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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21:21:56

장재영(야구선수)/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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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4. 총평5. 시즌 후

1. 개요

장재영의 2024년에 대한 문서.

2. 시즌 전

어느덧 프로 4년차가 되는 시기이고 아직까지 제구가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제구에 대한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 또한 안우진의 군입대, 최원태의 트레이드, 정찬헌의 허리 수술, 이승호의 군입대 등 선발투수진에 큰 공백이 생겨서 장재영이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는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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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리즈 공식 포스터에 김하성,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등장했다.

2월 11일 스프링캠프를 위해 가오슝으로 출국하면서 인터뷰를 했다. # ##

2월 18일 1군 캠프에 합류하였다. #

대만 프로팀들과의 연습경기에서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며 키움팬들의 눈을 썩게 만들고 있다. 제구를 잡기위해 구속을 줄였음에도 제구는 전혀 잡히지 않고 구속만 하락하여 경기 내내 제구가 전혀 되지 않는 144~146km의 직구를 던지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몇 안되는 장점이던 구속까지 평범한 수준으로 떨어진 모습이다. 특히 2월 27일 경기에선 장재영이 최악의 피칭을 보여준 다음이닝에 고졸 신인투수 전준표가 올라와 제구되는 147km를 뿌리는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며 계약금 9억을 받고 입단한 4년차 투수가 계약금 2.1억을 받은 고졸 1년차 투수보다 못한 피칭을 보여주며 비교당하였다.

비록 100의 전력으로 하는 게 아닌 연습경기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얼마나 장재영이 보여준 게 없는지 보여주는 대목.

3월 5일 마지막 연습경기에 등판하였으나 어김없이 눈 뜨고 보기 어려운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단 시즌 전 아버지가 대형 사고를 쳤던지라, 정상적인 멘탈로 던지기도 어려워 보인다.[1]

2.1. 시범경기

3월 9일 팔꿈치 부상으로 개막엔트리 진입이 불발됐다는 기사가 나왔다. #

연습경기 내내 죽을 쑤며 답답한 모습을 보인것에 더해 고교, 프로 통틀어 타자 머리를 맞춰대는 통에 혹사를 당하지도 않고는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는것에 키움 팬들은 하나같이 질려버린 반응이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친선전에는 등판하지 않고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았다.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예상대로 개막엔트리 진입은 불발되었다. 언제 복귀할지조차 미지수이다.

4월 8일 야구부장의 라이브 방송에서 야구부장이 말하길 피칭 훈련을 시작했다고 한다.

3.2. 5월

5월 1일 퓨처스리그에 등록되고서 처음 등판에 나섰는데, 첫 타자 김현준에게 데드볼을 던지고 두 번째 타자에게 시구라고 해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터무니 없이 스트라이크 존과 멀리 떨어진 곳에 투구하며 볼넷을 기록하고 무사1, 2루 상황을 만든 뒤 투구수 11개(스트라이크 2개, 볼 9개)만을 소화하고 강판됐다. 이후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고 기사가 나왔다. #

물론 재활 후 첫 실전 등판이기에 속단은 금물이지만, 오히려 연차가 쌓일수록 더욱더 퇴보하는 모습이다. 장기라던 구속도 김현준에게 사구를 맞힌 속구가 137km/h를 기록했고 평균 구속도 140km초반에서 형성되는 처참한 모습에 제구도 전혀 되지않는 모습으로 선발진이 완전히 무너진 키움에서도 전혀 못써먹을 모습만 보였다.

그리고 5월 5일 검진 결과 팔꿈치 내측인대 파열 소견을 받으면서 수술이 요망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으며,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을 끝낸다고 해도 2025 시즌 막판 혹은 2026 시즌에야 복귀할 수 있다. 팬들은 타자 전향을 진지하게 고민해보자거나 안우진처럼 수술받고 군 문제부터 먼저 해결하고 오자는 반응이 대다수.

그러나 손상이 70~80%라는 진단에도 불구하고 장재영은 수술이 아닌 재활을 결정했다. 본인이 선수 생활동안 보여준 것이 없고, 충분히 휴식한 뒤 재활하는 것이 수술 후 재활기간보다 기간이 짧다는 것이 이유이다. 그러나 부상 부위가 부위인데다가 일각에서는 언젠가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게 아니냐며, 굳이 재활을 선택했다는 것에 대한 우려의 의견이 많다.

5월 19일 타자로 전향한다는 소식이 들렸는데, # 유격수와 중견수로 연습 및 출전한다고 한다. 일단 5월 21일 화요일 퓨처스리그 이천 두산전에서 지명타자로 출장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비시즌 최준용이 타자 전향 선언을 했던 상황과 비슷해 보인다. 제구 문제와는 별개로 입단 이후로 매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이에 대한 스트레스가 작지 않았을 듯. 본인은 유격수를 희망하나, 홍원기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외야수를 볼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 4번 타자를 봤을 정도로 타격에도 재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팬들은 타자 전향이 성공하기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많으며, 공교롭게도 비슷한 루트를 밟았던 이형종이 부상 재활중인 만큼 많은 노하우를 배워가길 바라고 있다.[2]

5월 21일 예고했던 것처럼 2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앞 안타 를 때렸으며,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이 날 이례적으로 이천 경기장에 취재진이 몰려, 실시간으로 장재영의 타석 결과를 비롯하여 경기 전반이 중계가 되었고 지상파 3사의 스포츠 뉴스에도 보도되었다. SBS, MBC, KBS 22일에는 3타수 무안타 2삼진.

5월 24일 고양 LG전에 지명타자로 출장하여 6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였다.빠르게 고교야구를 주름잡던 강타자의 모습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25일에는 볼넷-2플-사구-삼진을 기록하며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1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2군에 있는 1군급 투수인 이지강, 이상영과의 맞대결에서는 컨택이 전혀 되지 않으며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3.3. 6월

6월 기록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7 24 5 2 0 1 4 3 0 3 13 .208 .345 .417 .762
6월 20일 전격 1군 콜업이 결정됐다. # 콜업 시점 기록은 타출장 .232/.346/.464 OPS .810 5홈런 13타점 26삼진 10볼넷으로, 매우 언밸런스한 볼삼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군감이라기엔 조금 아쉬운 성적이라 홍원기 감독도 한동안 콜업을 미뤘지만, 최근 4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칠 정도로 장타력이 물이 오른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콜업 당일인 6월 20일 청주 한화전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문동주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이주형의 홈런 때 첫 득점을 올리더니, 다음 타석에서는 데뷔 첫 안타를 2루타로 신고했다.9억빠따 이후 2번에 타석에서는 볼넷과 삼진을 당하며 최종 성적은 2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3출루 경기를 기록했다.

6월 21일 고척 롯데전에서도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3]
파일:장재영데뷔첫홈런.webp
<rowcolor=#FFFFFF> KBO리그 데뷔 첫 홈런
6월 22일 고척 롯데전 역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며, 첫 타석에 윌커슨의 3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며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 월커슨이 바라보지도 않은 이유는 엄청난 타구 속도다. 무려 178.2km/h, 비거리 128.8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을 때려냈다.[4]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냈다. 세번째 타석에서는 병살을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

6월 23일 고척 롯데전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4삼진에 혼자서 7잔루를 기록했다. 같은 날 중견수 경쟁자였던 원성준이 1군에서 말소됨에 따라 기회는 더 얻을 것으로 보이지만 타격감을 더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다시 2군으로 내려갈수도 있으니 분발이 필요하다. 아름다운 1일

6월 25일 고척 NC전에는 결장했다.

6월 26일 고척 NC전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2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하며, 데뷔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월 27일 고척 NC전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3구 삼진, 4회 5구 삼진으로 2타수 2삼진. 그러나 3회말 사구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변상권의 중견수 플라이 타구 아웃 때 귀루하다가 2루 베이스를 밟지 않아서 누의 공과로 아웃되었다. 이후 5회 초 대수비 박수종으로 교체되었다. 다음 날 홍원기 감독은 문책성이 아닌 선수 보호 차원이었다고 밝혔다. #

6.27 기준 타율은 0.211에 불과하지만 출루율 0.348과 장타율 0.474로 OPS는 0.822에 달한다 물론 표본이 매우 적지만 무려 이주형보다 높다!! 팀내에 우타 외야수가 적고 타자도 로니 도슨, 김혜성, 송성문을 빼면 위협적인 타자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현재의 OPS만 유지해도 주전 중견수 자리는 따놓은 당상이다

6월 28일 광주 기아전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득점 1타점 1사구 3삼진을 기록했다.

3.4. 7월

7월 기록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 23 5 0 0 0 3 1 0 5 13 .217 .357 .217 .574
7월 2일 고척 LG전에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2회초 문보경의 타구를 점프캐치로 잡아냈지만 자신의 옆에 뚝 떨어지는 타구를 캐치하지 못 하는 등 확실한 재능과 외야 수비 경험부족이 양립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타율이 1할대임에도 출루율이 0.364에 달하며 ops는 0.749를 기록중이다.

7월 3일 고척 LG전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하고 대수비 박수종으로 교체되었다.

7월 4일 고척 LG전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3삼진을 기록했다.

7월 9일 고척 한화전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페라자의 평범한 플라이를 앞으로갔다 뒤로갔다 하다가 놓치면서 2루타를 내주었고, 후속타자 안치홍의 2루타가 나오면서 후라도의 첫 실점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하고 대수비 박수종으로 교체되었다.

7월 10일 고척 한화전에서도 7회초 평범한 외야플라이 공을 처리를 못해서 도슨하고 김태진이 커버를 치고 있다가 도슨이 잡으러 들어가자 김태진처럼 피해주기는 커녕 방해만 하다가 도슨의 수비를 역으로 방해해버리며 타구를 놓치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주승우는 멘탈이 터지면서 대거 3실점을 하고 팀의 추격의지를 꺾는 팀킬을 하고 말았다. 결국 장발놈 소리 들으면서까지 추락해버렸다. 직접 보자 타석에서는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7월 11일 고척 한화전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7월 12일 창원 NC전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7월 13일 창원 NC전에 이형종의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7월 16일 고척 KT전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대타 원성준으로 교체되었다.

7월 17일 고척 KT전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고 수비 도중에 부상을 당해 이형종과 교체됐다. 교체가 되면서 햄스트링이라고 본인이 직접 말하는 입모양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후 오른쪽 대퇴부 근육 손상 진단을 받고 1군 말소되었다. # 4주 정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9억짜리 임병욱 공교롭게도 그 임병욱도 거의 같은 시기에 부상을 당해서 2군으로 내려갔다. (...) 이들의 공백은 박수종, 이형종, 원성준 등이 메우게 되었다.

3.5. 8월

8월 기록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군 기록 없음
부상으로 결장하였다.

3.6. 9월

9월 기록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9월 3일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두 경기만에 수비 실책을 기록했다.

9월 4일 창원 NC전 이틀 연속으로 실책성 플레이를 해냈다(?).

9월 5일 창원 NC전에서 배재환을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는 125m.

9월 14일 광주 KIA전에서 5타수 무안타 4K로 철저히 침묵하며 팬들 속을 뒤집어놨다. 이 와중에 팬덤 사이에서 덥다는 이유로 유격수를 포기했다는 인터뷰가 발굴되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9월 15일 광주 KIA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는데, 본인을 제외하곤 선발 전원이 안타를 쳤다. 그래도, 선발 전원 출루에는 성공하였다.

9월 17일 고척 KT전에서 4타수 무안타 4K에, 17타석 연속 무안타 행진. 심각한 타구판단으로 실책성 수비로 하영민의 10승을 날리는데 일조한건 덤. 이 경기까지 포함하여, 9월 기준 삼진 1위를 기록 중이다. 가짜유망주에 이은 사기꾼으로 찍히고 있다. 심지어, 9회 말 KT의 우익수 송민섭 김혜성의 잘 맞은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이면서 더 욕을 먹고 있다.

9월 19일 문학 SSG전에서 2타수 무안타 1사구로 연속 타석 무안타 기록이 이어졌다. 홈 송구 상황에서 아쉬운 타구판단으로 인해, 주자를 잡지 못했다.

9월 22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21타석만에 안타를 기록한 것이며, 날짜로 따지면 11일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9회 초에 팀이 한 점차까지 따라가며 반전을 만들어 낼 뻔 했으나, 김재윤을 상대로 3볼 노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 하나를 보낸 뒤 한가운데로 오는 포심 두 개에 방망이가 나갔으나 연속 헛스윙에 그치며 9회에 혼자서 삼진만 2개를 당했고, 결국 경기가 그대로 끝이 났다.

9월 26일 잠실 LG전 8회 초 백승현을 상대로 잠실 중앙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을 치며 시즌 3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영상 사죄의 투런포 최종 성적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27일 수원 KT전에서는 박영현을 상대로 적시타를 쳤다.

9월 28일에는 벤자민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무려 발사각 46도에 타구속도 173을 기록하였다. 재영카를로 스탠튼 이후 3회 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 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하나 더 기록하며, 데뷔 첫 3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최종 성적은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3타점.

이날 경기로 박주홍의 통산 타점을 깼다. 키움 팬들은 진지하게 장재영과 박주홍을 비교하는 중이다. 박주홍은 컨택도 안 되고 선구안도 나쁘다면, 장재영은 선구안은 나쁘지 않으나 컨택율이 처참한 수준이라 공을 못 맞추는 것.

9월 30일 최종전에서 3타수 무안타 3삼진 1볼넷에, 형편 없는 송구로 경기를 터뜨렸다.

4. 총평

2024시즌 기록
<rowcolor=#FFF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39 119 20 3 0 4 14 13 0 17 64 .168 .268 .294 .582
투수로써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부상으로 타자로 급하게 전향했지만 급한 전향으로 인해 실망스러운 성적만을 남긴 실패한 시즌. 나이도 적지 않아 빨리 자리를 잡지 못하면 본인의 자리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시즌 초, 토미 존 수술으로 시즌 아웃될 것이 유력했지만, 타자 전향을 하면서 반전을 꿈꿨다. 1군에서 세 게임만에 홈런을 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나 싶었으나, 그 이후 완전히 몰락했다. 타율 1할대에 전체 타석의 40% 이상이 삼진이다. 타수 대비 삼진율이 53.8%.[5] 또한 심각한 컨택으로 어떤 공이든 대처가 아예 안되는 수준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zone judgement는 평균 이상이라는 점. 하지만 팔꿈치 부상 때문에 외야에서 송구도 특출나지 못하며 수비에서도 기본적인 운동신경과 빠른 발로 커버할 뿐 저질스러운 타구판단 때문에 잔실수가 많다. 주력은 좋은편이나, 경험 미숙 때문에 도루 시도 자체가 없다. 대신 파워는 말 그대로 끝내주는 편.

야수 전향한지 6개월도 안 되었지만, 고졸 야수 수준 이하의 타격 능력으로 팬들을 속터지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구단은 장재영의 성적과 관계없이 1군에서 박고 키우는 중이다. 이러한 행태에 일부 팬들은 ‘차라리 매몰비용을 감수하는게 낫지 않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

여기에 장재영에 대한 여론이 더 악화 된 것은, 9월 15일에 “힘들어서 유격수를 못하겠다”라는 발언 때문이다.[6] 타자 전향 당시만 해도 장재영은 유격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단측과 홍원기 감독은 외야수를 추천했고, 타자로 전향하고 나서는 외야수로만 출전 중이다. 성적 부진과 더불어, 이 발언 한마디로 투수시절 스트라이크 하나만 잡아도 우호적이었던 여론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그런데 앞뒤 내용을 읽어보면 유격수가 힘들어서 하기 싫다보단 외야수도 힘든데 유격수 보는 선수들은 대단하다의 의미가 크다. 다만 당시 타격성적이 너무 처참해서 여론이 안좋아진 것이 크다.

내구성도 의심스럽다. 투수 시절 3년동안 1군과 2군을 포함해 200이닝도 안 던졌다. 그러나 시즌초 토미존 수술을 해야했었지만 안했고,[7] 타자로 전향하자마자 수비 도중에 부상을 당했다. 토미존 수술도 언젠가는 해야만한다. 군복무도 장재영의 큰 단점 중 하나.

온갖 사고를 쳐도 9억을 줬기때문에 계속 주전을 구단이 보장하고, 시즌 후엔 구단 인터뷰에사 장기적 외야 주축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가 나오자 키움 팬덤에선 구단이 장재영을 위한 작은 키자니아라며 격분하고 있다. 장재영 나가 똑같이 프런트의 비정상적인 편애를 받는 삼성 라이온즈의 최채흥과 비견되는데 당연히 1995년생인데다가 워크 에식도 최악인 최채흥보다는 낫기는 하지만 키움이 리빌딩 구단임을 감안할 때 본인도 책임감과 위기감을 느껴야 할 시점이다.

차라리 장재영이 4년동안 야구선수 대신 남자 아이돌을 했었어도 이정도로 욕먹진 않았겠다.

5. 시즌 후



[1] 물론 아직 재판 중이라서, 진짜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자기 아버지께서 범죄 혐의로 기소당한 것조차 모자라서 심지어 구속까지 당할 뻔 하고, 전국의 야구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는데 자식의 멘탈이 정상일 리가 없다. [2] 그 외에도 이승엽, 이대호, 추신수, 채태인이 있었고, 유격수 원타임 넘버원 레전드로 꼽히는 강정호도 투수 출신이였다. 아무래도 유격수 자리에 있는 김휘집이 좀처럼 크지 못하는 걸 보고 유격수를 희망한 듯 하다. 구단은 이형종의 예시를 들며, 외야수로 활약해주길 바라고 있다 외야수 가면 무주공산이라.. [3] 타구질은 전반적으로 훌륭했으나, 번번이 상대의 좋은 수비에 걸렸다. [4] 영상, 인터뷰, 엠빅뉴스 [5] 이는 시즌 초 반짝했다가 급격히 미끄럼을 탄 이학주(타수 대비 삼진율 46.3%)보다도 심각한 수치이다. [6] 장재영이 직접 인터뷰로 밝힌 것이 아니라, 홍원기 감독이 장재영의 최측근에게서 들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7] 토미존은 강속구 투수의 숙명이라 어쩔 수 없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