 그동안의 출제되었던 실기문제를 고려했을 때, 대체적으로 피뢰기의 종류와 특징, 설치장소, 설치시 점검 사항, 정격전압, 접지 설비 종류(계통접지, 기기접지, 지락 검출용 접지, 정전기 접지, 등전위 접지, 시스템 접지 등), 접지방식(TN-C, TN-S, TN-C-S, TT, IT방식 등), 서지 흡수기(SA), 접지도체의 굵기 선정 등이 거의 돌아가면서 출제될 확률이 높다.

그 밖에 방폭구조[17]나 사람이 변압기 등을 만져서 감전되었을 때 접지저항에 따라서 인체에 흐르는 전류를 계산하는 문제도 출제된다. 또한, 소방설비기사 전기분야 필기 제4과목에 해당되는 소방전기시설의 구조 및 원리에 나오는 전기 관련 소방설비의 설치기준 또는 심벌의 의미를 작성하는 문제도 가끔씩 출제된다.[18]


전기설비견적은 가로등 또는 전봇대 공사, 내선(전등, 전열)공사, 수변전설비 공사 등을 진행할 때 들어가는 비용계산 문제가 출제된다. 대부분 일반적인 경우 즉, 회사에 다니거나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일하는 시간에 비례하여 급여가 지급된다. 하지만 공사는 단순히 일을 오래했다고 해서 공사비가 지급되는 것은 아니다. 가로등을 몇개를 설치했는지, 전선은 어떤걸 사용하고 전선관을 몇m를 사용했는지, 내선의 경우 콘센트를 몇개 설치했고, 전등이나 스위치를 몇개 설치해야 할지에 따라서 공사비가 달라진다. 견적은 그것을 법적인 기준을 통해 수치화한 것이다.

몇 가지 헷갈릴 수 있는 점은 3상을 설치할 경우 당연히 일반전선은 3가닥 들어가기 때문에 3을 곱해주어야 하지만[25], 케이블의 경우에는 한 선에 3가닥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고, 1가닥으로 된 케이블을 3선으로 포설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26] 주의깊게 읽어보지 않으면 물량 산출을 잘못할 수 있다. 또한 할증의 경우인데, 자재에는 할증률을 주지만 인건비에는 할증률이 적용되지 않은 상태의 자재에서 계산하는 경우이다.[27] 이 때, 앞 문제에서는 이미 할증률을 포함한 자재의 양을 답으로 적었는데, 생각 없이 그 값에서 인건비를 곱해 버리면 뒤에 오는 문제들을 모두 틀리게 되어 버리니 문제에서 주어지는 조건을 세심하게 읽고 풀어야 한다. 더군다나 시험지 앞장 뒷장 넘겨가면서 풀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잘못하면 무아지경에 이를 수 있다.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공사원가계산서에 관하여 간접노무비, 안전관리비, 보험료 등을 계산하라는 문제도 출제되는데 해당 개념에 대해서 알고있다면 문제의 조건에 나온대로 곱하는 사실상 산수 문제 수준의 문제들 또한 출제된다.


전기기사와 출제범위가 겹치기 때문에 문제 유형도 전기기사와 비슷하다. 과년도 복원문제들을 풀다보면 알겠지만 스폿 네트워크, 역률 개선, 부하 중심 거리 구하기, 설비불평형률 계산, 조명공학, 코로나현상, 직류 송전 방식 등의 문제들은 조건만 바꿔가며 이미 여러번 교차출제 되기도하며, 학원가 등지에서 속칭 "단답"이라고 부르는 암기문제 같은 경우는 아예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둘의 차이가 체감되지 않을수도 있다. 대신 문제의 경향이 약간 다른데 전기기사에서는 상대적으로 조건이 까다로운 계산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반면, 전기공사기사는 계산문제의 비중이 적은 대신 상대적으로 암기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전기기사 실기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기기사에서는 테이블스펙(Table-Spec)[28]이 출제되며, 전기공사기사에서는 테이블스펙 대신 견적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이다.

견적은 2016년 4회차부터 30점 배점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가져가야할 개념이었다. 하지만 2020년에는 20점, 2021년도 2회차부터는 10점 내외로 견적 점수 비중이 줄어들어 부담이 확 줄어들었다. 도면작성, 물량산출, 견적산출 등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취지는 좋았지만, 60점 합격인 시험에 30점 짜리 배점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견적문제의 복불복에 따라 합격률이 출렁였기 때문이다. 사실상 견적이 합격을 좌우하다보니 전기공사기사가 아니라 견적기사냐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였고 시험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비판점을 수용한 것이다. 특히 견적점수 비중이 줄어들며 시퀀스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시퀀스같은 경우는 2016년 이후 5년 넘게 출제되지 않았는데, 2021년 1회차이후에 다시 출제되어 챙겨갈 수 밖에 없게 되어 버렸다.(사실 이에 대해서는 상당히 큰 논란이 있었다. 자세한것은 문서 제일 하단의 여담 문단 참고) 대신 2021년부터 다시 출제된 시퀀스의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다.

6. 활용도 및 전망

전기와 관련된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목표로하고 있다면 전기기사와 함께 전기공사기사까지 취득하는 게 일반적이다. 전기 관련 공기업이나 자회사, 공공기관 전기직렬의 경우는 전통적으로 매우 인기 있는 직렬이기 때문에 1차적으로 서류전형을 통해 걸러내며, 1~2점 차이로 서류합격의 당락이 결정된다. 취업지원대상자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등에 해당하여 특별전형 혹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이상 일반적으로 기사 2개에 공인영어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서류합격을 위한 안정권으로 보며, 여기에 추가적으로 추후 면접에서 어필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나 인턴쉽 같은 기타 스펙 한두개정도를 거의 정석으로 본다.

사기업 또한 마찬가지다. 에너지 혹은 SOC 기업 전기직 뿐만아니라 일반기업의 경우에도 쌍기사까지 가산점으로 인정해주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전기기사가 있으면 다른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전기공사기사를 취득하기 위한 공부량과 시간이 훨씬 줄어들고 그만큼 다른 부족한 스펙을 준비하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전기공사기사를 취득하는 것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전기공사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기공사기술자 경력수첩, 전기감리원 수첩[29], 전력기술인 경력수첩을 받을 수 있고 경력이 충족[30]되면 전기설계사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전기사업법에 의한 전기안전관리자로 선임받을 수 있는 전기기사와는 달리, 전기공사기사는 전기공사업법이나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등의 기술인력으로만 선임이 가능하다. 자격증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이 다르기 때문인데 전기기사는 수변전 설비에 대한 관리, 시설물이나 건물의 유지관리에 목적을 둔 자격증이며, 전기공사기사는 건설 현장 등지에서 전기와 관련된 공사시공과정에서 적정여부를 관리 및 감독하거나 공사현장에서 작업적인 업무를 수행 감독하며 시공자를 대리하는 중간 관리자 적인 성격의 자격증이었기 때문이다.

전기공사업체를 등록하기위한 기술인 3인 중 1명은 전기공사기술자 중 산업기사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자로 한정한 규정이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후술

7. 전기기사와의 통합(?)

2016년 12월 30일에 개정된 전기공사시행령법으로 인해 전기기사와 전기공사기사간의 업무 범위에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전기사업법 시행규칙
  • 전기안전관리자의 선임
  • 전기설비검사자의 자격
해당사항 없음
전기공사업법 시행령
  • 전기공사기술자의 인정
  • 전기공사업의 등록
전력기술관리법 시행령
  • 전력기술인의 인정
  • 설계사 면허
  • 감리원 자격
해당사항없음 옥외광고물법
  • 옥외광고사업의 기술능력 기준

과거에는 전기공사업체를 등록하기위한 기술인 3인 중 1명은 전기공사기술자 중 산업기사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자로 한정한 규정이 있었다. 의무적으로 전기공사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 보유자를 채용하도록 법으로 강제했기에 때문에 이 조항으로 인해 전기공사 분야는 전기공사기사의 고유 영역이었다. 그런데 2017년부터 시행된 전기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술인 1인의 범위에 전기공사산업기사와 함께 전기, 철도신호, 전기철도, 태양광산업기사까지 포함되도록 완화시켰다.

전기공사업과 관련된 부분이 전기공사기사에게 개방되면서 전기공사기사의 고유 영역은 옥외광고물 광고업체의 필수 인력만으로 그 역할이 줄었다. 그러나 전기안전관리자 선임에 관해서는 여전히 전기사업법에 따라 여전히 전기기사만 할 수 있기 때문에 간판업체로 취업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전기공사기사를 취득할 이유가 없다. 그런 이유로 전기기사가 전기공사기사의 상위 호환 자격증이 됐다는 평가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는 업계 사정을 전혀 모른 채 하는 주장일 뿐이다. 당장 상시근로자 30여명쯤 되는 규모의 중소 전기공사업체만 되더라도 기술인으로 전기공사기사를 기술인력으로 선임하지, 전기기사를 선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전기공사를 하다보면 거의 무조건 한전과 엮일수밖에는 없는데, 한전이 개입된 전기공사는 무조건 전기공사기사를 선임한 업체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선전공이나 리모델링만 전문적으로 하는 2차하청 3차하청의 소규모 업체의 공사업 면허유지[31]를 위한것이 아니라면 공사업계에서는 여전히 전기공사기사를 우대해줄수밖에 없는데, 전기공사업체의 면허유지를 위한 기술인 1인의 자리에 전기기사가 개방이 되었다고해서 상위자격증이 되었다는 것은 굉장한 비약이다.[32]

전기공사업법 시행 개정으로 인해 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실질적으로 전기기사가 전기공사기사의 상위 호환이 되었기에 전기공사기사의 응시자가 줄어들 것이며, 언젠가 전기기사 하나로 통합될 것이다. 그래서 전기공사기사는 취득할 이유가 없다." 라는 식의 헛소문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자격증 통합을 위해서는 현실적 어려움이 많다. 법이 개정된 이후 1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전기공사기사의 응시자 숫자가 유의미하게 줄어들지도 않았다. 그리고 자격증 통합을 하기 위해서는 전기기술인협회와 전기공사협회 같은 이해 관계자들의 조율이 필요한 사항인데 두 단체의 알력 싸움을 알고 있는 전기업계 현업 종사자들이라면 두 자격증 통합이 근시일 내에 이루어질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않는다.

사실 전기기사와 전기공사기사 자격증의 통합은 이미 쉴 대로 쉬어버린 떡밥이다. 1998년 당시 8단계로 이루어져있던 국가기술자격을 현행 5단계로 줄이는 대격변이 일어났을 때 당국에서는 전기기사1급과 전기공사기사1급을 전기기사 하나로 통합하려는 방안을 검토했었지만 관계자들의 반발로 무산됐던 전례가 있었고, 2004년에 전기기기와 전기공사계열의 기능사 기능장 전기기능사, 전기기능장으로 통합될 때도 합치지 못한 것이 이 자격증이다.

8. 여담

합격률 통계
년도 필기 실기
응시(명) 합격(명) 합격률 응시(명) 합격(명) 합격률
1984 ~ 2000 209,403 68,064 32.5% 136,480 38,634 28.3%
2001 9,867 2,545 25.8% 7,144 2,001 28%
2002 9,285 2,378 25.6% 4,887 1,248 25.5%
2003 9,668 2,552 26.4% 4,980 1,538 30.9%
2004 9,625 2,624 27.3% 4,752 812 17.1%
2005 12,034 3,480 28.9% 5,341 2,214 41.5%
2006 14,801 5,735 38.7% 7,783 2,696 34.6%
2007 13,971 6,982 50% 9,760 4,741 48.6%
2008 13,761 5,624 40.9% 9,593 2,752 28.7%
2009 12,754 4,158 32.6% 8,693 2,355 27.1%
2010 12,064 2,860 23.7% 5,305 2,442 46%
2011 11,938 3,042 25.5% 4,316 2,248 52.1%
2012 10,640 3,199 30.1% 4,183 2,156 51.5%
2013 9,645 2,464 25.5% 4,553 1,628 35.8%
2014 9,115 2,800 30.7% 4,138 1,383 33.4%
2015 8,969 2,781 31% 4,680 1,505 32.2%
2016 9,407 3,383 36% 4,357 1,920 44.1%
2017 10,743 4,503 41.9% 5,287 1,974 37.3%
2018 9,430 3,462 36.7% 4,655 2,162 46.4%
2019 12,263 5,227 42.6% 6,338 1,852 29.2%
2020 8,869 4,904 55.3% 6,666 3,904 58.6%
2021 17,055 8,906 52.2% 10,658 4,508 42.3%
2022 13,583 6,475 47.7% 9,161 6,037 65.9%
2023 14,972 6,743 45.1% 8,543 5,311 62.2%

전기공사기사의 실기 합격률은 보통 40 ~ 50%대로 형성되는데 전기기사가 20% 초반대를 형성하고 극악으로 어려운 회차는 10% 아래로도 곤두박질 치는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높은 편이다.[33]

대체적으로 실기의 합격률이 전기기사보다 높게 형성되는 것을 보고 전기공사기사가 전기기사 보다 쉽고 비전공자들이 도전하기 쉬운 기사 자격증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큰 착각이다. 전기공사기사의 합격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는 것은 응시자 대부분이 이미 전기기사를 취득하고 쌍기사를 노리는 수험생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위에서 언급된 대로 전기공사기사 이론과 시험 문제들은 전기기사와 상당히 겹치기 때문에 전기기사를 따고 넘어왔다면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34]

과년도 문제를 풀어보면 알겠지만 전기공사기사에서 출제되는 계산 문제들은 전기기사에 비해서 비교적 쉬운 문제들이 주를 이루는 대신 출제 범위가 훨씬 넓어 암기할 것이 많은 만큼, 수험생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난이도는 서로 비슷한 편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비판할때 자주 언급되는 과목이기도 하다. 실기과목의 채점기준과 문제가 공개되지않는 국가기술자격의 필답형 실기의 특성상, 수험생이 거의 없는 마이너한 자격증이라면 출제오류라던가 시험진행방식에 문제가 있었을 때 화력이 적어서 묻혀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하지만 전기공사기사는 어느정도 메이저급의 자격증이므로, 그 수많은 민원폭탄과 이의제기를 공단에서도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수도 없기에 어느정도의 답변을 하게되는데, 하나같이 궁색한 변명 수준이라 박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기 문단에서 언급했던 시퀀스에 대한 답변이 지금도 2021 전기공사기사 시퀀스사태라고 회자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전기공사기사 실기시험에서 2016년 제4회차부터 견적 부문의 배점이 30점으로 늘어나면서 시퀀스가 한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그 추세가 5년간 이어졌는데 2021년 04월 25일에 시행된 전기공사기사 1회차 실기에 아무런 사전공지 없이 견적이 20점으로 배점이 줄어듦과 동시에 시퀀스문제가 8점이라는 높은 배점으로 출제되며[35][36] 수험생들을 엄청난 혼란에 빠뜨리면서 동시에 엄청난 민원세례를 받게된 것이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반론 또한 존재한다. 단순히 전기전문학원들의 실수로 인한 해프닝이라는 것이다. 2011~2015, 2016~2019, 2020~2020, 2021~2023 기간동안 적용됐던 전기공사기사의 시험 출제기준을 확인해보면 서로 내용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즉, 산업인력공단에서 사전에 공지하는 시험출제기준에서 시퀸스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최소한 2011년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 뜻인데, 이런 상황에서 2011년~2015년 사이에 시퀀스가 출제 됐을 때는 왜 조용히 넘어가고 이제와서 이의를 제기하냐는 것이다.

결국 이 사건은 공식적으로 산업인력공단에서 "Y-△ 제어회로 및 기기의 종합조작시험(종합연동 및 인터록장치)에 기본적으로 시퀀스에 대한 개념이 들어가기에 시퀀스 문제가 출제되어도 기준 위반이 아니다." 라는 공식답변을 내놓으며, 산업인력공단이 수험생들의 이의를 수용하지 않음으로서 일단락되었다. 이에따라, 출판사들은 속히 개정판을 내면서 다시 시퀀스에 대한서 강의를 넣기 시작했다. 2024부터 2026년까지 적용되는 전기공사기사의 시험 출제규정 또한 기존 규정에서 크게 변화하지 않았고, 여전히 출제기준에 시퀀스에 대한 부분에 대하여 명확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지만 2024년 1회차 전기공사기사 실기에서도 시퀀스 문제는 출제되었다. 현재의 출제기준을 계속 유지한다면 시퀀스는 사실상 반드시 챙겨야하는 요소가 된다.


전기기사를 취득했지만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면 전기공사기사보다는 오히려 소방설비기사(전기)를 취득하는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경우가 있다. 2017년부터 전기공사업체 기술인력에 전기기사가 개방되었기 때문인데, 소규모 전기공사업체의 경우에는 소방설비업도 겸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이 경우 한 업체에 전기기사로 전기공사 기술인등록을 하고, 소방설비기사(전기)로 소방설비업 기술인력으로 등록할 수 있다. 게다가 단순히 공사업체가 아니라 하더라도 소방설비기사는 기계든 전기든 둘 중 하나만 취득해도 즉시 소방안전관리자 1급 수첩을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추후 공사업계를 떠나더라도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 걸 수 있다.

그리고 전기기사를 취득할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과목면제만 없을 뿐, 소방설비기사(전기)의 취득준비를 할 때 강력한 이점을 갖고 시작한다. 필기에서 대부분의 수험생이 과락만 겨우 넘기는식으로 공부하는 소방전기일반은 말 그대로 점수밭이 된다. 소방전기일반이라는 과목은 난이도만 좀 쉽게 나올 뿐이지 전기기사의 전기자기학, 회로이론, 제어공학, 전기기기를 한 과목으로 합쳐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실기도 유리한건 마찬가지인데, 시퀀스가 대표적이다. 시퀀스는 소방설비기사(전기) 실기시험에서 배점도 높고, 출제빈도도 굉장히 높아서 꼭 가져가야하는 개념이지만, 이론 특성상 직관적이지 않아서 응시생들이 공부하기 매우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전기기사에 출제되는 시퀀스에 비해 훨씬 쉽기 때문에 전기기사를 보유한 응시자들에게 시퀀스는 거저 주는 문제가 된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특급과 1급 대상물에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는 해당 업무만을 전담하도록 법이 개정되었다. 2022년 12월 1일 이후로 특급 및 1급 소방안전관리 대상물에는 전기·가스·위험물 등 타법에 의한 안전관리 업무 종사자는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이 불가능하며, 기존에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에 한하여 2024년 1월 5일까지만 중복선임이 인정된다. 즉, 현재는 2ㆍ3급 소방안전관리 대상물에 한정하여 중복선임이 가능하나, 앞으로도 소방에 대한 규제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2급조차 선임을 걸 수 없게 법이 개정될 경우 3급 대상물은 논할 가치도 없기 때문에 전기기사 보유자가 갖고있는 소방자격증은 효용가치가 사라지고 공기업 가산점이나 이력서 한 줄정도 값어치밖에 안되는 자격증이 될 것이다.


[1] 이때문에 2개 이상의 전기 자격증 취득을 노리는 수험생들이 3회차까지 전기기사/전기산업기사를 노리고 내년까지 비는 시간인 4회차 때 전기공사기사/전기공사산업기사를 취득하는 식으로 계획을 짜는 경우가 많았다. [2] 예를 들어 전력공학을 35점을 받았다면 나머지 4과목이 전부 만점이라도 과락으로 무조건 불합격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 과목이라도 7문제 이하로 맞추는 상황이 나오면 안된다. 만약 나에게 너무 어려운 과목이라 과락만 면하자는식으로 공부할지라도 평균 점수를 많이 깎아먹게되니 다른 과목에서 고득점을 노리는 식으로 커버를 해줘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CBT 기준 과락으로 인해 불합격은 공부량이 크게 부족해서 생기는 일이 거의 대부분이며 보통 비전공자, 초시생, 공부 기간이 짧은 이들이 많이 겪는다. [3] 2024년까지는 과목 당 30분, 5과목 총 150분이 주어졌다. 1문제당 1.5분에서 1분으로 줄어든 셈이다. [4] 이로인해 기존 필수 준비물이었던 컴퓨터용 수성 사인펜과 수정 테이프 등은 필기시험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또한 부정 행위를 방지하기위해 필기구와 연습장도 감독관이 지급하는 것만 사용해야 한다. [5] 조도, 광원, 조명설계, 실지수계산, 전등 종류 등. [6] 전열기, 전동기, 전력변환장치 등. [7] 전기철도 운전 설비, 급전방식, 전동차 전동기에 대한 내용과 함께 전기철도공학의 내용 및 폐색, 전차선, 궤도회로 등 철도신호공학의 일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전기철도에 관한 내용은 5과목 전기설비기술기준에도 출제된다. [8] 전선, 케이블, 전선관 및 덕트류의 종류와 규격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전기기능사에서 배우는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9] 전기화학, 배터리, 정전기, 사용전력량 계산, 심야전력 등. [10] 반대로 전기공사기사를 먼저 취득했다면 전기기사 필기의 전자기학 1과목만 응시할 수 있다. 그렇지만 보통은 전기기사를 더 중요시하는데다가 공통 4과목 학습에 필요한 전기자기학 개념때문이라도 전기기사를 먼저 합격하는게 일반적이보니 전기공사기사를 합격한 뒤 과목면제로 전기기사에 도전하면서 전기자기학을 응시하는 경우는 드물다. [11] 중간 풀이과정에서야 소수 10째 자리가 넘어도 상관없다. 답에서만 요구 조건을 제대로 만족시켜 주면 된다. [12] 예를 들어, 가로등의 등간격에 대한 문제는 소수점 이하를 버리라고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 [13] Y-Y, Δ-Δ, Y-Δ, V-V, 스코트 결선 등 [14] 단선도라서 1개만 그려놓기 때문인데, 실제로는 3상이기 때문에 답은 3개다. [15] 철손, 동손 등 [16] 축전지 용량 구하기, 충전방식 등을 그리기 [17] 내압, 압력, 안전증, 본질안전 방폭구조 등 [18] 이 문제들은 산업안전기사 필기 제4과목 전기설비 안전 관리, 실기 필답형 에서도 종종 출제된다. [19] 실무에서도 터파기와 되메우기 비용만 견적에 추가된다. 견적서에의 내역에 있는 비용과 장비를 부르는 비용을 계산해보고 장비를 부르는 값이 저렴하면 부르는 거다. 하지만 실상은 터파기와 되메우기는 견적이 낮게 잡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민간공사라면 발주자와 협의를 하거나 다른 공정에서의 잉여금을 계산하여 손해를 보더라도 장비를 부르기도 한다. [20] 건축이나 조경 등 대부분의 국가 시험에 나오는 인건비 계산하는 문제들이 현재 인건비 실정과 맞지 않는다. [21] 일부 케이블은 재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자재비는 들어가지 않겠지만 철거시 인건비와 포설시 인건비가 다를 수 있다. 주의하여 문제의 조건들을 읽지 않으면 엉뚱한 값을 적게 될 수도 있다. [22] 보통 콘센트의 높이는 (도면에 따라서) 바닥에서 30cm 내지는 50cm, 스위치의 높이는 바닥에서 1.2m 정도 된다. [23] 전선값 절약하기 위해 경로를 짧게 잡기 때문에 주로 전등은 천장으로 배선하며, 콘센트는 바닥으로 배선한다. [24] 전등 배선인 경우 스위치와 전등의 위치에 따라서 가닥수가 달라질 수도 있는데, 그것들을 모두 계산하여야 한다. [25] 3상 4선식의 경우 중성선을 포함해서 4가닥이 된다. [26] 여기에 더해 3상 1가닥으로 된 케이블은 (무거우니까) 인건비의 몇 배를 곱하라는 조건을 주거나, 케이블 3가닥을 포설했다고 해서 (3가닥을 한번에 포설하는 경우에는) 인건비는 3배가 아닐 경우도 있다. [27] 예를 들어 케이블 100m를 포설하는데, 할증률 10%를 적용하면 케이블은 110m 로 물량을 산출하지만, 인건비는 케이블 100m 기준으로 계산하여야 한다. [28] 필기 2과목 전력공학과 5과목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을 합쳐놓은 과목이다. 표(Table)를 주고, 그 표를 이용하여 문제에서 요구하는 조건(spec)에 해당하는 기계,기구 등을 선정하는 문제유형이다. 전선의 단면적 계산, 간선과 분기회로의 시설 등이 다양한 주제들이 출제되는데 출제빈도도 꽤 높은편이고 한번 출제가 되면 배점이 굉장히 높게 나온다. [29] 2006년 이후 전기분야의 기사이상의 자격증을 취득시 초급감리 수첩을 받을 수 있다. 초급감리원 자격을 받기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 이외에 학력과 순수경력 혹은 양성교육으로도 취득할 수 있지만 중급 감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기술자격 취득 후 경력 외에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즉, 학력, 경력, 교육이수 등의 방법으로 무자격자가 초급감리를 받았다해도 이걸로는 평생 경력을 쌓아도 중급으로 올라갈 수 없다. [30] 전기 분야의 기사자격을 취득한 후 2년 이상 전력기술업무를 수행, 산업기사자격을 취득한 후 5년 이상 전력기술업무를 수행 [31] 애초에 이런 회사들은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기업들이 절대다수다. 현실적으로 전기기사를 따서 왜 이런 영세업체에 취직할까?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면허유지요건을 풀어주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는 누구나 쉽게 추측이 가능하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2] 실제로 전기공사업체 면접때 이력서에 전기기사와 전기공사기사를 둘 다 가지고 있다고 하면 십중팔구는 기술자 등록을 하기 위해 공사기사 자격증을 가져오라고 한다. [33] 무조건 이런 것은 아니다. 동회차의 전기기사보다 합격률이 더 낮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2023년 2회차 전기기사의 최종 합격률은 23%였지만, 전기공사기사는 고작 14%의 합격률이 나오면서 최근 시험 중 가장 어려웠다고 평가 받았다. [34] 예를 들면 수전배전결선도를 보고 각종 기기의 용량 등을 산정하는 문제가 그것이다. 전기기사 실기에서 출제되는 용량 선정 문제의 경우 도면 한 덩어리와 여러가지 조건을 제시하여 많은 소문제들을 풀게 하는데, 문제 하나에 여러 개념을 동시에 고려해야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라 전기기사를 응시생들이 학습하기 매우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공사기사에서 출제되는 용량 산정 문제는 상대적으로 도면도 간단하고 조건도 까다롭지 않아 공식만 알고 있으면 답을 쉽게 도출 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전기기사 실기 공부에서 이미 이골이 날 정도로 단련된 수험생들은 그냥 거저 주는 문제가 된다. [35] 심지어 성안당, 엔트· 동일출판사, 윤조 등 당시 시중의 유명한 전기 수험교재들도 2016년 이후 수험서에서 시퀀스에 대한 개념과 기출문제등을 전부 삭제해버린 상황이었다. [36] 메이저 수험서에서는 유일하게 다산에듀의 전기공사기사 실기교재에만 수록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조차 교재 맨 뒤에 부록으로 실어놓고 "시퀀스제어는 출제기준에 없으니 참고용으로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대문짝만하게 적어놓았기 때문에 이 교재를 이용해서 공부했더라도 딱히 유리한 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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