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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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사극 로맨스 |
작가 | 이리리 |
출판사 |
가하(출판) 로맨스토리(Ebook)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
출간일 | 2011. 07. 21 |
단행본 | 총 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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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사극 로맨스 소설. 작가는 이리리.2. 줄거리
역적의 딸.
바로 어제까지 칭송받던 고려의 대신이자
학자의 딸인 채연에게 새로이 붙은 낙인이었다.
동생들을 위해 부엌일을 하는 천한 공녀로 자원해서 명나라로 떠나는데.
황도로 들어가기 전날 밤,
자결하려는 무사를 발견하고 말리면서
이름 없는 궁녀로 살다 스러지려는 그녀의 소망은 끝이 난다.
그리고 황궁에서 환관인줄 알고 황태손과 친구가 되면서 평범한 조선 공녀는 황위 계승이라는 소용돌이의 중심이 되는데.
바로 어제까지 칭송받던 고려의 대신이자
학자의 딸인 채연에게 새로이 붙은 낙인이었다.
동생들을 위해 부엌일을 하는 천한 공녀로 자원해서 명나라로 떠나는데.
황도로 들어가기 전날 밤,
자결하려는 무사를 발견하고 말리면서
이름 없는 궁녀로 살다 스러지려는 그녀의 소망은 끝이 난다.
그리고 황궁에서 환관인줄 알고 황태손과 친구가 되면서 평범한 조선 공녀는 황위 계승이라는 소용돌이의 중심이 되는데.
3. 등장인물
3.1. 주인공
- 한채연
해맑은 인상과 여리고 가녀린 외모의 미인인데, 절세미인은 아니지만 기품이 눈에 띄는 미인이라고 한다.
겉으로는 유순해보이나 똑부러지고 강단있는 성격의 소유자.
이성계가 조선의 왕이 되면서, 하루아침에 아버지와 친오빠와 약혼자를 잃고, 그 충격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역적의 딸로 낙인 찍힌다.
숙부 덕분에 노비로 끌려가진 않았지만, 여동생과 남동생과 함께 숙부 집에서 눈칫밥 먹으며 얹혀 살다가, 공녀를 바치라는 명나라의 요구에 숙모가 혼인을 앞둔 자기 여동생을 보내자는 얘기를 듣고 채연은 자진해서 공녀로 끌려간다.
약혼자에 대한 절개를 지키기 위해 신분상승과 부귀영화를 바라지않고, 어선방 궁녀로서 출세하려고 노력했지만, 우연히도 황태손의 눈에 띈다.
원치않게 황태손의 후궁이 될 뻔하지만, 자신을 거슬려 한 황제에 의해 살해당할 뻔하다가 정왕에게 구조되지만, 정왕에게 "3달 후에도 내 여인을 되지않겠다면 네 소원을 들어주겠다" 라는 내기 제안을 듣는다.
3달 후에도, 채연은 정왕을 사랑하게 되지만 여전히 황태손의 후궁도, 정왕의 여인이 되는 것도 거부하며 정혼자를 위한 절개를 지키기위해 출가하겠다고 결심하지만, 갑자기 자신을 찾아온 황태손이 자신을 황궁으로 데려가려 하자, 채연은 자신이 정왕을 마음에 담았다고 고백하는데, 채연에게 배신감을 느낀 황태손은 "정왕의 앞에서 나를 따르겠다고 말해라, 이후에는 황궁에 따라갈지 출가할지는 네 마음대로 해라" 라고 협박하자 채연은 어차피 출가할 거였으니 정왕과 맺어질 수 없는 운명이었다고 생각하고 단념하지만, 황태손의 이간질에 넘어간 정왕에게 강제로 안긴다. 사랑하는 남자에게 몸과 마음이 짓밟인 채연은 곡기를 끊고 정왕에게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으니 놓아달라고 절규한다.
이후 채연은 정왕의 지인인 도사가 있는 사원에 보내져 치료를 받지만, 단 하룻밤 만에 정왕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 물에 빠지고 독초까지 먹지만, 무사히 아들을 낳는다.
처음에는 아들을 자기 자식으로 인정하지않고, 정왕의 아들일뿐이라며 아들을 거부하다가, 젖을 물리면서 아이를 자식으로 받아들이지만, 정왕에게 돌아가지 않고 몇달 뒤에 아들을 데리고 떠나려하지만,
정왕이 자신과 아들을 찾아오자, 또다시 원치않게 정왕부로 끌려간다.
정왕은 의외로 아들에게 환이라는 이름만 하사할 뿐, 채연을 찾지도, 억지로 취하지도 않고 정왕은 아들만 총애한다.
채연 역시 정왕을 거부하면서 시간만 보내다가, 정왕이 자신을 왕비로 책봉하려는 걸 알고 처음에는 거부하다가, 정왕이 자신을 억지로 취한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걸 알고 결국 채연은 정왕을 용서하기로 한다.
정왕은 채연에게 부귀영화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지만, 채연은 절대적인 신뢰만을 바란다고 말한다.
그러나 짧은 행복 뒤에, 채연은 황제가 된 황태손 윤문에 의해 또다시 황궁에 끌려간다.
억지로 유린 당하는 일에 공포가 있던 채연은 윤문을 완강하고 거부하며 "정왕 전하에게 억지로 유린당해서 죽고 싶었지만 정왕을 사랑해서 잊으려 노력했는데 또다시 짓밟할 바에는 차라리 죽여달라" 라고 울부짖는다.
또다시 채연에게 거부당한 윤문은 "자신을 위해 증언하지 않으면 정왕과 너희의 아들을 반역자로서 공개 처형하겠다" 라는 협박에, 반역자로서 처형 당한 가족들과 약혼자의 시신을 본 적 있던 채연은 결국 정왕의 눈 앞에서 거짓 증언을 하고 현비로 책봉 후, 얼마 후에 정왕의 딸을 낳지만 대외적으로는 황제의 딸을 낳은 뒤, 귀비로 책봉된다.
반정에 성공한 정왕에게로 돌아가서 공식적으로 정왕비가 된다.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도 행복한 가정 속에서 셋째를 낳는다. 동생 성수와 재회한다.
- 정왕
원치않게 황태손의 후궁이 될 뻔한 채연을 황제가 살해하라는 명령에 몰래 자기 집으로 데려와 3개월 안에 채연을 유혹해서 스스로 자신의 여인이 되게 만들겠다고 내기를 제안하지만 황태손의 이간질에 넘어가 채연을 강제로 안고 만다.
다음 날, 자신이 오해했다는 걸 알고 채연에게 사과하지만 이미 채연은 자신 때문에 몸도 마음도 크게 다쳤고, 다시는 자신을 보고 싶지도 않다는 절규에 결국 채연을 놓아준다.
그러나 약 1년 뒤에, 채연이 자신의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에 억지로 두 모자를 데려온다.
정왕은 채연에게 더 이상 몸도 마음도 강요하지는 않지만, 채연을 억지로 정비에 책봉하려고 한다[1]
채연은 처음에는 거부하지만 결국 정왕의 진심과 사죄에 채연에게 용서받는다.
정왕은 채연에게 부귀영화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지만, 채연은 절대적인 신뢰만을 바란다고 말한다.
그러나 짧은 행복 뒤에, 채연은 황제가 된 황태손 윤문에 의해 또다시 황궁에 끌려간다.
그의 눈앞에서 채연은 거짓 증언을 하고 대외적으로는 황제의 딸을 낳아서 귀비로 책봉되지만, 정왕은 설사 채연이 황제의 딸을 낳았더라도, 자신의 딸로 인정하기로 마음 먹고,
반정에 성공해서 채연과 딸을 되찾은 뒤,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도 채연과 세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
3.2. 황궁
- 윤문
평범한 환관인 척 채연에게 진짜 신분을 속이고 채연과 친구가 된다.
천하절색 황후와 후궁들을 냅두고, 자신을 사랑하지도 않고 후궁이 되기를 거부하는 채연을 후궁으로 들이려는 집착을 보인다.
어릴때 부모를 잃고 숙부들의 견제 속에 결벽증 같은 꼼꼼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황제 즉위 후, 대외적으로는 이미 숙부의 아들까지 낳은 채연을 정왕부의 궁녀였다고 포장해서 자신의 후궁으로 들이지만, 사실 자신을 거부하는 채연에게 복수하기 위해, 정왕과 그 아들의 목숨을 쥐고 협박해서 채연을 현비로 책봉한다.
채연이 정왕의 딸을 낳지만 자신의 딸이자 공주로 책봉하고, 채연을 귀비로 책봉한다.
결국 반정 후 폐위되고 신분을 감춘 채, 암자의 승려로 살아간다.
- 두 미인
어선방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으로 황제에게 총애 받으며,
유일하게 후궁도 아니면서 후궁 직첩을 받았다.
엄격하고 공정한 성격이라 같은 동향에 능력이 뛰어난 채연을 자신의 후계자로 삼으려 했었으나, 원치않게 황태손의 후궁이 될 예정인 채연에게 "이미 넌 달리는 호랑이 등 위에 탔고 떨어지는 순간 죽는다. 황태손의 총애를 받아서 아들을 낳아라" 라고 충고한다.
이후로도 채연을 걱정해서, 당시 원치않게 정왕의 애첩이 되어 아들까지 낳지만 여전히 정왕을 거부하던 채연을 찾아가서 "증오는 사람을 잡아먹는다. 아들을 위해서라도 정왕을 용서해라" 라고 순수한 호의에서 비롯된 충고를 한다.
또다시 원치않게 황궁에 끌려와서 황제의 후궁이 된 채연이 "태아와 바꿀 여아를 수소문 해달라, 뱃속의 아이는 정왕의 자식이다. 정왕이 승리하던 황제의 치세가 계속 되든, 내가 당신의 뒷배가 되겠다" 라고 선언하자, 채연과 황후, 양쪽에 잘 보일 정치적인 이유도 있긴 하지만, 내심 당찬 채연을 마음에 들어했기에 채연을 돕기로 한다.
반란 후, 정왕비가 된 채연 덕분에 여전히 황궁에서 일하고 있다.
3.3. 황족
- 임안공주
정왕의 이복누나이자 연왕의 친누나.
의문황태자(윤문의 아버지)가 사망 후, 자신의 친동생인 연왕을 지지했다가, 자신의 남편을 자기 아버지 손에 의해 사망한 적이 있었다.
그 후로도 연왕을 황제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포기하지않고, 황태손의 모후와 비슷하게 뛰어난 학식과 기품까지 있는 채연을 일부러 황태손과 우연을 가장한 채 마주치게 했다.
황제가 된 윤문에 의해 아들의 사망 선고를 받지만, 정왕이 남몰래 막내아들 규를 빼돌렸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 소식을 듣고 피로에 지쳐 잠들었는데, 주위 시녀들은 그녀가 기절한 줄 알고 의원을 부른다(...).
- 연왕
정왕의 도움으로 반란을 일으켜 황제가 된다.
- 주환
외모는 정왕을 똑닮았지만 성격은 채연과 비슷하게 고지식하다.
- 주선혜
어린 나이에도 천하절색의 미소녀.
천방지축에 애교가 많은데 특히나 엄격한 어머니보다 오냐오냐해주는 아버지에개 자주 어리광을 부린다.
어머니나 오라버니와 달리 책읽기를 죽기보다 더 싫어하는데(...), 정왕은 가끔은 엄격하게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자주 시험본다.
3.4. 조선
-
한성수
채연의 막내 남동생. 자신의 가족을 죽인 조선 왕실에 충성을 바치고 싶어하지않다가, 자신을 찾던 정왕비가 된 채연과 재회한다.
-
한채선
채연과 달리 마음이 여리고 얌전한 성격의 소유자. 채선의 정혼자를 사윗감으로 삼고싶은 숙모에 의해 공녀로 갈 뻔하자 채선을 위해 채연이 대신 공녀로 지원했다.
-
준휘
채연의 약혼자로, 태어날때부터 정해진 태중약혼한 사이.
혼란스러운 고려말 당시에 학문으로 세상을 밝히겠다는 고고한 선비.
여인인 채연에게도 편견 없이 같이 시 짓는 걸 좋아했고, 채연도 그의 그런 점을 좋아했다.
채연의 오빠와도 친한 친구 사이로, 같이 명나라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1]
아무래도 채연이 정비가 되어야 두 사람의 아들 환이 적장자가 될 수 있고, 옛날에 채연이 여인들이 한 남자만을 남편으로 섬기는 것처럼 반대로 자신도 한 남자의 유일한 여인이 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