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 애니메이션 사무라이 잭의 주인공 잭이 겪는 행적에 대해 서술한다.2. 상세
2.1. 시즌 1(2001)
시즌 1은 시작하는 이야기 답게 잭의 여행이 주로 그려진다.- 1화(시작)
- 2화(잭이라 불리는 사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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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첫 번째 전투)
미래에 도착해서 벌인 잭의 제대로 된 첫번째 전투 - 4화(잭, 울리, 크리첼라이트)
- 5화(우주의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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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잭과 여전사)
최초로 아쿠에게 농락당한 에피소드 - 7화(잭과 세 눈먼 궁수)
- 8화(잭 vs 매드 잭)
- 9화(바다 속의 잭)
- 10화(잭과 용암괴물)
- 11화(잭과 스코틀랜드 인)
- 12화(잭과 갱스터들)
- 13화(아쿠의 옛날 이야기)
2.2. 시즌 2(2002)
시즌 2에서는 잭의 수련과 성장하는 모습, 중간중간 들어가는 개그(...)가 돋보인다.- 14화(잘 점프하는 법을 배운 잭)
- 15화(잭의 이야기)
- 16화(잭과 투기장)
- 17화(잭과 스코틀랜드 인 part. 2)
- 18화(잭과 울트라 로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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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과거를 회상하는 잭)
말그대로 잭의 어린 시절 있었던 이야기 - 20화(잭과 수도사들)
- 21화(잭과 방귀뀌는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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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잭과 사냥꾼들)
미래에서 겪은 잭의 최초의 패배 - 23화(잭 vs 소울 콜렉터 데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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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벌거벗은 잭)
잭이 펼치는 첫 개그 에피소드 - 25화(잭과 스파르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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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화(잭의 나막신)
잭이 펼치는 두번째 개그 에피소드
2.3. 시즌 3(2003)
시즌 3에서는 잭이 주변인들로 인해 자꾸 뻘짓을 하게 되는 상황(...)과 과거로 돌아가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이 중점적으로 보여진다.-
27화(닭이 된 잭)
잭이 펼치는 세번째 개그 에피소드 - 28화(잭과 광란의 군중들)
- 29화(좋은 놈, 나쁜 놈, 예쁜 놈)
- 30화(잭과 좀비들)
- 31화(이집트의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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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잭과 여행하는 괴수들)
미래에서 겪은 잭의 두번째 패배 - 33화(잭과 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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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화(잭과 늪지괴물)
아쿠가 잭을 낚으려다 역낚시를 당한 에피소드 - 35화(잭과 귀신의 집)
- 36화(잭, 승려, 위대한 마스터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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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화~38화(악의 탄생)
아쿠의 탄생 계기와 위대한 황제의 활약, 그리고 잭의 탄생 - 39화(잭과 미궁)
2.4. 시즌 4(2004)
시즌 4에서는 험난한 고생길에 얼굴에 팔자주름이 생길 정도로 삭았다... 분위기가 더 가라앉아 잭이 입을 여는 장면은 극도로 드물고 잭을 노리는 악당들의 개성을 중점적으로 보여주지만, 그 안에서도 병맛(?)은 적절히 녹아들어 있다.- 40화(잭 vs닌자)
- 41화(로보 사무라이 vs 몬도봇)
- 42화(사무라이 vs 사무라이)
- 43화(역병 아쿠)
- 44화(공주와 현상금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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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 ~ 46화(스코츠맨, 잭을 구하다)
미래에서 겪은 잭의 세번째 패배, 그리고 역습 - 47화(잭과 외계 왕자와 공주)
- 48화(잭 vs 아쿠)
- 49화(죽음의 사계절)
- 50화(X9의 이야기)
- 51화(아프리카의 어린 잭)
- 52화(잭과 아기)
2.5. 코믹스: The Legend will never die(2013 ~ 2015)
MAKO 헌정 만화-
#Issue 1 ~ #Issue 5
떠돌아다니던 중, 사막의 한 사제로부터 전 우주의 시간을 구성하나 아쿠가 시간을 뒤틀면서 끊어져버린 에온즈의 실이라는 신물에 대해 알게 된다. 거미 요괴의 투기장에서 살아남고, 에온즈의 실로 옷을 지어입고서 한 마을을 점가해 난동을 부리던 외계인 쌍둥이와 싸워 이기며, 그란투스를 지키려다 사망한 용사 글로러의 환상과 맞서 진실을 깨닫고, 설산을 점거하고 있던 얼음여왕을 무찔러가며 실가닥을 모아가던 잭은 마지막으로 아쿠의 탑으로 들어가 아쿠가 치실(...)로 쓰고있던 마지막 한가닥을 모아 마침내 실을 모두 복구해 아쿠에게 대항하지만 간발의 실수로 아쿠에 의해 몸이 꿰뚫려 쓰러진다. 하지만 실의 힘으로 시간을 되돌려 살아나게 되고 아쿠의 탑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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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6 ~ #Issue 7
어느날 밤 강가에서 밤을 보내다 정체불명의 자객에게 습격을 받는데, 자객은 잭과 몇 합을 겨룬 후 그를 알아보고 정체를 밝히며 자신을 스코츠맨이라고 말하는데... 어째선지 스코츠맨이 여자가 되어있는 상황. 스코츠맨은 아내의 선물을 구하기 위해 여행하던 중 하이랜드의 숲에서 사악한 주술사들과 다투다 여자가 되는 마법에 걸려 버렸다며 원래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하고, 잭을 이를 받아들여 스코츠맨과 함께 하이랜드의 숲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스코츠맨을 여자로 만든 장본인이 숲의 드워프들이란 것과 스코츠맨이 처음부터 술에 취해 떠돌다가 숲에 침입했고, 드워프들과 시비가 붙는 바람에 여자가 되어버렸다는 진상을 알게 된다... 열받아서 드워프들을 마구잡이로 썰려는 스코츠맨을 진정시키고 잭은 드워프들과 정중하게 대화로 풀려고 하나 되려 드워프들에 의해 자신또한 여자가 되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면 쿠훌린의 암석거인을 처리해 달라는 의뢰만 받고 쫓겨난 둘은 어찌어찌 거인의 거처에 찾아가 그를 상대하게 되지만, 어째선지 순순히 항복하는 거인의 모습에 의아함을 느끼는데 이를 무시하고 거인을 쓰러뜨리려는 스코츠맨과 말싸움을 벌이다 거인을 울린다. 하지만 덕분에 머릿속을 맴돌던 주술노래의 효과가 깨지면서 둘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거인으로부터 드워프들이 거인을 처리하려고 자신들을 속였다는 진상을 알게 되자 그와 친구가 되어 일단 몸을 싸맨 뒤 거인을 죽은 것처럼 꾸며 드워프들 앞까지 데려와 그들을 속여 방심하게 해 주술을 파훼, 이후 사이좋게 드워프들을 혼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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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8
아쿠의 눈을 피해 한 수정 동굴로 들어간다. 하지만 그 동굴에 마법이 걸려 있었는지 잭의 어두운 일면이 전보다 더 기괴한 모습의 분신으로 나타나고, 잭은 그를 상대하지만 벽면에 모습이 비칠 때마다 분신들이 더 많이 튀어나온다. 분신들을 전부 썰어 버렸음에도 종국에 분신들은 잘려나간 그대로 합체해 기괴한 모습으로 잭을 공격하지만, 잭은 동굴을 무너뜨려 결합체를 쓰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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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9
아쿠에게 대항하다 멸망한 한 고대도시에 다다른다. 하지만 직후 갑작스런 지진에 땅이 갈라지고 잭은 검을 땅에 박아 버텨보려 하지만 결국 균열 속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균열 속에서 도시가 멸망한 원인이 아쿠가 땅 속에 심어 놓은 코어 때문임을 알게 되어 갖은 장애물을 돌파하고 코어를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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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0
코어가 파괴당한 것에 분노한 아쿠가 꿈을 조작해 그의 의지를 박살내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꿈속의 아쿠에게 부모님이 죽고 고향과 수행을 위해 거쳐갔던 나라들이 멸망해가던 유년 시절의 악몽을 꾸게 된다. 하지만 점차 그간 배운 수행들로 아쿠의 방해를 물리치고 아예 아주 어린 아기 적부터 유아기, 청소년기를 아우른 모든 때의 자신을 불러와 꿈에서 아쿠를 박살내 버린다.
- #Issue 11 ~ #Issue 12
- #Issue 13 ~ #Issue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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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6 ~ #Issue 17
어느 종교 집단의 사제가 가지고 있다는 타임워치를 구하려 잠입하나 실패하고, 병사들과 싸우다가 쪽수에서 밀려 그대로 끌려나가 쓰레기장에 처박힌다... 결국 작전을 다시 세우다 신문에서 눈에 띄인 해결사의 전화번호를 보고 그에게 전화를 건 결과, 일전 본편의 39화에서 등장한 그 보물 사냥꾼과 다시 조우하게 된다. 이때 아직도 몰골이 말이 아니었던 지라 보물 사냥꾼에게 '파자마 보이'라고 까이지만서도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진지하게 부탁해 협력을 받아낸다. 역시나 잠입과정에서 각종 첨단 장비를 뽐내는 보물 사냥꾼과 달리 몸으로 직접 싸우는지라 서로 견제하지만 사제를 지키는 병사들을 무찌르는 과정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다. 이후 사제의 방에 침입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정작 타임워치의 정체가 사제의 개인 시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좌절, 그런 그를 보물 사냥꾼이 조롱하는 어투로 위로해준다.
- #Issue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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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9
본편 극 초반부에 아쿠로부터 구해줬던 개 수인 고고학자들로부터 유적조사를 도와달라는 의뢰를 받고 같이 유적을 조사하게 된다. 유적에 들어가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유적을 지배하고 있던 개 원령에 의해 고고학자들이 조종당하여 과거의 사나운 모습으로 돌변하는 바람에 차마 공격할 수 없어 속수무책으로 공격받게 된다. 하지만 다행히 고고학자들의 대표 로시가 가져왔던 개사료 덕분에 원령이 노여움을 풀면서 다들 원상복귀. 무사히 유적 조사를 마칠 수 있게 된다.
- #Issue 20(完)
2.6. 코믹스: Quantum Jack(2017)
어째선지 미래 세계에서 여러 직업을 거치며 활동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 것이 아쿠가 과학자들을 협박해 만들어낸 퀀텀 레이로 인한 수작질이었음을 깨닫고서 과학자들을 구해내고 다시한번 이를 이용해 아쿠를 쓰러뜨리려 하는데...2.7. 코믹스: Lost worlds(2019)
2.8. 시즌 5(2017)
시간 여행의 여파로 50년이 지났는데도 전혀 나이를 먹지 않았다. 감독인 겐디 타르타코브스키는 50년동안 자아를 잃고 방황하던 잭이 어떠한 계기로 다시 정체성을 되찾고 싸움을 계속하는 것이 시즌 5의 스토리라고 설명했다.예전의 잭을 보아온 사람이라면 누구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확 달라져서 돌아왔는데, 다듬지 않아 덥수룩한 수염과 긴 머리의 외모, 검푸른색의 퓨전 사무라이 갑주를 입고 오니코멘을 쓴 모습으로 등장한다. 거기다 총기류와 단검, 창 등 기존에 자주 쓰지 않던 무기도 고르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런 외형과 전투 방식의 변화 덕에 기존의 잭과는 색다른 폭풍간지를 뿜어낸다는 의견도 많다.
허나 어째선지 초중반부에서는 주 무기였던 신검을 쓰는 모습은 볼 수가 없었는데, 이유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사고로 잃어버렸다(...).[1] 그래서 임시로 다른 무기들을 사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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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화(1 vs 군대)
잭은 아쿠 산하의 로봇군단 때문에 죽을 뻔한 외계인 가족을 구해주고, 숲에서 숨을 돌리다 나무에서 떨어지며 강물에 떠내려가는 낙엽에 부모님의 모습이, 백성들의 절규가 겹쳐 보이는 환시를 본다. 환시들은 하나같이 잭에게 목적을 잊고 우리를 버렸냐는 질책을 하며 잭을 압박해오고, 그뒤엔 초록빛 안개 속의 말을 탄 검은 사무라이의 징조가 나타난다. 잭은 급하게 숲을 벗어나지만 장소를 바꿔도 계속 가족과 백성들이 자신에게 책임을 묻는 똑같은 환상, 검은 사무라이의 징조를 보면서 고통스러워한다.
떠돌아다니던 잭은 부서진 도시와 학살당한 시민들을 발견하는데 이 모든게 아쿠의 수하 하나가 혼자 파괴한 것이었다. 껄렁한 성격의 로봇은 이죽대면서 자신을 스카라무슈라며 자기소개를 하고서 잭을 공격하고, 그를 상대하면서도 잭은 폐허가 된 마을의 바위 파편에서 아쿠에게 고통받는 아이들이 살려달라고 애걸하는 환상을 보고, 경악하면서 환상에 홀려서 싸움에 집중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뒤에 다시 검은 사무라이의 징조가 나타나 멀리서 자길 지켜보는 모습에 넋이 나가있던 잭은 스카라무슈가 마법으로 날린 돌덩이를 한 대 맞고 나서야 정신을 차려 능숙한 실력으로 스카라무슈를 파괴한다. 그리고 그가 쓰던 물체에 닿으면 뭐든 폭파시키는 소리굽쇠 검을 챙겨서 폐허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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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화(인간 vs 기계)
늘 그랬듯이 아쿠가 보낸 거대한 풍뎅이 드론을 가볍게 처치하지만, 이 직후 아쿠의 딸들이라는 7명의 여성 자객집단에게 습격당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른 무기들을 사용할 틈도 없이 적들의 협공이 너무나 막강하여 제대로 대응하지도 못하고옷은 다 찢어먹고 무기도 다 부서지고낡은 사원으로 겨우 도주하는 것도 버거웠다.
이때 자신의 부정적인 면 매드 잭이 환영으로 나타나, 검도 없는데 이런 강력한 적들을 이젠 어떻게 이길 것이며, 아쿠에게 들킬지도 모르는 이 상황에서 언제까지 살아 남아야 하냐고 조롱하면서, 더이상의 희망도 투쟁할 이유와 의미도 없는데 차라리 선조들이 바라는 대로 목숨을 끊고 이 고통에서 자유로워지자고 종용하지만, 잭은 적들은 그저 기계일 뿐이라며, 늘 그랬듯이 방법을 찾아내겠다고 대응한다.
허나 미래 세계에 떨어지고 난 후로 시즌 1부터 시즌 4 내내 기계만 썰던 잭은 겨우 틈을 봐서 쓰러뜨린 상대가 자신처럼 피가 흐르는 인간 여성이었다는 사실을 목도하면서 자신이 생애 처음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걸 깨닫고 신념이 박살나는 지경까지 간다. 그러나 마음을 추스를 시간도 없이 잭 또한 상대가 죽기 직전에 찌른 수리검에 큰 중상을 입은 상태였고, 잭은 뒤쫓아오는 자객들을 피해 소리굽쇠 검으로 사원을 폭파하고 자포자기한 듯한 표정으로 강에 뛰어든다.
참고로 잭이 아쿠의 일곱 딸들과 처음 전투를 벌이는 2화에서는 중간중간 길을 가던 하얀 늑대가 거대한 녹색 빛의 외계 호랑이 세 마리와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에피소드가 끝나기 직전에 그 결말이 나온다. 늑대는 호랑이들을 모두 죽이긴 했으나, 너무 큰 상처를 입고 지친 탓에 몇 발짝 걷지 못하고 역시 쓰러진다. 늑대를 잭에 대입하고 호랑이들을 아쿠를 비롯한 적들에 대입하면 결말은 배드 엔딩으로 유추 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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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화(새로운 선택)
강에 하염없이 떠다니던 잭은 어느 동굴 속에 숨어들어 겨우 수리검을 제거하고 목숨을 버나, 이때 뒤틀린 모습으로 나타난 매드 잭이 사람을 죽였다고 질타하면서, 남은 자객들 또 죽일 수 있겠냐고, 아니면 그냥 다 놓고 죽을 것이냐는 조롱을 해오자 겨우 아니라고 신음하며 내내 괴로워 한다. 이후 2화에 나왔던 그 하얀 늑대는 상처 입은 몸이었긴 해도 살아서 동굴로 들어왔고, 이때 몸을 피해 먼저 들어와 있었던 잭과 함께 지내면서 상처를 치료하게 된다. 그렇게 늑대와 같이 지내며 몸을 회복하는 동안 잭은 늑대의 눈빛을 보고 자신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해왔음을 읽어내며 그에게 자신을 투영하여 공감한다.
그리고 어느정도 몸이 회복된 후, 행차를 하던 중에 습격해온 자객들을 아버지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전부 살인한 것을 처음 목도했던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이때 아버지가 해준 말 '네 선택과 그에 따른 행동은 너의 본모습을 보여주는 거다.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의 본모습을 숨길 수는 없다.'를 기억해내 감정을 추스른다.
이후 잭은 자신을 추적해오던 남은 자객 6명에게 아버지의 말을 인용하여 경고를 날린 후, 눈안개로 시야가 잘 안 보이는 기상과 나무가 많은 숲이라는 지형을 활용해 기습을 가하면서 3명을 처리하는 데 성공한다. 남은 3명의 협공에 밀리지만 절벽에 걸쳐있던 쓰러진 통나무에서 2명을 1:1 결투로 처치하는데 성공하고, 최후까지 남은 자객들의 리더 아시를 제압하며 자신에게 저주를 퍼붓는 그녀를 무시하고 통나무에 걸린 사슬낫의 사슬을 풀어 버림으로써 절벽으로 떨어뜨린다. 허나 자객들을 다 처리하고 안심해 있던 찰나 잭이 싸운 곳은 쓰러진 통나무 얇은 부분인지라, 전투의 하중을 못버틴 나무는 "우지끈"이라는 소리와 함께 부서지면서 잭도 절벽 아래로 떨어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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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화(간단한 계획)
잭은 떨어지면서 나무에 몇번 부딪쳐 충격을 줄인 덕에 눈밭에 무사히(?)떨어진다. 정신을 차린 잭은 절벽에서 떨어뜨렸던 아시를 발견하는데, 이번에는 까마귀들이 자신을 살인마라고 비난하는 환청을 듣고, 새들한테 잭은 자객들의 죽음은 그들 스스로의 선택이었다고 일갈한다. 순간 아직 살아 있었던 아시가 다시 기습을 해오지만 잭은 차분히 대응해서 아시를 제압한다. 묶인 상태에서도 자신에게 극단적인 악의를 표현하는 아시를 두고 잭은 증오와 거짓에 세뇌되어 있다고 판단해, 그녀에게 아쿠가 사악하다는 것을 가르쳐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자신을 아예 악당으로 취급하는 모습에 어이없어 하며 힘들겠다고 생각을 고쳐 먹는다. 순간 둘은 땅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거대한 괴물에게 잡아먹혀 버리고, 와중에도 아시가 괴물 입속에 떨어지는 순간까지 자신에게 기습을 시도하다 나무에 부딪쳐 기절하자, 잭은 기막혀 하면서도 아시를 안아들고 괴물의 뱃속에 무사히 착륙한다.
괴물의 뱃속에 갇혀버린 신세에 아시가 조롱하며 도발해오지만, 잭은 신경 안 쓰고 탈출구를 찾는다. 기생충 무리가 습격하는 위기가 오자, 잭은 몸을 가눌 수 없는 아시를 도와 주려고 아시를 등에 묶어 놓으면서까지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계속 자신을 죽이려는 아시의 행태에 멘붕한다. 아시가 기생충들의 공격에 맞아 기절한 사이에야 잭은 겨우 기생충들을 따돌리고 잠시 안전한 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이때 또 매드 잭을 비롯한 환각들이 나타나, 자신을 죽이려 했던 적을 돕는 모습을 조롱하면서 아시를 버려두고 떠나자고 채근하지만, 잭은 "아쿠로 인해 자신과 엮여버린 아이이니 구원해 줄 것"이라 말하며 환각들을 거부하고, 그 사이 기생충에게 납치되어 위험에 빠진 아시를 구해준다.
잭이 탈출구를 찾는 동안 아시는 잭 등에 업힌 채 끊임없이 저주를 퍼부으면서 잭을 도발하는데, 잭은 아시의 아쿠 찬양과 현실성 없는 주장을 가만히 들어주다가 한계가 오자 결국 화를 내며, '아쿠는 모든 것을 파멸시키는 파괴자이며 있어서는 안될 괴물들을 불러모아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든 독재자'라는 진실을 말해주고 현실을 직시하라는 조언을 한다. 직후 갑자기 쏟아진 가시 소나기로 둘다 선인장 꼴로 곤욕을 치를 때 피곤에 찌들어도 자신을 적대하는 아시를 손수 도와주며 '남들이 돈들여서 받는 한방침술을 우리는 공짜로 받았다'는 가벼운 농담을 건넨다. 중간에 몸을 보호하기 위해 기생충의 허물을 입고 웃긴 모양새가 될 때 잭은 털 달린 옷이 좋다면서 웃음짓고, 아시가 이를 비웃자 의연하게 받아넘긴다.[2] 이후에도 아시가 한번 더 높은 곳에 오르던 중에 다시 박치기를 시도해 떨어질 뻔해서 분노하지만 끝까지 버리지 않는다.대신 거리를 두고 매달아 올라간다
마침내 괴물의 숨구멍을 발견한 잭은 그 주위를 날아다니는 빛나는 기생충들을 보며 아무리 괴물 뱃속일지라도 그안에 아름다움은 있다며 역시 감탄하고 있던 아시에게 말해준다. 강산성 호수에 쫓아오는 거대 기생충 등 탈출을 향한 길은 험난했지만 결국 잭은 고생끝에 아시와 함께 괴물 뱃속을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허나 탈출했을 때 괴물이 있던 곳은 바다 한복판이었고, 잭은 바다에 빠진 아시를 구해서 작은 섬에 표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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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화(공격 당하다)
섬에서 하룻밤을 지낸 잭은 아침이 되자, 한결 굳은 표정으로 바다를 헤엄치던 수룡 한 마리를 잡아서 아시와 함께 섬을 탈출한다. 그렇게 대륙에 도착한 후, 잭은 아시에게 한마디 작별 인사만 던지고 다시 떠나지만 여전히 환각 때문에 자책감에 시달리며 괴로워 한다. 하지만 그날 밤 자신이 평한 아쿠에 대해 진위여부를 알기 위해 아시가 찾아오자, 처음에는 아시가 증오에 눈이 멀었다고 판단하고 진실을 보지 못할거라고 단언하며 거부하지만, 아시가 자신의 뜻을 확고히 밝히며 화를 내자 그 완고한 뜻을 읽고 결국 내일부터 알려주기로 한다. 그리고 아시가 아쿠가 별들을 창조한 게 맞냐고 질문해오자 잭은 황당해 하면서도 아시에게 어릴 적 어머니에게 들었던 별들에 대한 동화를 들려준다.
다음 날, 잭은 아시에게 아쿠가 절대악인 이유를 보여주며 경험하게 해준다. 아쿠가 처참하게 파괴한 대자연[3], 범죄자들을 위한 세상이 되어가는 모습과 자신의 괴악한 패션 센스, 그들이 저지른 학살 현장을 모두 찾아가지만 잭은 이런 모습들을 이미 알면서도 수십년간 싸웠는데 많은 사람들이 죽었던 경험에 비춰 무엇을 해도 소용없고 희망이 없다고 여기며 회피하려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학살 현장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를 발견하는데, 생존자는 영웅 잭을 보고 안도하지만 잭은 눈을 피한다. 잭과 아시는 마을의 생존자로부터 아쿠의 수하들에게 마을의 아이들이 잡혀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어, 아이들이 끌려간 공장으로 잠입해서 아이들을 발견한다. 하지만 잭은 아이들이 이미 세뇌됐다는 걸 직감하고 아시와 함께 도망치는데, 도중에 아이들을 조종하는 장치가 있다는 걸 아시가 눈치채자, 잭은 아시가 원흉을 제거하도록 보낸 뒤 자신은 미끼가 되어 아이들을 유인한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세뇌된 아이들에게 잡혀 버리고겨우 입은 옷도 다 찢어지고미처 아이들을 공격할 수 없어 속수무책으로 두들겨 맞던 중, 갑자기 고통스러워하는 아이들을 보고 기겁하는데 아이들이 차례로 전부 연기를 내며 쓰러져 버리자 아이들이 죽은 것으로 여기고[4] 아이들을 구하지 못한 사실에 허망해하며 절규한다. 충격과 공포를 감당하지 못한 잭은 결국 절망하면서 그동안 자신을 따라다니던 초록빛 안개 속 검은 사무라이의 부름을 받아들이고 그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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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화(사무라이를 찾아라)
검은 사무라이의 부름에 따라 타락한 사무라이 선조들의 묘지에 다다르게 된다. 검은 사무라이를 비롯하여 수많은 사무라이 악령들로부터 자신이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할복하고 몸을 바치라는 유혹을 받고 있었지만, 할복하려는 찰나 자신을 쫓아온 아시로부터 '지금까지 해온 일들은 실패가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잭 덕분에 살아있다. 내게 진실을 보여준 건 잭 당신 아니었냐, 공장에서 구하려 했던 아이들은 모두 살아있다'는 독려를 듣고 갈등하다가, 아시가 검은 사무라이에게 처단될 위기에 처하자 이를 막아서며 사무라이 악령들을 모두 물리친다. 그리고 자신을 구해주러 온 아시의 모습에 뻘쭘해 하다가 새로 바뀐 머리와 드레스를 들먹이면서 감사인사를 하고서 아시를 친구이자 조수로 받아들이고, 마침내 외면하려 했던 사명을 다시 자각하면서 신검을 찾아내겠다는 결심을 확고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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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화(홀로 떠나다)
1편의 검을 잃기 전 시점의 회상으로 시작된다. 이때의 잭은 아쿠에 의해 타임포탈이 거의 파괴되어 가는 상황에서 어느 골짜기에 있는 타임 포탈에 희망을 갖는데, 골짜기를 오르던 중에 세 마리의 작은 염소들을 만난다. 염소들은 골짜기를 오르는 잭의 뒤를 졸졸 따라오고, 마침내 정상에 도달한 잭에게 자신들이 관리하고 있는 듯한 스톤 헷지를 보여주는데, 그 중 한 마리가 잭을 안내한 곳에는 타임 포탈이 있었다. 그것을 본 잭은 방심할 틈 없이 바로 뛰쳐들어가[5], 드디어 돌아갈 수 있게 된 줄 알았지만, 하필 아쿠의 팔이 잭을 다시 끌어와 버렸다. 어떻게든 아쿠의 방해를 무시하고 다시 포탈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결국 아쿠의 광선빔으로 인해 타임 포탈은 파괴되었다. 문제는 아쿠의 말로는 이게 이 미래에 존재하는 마지막 타임 포탈이라는것.[6]
끝내 잭은 지금까지 누적된 스트레스와 분노를 참지 못하여 폭발하고 아쿠에게 칼을 휘둘러보지만, 아쿠는 아까 남겨진 작은 염소 세 마리를 난폭한 염소로 변하게 하여 싸우게 만든 뒤 사라진다. 하지만 분노에 가득 차 눈에 뵈는 게 없었던 잭은 무작정 염소들을 죽여 버리고, 직후 본 모습으로 돌아온 염소들의 모습을 마주하고 나서야 뒤늦게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달은 잭은[7][8]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충격에 휩싸여 검을 떨구는데, 하필 뒤에 있던 스톤 헷지가 무너지면서 그 충격으로 신검은 타임 포털이 있던 구덩이로 빠져 버렸다.[9] 그리고 다시 현 시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지금까지의 회상은 전부 아시에게 설명하고 있었던 것.
잭은 아시와 함께 거대한 새를 타고 신검을 빠뜨렸던 구덩이 안으로 들어가지만, 어째선지 그 안에 검은 없었다.[10] 마침 자신이 과거에 죽여 버렸던 염소의 뼈를 발견한 잭은, 이내 자신이 검을 잃은게 아니라 자신에게 자격이 없다고 판단한 검이 떠나가 버린 것을 깨닫는다. 그리하여 잭은 검을 다시 받아오기 위해 명상으로 정신세계에 접신하고, 그동안에 아시는 대기하게 한다.
정신 세계로 들어온 잭은 드넓은 벌판 너머 호수 저편의 한 절에서 어느 스님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자신이 선택한 길을 보여주기 위해 다도를 해서 한참 뒤에 스님에게 차를 드리지만,[11] 차를 마신 스님은 최악의 맛이라고 하며 잭에게 검을 찾기 위한 길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일침을 놓고[12],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말을 하며 도와달라는 잭의 부탁에도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만 말한다.
그러나 이때, 순간적으로 평정심을 잃었던 탓에 매드 잭이 튀어나와 험악하게 당장 답을 내놓으라고 소리치는데, 오히려 더 굳게 거절하는 스님의 모습에 매드 잭은 스님을 향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오랫동안 쌓인 분노를 퍼부으며, 다짜고짜 검을 내놓으라고 소리친다. 그제서야 잭은 자기 마음 속 분노와 슬픔이 그의 진정한 길을 가로막고 있었다는 걸 깨닫고[13]잭은 자신을 내내 괴롭혔던 매드 잭을눈에서 빔을 발사해무찌름으로써, 다시 마음의 균형을 찾게 된다. 그리고 이 시련을 통과함으로써 삼신들에게 인정받고 마침내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과 같이 검을 받고 전성기 때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윽고 정신세계에서 돌아온 잭은, 그동안 혼자서 필사적으로 적 병력을 상대하느라 지쳐 쓰러져 있던 아시를 처음으로 이름을 불러주면서 깨우고, 자신이 여정을 떠난 동안 엄청 바쁘게 있었냐는 농담을 건네면서 자신을 지켜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아시와 함께 드디어 아쿠를 타도할 준비를 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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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화(쫓기다)
사막에 한 마을에서 출발하게 된 잭과 아시는 시장에 들려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외계 음식을 꺼리는 아시와 달리 잭은50년 동안 헤메면서 베어 그릴스가 되었는지거리낌 없이 먹으면서 순간적으로 물고기 머리로 변하는 개그를 선보인다.(...) 곧 둘은 이동 수단으로 거대 낙타에 올라타지만, 어째선지 계속 몰려드는 승객들에 밀려서 자꾸만 아시와 몸이 닿게 되자 괜스레 긴장하고 사과하면서 부끄러워 한다.이런 쑥맥칼손잡이 만으로도 섹드립이 나온다
그러나 직후 자신들이 아쿠의 수하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는 걸 눈치챈 잭은 아시와 합동 공격을 펼치며 자신들을 노리는 아쿠의 수하들을꽁냥꽁냥 하게물리치고, 틈을 봐서 거대 낙타의 등에서 탈출한다.
그러는 동안에도 잭은 점점 아시와 몸이 닿는 것에 개의치 않게 되고, 중간에 들른 오아시스에서 물마시는 모습을 지켜본다던가, 손수 만든 모자를 아시에게 씌워주기도 하면서, 잭은 점점 아시에게 정을 품게 된다.
모래폭풍 속을 헤매던 둘은 마침 눈앞에 보인 거대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데, 건물 안을 수색하면서 잭은 아시를 걱정하지만 날렵한 몸놀림으로 무사히 착지하는 아시의 모습에 할 말을 잃는다... 허나 건물 안을 수색하면서 둘은 자신들이 들어온 곳이 죄수를 수감하는 수용선이었음을 눈치채며 아무도 보이지 않는 적막한 분위기에 수상쩍어 하는데, 도중에 아시가 거머리처럼 보이는 괴생명체에게 물리자 잭은 아시를 지혈해 주면서 건물에서 빠져나가야 함을 눈치챈다. 점점 더 살의에 찬 괴성이 가까워져 오는 것을 알아챈 잭과 아시는 출구를 찾으려다 길을 잃게 되자, 탈출구를 찾으면서 괴생물체를 물리칠 방법을 모색하다가 겨우 발견한 무기고에서 쓸만한 무기와 쫓아오고 있는 외계 생물체 '라자루스 92'의 정보를 읽어내고 그를 단번에 물리칠 수 있는 병기를 찾아낸다. 문제는 설명 중간에 아시가 약간의 소동을 일으키면서 설명을 끊어먹는 바람에 잭은 작동 방법을 미처 듣지 못했고 덕분에 아시가 준비를 다 마칠 동안에도 끙끙 대면서 작동 버튼을 찾고 있었다(...)
결국 잭은 전투 중에 아시에게 자신이 기계치라는 걸 밝히고서 병기 작동을 맡기고 대신 싸우지만, 이번에는 거머리들에 의해 아시의 나뭇잎 드레스가 찢겨 나가면서 아시가 전라 상태가(!) 되어 버리고, 이를 본 잭은 당황해서 얼굴까지 붉히며 횡설수설하다가 입고 있던 도복을 아시에게 입힌 채 자신은또훈도시 차림으로 외계 생물체들과 맞선다. 이러는 동안에도 병기를 작동시키지 못해 잭과 아시는 점차 밀려드는 거머리들의 군세에 밀리지만,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겨우 병기를 작동시키는데 성공하면서 자신들을 둘러싸고 있던 거머리 군집을 모두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겨우 숨을 고른 잭은 자신의 곁에서 같이 숨을 고르고 있던 아시를 바라보다, 아시와 진한 키스를 나누면서[14] 그렇게 연인이 되어 버렸다!그리고 팬덤은 망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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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화(인식)
한참 키스를 나누던 둘은 그제서야 몰골이 말이 아니라는 걸 자각하고(...) 서로 흩어져서 몸을 닦는데, 잭은 밖으로 나와 수도관을 터뜨려 몸을 씻던 중에 먼저 몸을 다 닦고 도복을 빨아 갖다 놓은 아시의 기척을 느끼고 고마워 한다. 하지만 도복을 다시 입고나서 심호흡을 하는 순간, 만신창이 였던 때의 자신의 환각을 다시 마주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한번도 겪어본 적 없었던 아시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하며 앞으로 어쩔 것이냐는 환각의 말에 고민한다.
그리고 그날 밤 밤을 지새울 준비를 다 마쳐 놓은 아시와 합류한 잭은 사막의꽤 많이 질긴외계 전갈을 잡아 저녁으로 먹으면서 아시에게 자신의 고향 이야기와 연애담[16]그럼 어렸을 때 갈대밭에서 만난 메뚜기 소녀는 뭐가 되냐]를 들려준다. 하지만 이때 본의 아니게 함께 아픈 현실을 자각하게 된 잭은 이제 유년 시절은 기억으로 밖에 남아있지 않다며 아쿠를 물리칠 각오를 다진다.
그러나 다음 날 잭은 새벽이 되자마자 어째선지 자고 있던 아시를 내버려둔 채 홀로 떠나고, 이후 일전에 들렸던 가디언이 지키고 있던 관문에 도착하지만 이미 관문은 파괴되어 있었으며 가디언의 깨진 선글라스 만이 남아 있었다.[17]
끝내 뒤를 밟아 쫓아온 아시가 두고 간 것에 대해 따져오자 모질게 대하며 돌려 보내려고 하지만, 결국 아시의 독촉으로 지금껏 아쿠에 의해 수많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고 이제 남은 건 그들에 대한 기억밖에 없는데, 아시조차 그렇게 기억으로만 남게 될 것이 두려웠다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 하지만 아시의 설득과 독려로 마음을 바꾸고 다시 한 번 함께 아쿠를 물리칠 것을 결의한다.
허나 직후 갑작스럽게 아쿠가 강림해오자, 잭은 다시금 신검을 꺼내보이며 전투 태세를 취하지만, 도망치려던 아쿠가 아시가 악의 피를 받은 아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아시를 조종해서 싸우게끔 하면서, 잭은 아시와 원치않는 전투를 하게 된다. 최대한 아시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잭은 아시에게 아쿠의 마법을 이겨내라며, 넌 아쿠와 모친과 아무런 관계도 없고 단지 너일 뿐이라며 넌 뭣보다 선한 존재라고 간곡히 설득하지만, 끝내 아쿠는 아시를 자신의 악으로 검게 물들여서 자신의 수하로 변형시킨다. 전보다 더 강력해진 아시의 힘에 밀리면서도 끝까지 공격을 주저하던 잭은 틈을 봐서 무기 파괴술을 시도하나, 이때 신검에 베이자마자 조종당했던 아시의 원래 인격이 고통스러워하자 다시 주저하고, 결국 자신을 죽이라는 아시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검을 내려놓고 아쿠에게 항복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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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화(完)
끝내 아쿠에게 신검을 빼앗기고 그의 성에 아버지가 처음 패배했을 때처럼 비참하게 속박당한다.[18][19] 그 와중에도 아시에게 악을 이겨내라며 끊임없이 설득하지만, 되려 제일 사랑했던 아시에게 처형당할 위기에 몰리게 된다. 하지만 그간 자신이 도와줬던 수많은 사람들이 연합군을 구성해 아쿠의 탑을 습격해오면서 속박에서 풀려나고, 신검을 다시 손에 넣으려 하지만 아시에게 가로막힌다. 때마침 스코츠맨의 군대까지 지원을 나와 주면서 스코츠맨과 잠깐의 해후를 나눈 뒤, 스코츠맨의 능력으로 아쿠의 마법이 무효화된 덕에 잭은 아시를 감싸고 있던 악에 들어가 갇혀있던 아시를 빼내오려 하지만, 간곡한 설득에도 불구하고 끝내 실패한다.
하지만 빠져나오는 순간에 잭이 외친 "난 너를 사랑해!"라는 말에 마음을 고쳐먹은 아시는 결국 아쿠의 악을 이겨내는데 성공하고, 아쿠의 물려받은 능력으로 아쿠를 견제 하다가 신검을 되찾아 주고 포탈을 생성하면서 잭은 아시와 함께 과거로 돌아가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과거에서 아쿠와 최종 결전을 벌였던 순간에 도달하며, 그렇게 잭은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아쿠를 완전히 베어버리면서 마침내 아쿠와 그가 남겼던 모든 흔적들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데 성공하며 오랜 악연을 끝낸다.[20] 그리고 그 여파로 아쿠의 힘이 사라진 아시에게 다시는 아쿠로 인해 상처받을 일은 없을 거라며 아시를 위로하고 그녀를 안으며 기쁨을 나눈다.
그렇게 전쟁이 완전히 끝나 세상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오고, 잭은 그간 자신을 가르쳤던 전세계의 스승들과 친구들을 불러모아 아시와의 결혼식에 초대하고 마침내 두 사람은 맺어지며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을 줄 알았건만...
안타깝게도 아쿠가 사라진 이상 아시 또한 더이상 세상에 존재할 수 없었기에, 결국 결혼식 날 아시는 잭의 품에서 소멸해 버리며[21] 잭은 사라지는 아시를 막지 못하고 그녀가 소멸하면서 남긴 혼례복을 안은 채 눈물을 흘린다.
이후 잭은 아시를 잃은 충격으로 안개 낀 숲을 정처없이 떠돌며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지만, 마침 아시가 좋아했던 무당벌레[22]를 발견하고 무당벌레를 놓아주면서, 햇빛이 비치는 풍경을[23]을 바라보며 아시를 추억한다. 그리고 그렇게 잭의 길고도 길었던 여행은 마침내 종지부를 맺게 된다.
2.8.1. 환영과 악령
시즌 5에서는 50년 동안의 방황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각종 환각을 보거나 악령한테 시달리고 특히나 자기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가 그대로 반영되어 과거의 모습으로 나타난다.이곳엔 매드 잭 또한 환영 또는 악령으로 분류된다.-
92화: 나무에서 떨어지며 강물에 떠내려가는 낙엽에 부모님의 모습이, 모닥불에도 아버지와 백성들의 절규가 겹쳐 보이며 목적을 잊고 우리를 버렸냐는 질책을 한다.
폐허가 된 마을의 바위 파편에도 아쿠에게 고통받는 아이들이 도와달라고 애걸하는 모습이 겹쳐 보이며, 뒤에는 죽음에 대한 징조가 초록빛 안개 너머에 말을 탄 검은 사무라이의 형상으로 보인다.
- 93화: 과거의 자신이 화가 나고 다그치는 목소리로 사명을 잊은 주제에 언제까지 살아 있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냐고 조롱하면서 잭에게 휴식을 빙자한 자살을 종용한다.
- 94화: 강에 떠내려 가고 있던 중, 개구리 한 마리가 "그들이 따라오고 있다!"며 무서운 목소리로 외친다. 역시나 멀리서 말 탄 사무라이의 징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으며, 동굴에서 몸을 추스리고 있을 때, 과거의 자신이 상어 이빨의 크게 뒤틀린 모습[24]으로 사람을 죽인 잭의 죄책감을 자극하며, 살인마라고 비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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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화: 나무에 앉아있던 까마귀들이 잭을 살인마라고 비난한다. 괴물의 뱃속에서 만난 공중에 떠다니는 꽃가루와 과거의 자신이 아시를 돌보는 잭을 질타하며 내버려 두고 떠나라고 종용한다. 위기에 처한 아시를 구했음에도 아쉬가 전혀 고마움을 표하지 않자, 꽃가루가 다시 나타나서 아쉬한테 포옹이나 키스라도 받고 싶었던 거냐며 조롱한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96화: 여전히 모닥불에 사람들의 절규 소리가 겹쳐들린다. 아쿠의 손아귀에서 아이들을 끝내 구하지 못해 절규하고 있을 때, 말 탄 사무라이의 징조가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며 잭을 데려간다.
- 97화: 검은 사무라이를 비롯한 여러 사무라이의 악령들이 할복하고 몸을 바치라는 유혹을 해온다. 허나 아쉬의 독려로 각성한 잭은 자신을 끈질기게 쫓아왔던 사무라이 악령들을 물리치고 정신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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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화: 정신 세계에서 잭이 스님에게 그의 올바른 길을 알려달라고 부탁했지만, 들어주지 않아서
포춘 쿠키 같은 X소리 하고 앉았네!와 함께 등장. 이때 외모는 3화에서 나온 모습 보다 더 험악한 외모로 나왔다. 이 잭의 환상은 분노와 스트레스가 합쳐진, 즉 그의 진정한 길을 가로 막고 있는 자기 내면의 부정적인 존재이자 한번 소멸한적 있던 매드 잭이였다. 매드 잭은 잭을 멍청이라고 비난하고, 진정한 깨달음을 알게된 잭은
눈에서 빔을 발사한다. 매드 잭은 "넌 내가 필요해!"라는 말과 함께 영원히 소멸된다.
- 100화: 라자루스 92를 물리치고 나서 점액 범벅이 된 몸을 씻고 아쉬와 나눈 순간적인 키스에 대해 곱씹고 있을 때, 만신창이였을 때의 자신 로스트 잭의 환상이 거울에 나타나며 앞으로 조심하라는 충고를 한다. 그리고 아시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을 남긴다.
2.9. 사무라이 잭: 시간을 통한 전투
시점은 본편 마지막 화에서 잭이 아시의 힘으로 생성된 포탈을 타고 과거로 이동하던 순간부터 시작한다. 아시와 함께 과거로 이동하던 잭이었으나, 미래에서 미처 해치우지 못한 아쿠가 공격을 가해오는 바람에 아시와 떨어지게 된 잭은 그만 포탈 속에서 길을 잃은 끝에 또다시 미래로 떨어지고 만다. 하지만 다른 점이라면 이번에는 잭과 만났던 모든 사람들은 잭을 기억하고 있었으며 어떤 인물들은 아쿠에게 조종당하던 상태였는데, 이들을 무찌르면 튀어나오는 아쿠의 펜던트를 파괴하면 다시 시간이동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잭은 적들과 전투를 이어나가며 포탈 속에서 헤메고 있을 아시를 찾는다.문제는 시즌 5 시점 부터. 조금만 더 하면 아시와 다시 만날 수 있었으나, 이 시점에서 아쿠의 펜던트가 더 이상 없어 시공간을 넘을 방도가 없어져 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잭은 또다시 아쿠의 딸로써의 아시와 조우하게 되고, 아시의 자매들을 전부 쓰러뜨린 잭은 과거의 추억들을 이야기하며 아시를 설득하지만 이때 갑자기 나타난 아쿠가 아시를 떠밀어 잭의 신검에 찔리게 하여 그대로 죽여버렸다.
이로 인해 완전히 멘붕하여 절망한 잭이었으나, 내면의 자신이 지금까지의 일은 모두 자신을 절망으로 몰아넣고자 아쿠가 유도한 그림자라는 걸 상기시키며 앞으로 나아갈 것을 상기시켜준 덕에 다시 정신을 차린다. 하지만 아쿠는 죽어가던 아시를 다시 불러내어 잭의 죄책감을 자극하고, 잭의 눈앞에서 아시를 악에 물들여 하수인으로 만들어 잭과 대적하게 한다. 역시나 잭은 아시를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고 아시는 잭을 원망하며 잭을 그대로 죽이려 했지만...
3. 관련 문서
[1]
92화 잭의 회상에서 신검을 어느 구렁텅이에 빠뜨렸다는 묘사가 나온다.
[2]
매우 무거워진 극중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개그신이자 황폐해져있던 잭의 내면이 회복되어간다는 상징이다.
[3]
이때 장면이 묘하게 전 시즌의 오프닝 시퀀스 중 한 장면과 흡사한 모습을 보인다.
[4]
사실 세뇌가 끊어지면서 기절한 것이었다.
[5]
지금까지 시즌들을 보면 알겠지만, 늘 타임 포탈이나 신의 힘이 깃든 신비한 보석들을 찾으면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나의 시련은 이것으로 끝났다.'라는 말을 내뱉는데, 이 말 직후에는 항상 그 도와준 이들의 뻘짓으로 허탕치거나, 아쿠의 방해를 받았다. 본인도 하도 털리는 걸 뒤늦게 알아차린 듯이번에는 아예 인사조차 하지 않고 바로 뛰쳐 들어갔을 정도로 마음에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6]
다만 2화에서 아쿠는 자기 자신과 상담했을때, 본인이 아는 타임 포탈은 다 부쉈다고 했기에, 어딘가에 또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가디언은 아직도 등장하지 않았고, 그가 지키는 시간 관문의 대해선 아직 밝혀진게 없다.
[7]
2화를 보면 알겠지만, 시청자들은 아시의 자매중 한명을 죽인 일이 최초의 살상이라고 생각했지만, 더 넓어서 생명을 죽인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염소를 죽인게 최초의 살상이다.
[8]
원래 검의 설정에서도 소유자의 따라 힘이 달라지고, 무고한 존재들은 벨수는 없다. 다만 소유자가 분노와 스트레스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면
그런거 없다.
[9]
이것이 바로 1편에서 잭의 회상에서 보여진 장면이다. 다만 회상때에서는 어두운 장소에서 떨어뜨린거지만, 정작 잃어버린 시점은 아직 해가 뜨고 있을때다. 즉, 그때 회상 장면을 다시 쓰지 않고 새로 그려졌다. 아무래도 회상 때는 잭의 스트레스 때문에 더 어둡게 묘사된 것으로 보인다.
[10]
이전에도 회상이 나온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잭은 50년 동안 그 구덩이로 들어가서 찾아올 생각은 안했던 거냐는 논란이 있었다. 사실 그가 이미 어느 시점에서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지만, 잭은 당시에 마지막 타임 포털이 파괴된 것에 대한 분노와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이 없었고, 막상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살생을 저질러버린 상태였다. 결국 그는 그의 본분을 다하지 못했다는(혹은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절망감에 구덩이로 들어갈 생각조차도 하지 못한채 50년간 방황만 하게 된 것. 본 에피소드에서도 잭은 이때문에 두 번 다시 검을 찾으러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11]
이때의 영상은 보는 사람의 마음이 편안해 질 정도의 평화로운 영상미를 자랑한다. 동시에 잭을 지키기 위해 유혈이 낭자하는 분투를 벌이는 아시 시점의 영상과 대조된다.
[12]
잘보면 잭이 다도할 때의 모습은 처음 볼때는 그저 평안해 보이지만 다시보다 보면 잭의 손이 점점 서두르려 하듯이 보이는 느낌이 들며 중간에는 아시가 적 병력과 싸우는 장면이 교차되는데, 겉으론 침착해 하지만 속으로 서두르고 있는 잭의 내면심리를 짐작 수 있다.
[13]
잭은 매드 잭에게 "우리가 검을 잃은것은 너 때문이었다"라고 말함으로써 잭이 그때 부족한게 무엇인지를 점차 깨달아 감을 보여주었다.
[14]
참고로 이때 엔딩 시퀀스도 매번 나오는 그 음악이 아니라 Dean Martin의 Everybody loves somebody로 나온다...
[15]
정확히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고 축하해주는 분위기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주 싫어하고 너무 급전개로 나갔다고 비판하는 분위기다.
[16]
아시가 은근 슬쩍 던진 질문으로, 이 질문에 주위에 여자애들은 많았다고 답해서 아시를 뾰루퉁하게 만들었지만, 곧 애인과의 연애담이 있었냐는 질문임을 깨닫고 애인은 없었다고 정정한다
[17]
관문앞에 수없이 이상한 거대 로봇들과 잔재들이 남아있는걸로 보아 격렬한 전투가 있었던듯하다.
[18]
이때 아쿠는 구 시즌의 인트로 영상을 전 세계에 생중계 하고는(...) 생포한 잭을 보여주며 잭에게 승리했음을 동시에 자신이 이 세상의 주인임을 확실히 선언한다. 여담으로 이 장면은 초대 아쿠 성우인
MAKO의 대한 헌정이다. 후에 크레딧에 과거의 아쿠라는 이름으로 올라와있다.
[19]
물론 구 인트로를 그대로 쓰진 않았다. 일부 사운드 효과가 달라졌고, 마지막에 잭이 포털로 날아갈때 장면은 새로 만들어졌다.
[20]
오랜 악연 치고는 너무 허무하게 끝난 것 처럼 보이지만, 이미 아쿠는 1화에서 신검으로 너무 많이 썰린 탓에 죽음의 문턱까지 거의 몰린 상태였다. 상처를 치유할 타이밍도 없이 미래에서 돌아온 잭을 상대로는 간신히 도망칠 수 있을 정도의 힘밖에 남지 않았었을 거라 본다.
[21]
이때 연출이 영락없이
천원돌파 그렌라간 엔딩이다. 근데
시몬과는 달리 마음의 준비도 없이 이렇게 되어서 훨씬 비참하다(...)
[22]
아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작중에서 무당벌레는 둘 사이를 전환시키는 데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잭을 죽이려고 필사적이었던 때에 잭에게 몇 번씩이나 도움받고도 그를 죽이려 들었던 아시가 가문을 배신하고 개심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바로 무당벌레였기 때문.
[23]
96화에 등장했던 파괴된 대자연의 상징과 비슷한 숲. 그때는 단풍나무가 한 그루만 남아 있었으나 잭이 본 광경은 이 나무가 산맥을 뒤덮을 정도로 풍성한 광경이었다. 그리고 이는 잭이 아쿠를 없앰으로써 그토록 돌아가고자 했던 과거도, 아쿠에게 고통받는 미래도 모두 구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24]
시즌1에 13화인 '아쿠의 동화 이야기'중에 돼지 삼형제에서 나오는 잭을 연상케 한다.카툰 네트워크가 아니라 더 섬뜩해진게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