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의 웹툰작가 (前 만화가). 1970년 2월 18일생.2. 활동
짱의 작가이며, 손태규, 박수영과 함께 만화가 안세희 작가의 화실에서 문하생 생활을 했다. 1995년 <보이스클럽>에서 '영캅스'로 데뷔했지만[1],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일본만화가 25%대를 차지하는 등 만화 내용의 문제 뿐 아니라 학습지를 만드는 출판사의 이미지에도 손실을 끼쳤던 탓인지 11호 만에 해당 잡지가 폐간되자[2] 영점프에서 '오리엔탈 특급'을 연재함으로써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1996년부터 만화잡지 챔프에 짱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초반부에는 스토리 작가 김태관과 같이 팀을 이루어 만화를 제작했으나 모종의 사정으로 10권부터 김태관은 하차하고 홀로 스토리와 그림 모두를 담당해 2014년 74권을 끝으로 완결지었다.
당연하겠지만 장기 연재를 하면서 그림체가 변화하고 있는데 문제는 전체 스토리 상 중반부에 해당하는 1부 후반의 그림체가 좋았다는 의견이 많고, 2부에 들어 갈수록 그림체가 퇴화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확실히 초반에 비해서 현재는 꽤나 간략하게 변한 그림체인 건 사실이다.[3]
혼자서 스토리를 맡으면서도 작품 전개가 생각보다 탄탄하며 짱의 내용들은 조금씩 뼈가 있는 내용들이 꽤 있다. 이종수가 최종보스인 편은 조직폭력배 및 황금만능주의 비판, 박종현(탱크) 편은 왕따 및 집단괴롭힘에 대한 내용이며 2부 최종보스인 김철수는 아예 현상태의 안티테제 격인 인물에다 어릴 적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그려낸다. 전국도가 주인공 격이었던 편은 조직적인 청소년 원조교제와 가출 청소년에 대해 다뤘다.
2009년부터는 드림시드라는 이름의 만화학원을 차렸지만 경영난으로 폐업하였다. 소년 챔프, 이슈(2006년 폐간), 팡팡 등을 출간하던 도서출판 대원(현재 '대원씨아이')과 연계하여, 실력있는 원생은 대원과 연결되어 프로 작가로의 데뷔 기회가 주어지는 시스템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2014년 7월 드디어 18년간 연재해온 짱을 완결시키고, 차기작은 웹툰으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한다. JQstudio에서 기획과 스토리를 담당하고 2018년 12월에 투믹스에서 연재 예정이라고 하며 제목은 '악의 혈통'.
악의 혈통을 24화로 완결낸 이후 격기3반의 이학 작가가 아마추어 시절에 그렸던 용산 대명의 나충기의 원안을 받아서 "용산 대명 나충기" 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연재하는 중이다.[4]
2016년 5월 11일부터 코미카에서 야뇌 백동수의 스토리 작가 이재헌과 함께 신작 우투리를 연재했다.
2022년 네이버 웹툰에서 설봉 작가가 쓴 무협 소설 사신을 원작으로 한 웹툰의 작화를 맡고 있다.
3. 작품 목록
4. 그 외
- 작가에게는 딸이 있는데 짱 1권을 내놓은 시기에 태어났다고 하며,[5] 2014년 기준으로 고3이었고 완결 시점인 현상태와 똑같은 학년이 되었다.
[1]
손태규 작가가 스토리를 담당했다.
[2]
<보이스클럽>에 연재한 작품들 중 '제7학급'은 92년 11월 주간 <소년 챔프>에 'MR.베이비'로 만화가 데뷔를 한 뒤 이 잡지의 발행사(대원)에서 만든 <영 챔프>에 'B.B Cop'를 연재한 이덕일 작가가 회사를 옮겨 처음 연재한 만화였는데 뒷날 서울미디어랜드에서 2권으로 단행본이 출간되었지만 <보이스클럽> 폐간 탓인지 그 이후 미완결로 끝났으며 이 작가가 주간 <아이큐 점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화 연재를 했던 '크레이지 아크'는 나중에 서울미디어랜드에서 3권으로 단행본이 완결됐다
[3]
나이가 많아 컴퓨터 작업이 익숙하지 않은 작가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만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그림체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곤 하는데 이 역시 같은 경우다. 비슷한 경우로 똑같이 장수하는 국산 만화
열혈강호가 있다.
[4]
놀랍게도 원안: 이학 으로 표기가 되어있고 초기 시작부터 모든 원안이 제대로 동일하다.
[5]
짱 만화는 1996년에 연재를 시작했으며, 임재원의 딸은 1996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