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우리가 무시하는 잡담의 기능을 심도있게 설명한 사이토 타카시의 자기개발서.2. 근거
잡담의 정의는 알맹이 없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목적이 있는 대화는 성취되면 끝이지만, 잡담은 목적이 없는 대화이기에 끝이 나지 않고 편안함 가운데 상대방과의 거리를 좁힐수 있으며 신뢰감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목적을 가지고 나에게 대화를 거는 상대방은 방어적으로 반응하게 되기 마련이다.그런데 상대방이 다른 목적이 없이 나에게 말을 건다? 그건 곧 나랑 대화하는 그 자체가 목적, 나 자체를 목적으로 한다는 것 아닌가! 마음이 활짝 열릴 수밖에 없다. 이것이 잡담의 기능이다.
마찬가지로 상대방이 질문을 할때 집문에 답만 말하면 대화가 끝나게 된다. 실제로 거절할 때 단답식으로 말하게 된다.
누구씨 강아지 키우세요?
네. (거절의 뜻)
네. (거절의 뜻)
누구씨 강아지 키우세요?
네. 저도 키워요.(대화는 하고 싶지만 실패)
네. 저도 키워요.(대화는 하고 싶지만 실패)
누구씨 강아지 키우세요?
그럼요. 어떤 개일거 같아요?(성공)
그럼요. 어떤 개일거 같아요?(성공)
상대방도 개 키우고 나도 개 키운다는 결론에 도달하면 대화는 끝나버린다. 결론이 나오기 전에 질문으로 되받아 쳐서 계속 핑퐁이 되게 해야한다. 골보다 패스인 것이다.
이는 남녀 차이에서 분명히 드러나는데, 남자는 잡담을 하더라도 정리를 하고 결론이 나오기에 대화를 끝내버린다.
3. 방법
잡담을 잘하는 방법으로는 위에서도 설명한 것 처럼 결론을 내지 않은 연습
책에서 소개하는 대화의 추가적인 팁은 아래와 같다.
- 칭찬할 때는 특별할 거 없는 부분을 칭찬하여 진지한 분위기가 되지 않게 한다.
- 칭찬할 때 안보이는 부분을 하면 아부나 비아냥으로 오해할 수 있다. 보이는 부분을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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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를 가지고 다닌다.
가스가스 - 직접 칭찬보다 간접 칭찬(누가 이렇게 말하드라)가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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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중 손을 움직이면 상대방이 시선 둘곳을 찾고
눈을 안 마주쳐도 됨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다. - 잡담은 대화가 아니다. 웃길 필요 없고 오래할 필요도 없다. 스쳐 지나가는 30초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