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02:35:11

장돈(손오)

張敦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창작물에서

1. 개요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자는 숙방(叔方). 오군 사람. 장엄의 아버지, 장한, 장발의 조부.

2. 생애

덕량이 깊고 아름다우면서 마음이 깨끗하고 욕심이 없었으며, 문장을 잘 썼다. 209년에 손권이 거기장군이 되면서 서조연에 임명되었다가 주부로 옮겼으며, 외직으로 나가 해혼현령이 되어 은혜로운 교화를 베풀었다.

고소가 어릴 때 육적과 함께 이름이 있었는데, 장돈은 육손, 복정과 함께 그에 버금갔다고 하며, 32세에 사망했다. 육기가 변망론에서 장돈에 대해 우번, 육적과 함께 뛰어나게 훌륭한 이로 숭고한 절조로 정사를 행했다고 평가했다.

3.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지 : 조조의 아들을 죽이다에서는 육손이 장수에게 들어가 손권을 공격하면서 장돈은 가문의 군사를 이끌었는데, 육손이 나서라면서 적당히 시간만 끌라고 하자 장돈은 진심이냐고 물어보면서 못마땅해했다. 육손이 모든 권한을 위임받았다며 군법을 언급하자 이게 마지막이라면서 그 잘난 짓거리의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겠다고 말한 후 돌아서서는 초의 소해휼이 여기 있었다며 육손이 장수의 권위를 등에 업고 전횡을 일삼는다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