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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14:18

자쿠 III/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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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쿠 III2. 자쿠 III(구문 빔포)3. 자쿠 III 개량형

1. 자쿠 III

묵기에게 뒷크리를 날려도 별로 데미지를 주는 편이 아니며, 주무기라고 할 수 있는 2번은 리로드 장탄 반응 다 나쁘진 않은데 사거리가 아주 살짝 짧다. 보조라고 할 수 있는 3번 허리 빔 포는 한발짜리 원거리 다운 무기인데, 사거리도 길고 리로드 업 스킬 덕분에 장전도 빠르다. 그런데 데미지가 구리다. 이걸 쓸 바에는 차라리 비슷한 무장에 성능도 더 좋은데다 4슬인 시구 딥암즈를 쓰는 게 낫긴 한데 리업에 의한 무한다운 빔과 마르지 않는 탄창 덕분에 시딥과는 또 다른 운용방식과 재미를 가진 기체다, 다만 민폐조심, 무한다운 빔이라고 막 쏴제끼다가 아군이 열심히 칼맞추던 것을 엎어버리면 욕을 매우 쫄깃하게 먹는다.
다만 필각이 있기에 아주 약간의 희망이 있다. 이미 필각+맵필의 조합의 공포는 다들 아는 것이고, 자쿠 3 역시 노커스텀으로 각필 띄우고 맵필을 맞추면 맵필 안에 든 기체들을 싹 다 밀어버리는 듯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단지 그뿐이긴 하지만 장거리 무기 덕에 SP 채우는 것도 아주 어려운 건 아니니, 자쿠 3의 팬이라면 써보도록 하자.

2. 자쿠 III(구문 빔포)

통칭 입자쿠.
원본이라 할 수 있는 빠자쿠3는 버려진 것에 비해 이 녀석은 "우왕 사기다"소릴 들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기체. B랭크 육천 중 최강자하나로까지 꼽혔다.

1번은 윙 제로 커스텀보다 더 쓰레기인 빔사벨이다. 봉인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2번은 사거리가 짧은 보통 빔라이플. 주목할 건 3번 구문 빔 포인데… 경직빔이다. 그냥 경직도 아니고 선딜없이 남들이 2초당 한번 쏴댈 때[1]1초당 한번씩 쏴대는 경직빔이다. 그것도 잔탄 2발. 게다가 데미지도 약하지 않아 공에 커포를 몰면 빠기들은 정말 괴로워진다. 특히 묵기와 같이 다니는 입작을 만나게 되면 그 어떤 빠기라도 긴장해야 한다 . 묵기를 피하려고 공중으로 날았는데 경직빔맞고 아무 것도 못하고 떨어지다 묵기에게 회쳐지는 굴욕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무리 사기성 강한 무장이라도 레전드처럼 무빙샷이 가능한 것은 아니니까 묵기가 너무 가까이 붙으면 경직 쏘고 도망가자. 칼도 저질이라 묵기가 붙으면 반항조차 못한다. 경직 4초 제한 룰[2]도 주의. 하지만 잔탄 2발이기에 적 한기를 노리고 쏜 뒤 리로드를 기다리지 않고 다른 적에게 연타로 경직을 먹여 줄 수 있는 것은 크나큰 장점이다. 단 2번에 비해 사정거리가 약간 길기 때문에 멀리 있는 상대에게 32콤보가 안맞을 가능성이 있으니 이 점은 주의하자. 경직은 경직 후 아군 또는 자신의 공격 콤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경직 후 빔라를 맞추지 못하면 그 사이에 적의 경직이 풀리므로 위력이 반감된다.
필살기가 난무형이란 게 조금 아쉽지만 어차피 2323 콤보면 필을 쓸 필요가 거의 없다. 발동속도가 쩔게 느려서 상대가 맞필 치려다 맞는 경우가 종종 있다.역으로말하면 자기가 맞필 치려다 역필쳐버리고 SP날아가서 난감해지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다 죽어가는 목숨에서 역시 1/3피 적과 맞필로 붙어서 필살기 발동으로 잡아버리는 경우도 비일비재.일퀘ㄳ
에이스 스킬이 살짝 애매하고 난무필이라는 점 그리고 못생긴 것만 제외하면 B랭 찌기의 완전체라고 할 수 있는 기체. 현재 B랭 육천이자 BC랭 방의 난동자라고 불리고 있다. 사람들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육천 중 최강자를 꼽으라면 자쿠III을 꼽는다. 역상성에게도 상당한 짜증을 주는 기체라는 것이 입작의 가장 큰 특징. 육천 중에서도 이 점은 최고다. 또한 천장이 막히면 답없는 공명과는 달리 어떤 상황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경직빔이 좋은 것이므로 맞추는 것만 되면 회피기동도 별로 신경 안 써도 되고, 빔인 관계로 어떤 경우라도 쓸 수 있는 압도적인 범용성을 지닌다.(BC에서 I필드는 전무. 기껏해야 라미네이트 장갑인데 105대거는 반쯤 멸종당한지 오래다.)덕분에 2,3 2,3만 쓰면 이기니까 편하긴한데 너무 강해서 쓰면 재미가 없는 기체이기도.
A랭 경직 기체인 이지스나 디 오,심지어 S랭인 레전드나 샌드록 커스텀을 만나도 웃으며 싸워줄 수 있다. 찌디오가 리미터 해제를 발동시켜도 여긴 이미 저력이 있다. 이지스가 시각 띄우고 모빌아머 모드로 정신 사납게 움직여 오락으로는 못 맞춘다 해도 실력 좀 되는 입잨 유저라면 노락으로 맞춘다,레전드는 이동하면서 경직을 쏴대는데다 칼을 들게 된다면 동그란 산탄 경직빔이 생기는지라 약간 후달리지만 빠기이니만큼 웃으며 격추해줄수 있다,무부가 떠도 이지스의 예처럼 실력 있는 사람들은 노락으로 때려잡는다. 샌드록 커스텀은 묵기에 경직칼이고 중거리 무장이 있으니 언뜻 상대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그쪽의 중거리 무장은 잔탄 3발짜리 호밍조차 안되는 부메랑이다. 칼질 좀 하려고 하니 경직빔을 쏴대면서 째는 자쿠 III를 보고 있는 샌드록 커스텀 입장에선 정말 빡칠 것이다. 중거리 무장으로 대응하려 해도 저쪽은 쏠 때마다 피해버리고,칼질하러 가면 항상 경직퉁퉁. 이런저런 요소 때문에 샌드록 커스텀에게는 여러모로 짜증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사기적인 스펙으로 다른 육천들이 퇴출 의견이 있음에도 혼자서 퇴출 의견이 없다. -하지만 꽤 보기 힘들다. BR이라는 랭크도 그렇고 BC방이 묵기판인 것을 감안해도 보기 힘드니... 그나마 무기들의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개방맵에서의 원거리 포격전에는 약한 편이다. 자쿠3의 유일한 약점이라고 봐도 좋을 듯. 하지만 대부분 엄폐물이 있는 맵이 많고 묵기들이 판치잖아? 우린 안될 거야 아마.
새로이 입작을 뽑는 분들이야 잘 모르겠지만, 2010/10/21 패치로 3번의 리로드가 하향되었다. 눈에 띌 정도의 리로드 하향이라 과거 경직빔 3연사라든지 빔라이플을 버리고 경직빔만 쏴대던 입작을 기대하기는 힘들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잔탄 2발에 선딜 없는 경직이란건 무서운지라… 무엇보다 입작이 단지 경직 하나만으로 천왕이 된 게 아니란 것을 생각하면 나름 개념 하향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하향 말고 묵기나 좀 너프해주시져 으헝헝. 하향한건 확실히 체감되는데 이 기체 쎄구나 라는 생각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은 기이한 기체.
그리고 대망의 6/16일 패치로 신의 자리에서 인간계로 내려오셨다.(응?) 3번 경직빔의 딜레이 상승으로 예전처럼 빔라이플 같은 경직빔은 옛말이 되었다. 후딜레이가 체감될 정도로 올라갔다. 반면 민첩성/스피드 업 스킬이 일괄적으로 기동성 업 스킬로 변경되고, 2번 빔라이플의 공격 속도가 상향되어서 2번의 활용도와 기체 기동력은 상향되었다. 썩어도 준치라고 결과적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살짝 바뀌긴 했지만 어쨌든 여전히 상위권 B랭크의 자리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다.
2013년 3월 20일 대격변 패치 이후 경직빔 후딜 때문에 경직기체들 중에서는 그리 좋지 않은 대우를 받고 있다. 경직빔이 하향을 하향평준화를 심하게 당하지 않은데다 특성상 후속타 1방을 확정적으로 쑤셔넣는 특징이 있어서 격변 이후 큰 대우를 받고 있지만 이놈만큼은 경직빔의 후딜레이가 너무 긴편이라 후속타 1방을 확정적으로 쑤셔넣기가 힘들다. 물론 경직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마이너 기체들보다 우위에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현역급 메이저 경직기체는 이놈보다 후딜레이가 짧으면서 무빙판정은 당연하 다는 듯이 가지고 있고 굵빔판정도 넘쳐나는 바람에 미래가 상당히 어둡다.

3. 자쿠 III 개량형

파일:attachment/zgundam3.jpg 무장 및 스킬 구성
1번 빔샤벨은 칼속, 판정, 선타는 그럭저럭이지만 칼뎀이 좀 엄청나다. 퍼지 전 마그넷이 정면 5타 맞고 개피가 남을 정도.
2번은 , 자쿠 마인레이어와 같은 그 지뢰. 잔탄 2발에 한번 쏠때 4발을 뱉는다. 4발 다 맞으면 다운. 데미지도 좋고 무빙샷이 가능해서 함정 깔기도 편리하다. 상대와 선타싸움 하는 척 하면서 이걸 주위에 깔아버리면 상대가 지뢰를 툭 맞고 일시경직에 걸리니 이걸 노려도 좋고, 격반러가 달려들때 뒤로 빠지면서 이걸 깔아버려도 괜찮다. 리로드도 굉장히 빠르니 막 남발해도(!) 좋은 무장. 격투 1타 찔러넣은 다음에 이걸 넣으면 4발 모두 명중하니 이쪽을 노려도 된다. 격투 5타와 데미지는 비슷하지만 공격 들어가는 시간이 훨씬 빠르니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단, 걍과 달리 이 녀석은 지뢰를 뒤로 깔기 때문에 숙련자가 아니면 콤보용으로 쓰기엔 난이도가 좀 있다.
필살기는 난무형 필살기... 인데 어쩐지 자쿠 마인레이어가 떠오르게 하는 모션. 가변후에는 공격 스탯이 오르는 대신에 방어력이 많이 떨어진다. 민/스도 소폭 감소. 가변후 1번은 빔 라이플. 데미지 좋고 잘 맞지만 발사 후 딜레이가 좀 있어서 속사가 잘 안 먹는다. 탄창은 리업 발동한 상태에서 다른 무장을 섞어 쓰면 큰 문제는 없는 수준.
가변후 2번은 스커트에 달린 빔 런처. 자체 경직 있는 잔탄 3발짜리 빔라이플이다. 데미지 하나는 확실하고 카트릿지 타입이라서 효율이 좋긴 한데 사정거리가 짧고 자체경직이 있는데다가 발사속도도 느려서 대놓고 막 내지르기엔 위험하다. (가변상태에서 방어 확 까인다는 점을 기억하자!) 1-2 콤보가 가능하니 적이 내 쪽을 못 보고 있는 상황에선 노려 볼 만 하다. 1-2-1-2 제대로 맞으면 상대 체력이 쫙쫙 까이는 게 보일 정도.
필살기는 맵필. 스커트 빔 런처를 사용한다. 개캐로 추앙받는 다른 AR 묵기체들에 비하면 운용이 좀 귀찮은 편인데다가 가변 후 모드에 빈틈이 좀 많아서 톱 클래스로 올라가기엔 부족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가변 후 모드 무장들의 데미지 하나는 일품이고 근접전에 특화된 가변 전 모드를 활용할 수 있는 거리까지만 오면 격반이든 뭐든 털어 버릴 수 있으니 애정과 약간의 잔머리, 그리고 적절한 개념이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대격변 이후 격투의 데미지와 공속이 좀 더 떨어졌다. 예전처럼 초월적인 데미지는 더 이상 바랄 수가 없다는 뜻.

[1] 레전드는 열외, 이놈은 선딜이 없지만 잔탄 1발에 리로드 5초라서... [2] 경직에 피격당한 기체는 4초 내에는 경직을 다시 맞아도 경직에 걸리지 않는다. 3초라는 소리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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