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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11:41:11

장태상

1. 장태상

장태상
파일:경성크리처 장태상.jpg
배우: 박서준 (아역: 박재준)

[[일본|]][[틀:국기|]][[틀:국기|]] 코바야시 치카히로

[[미국|]][[틀:국기|]][[틀:국기|]] 대니얼 킴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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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최고의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이자 경성 제1의 정보통. 흠잡을 데 없는 외모와 호기로운 성격, 능란한 처세술을 갖춘 북촌의 자산가로 이시카와 경무관의 협박으로 그의 애첩을 찾던 중 채옥과 얽히며 전혀 다른 인생을 맞이한다.


맨손으로 경성 최고 전당포인 금옥당을 일궈냈고 자기보다 돈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나이. 1945년 3월 잘나가던 중에 요즘으로 치면 경찰서장이나 다름 없는 이시카와의 협박에 의해 원치 않는 일에 휘말리게 된다. 젊은 나이에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그만한 성공을 했다는건 정말 어마어마한 자전적 서사시를 가졌을 것 같은 인물이다. 유들유들하고 뻔뻔함으로 본디 성실하며 심지굳은 모습을 감추고 있으며, 사람을 대할 땐 정말 혼신을 다해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특히나 이시카와의 애첩인 명자를 찾기 위해 들어간 옹성병원에서 뜻하지 않은 일에 자꾸 휘말리면서 최종적으로 조선 사람들을 구하며 자기는 결국에 혼자 남아 고군분투하는 영웅이 된다.

8화에서 결국 평소 인연이 있던 마에다 유키코의 도움을 받아 옹성병원에서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의식을 잃고 마에다 유키코의 집에서 요양하다가 결국 금옥당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자신이 구출한 명자가 나진의 영향으로 크리처처럼 변해 인간을 공격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자신과 채옥에게도 달려드는 명자를 불을 이용하여 물러나게 하고, 그녀의 이름을 크게 외치자, 명자는 정신이 잠시 돌아와 일본 순사들을 피해 도망친다. 채옥과 함께 도망친 명자를 쫓아가지만 멀리서 명자가 이시카와를 공격하여 중상을 입히고, 일본군의 총탄 세례를 맞고 쓰러져 철창에 갇히는 장면을 목격한다. 이후 금옥당에 돌아와 일시적으로 금옥당의 문을 닫기로 한다.

9화에서 마에다에 의해 금옥당의 모든 사람들과 권준택이 모든 사실을 불어버렸다는 진실을 듣게 되지만, 그에 아랑곳 하지 않고, 그들 모두 이런 시대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그런 일을 하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라는 말로 응수하여 그녀를 돌려보낸다. 그리고 준택의 도움으로 폭탄을 구한 뒤, 옹성병원으로 잠입하여 채옥을 구해 빠져나가지만, 곧 마에다에게 다시 붙잡히게 된다. 세이신이 마에다의 부하들을 공격하는 바람에 빠져 나갈 수 있었으나 딸을 데려가는 자신을 적으로 인식한 세이신에게 촉수로 공격을 받는다. 하지만 채옥이 공격을 대신 맞아 치명상을 입게 되고, 자신의 품에서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오열한다. 이 후 이시카와의 영결식에서 자신의 사람들과 함께 영결식장에 폭탄을 설치하여 마에다를 공격하는데 일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