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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3-20 22:18:47

일본어의 보조용언


1. 개요2. 목록
2.1. あ행2.2. か행2.3. さ행2.4. た행2.5. な행2.6. は행2.7. ま행2.8. や행2.9. わ행

1. 개요

일본어 보조용언, 즉 보조동사 및 보조형용사의 종류와 활용법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보조동사와 보조형용사는 본래의 뜻과 독립성을 잃고 부속적으로 쓰이는 말을 이르며, 본용언 뒤에 붙어 활용한다. 형용사에만 접속하는 것도 있고, 동사에만 접속하는 것도 있고, 형용사와 동사 모두에 접속하는 것도 있다.

이런 보조동사들은 본동사로 쓸 때는 한자로 쓰는 경우가 많지만, 보조동사로 쓸 때는 히라가나로만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2. 목록

2.1. あ행

동사의 て형 뒤에 접속하여 '~해 주다'를 나타낸다. 즉, 행위의 주체가 대상에게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단, 그 행위의 대상이 주체와 지위가 대등할 때 쓴다. 예를 들어 친구끼리 '도와 줘', '도와 줄게'라고 하는 것 등이 그렇다.
동사의 연용형 뒤에 접속하여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다 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동사의 연용형 뒤에 접속하여 어떤 행위가 쉽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후술할 やすい와 같다.
동사의 て형 뒤에 접속하여 기준점에서 멀어짐을 나타낸다. 구어에서는 ~ていく, ~でいく의 경우 위 예문처럼 ~てく, ~でく로 줄이는 경우가 많다.
동사의 て형 뒤에 접속하여 '~해 받다'라는 의미를 나타내되, 겸양 표현이다. 즉 もらう와 기본적인 의미는 같으나 한층 더 공손한 말씨이다. 물론 한국어에는 '~해 받삽다'라는 표현은 없으나, '~해 주시다'의 정반대로 생각하기만 하면 된다. 위 예문을 직역하면 '선생님에게 가르쳐 받았다'가 된다. 선생님이 나에게 가르침을 '주셨으니' 나는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은' 것이다. 즉, 頂く를 쓰면 행위의 주체가 아닌 대상이 문장의 주어가 된다.
동사의 て형 뒤에 접속하여 진행 또는 반복되는 행동, 특정상태임의 의미를 나타낸다. 단순히 영어의 be ~ing로 해석하기에는 생각외로 광의의 표현임에 유의해야 한다. 이를테면 '彼は出発している'는 '그는 출발하고 있다'보다는 '그는 출발했다'로 해석하는 편이 자연스러운 식이다. 그 이외에도 '~하곤 한다'와 같은 식으로 특정 행동을 빈번하게 취하는 경우에도 대응되는 점을 유의해야 하는 표현.
동사의 て형 뒤에 접속하여 예비(豫備)의 의미를 나타낸다. 구어에서는 ~ておく, ~でおく를 위 예문처럼 とく, どく로 줄이는 경우가 많다.

[1] '가다'라는 본디의 뜻으로 쓸 때는 行く로 쓴다. [2] '두다', '놓다'라는 본디의 뜻으로 쓸 때는 置く로 쓴다.

2.2. か행

동사의 연용형 뒤에 접속한다. 굉장히 공손한 말씨로서, 평상시의 편한 대화에서는 쓰지 않는다. 또 부정형으로 사용할 경우 좋지 않은 무언가의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는 표현이 된다.
동사의 연용형 뒤에 접속하여 어려움을 나타낸다. にくい와 같다. 고맙다는 뜻의 ありがたい 역시 여기에서 파생된 말이다.
동사의 연용형 뒤에 접속하여, 중지 또는 완료의 의미를 나타낸다. 즉, 동음반의어이다.




[3] '겸하다'라는 본디의 뜻으로 쓸 때는 兼ねる로 쓴다. [4] 難い로 적을 수도 있지만 보조동사인지라 이런 식의 표기는 매우 드물다. [5] 본디는 '자르다'라는 뜻이다.

2.3. さ행

동사의 연용형 뒤에 접속하여 행위의 지속적 반복을 나타낸다. 頻る는 1단동사로 보이지만 5단동사로 활용해야 함에 유의하자.
동사의 て형 뒤에 접속하여 행위의 종결을 나타낸다. 구어에서는 ~てしまう, ~でしまう를 위 예문처럼 ちゃう, じゃう로 줄이는 경우가 많다.
동사의 연용형 뒤에 접속하여 행위의 시작을 나타낸다.


[6] '끝나다', '끝내다', '마치다'라는 본디의 뜻으로 쓸 때는 仕舞う 또는 終う로 쓴다.

2.4. た행

동사의 연용형 뒤에 접속하여 행위의 시작을 나타낸다. 始(はじ)める/初(はじ)める와 같다.
동사의 연용형 뒤에 접속하여 행위의 습관적 반복, 강조 등을 나타낸다.

[7] '붙이다'와 같은 본디의 뜻으로 쓸 때는 付ける 또는 附ける로 쓴다.

2.5. な행

형용사 뒤에 접속하여 부정하는 의미를 나타낸다. い형용사는 어간에 くない를, な형용사는 어간에 ではない를 붙인다. 동사에 붙는 경우는 조동사이며 이때의 규칙은 일본어/문법 참고.
동사의 연용형 뒤에 접속하여 행위의 반복이나 재개를 나타낸다.
동사의 연용형 뒤에 접속하여 행위가 익숙해짐을 나타낸다.
동사의 연용형 뒤에 접속하여 어려움을 나타낸다. がたい와 같다.

[8] 難い로 적을 수도 있지만 보조동사인지라 이런 식의 표기는 매우 드물다.

2.6. は행

동사의 연용형 뒤에 접속하여 행위의 시작을 나타낸다. 出(だ)す와 같다.
동사의 て형 뒤에 접속하여 희망의 의미를 나타낸다. '~하지 않기를 바란다'를 표현할 때는 위 예문과 같이 ~てほしくない, 즉 '~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식으로 표현해야 한다. 왜냐하면 ほしい는 동사의 て형 뒤에만 접속하므로, 먼저 동사를 부정 활용하여 ~くない 꼴로 만들어 버린 뒤에는 ほしい를 접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2.7. ま행

동사의 て형 뒤에 접속하여 시도의 의미를 나타낸다. 한국어의 '보다'와 완전히 일치하는 부분.
동사의 て형 뒤에 접속하여 '~해 받다'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물론 한국어에는 '~해 받다'라는 표현은 없으나, '~해 주다'의 정반대로 생각하기만 하면 된다. 위 예문을 직역하면 '친구에게 가르쳐 받았다'가 된다. 친구가 나에게 가르침을 '주었으니' 나는 친구에게 가르침을 '받은' 것이다. 즉, もらう를 쓰면 행위의 주체가 아닌 대상이 문장의 주어가 된다.

[9] '보다'라는 본디의 뜻으로 쓸 때는 見る로 쓴다. [10] '받다'라는 본디의 뜻으로 쓸 때는 貰う로 쓴다.

2.8. や행

동사의 연용형 뒤에 접속하여 용이함을 나타낸다. 위의 いい와 같다.
동사의 て형 뒤에 접속하여 '~해 주다'를 나타낸다. 즉, 행위의 주체가 대상에게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단, 그 행위의 대상이 주체보다 지위가 낮을 때 쓴다. 예를 들어 아빠가 어린 아들에게 혹은 어린이가 강아지에게 '놀아 줄게'라고 하는 것 등이 그렇다.


[11] '쉽다'라는 본디의 뜻으로 쓸 때는 易い로 쓴다.

2.9. わ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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