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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02:21:16

자루도(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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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극장판 23기 아빠 자루도(일반).png
1. 개요2. 행적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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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자루도.

2. 행적

포켓몬스터 극장판의 역대 메인 포켓몬
모두의 이야기 정글의 아이, 코코
제라오라 자루도
정글의 아이, 코코에 최초로 등장.[1] 주역은 아빠 자루도이며, 성우는 아빠 자루도는 6대 나카무라 칸쿠로 / 성완경 / 에드워드 보스코. 다른 자루도들의 성우는 정글의 아이, 코코문서 참고[2]

극장판의 등장인물 ' 코코'의 손목장식 이외에도 머리 모양, 전신에 그린 문양들이 자루도와 비슷하며, 공개된 예고편에서 자루도에게 아버지라 부른 것을 보아 선행정보에서 밝혀진 코코를 키운 포켓몬이 자루도로 추정되며, PV에 자루도의 회상씬과 어린 코코를 발견하는 자루도의 모습으로 확정.

밀리화 타운 옆에 있는 어느 정글에 있는 신목에서 자루도의 무리가 살고 있다.[3] 하지만 그 자루도들은 야생 포켓몬들이 먹을 열매를 강탈하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야생 포켓몬들에게 두려움와 미움의 대상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야생 포켓몬들의 열매를 뺏어 먹던 중 어느 자루도 한 마리가 어느 기척을 느껴 기척이 느껴지는 곳을 향하다가 그곳에서 인간 아기를 발견한다. 그 자루도는 그 아기를 신목으로 데려오지만 자루도 이외의 다른 존재는 신목에 데려와서는 안된다는 자루도의 법칙이 있기 때문에 인간을 데려온 아빠 자루도는 아이의 친부모를 찾기 위해 인간 아이 데리고 무리를 나가게 된다. 이에 절친인 리더 자루도는 아빠 자루도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다.

아빠 자루도는 인간 아기를 계속 돌보기에 무리가 있어 도시에 두고 가려하기도 하였지만, 막상 두고가자니 불안하여 어쩔 수 없이 자신이 계속 돌보기로 하고 아이에게 코코라는 이름을 붙인다. 그 후 밀리화 타운의 불꽃놀이를 구경한다. 그리고 코코의 부모를 찾기 위해 계속 돌아다니던 도중 어느 폐허가 된 연구소에 들어오면서 코코의 부모로 보이는 부부의 사진이 들어 있는 액자를 발견하고, 그때 같이 발견한 코코가 핑크색 두건에 계속 흥미를 가져서 아빠 자루도는 그 두건을 걸친다.[4]

인간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서 자연스럽게 코코와 대화도 나누게 되지만, 다른 야생 포켓몬들과 잘 지내는 코코와는 다르게 자루도는 여전히 야생 포켓몬들에게는 다른 자루도처럼 안 좋은 시선을 받으며 살고 있었다.[5]

자루도 무리들도 여전히 야생 포켓몬들의 열매를 훔쳐먹기 때문에, 코코는 차라리 덩굴의 힘을 이용해서 나무 열매를 키우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아빠 자루도도 흔쾌히 받아들여 자신의 덩굴의 일부를 조금 떼서 열매를 심은 땅에 뿌려 키우기 시작한다. 그런데 플라이곤과 부란다가 다툰다는 소식을 들은 코코가 먼저 플라이곤이 있는 곳으로 향하자, 아빠 자루도는 자신보다 다른 포켓몬을 걱정하는 코코의 버릇이 조금 걱정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코코가 다친 플라이곤을 치료하기 위해 신목의 치유의 샘으로 데려온것을 리더 자루도에게 발각 당하자, 화가 난 리더 자루도가 코코를 공격한다. 때마침 도착한 아빠 자루도가 간신히 말리지만 코코의 남을 도와주는 모습에 점점 걱정을 하게 된다.[6]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 코코는 어디론가 가버리고, 아빠 자루도는 코코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자신이 인간인지 자루도인지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 지우를 데리고 온 코코와 서로 갈등이 생기게 되고, 결국 어쩔 수 없었던 아빠 자루도는 코코는 사실 자루도가 아닌 인간이었다는 것을 밝히게 된다.

그리고 예전에 가본적이 있던 폐허로 코코와 지우를 안내하고, 코코에게 그 부부의 사진을 건네면서 나머지는 코코에게 선택을 맡게 되고 먼저 가버린다.

이에 자루도는 고뇌에 빠지게 되지만 그대 장로 자루도가 오면서 세레비가 사라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빠 자루도가 나타나고, 아빠 자루도가 코코를 돌보게 되는 것은 무언가 이유가 있을 거라는 말을 해준다.

다음 날, 아빠 자루도는 신목을 습격하는 제드 박사에게 붙잡힌 코코의 울음소리를 느끼면서, 리더 자루도와 만나 제드 박사에 맞서 싸운다. 코코와 지우도 같이 도와주지만 일단 후퇴를 하면서 신목으로 오게 된다.

리더 자루도와 다른 자루도들은 신목을 지키기 위해 제드에 맞서 싸우러 가지만, 아빠 자루도는 코코에게 지우와 같이 도망치라며 코코를 말리려 하지만, 신목과 모두를 지키려는 마음은 똑같은 코코는 이를 거부하고 지우와 같이 싸우러 간다.[7]

아빠 자루도는 다른 야생 포켓몬들에게 부탁을 하러 가지만, 평소 자루도 무리에 원한이 있었던 야생 포켓몬들은 부탁을 거절하고, 오히려 자루도를 경계한다. 하지만 아빠 자루도가 무릎까지 꿇으며 자신이 아닌 코코를 위해서라도 도와달라고 애원을 하자, 아빠 자루도의 진심을 알게 되고 아빠 자루도는 이 야생 포켓몬들을 이끌면서 합류하여 함께 싸운다. 그러나 아빠 자루도가 부상을 입은 상태로 무리하게 힘을 쓴 데다 코코를 지키면서 더 큰 부상을 입게 되고, 다른 이들이 시간을 벌 동안 코코가 아빠 자루도를 데리고 치유의 샘으로 향하지만 샘의 근원인 나무가 손상을 입은지라 샘의 치유 효과가 매우 약해진 상태라서 아빠 자루도는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가버린다.

코코는 과거 자신이 아빠를 구하겠다는 것을 떠올리며 자신의 온 힘을 모아서 자루도의 기술인 정글힐을 사용하고 아빠 자루도는 무사히 의식을 찾을 수 있었다.

지우와 포켓몬들의 활약으로 메카 작동을 중지 시키는데 성공하고, 코코가 탈출한 제드를 잡으면서 사건은 무사히 종결하게 된다.비오톱 연구원들과 포켓몬들이 함께 숲을 복원하면서, 자루도 무리는 제드와 자신들은 다를바가 없었다는 것으로 반성을 하게 되고 자루도들도 숲의 복원에 같이 도와준다.

어느정도 숲은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지우는 다시 여행을 가게 되고, 장로의 권유로 아빠 자루도와 코코가 자루도 무리에 돌아올 수 있었지만 코코는 자신도 지우처럼 여행을 가겠다고 말하자 어째서인지 아빠 자루도는 이에 순순히 허락하지 않고 화를 내어 코코와 다투게 된다. 포기한 자루도는 코코에게 마음대로 하라며 냅두고 코코는 여행을 갈 준비하러 가지만, 사실 아빠 자루도는 이미 코코가 여행을 가고 싶어했던 것을 알고 있어서 미리 자루도 무리와 야생 포켓몬에게 서프라이즈 준비를 부탁하였던 것이다.[8] 그리고 코코가 짐을 꾸리기 전 몰래 코코와 키웠던 나무 열매를 넣었었다는 것도 밝혀지면서 포켓몬들과 같이 신목의 샘으로 거대한 분수를 일으키며[9] 코코를 배웅해준다. 코코는 눈물을 머금고 모두와 작별을 나누면서 본격적인 여행을 하기 위해 달려가고 아빠 자루도는 코코를 바라보며 응원해준다.

사용한 기술은 공통적으로 덩굴채찍, 아빠 자루도는 정글힐, 파워휩, 암해머를 사용하였고 다른개체들은 씨기관총, 악의파동, 에너지볼을 사용하였다. 아빠 자루도는 유일하게 악타입 기술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

3. 평가

발매 전엔 호불호 갈리는 비주얼으로 인기가 높은 편은 아니었으나 개봉 후에는 자루도, 그 중에서도 아빠 자루도의 활약과 부성애 서사가 영화의 고평가 요소가 되었다. 호불호가 심한 비주얼을 가졌지만, 거기에 문화적 차이 없이 만국공통으로 공유하는 감성인 아버지가 아이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사랑은 나이 불문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고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말을 모을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영화 중반까지 아빠 자루도는 코코에게는 좋은 아빠지만 숲의 다른 주민들에게는 좋은 포켓몬은 아니었다. 자신보다 약한 포켓몬들을 업신여기던 깡패가 아이를 구하기 위해 무릎을 꿇는 변화는 아빠 자루도의 입체성에 일조했다.

최근 포켓몬 영화는 메인 환상의 포켓몬들(마샤도, 제라오라)이 영화 내에서 충분한 비중을 얻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자루도는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는 칭호를 얻기에 부족함이 없는 비중과 드라마를 얻었다.

다만 여전히 '환상의 포켓몬' 이름값을 하는 포켓몬인가는 여전히 의견이 갈린다. 주역인 자루도가 비중도 높고 강하게 나오나 어디까지나 코코의 아빠 역할 위주로 묘사되며 다른 환상의 포켓몬들처럼 특별한 힘을 써서 사건을 해결한 것도 아니고[10], 각기 다른 성격과 개성을 가진 자루도가 여러 개체 나오기 때문에 '희귀성'이란 특징이 부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와는 별개로, 모티브로 추정되는 아이아이가 마다가스카르 토착민들에게 악의 화신으로 여겨져서 보이는 족족 죽임을 당했기 때문에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환상의 포켓몬이 된 거라는 의견이 있다. 현실고증한 환상의 포켓몬 #


[1] 자루도의 배포가 진행될 것이라고 추측되었으며, 선행발매권에 따라 8월 7일부터 코드 입력이 가능하다는게 확인되었다. [2] 성우들이 있어 인간의 말을 할줄 아는 포켓몬처럼 보이겠지만 사실은 인간의 말을 할수 없다. 작중에서 코코가 지우에게 자신과 자루도를 아빠랑 아들이라고 인간의 말로 말하자 자루도가 너 인간의 말을 한거냐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작중 자루도가 말하는건 포켓몬들끼리 얘기하는걸 해석한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3] 모두 사람 말이나 텔레파시는 못하지만 포켓몬들끼리 말하는 상황에서는 인간 언어를, 인간과 동시에 말하는 상황에서는 포켓몬 언어를 말하는 식으로 묘사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지장이 없다. [4] 이 두건은 코코가 어릴때 친부모가 코코를 감싸던 포대기로도 쓰였었다. [5] 이전에는 코코의 부탁으로 정글힐을 사용하여 의식이 없는 수리둥보를 구하였지만 부모인 워글이 자루도를 오해하여 공격한 적도 있었다. [6] 아빠 자루도 본인도 코코를 위해 스스로 무리를 이탈했을 뿐 여전히 무리의 생활방식은 부정하지 않고 있었다. [7] 이에 아빠 자루도도 코코가 고집을 피우며 싸우러 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8] 신경질적으로 막았던 건 코코를 일부러 화나게 하여 미련없이 떠나도록 만들기 위해서였다. [9] 리더 자루도가 불꽃놀이를 본적 있었냐며 물어보고 아빠 자루도는 코코가 아기였을 때 함께 봤던 불꽃놀이를 회상하며, 그 광경을 영감받아 만든 것이다. [10] 작중에선 정글힐이 아빠 자루도만이 쓸 수 있는 특별한 치유기술로 묘사가 되나 본인이 직접 쓰는 건 과거 회상에서 수리둥보를 치유할 때 뿐이고, 기존 시리즈에서 환상의 포켓몬이 맡는 역할은 오히려 아빠 자루도를 살리기 위해 정글힐을 쓰는 데 성공한 코코가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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