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28 01:11:47

임중도원

고사성어
맞을 임 무거울 중 길 도 멀 원

1. 개요2. 의미
2.1. 곁 뜻2.2. 속 뜻
3. 출전
3.1. 구절
4. 유래5. 기타

1. 개요

'맡겨진 책임이 무거운데 이를 수행할 길은 멀다'라는 것으로, ' 일모도원'을 직역한 것과 유사하다.

2. 의미

2.1. 곁 뜻

맡겨진 일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2.2. 속 뜻

1. 큰일을 맡아 그 책임이 무거움

2.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도량이 넓고 뜻이 굳세어야 함

3. 출전

논어(論語)≫ 태백편(泰伯篇), 한시외전, 차양양루운 등

3.1. 구절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증자 가로대 선비는 가히 넓고 굳세지 아니하지 못할지니, 임무는 무겁고 길은 머니라.
≪논어(論語)≫ 태백편(泰伯篇)[1]
任重道遠者 不擇地而息 家貧親老者 不擇官而仕
임중도원한 사람은 곳을 가리지 않고 쉬며, 집이 가난하고 늙은 어버이를 모신 사람은 지위를 가리지 않고 벼슬 산다.
≪한시외전(韓詩外傳)≫
恩深欲報嗟無地 任重難堪愧有天
임금님 은혜 깊으나 갚을 길 없어 탄식하고, 맡겨진 큰 일 감당하기 어려워 하늘에 부끄럽구나.
≪차양양루운(次襄陽樓韻)≫, 김예몽(金禮蒙)

4. 유래

士不可以不弘毅 任重道遠. 仁以爲己任 不亦重乎 死而後已 不亦遠乎
선비는 도량이 넓고 의지가 굳지 않으면 안 되니, 임무는 막중하고 갈 길은 멀기 때문이니라. 인(仁)의 실현을 자기 임무로 삼았으니, 이 또한 막중하지 않은가? 죽은 뒤에야 그만둘 것이니, 이 또한 멀지 않은가?
증자[2]

5. 기타

파일:임중도원.jpg


[1] '태백'은 논어의 상론 중 공자가 구상한 이상적 정치상을 설명하는 편이다. [2] 曾子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