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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꾹'] "일방 통보에 제작진도 당황" 돌연 교체..후임은 남희석? |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 왜? "제작진도 몰랐다" |
1. 개요
2024년 3월 4일, 전국노래자랑의 9대 MC 김신영이 KBS에 의해 하차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제작진이 아닌 KBS 윗선의 일방적인 통보와 결정인지라 논란이 되었다. 김신영의 하차는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방식으로 전달되었다고 하며, 제작진 역시 갑작스럽게 통보를 받고 이를 김신영 측에 전달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후임으로는 선배 코미디언 남희석[1]이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2. 경과
사실 대부분의 TV 프로그램에서는 하차 공지나 인사를 따로 하지 않고 하차하는 진행자들도 여럿 있지만, 제작진도 아닌 이렇게 윗선에서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내리는 모양새는 김신영 입장에서나 네티즌들 입장에서나 너무 무성의하고 갑작스러울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시청률도 최근 들어 5 ~ 6%로 조금씩 올라가고 있었고 김신영의 진행도 초반과 달리 갈수록 매끄러워지고 안정화가 되었다는 호평이 많았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하차를 통보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일각에서는 김신영이 지난 2018년 SNS에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기념 시계 착용 인증샷을 올린 것을 KBS 수뇌부가 뒤늦게 불쾌하게 여기고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였는데, 안 그래도 지난해 11월 박민 사장 취임 직후부터 일방적인 뉴스 앵커 교체, 주진우[2], 홍사훈, 정준희, 강원국 등 중도 ~ 진보 성향 라디오 진행자들의 잇따른 강제 하차가 하도 반복돼 온 터인지라 다른 언론사들마저도 이러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하였다. # #
이어 KBS 측이 후임 진행자로 방송인 남희석을 확정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였다. # 김신영의 소속사에 따르면, KBS 관계자로부터 김신영이 젊은 여자라서 프로그램에 맞지 않는다며 하차 이유를 통보받았다고 한다. ※
[문화연예 플러스]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 이후 라디오 불참‥ 왜? |
현재 네티즌들은 시청자 게시판과 KBS 홈페이지에 김신영의 하차 반대 청원 글을 수시로 올리고 있다.
결국 김신영은 2024년 3월 9일 인천광역시 서구 편 녹화(2024년 3월 24일 방영분)를 마지막으로 1년 6개월 만에 물러났고, 말미에는 관객, 스태프들로부터 꽃다발을 선물받았고, 아울러서 악단,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그와 함께 '전국노래자랑 주인은 여러분'이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긴 것을 끝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완전히 하차했다. 한편 해당 녹화 현장에서도 관객들 사이에서는 김신영의 하차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이 오갔는데, 잘 하고 있는데 왜 그만 두냐느니 식으로 화를 내는 관객들도 있었는가 하면, 전국노래자랑과는 애초에 어울리는 사람도 아니었다느니, 못했으니 내려오는 건 당연지사라느니 하면서 납득하는 관객들도 있었다고 한다.
3월 7일 KBS에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2022년 10월 16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KBS 시청자상담실로 접수된 김신영 진행자 관련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이라고 밝혔고, 시청률도 꾸준히 10%대를 유지하다 교체후 최저 3.4%까지 떨어져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 #
이에 대해 텐아시아에서 해당 기간의 시청자 게시판 반응을 전수조사한 결과 MC 교체를 요구하는 내용의 글이 전체 글의 10% 정도에 불과했으며 특히 부정적 반응의 경우 특정 4~5명의 이용자가 반복적으로 김신영의 MC 교체 요구 및 악플을 올린 것이 대부분이었는 기사가 올라왔다. 거짓이라 주장
닐슨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보면 김신영의 하차 직전 시청률은 5%~7%대였다.
이로 인해 김신영의 모습과 함께 미리 제작해 놓은 향후 전국노래자랑 예심/녹화 예정지의 지자체들 역시 새 MC 남희석의 모습이 실린 포스터로 다시 제작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당장 해당 달에 녹화가 예정된 경기도 시흥시, 전라남도 진도군, 전라남도 여수시는 김신영 하차 소식이 뜨기도 전에 이미 홍보물까지 다 만들어놨었던 상태였다.
3. 이후
교체 후에도 한 달동안 시청률은 김신영 MC 체제의 평균 시청률 4.9%보다 약간 높은 5-6% 선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4월 28일, 남희석이 직접 예심에도 참가하고 한혜진, 김혜연, 양지원 등이 초대가수로 참여한 대전광역시 대덕구 편이 그나마 6.8%로 소폭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다. 이후 5월 7일, 남희석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오르는 것보다 프로그램이 안정됐다는 칭찬을 듣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영상, 인터넷 뉴스.이후 2024년 6월 30일 방송한 경상북도 안동시 편은 7.4%의 시청률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2024년의 첫 7%대 시청률이다. 또한 2024년 8월 11일 성주군 편의 시청률이 7.2%가 나왔는데, 이는 평소 시청률에서 최소 1.0% 상승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다른 프로그램의 시청률과 비교했을 때 갑절 이상으로 압도하는 1위 기록이다. 남희석은 교체된 MC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다 하며 호평을 받는 중이며, 특히 일반인 대상으로의 편안한 진행 및 중후하고 안정적인 목소리 톤, 그리고 하회탈 이미지 덕분에 중장년층들을 다시 끌어모으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4. 관련 보도
##
[1]
확정
[2]
특히 비슷한 시기 주진우의 경우
천공 한남동 관저 방문 및 개입 의혹 논란 관련 징계를 이유로 출연 금지 조치를 내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더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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