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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16:31:47

장량(화산고)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1. 개요

영화 화산고의 등장인물. 김수로가 연기했다. 일본 더빙판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주인공도 없는 문서가 있는 라이벌 캐릭터

2. 특징

설정은 역도부 주장. 컨셉은 힘만 센 열혈바보. 여러모로 기동전함 나데시코 다이고우지 가이와 닮았다.[1] 특히 "장량"이라는 이름은 가명, 본명은 장달춘. 본인은 이렇게 부르면 성질부터 내고 본다(...).

3. 작중 행적

본격 학교짱에 목맨 사나이...였으나 검도부장인 유채이( 신민아 분)에게 대시하다가 처절하게 차였으며, 막판에는 학생 진압을 위해 초빙된 사파 측 교사집단인 '학원오인방'의 수괴인 마방진( 허준호 분)과 싸우다가 운동장 한복판에 하반신이 심어지면서[2] 보기 좋게 패배한다. 이후 학원오인방에게 본보기로 가장 먼저 세뇌당해서 리타이어 할뻔 하지만, 김경수( 장혁 분)에 의해 구해진 후엔 본인 역시 김경수를 구해준 후 학원오인방 중 무려 둘이나 잡는 대활약을 한다. 그후 마방진과 다시 한 번 대결하지만, 결국 최종 보스를 넘지 못하고 패배하여 마지막은 주인공에게 넘겨야 했다.

이후로도 화산의 1인자 자리는 포기하지 못했는지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김경수와 사실상 처음으로 정면승부를 펼친다. 아래는 그 대사.
장량:하늘아래 태양은 하나. 화산 지존의 자리가 둘일 순 없다. 오늘 이 자리에서 끝장을 내자.
경수:그건 벌써 끝난 얘기 아니냐?
장량:절치부심. 와신상담. 나 장량, 아직 안 죽었다.
경수:나 바쁘다! 용건만 간단히 하자!
명대사는 "나 장량이야, 장량!"[3] 그리고 교감( 변희봉)은 나장량 (즉 성이 나씨)이라는 자기소개 잘 들었다고 무시한다 사실 영화 보고나면 이 대사 말고 다른 대사는 기억 안난다.(...)
[1] 사실 가명을 쓰고 본명을 싫어한다는 점 외엔 컨셉부터 작중 캐릭터까지 거리가 먼 편이며, 굳이 닮은 캐릭터를 꼽자면 짱의 전국도 등이 비슷하다. [2] 더구나 장대비가 오고 있다보니 운동장이 거의 갯벌이 되어버려서 부드럽게 심어졌다. [3] 이 대사는 이후 한국 최초의 본격 패러디 영화인 재밌는 영화에서 김수로가 일본 극우파 테러리스트 역을 맡아 자신이 했던 대사를 직접 패러디하여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