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진로

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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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품진로 `一品眞露`

<colbgcolor=#deddd2><colcolor=#000> 국가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출시	2007년 4월 17일 ([age(2007-04-17)]주년)
종류	증류식 소주
주 재료	쌀

1. 소개2. 역사3.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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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하이트진로에서 내놓은 고급 소주 브랜드 중 하나. 주로 프리미엄 소주로 분류되며, 희석식 소주가 아닌 증류식 소주로 분류된다. 대형 주류업계 제품답게 누룩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증류식 소주는 아니고 일본 쇼츄와 같은 방식으로 제조된다. 타 소주와 달리 오크통에서 장기간 숙성하는 과정을 거쳐 나온것이 특징이다.

2. 역사

1990년대 중후반에는 프리미엄 소주 시장이 열리며 그 경쟁이 치열하였다. 당시 흔히 '검은병 소주'라고 불리던 고급 소주[1]들이 나오면서, 진로는 1996년 ' 참나무통 맑은소주'라는 오크통 숙성 증류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을 내세워 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1997년 외환 위기 사태로 진로의 자금사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참나무통 맑은소주를 단종시키게 되었으며[2], 이 소주가 숙성되던 오크통들은 악성재고로 남게 된다.

진로 측에서도 이 악성재고(오크통 숙성 소주)의 처리에 고심하였는지, 일품진로 이전에도 이 숙성액을 사용한 제품을 몇가지 내놓았다. 2000년 진로 레전드(21%, 330ml), 2004년 진로 80주년 기념주(30%, 500ml)가 그러하다. 2005년 진로가 하이트진로에 통합된 후 본격적인 일반적인 대중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3. 제품

현행 제품은 볼드처리.

一品眞露 목통숙성(2007년~, 30%, 450ml)
이름은 한자표기다. 앞서 80주년 기념주와 거의 유사한 병에 담긴 제품으로, 기념주와 마찬가지로 숙성년수 표기는 없다. 한정판 중에는 500ml병이 간혹 있다. 출시 직전 3개월간 삼성에 사전 납품되었다고 한다.

일품진로 10년숙성(2010년~, 23%, 360ml)
한자에서 한글 캘리그래피로 표기 변경. 병의 모양은 앞서 목통숙성과 유사하며, 도수를 7도 떨어뜨렸다. 처음으로 10년 숙성을 병에 표기하기 시작했다.

일품진로 10년숙성 리뉴얼(2013년~, 25%, 375ml)
가장 인기를 얻었던 제품으로, 정사각형에 가까운 네모 병이다. 리뉴얼 과정에서 다시 도수를 조금 올려 25도가 되었다. 라벨에 소소한 변경을 가하며 생산되다가 2018년 숙성원액 부족으로 단종 크리되었다. 2014년 경부터 다시 원액을 숙성하기 시작했다는 얘기가 있어서 10년이 경과하는 2024년 이후 재생산될 가능성이 크다.

일품진로 1924(2018년~, 25%, 375ml)
10년숙성이 원액부족으로 단종되며 대체로 나온 제품. 10년숙성 리뉴얼과 거의 비슷한 병이나 반투명하게 처리되어 있다. 내용물은 오크통에서 6개월 숙성한 것이라고 하며, 기존 10년 숙성에 비해 색과 맛이 크게 다른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동일하게 책정되어서 말이 많다. 2021년 현재의 포장으로 변경되었으나, 싸구려 국산위스키병 같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품진로 오크43(2023년~, 43%, 375ml)
2023년 진로의 창립 99주년 기념으로 출시한 증류식 소주이다. 오크통에서 12년동안 숙성을 거쳐 나온 소주이다. 도수가 43%로 일품 진로중에서도 제일 독한술이니 과음은 하지는 말자.

일품진로 오크25(2024년~, 25%, 375ml)

일품진로 한정판 시리즈(2018년~, 31%, 375ml)
2018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매년 18년산, 19년산, 20년산, 21년산, 22년산 총 5회에 걸쳐 출시된 한정판이다. 2000년부터 숙성한 원액을 일품진로 ~~년산으로 네이밍하여 판매한다. [3] 본래 목적은 고급 음식점에만 납품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일반 소매에는 유통되지 않았다. 그러나 10년 숙성제품의 단종과 더불어 20년대 초반부터의 증류소주 열풍으로 인하여 리셀가가 급등하여 현재는 웬만한 하이엔드 위스키, 브랜디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4] 애초에 수집가들을 자극하기 위해 각 병당 생산넘버를 기입하였고, 박스와 병의 디자인이 비교적 아름답기 때문에 공병도 꽤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일품진로 18년산(출고가 65,000원)
2018년에 생산된, 18년 이상의 원액을 사용한 일품진로. 6,000병 한정 생산되었으며, 가장 적은 생산량과 뒤늦은 인기몰이로 인하여 이미 개봉된 경우가 많아 가장 품귀현상이 심한 제품이다. 그만큼 수집가들 사이에선 부르는 게 값이라는 평이다.

일품진로 19년산(출고가 98,000원)
2019년에 생산된, 19년 이상의 원액을 사용한 일품진로. 9,000병(+1,000병) 한정 생산되었으며, 비교적 생산량이 많은데다 넘버링이 없는 비매품마저 1,000병이 추가로 유통되어 리셀가는 그나마 제일 낮은 편이다. [5]
출고가는 전년도에 비해 무려 51%(33,000원)가 상승하였다(...)~~이때부터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일품진로 20년산(출고가 131,000원)
2020년에 생산된, 20년 이상의 원액을 사용한 일품진로. 8,000병 한정 생산되었으며, 증류소주 시장이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직후의 발매한 제품이기 때문에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18년산과 더불어 부르는 게 값인 제품이 되었다.
출고가는 전년도에 비해 34%(33,000원)가 상승하였다. 2년만에 출고가가 2배나 오른 셈(...)

일품진로 21년산(출고가 165,000원)
2021년에 생산된, 21년 이상의 원액을 사용한 일품진로. 8,000병 한정 생산되었으며, 일품진로 1924와 마찬가지로 병이 리부트 되었다. 뚜껑은 크리스탈로 제작하였고 사용된 오크통 조각을 메달로 만들어 장식하였다. 병의 크기가 커진만큼 케이스마저 상당히 커져 밸런스가 안맞아 불만이 발생하기도 했다.
출고가는 전년도에 비해 26%(34,000원)가 상승하였다.(...)

일품진로 22년산(출고가 180,000원)
2022년에 생산된, 22년 이상의 원액을 사용한 일품진로. 8,000병 한정 생산되었으며, 구성과 외관은 21년산과 같으나 케이스가 목각 재질로 변경되었고 크기도 또 다시 커졌다.
출고가는 전년도에 비해 9%(15,000원)만 상승하였으나 4년만에 3배나 가격이 뛴 셈이라 수집가들의 근심은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그외 국외 제품으로 중국 등에 수출된 명품진로, 진로 乙 등도 일품진로 계열로 분류하기도 한다.

[1] 김삿갓, 황진이, 청산리벽계수 등의 소주. 보통 꿀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내용물의 변질을 막기 위해 검게 착색된 병이 사용되었다. [2] 2017년 참나무통 맑은이슬이란 이름으로 재출시 [3] 위스키나 와인 관련 커뮤니티에서 시비거리가 되는 ~년과 ~년산 논쟁을 해결할 수 있는 한국인 입버릇에 맞는 작명인 셈이다. [4]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18년산이 50~60만원 선인데, 양은 일반 위스키 제품의 절반 수준인 375ml에 불과하다. [5] 정말 그나마 낮은 편이라, 구매하기 위해선 40만원은 쓸 각오는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