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배경은 19세기 후반으로, 현실에서는 멸종당한 공룡들이 이 만화 세계관에서는 자신들의 체구를 인간만큼 줄이는 대신 인간만큼 발달한 지능과 이족보행의 신체를 손에 얻어 세계의 이면[4]에 숨어살고 있다는 것이 이 만화의 주된 설정이며, 이야기는 전직 영국 정보요원이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사망처리된 인간 여자 주인공 릴리 아프리코트[5]와 오비랍토르의 후예인 공룡인간 남자 주인공 사바타 반 클리프[6]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첩보수사물로, 작중 실재로 일어난 사건이나 작품 내에서만 일어난 가상의 사건들을 해결하는 것이 주된 이야기의 진행이다.
비록 국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이너한 작품이지만 보기 힘든 독특한 설정과 개성있는 캐릭터, 그리고 작품 전체 전개방식과 내용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데 다가 독특한 그림체와 액션 구도 등으로 인해 작품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고 영어 번역본이라도 올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팬층이 결코 많은 편은 아니지만 꽤 있는 편이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참고로 이 책에서는 작가 소개문구에서 작가를 공룡인간 히사 마사토로 소개하고 있다(...)
[1]
2006 년 10 월호-2007 년 8 월호까지
[2]
2007 년 7 월-2009 년 1 월까지
[3]
작품 시작점은 19세기 후반이었고 작가는 현대(2000년대)까지 작품 내에서 다룰 예정이었지만(즉 7권 이상 연재할 예정이었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7권으로 완결지은 듯 하다. 7권으로 완결지은 데 관련해서 아쉬워하는 독자들도 있고 딱 끝내기 좋을 때 끝냈다면 만족하는 독자들도 있다.
[4]
주로 사람의 눈길이 닫지 않는 지하도시 등
[5]
릴리 아프리콧라고도 표기하기도 한다. 참고로 아프리콧은 '살구의, 살구색의'란 뜻
[6]
참고로 오비랍토르의 최신 복원도는 깃털 달린 공룡이지만 사바타의 경우에는 깃털은 없고 비늘만 있는 전형적인 파충류형 공룡인간이다. 아무래도 작품을 연재할 당시의 오비랍토르 복원도와 2015년 기준의 복원도가 달라서 그랬던 것일 수도 있고, 작가가 의도적으로 캐릭터성을 살리기 위해 복원도와 다른 디자인으로 해당 캐릭터를 디자인했을수도 있다.
[7]
설정상 작가문구에서 소개되는 히사 마사토(공룡인간)은 19세기 후반에서 주인공 일행의 일을 기록하는 역할을 자진해서 맡았다고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