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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3 05:58:03

일변일국행동당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의 해산된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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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책 일변일국
관련 정당 민주진보당 · 일변일국행동당
역대 선거 제10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 · 제11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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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변일국행동당.png
정식명칭 一邊一國行動黨
한글명칭 일변일국행동당
영문명칭 Taiwan Action Party Alliance: TAPA
설립일 2019년 8월 18일
해산일 2020년 1월 19일
주석 양치웬
이념 일변일국주의[1]
타이완 독립운동
급진주의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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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만 정당. 일변일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급진적인 타이완 독립운동을 주장하는 정당으로 2019년 창당했으나 2020년 해산했다.

2. 상세

천수이볜 전 총통 시절 민주진보당의 주류를 형성했던 급진적 타이완 독립운동주의자들은 온건 화독파에 속하는 차이잉원이 민진당 주석으로 취임하면서 셰창팅 등의 화독 세력이 당권을 장악하며 비주류로 밀려났다. 2016년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이 정권을 교체했지만 민진당 소속의 차이잉원 총통은 양안관계에 있어서 시종일관 온건한 성향을 유지했고, 급진적 대만 독립주의자들에게 있어서는 탈피해야만 할 중화민국이라는 국명[2]을 지지하며 급진적 독립파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천수이볜 전 총통을 비롯해 천수이볜 정권에서 부총통을 역임한 뤼슈롄 등이 민진당을 탈당하고 2019년 8월 18일 창당한 정당이 바로 일변일국행동당이다. 2020년 총통 선거와 함께 치러진 제10대 대만 입법위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원내진입을 노렸으나 실패하자 해산했다.

여담으로 이 "일변일국행동당"이라는 이름에서 邊(가 변)이라는 한자는 현대 중국어에서는 지방 혹은 지역이라는 뜻을 가리킨다. 즉, 일변일국행동당이라는 이름은 단지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것에 한발 더 나아가 "중화권은 각자의 지역이 하나의 국가를 이루어야 맞다"(!)는 주장을 아예 당 이름에부터 박고 시작한 것으로,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공산당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엄청난 어그로다. 한마디로 중화권 사람들 입장에서는 임팩트가 매우 강렬한 이름이라는 것.[3]


[1] 일변일국이란 양안(대만해협) 사이에 각각 한 나라가 있다는 주장으로 급진적인 대만 독립주의자인 천수이볜 총통이 최초로 주창한 개념이다. [2] 자세한 내용은 대만/정치 참조 [3] 다만 오히려 그 때문에 원외정당을 벗어나지 못하고 해산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화독파는 자신들의 지지 기반에서 일부러 제외하겠다, 범록연맹 개념을 버리겠다는 선언으로도 보일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