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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9 14:47:14

잘못된 고백

잘못된 고백
파일:잘못된고백웹소표지1.jpg
장르 로맨스 판타지
작가 코오아라
출판사 디온노블, 피앙세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8. 05. 15. ~ 2019. 12. 06.
단행본 권수 7권 (2020. 11. 02. 完)
이용 등급 12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미디어 믹스
5.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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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코오아라.

2. 줄거리

고백했다.
맨 정신으로 하기엔 자신이 없어서 딱 한 잔만 걸치고.

"좋아해요."
"……왜?"
"…그냥, 모든 게 좋아요."

웃는 모습도 좋고, 챙겨 주는 다정함도 좋고, 기사다운 면모도 멋있고……
좋아하는 이유를 하나둘 말하고 있는데 횡설수설하는 상태가 심각했다.
어쩐지 눈앞도 핑핑 돌았다. 딱 한 잔 걸쳤던 술이 생각보다 셌다.

아주 많이.

"……이해가, 되지 않는데."

거절을 이렇게 표현하다니. 이건 조금 상처… 라고 생각하는데 몸이 앞으로 기울었다.
한 잔을 마시고 필름이 끊기는 최초의 현상이 일어남과 동시에, 갑작스럽게 쓰러진 나를 당황하며 받아 낸 그에게서 상당한 이질감을 느꼈다.

목소리가 낮았고, 키도 조금 달랐고, 체형도 꽤 달랐다.
심지어 이제야 보이는, 달빛에 비치는 머리칼의 색조차.

……이런 미친. 다른 사람이잖아.

***

"카베르."
"……네?"
"앞으로 이상한 칭호 붙이지 말고, 이름으로 불러라."

언제나 딱딱하게 굳어 있던 그의 입매가 천천히 올라가서, 끝내 미소를 그려 냈다.
퍽 달콤한 미소였고, 내가 잘못 고백했단 걸 들키면 당장에 죽여 버릴 것처럼 다정한 목소리였다.

아.
― 네이버 시리즈

신전의 성녀와 전쟁중의 기사를 소재로 고대와 중세 근대가 혼합된듯한 배경이 특징.

전쟁귀로 알려진 공작기사와 가난한 고아사제의 로맨스이며 전장을 주 무대로 한다. 황자이자 성기사단장 엘빈이 신성력이 뛰어나 성녀로 추앙되는 르네를 이용하려고 접근 및 방해공작을 하다가 또 다른 기사단인 니킬나이츠단장인 카베르와 사귀게 되자 이내 두 사람의 진심을 깨닫고 포기한다.

전형적인 로맨스 판타지 소설의 줄거리이나 평민출신의 사제가 귀족인 애인을 만나 자신의 힘으로 인정받고 지위를 쟁취하는 게 차이점이다.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8년 5월 15일부터 연재됐다.

2018년 9월 4일 총 183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2019년 4월 20일부터 외전 연재가 시작됐으며 2019년 4월 27일 총 8화로 외전 역시 완결되었다.

2019년 11월 1일부터 특별 외전이 올라왔으며 2019년 12월 6일 총 11화로 완결되었다.

Tappytoon에서 False Confession 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하고 있다. 링크

프랑스 delitoon에서 Holy me! 라는 제목으로 연재하고 있다. 링크

4. 등장인물

파일:르네샤 엘누르.jpg }}} ||
본작의 여주인공. 엘누르 신전의 크고 아름다운 신력을 가진 자주 차출되는 신력 1순위 힐러.[1] 명목상의 종교는 엘누르교지만 실제로는 황금만능주의 무사안일주의 신봉자이다.[2] 아직은 힐러지만 장래희망은 돈 많은 백수이다(...).
파일:카베르 윌라드.jpg }}} ||
제국의 기사단장이자 월라드 공작가의 후계자이자 '죽음의 전장귀'. 흑발벽안 미남인데 불면증때문에 잠을 못자서 인상이 사납다.[3]

5. 미디어 믹스

5.1. 웹툰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10월 31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된다. 작가는 해녹.

본래 카카오페이지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작화를 자랑했으나, 반년의 휴식기 이후 안타깝게도 그림체가 급격히 붕괴하였다. 같은 화 속에서도 작풍이 오락가락하고[6], 선 처리가 붕괴하고, 묵직했던 세세한 명암, 자연스러운 빛 표현 등은 아예 삭제되어버리더니, 급기야 콘티 수준의 채색도 제대로 되지 못한 미완성이 올라오게 된다. 이에 독자들의 실망과 불만이 대단한 편. 그런 와중에 록사나 그림작가 착취사건이 터지면서 전반적인 웹툰 그림 작가들의 착취 실태와 처우가 알려지며, 그림작가 해녹의 신변을 의심,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만 해녹의 현재 상태에 대해선 알려진 게 없다.


[1] 5화. [2] 4화. [3] 인상도 사납지만 말수가 작고 말투 또한 다소 퉁명스러운데다 직선적이기까지해서 르네와 진도가 영 안나가고 꼬이기까지 한다. 다만 군인답게 심지가 곧고 지고지순한 성정이라 표현을 못한 듯하다. [4] 7화. [5] 10화 [6] 특이하게도 전반적인 붕괴가 아니라, 가끔 본래의 작풍이 건빵의 별사탕처럼 들어있다. 문제는 그게 중요한 장면이 아닌,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장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