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본적인 경기관총. 약간 긴 사거리와 근거리에서도 역보정을 받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높은 발수를 이용해 사선을 잘 피해 중앙 지대로 들어간 후 적진에 총알비를 퍼붓는 돌격 무장이다. 하지만 32인치를 넘어가면 곧바로 -6 보정이기 때문에 미사일 런처나 저격총 등의 ARO를 벗겨내기는 무리가 있는 편. 그리고 어쨌든 비싼 무장이므로 허무하게 잃기 싫다면 뛰어 들어간 뒤 제압사격을 꼬박꼬박 켜줄 것이 요구되는 무장이다. AP 버전은 고르고스가 들고 나오는데, 스핏파이어의 단점인 피해 부족을 커버하기에 좋은 편.
스핏파이어에서 피해를 1 낮춘 뒤 충격 속성을 부여한 경기관총. 설정상 일반 소총탄을 써서 보급 문제를 개선하고 원거리 정확도를 상승시킨 개량형이다. 하지만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리 보정이 아니라 유일한 비멀티 쇼크 4연발 무기라는 것. 멀티 중기관총의 엄청난 가격을 생각해 보면 NWI 모델들에게 총알비를 퍼부어 줄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뛰어나고, 심지어 스핏파이어보다 1 포인트 저렴하다. 그 위력을 상징하듯 휴먼 스피어 N3에서 등장한 뒤로 레드 퓨리를 지원받지 못한 신 섹토리얼은 스타코와 외인부대 둘 뿐이며, 많은 신 유닛들의 옵션과 기존 유닛들의 추가 옵션으로 주어지는 중이다.
스핏파이어의 피해를 낮추고 AP 속성을 부여한 아리아드나제 변형. 용병이나 여러 특수 병종들을 제외하고 아리아드나의 경기관총은 전원 몰로토크이므로 사실 비교가 의미 없다. 좋든 싫든 써야 하니까. 스핏파이어보다 1 포인트 비싸고 데미지를 1 줄인 대가로 AP 속성을 받아 대장갑에 강력해졌다.
Heavy Machine Gun. 인피니티에서의
중기관총은 이름만 중기관총일 뿐, 현대의 중기관총과 개념, 사용 방식, 취급이 현저하게 다르다. 진지나 차량에 거치하여 사용하게끔 되어있는 현대의 중기관총과 다르게, 인피니티의 중기관총은 고성능 동력장갑복이 널리 상용화되어있고 총기류에 경량화와 진보한 반동 제어 기능 부여가 이뤄졌기 때문인지 대형 소총 형태로 만들어지며, 보병이 주무장으로써 손에 들고 견착 조준하여 사격한다.
통칭 햄기. 가장 대표적인 지원화기이며 픽해서 손해 볼 일 없는 무기이다. 16~32인치라는 적절한 보정거리와 강력한 화력은 일반 배치구역 기준으로 적진에서 전진배치한 병력과 적진에 틀어박힌 병력을 모두 본진에 서서 타격할 수 있게 해 준다. 근거리 역보정도 있고 나갔을 경우 16인치라는 거리가 쉽게 돌파당하다 보니 어지간해서는 본진에서 화력지원을 해 주고 다음 턴이 되기 전에 안전한 곳에 숨는 운영을 하거나, 움직이더라도 부무장 없이는 중앙선을 잘 넘어가지 않는 편. 다만 테이블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있는 저격총이나 미사일 런처를 제거하기에는 사거리가 짧은 경우가 있으니 함부로 저격수들에게 싸움 걸지는 말자.
AP HMG는 아리아드나의 상징과 같은 무장으로, 특히 설정상 테슘이 풍부한 칼레도니아나 로디나 출신 병력들은 알보병도 AP HMG를 돌리면서 덤빈다. 다른 팩션에서도 멀티 중기관총을 주기에는 조금 가볍지만 그냥 HMG를 주자니 뭣한 친구들[1]에게 잘 들려주는 편.
일명 멀티햄기. 정식 군용 태그 대부분의 제식무장이다. 말 그대로 더럽게 비싼 무장이지만 경보병 및 V 스킬 소지자는 쇼크, 중장갑은 장갑관통으로 싸그리 박살을 내 버릴 수 있다. 리액티브 턴에도 오히려 태그의 큰 덩치와 EXP를 이용해 맷집을 믿고 유사 포이어바흐 짓을 하는 것도 가능.
통칭 HMC, 흠씨. 인피니티의 유일한 연사력 5 무기로, 가장 비싼 무기이기도 하다. 설정상 레일건 다수를 개틀링 식으로 묶은 화끈한 물건. 그 명성에 걸맞게 사용자도 그리 많지 않은데,
판오세아니아의 드라강,
유징 제국의 얀훠,
노매드의 잘라만드라 소대,
컴바인드 아미의 오버드론,
O-12의
제타 부대 다섯뿐이다.
사용법은 당연히 액티브 턴에는 노출된 상대에게 그 미친 화력을 퍼붓는 것이다. 32~48인치에도 0보정을 받을 뿐이므로 거리 보정에 신경 쓸 필요성이 적은 편. 하지만 리액티브 턴에는 꼴랑 DA탄을 쏘는 게 전부인 물건이 되므로 이 비싼 몸들을 적들에게 전리품으로 헌납하고 싶지 않다면 안전한 곳에 숨겨서 화력지원을 하자.
통칭 헤롤. SWC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 가격이 특징으로, 복합소총보다 3포인트 정도밖에 비싸지 않다. HMG와 동일한 사거리를 가지기 때문에 방어시에 적절하게 막을 수 있고, 화염탄을 쏘기 때문에 화염 민감 장비들을 날려버릴 수 있으며 템플릿을 깔아서 파이어팀에도 제법 위협이 된다. 이렇게만 보면 사거리를 길게 잡고 EXP로 상대를 박살내는 미사일 런처에 비해서는 임팩트가 부족하다. 하지만 HRL은 공격 시에도 2발 연사를 할 수 있어 어느 정도의 위협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고, 결정적으로 파이어팀을 이룰 경우 상당히 수비적인 미사일에 비해서 3발의 공격을 퍼붓는 공방 만능병기로 변한다.
토하의 착사 보조병이 들고 나오는 스마트 미사일 발사기의 대체판. SML이 일반 사격 모드가 ML의 하위호환인데 비해 SRL은 HRL과 완전히 동일한 옵션을 가지는 장점이 있다. 히트 모드가 불가능한 정도. 하지만 어쨌든 착사 보조병 SRL 옵션의 활용도가 낮기에 거의 나오지 않는 무기.
약칭 포바. 대장갑 결전병기로, 들고 나오는 병력은 많지는 않다. ARO시에는 EXP 탄을 이용해서 조금 위협해 보는 미사일의 하위호환 정도지만, 액티브 턴의 AP+DA 2발은 매우 강력하다. 링크팀을 이룬다면 어지간한 태그나 중보병은 한두 오더 내에 걸레짝을 만들어 버릴 수 있다.
아리아드나와 모랏의 야만인 정신을 상징하는 무기. IFV급 기관포를 소형화시켜 보병이 써먹고 있는 거다. AP HMG에 맞먹는 초고급 물건으로, 실제로 15 피해 AP+EXP는 그야말로 최강의 위력을 자랑한다. 스펙만 보면 좋은 무기이지만 탱크헌터와 쿠르얏이라는 유이한 소유자들이 현재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오토캐논 문서를 참조.
템플릿이 EXP로 깔린다는 엄청난 화력, 그리고 고작 복합소총보다 5 포인트 비싼 합리적인 가격의 중화기지만, 발수 1발과 애매한 보정거리가 그 장점을 가리는 무기. 인피니티에서는 EXP 한 발을 쏘느니 일반탄 3발을 퍼붓는 게 나은 경우가 많고, 24~40인치라는 애매한 거리는 중기관총류에는 인파이팅, 저격총류에는 아웃복싱을 당하기 쉽다. 하지만 리액티브 턴에 든든히 버티고 있는 미사일은 상대에게 운 나빠도 장갑으로 튕겨낸다/1운드 입고 버틴다는 선택지를 아예 불가능하게 만든다. 코어팀을 짜면 공격 성능도 봐줄만한 정도는 되고 방어 시에는 강철의 방어막을 자랑하게 된다.
공용 리모트 3번이 들고 나오는 유도 가능 미사일 발사기. 문제는 타겟을 찍지 않으면 미사일보다 더 비싼 하위호환이고 타겟을 찍는 것 자체가 센서봇과 이보봇을 같이 기용하지 않으면 무리다. 그래도 귀찮은 코어팀 상대로 유도미사일이 한 번 날아가기만 한다면 큰 타격을 주는 등 그럭저럭 활약은 할 수 있지만, 철저하게 미사일봇 위주로 로스터를 짜야 하는데 미사일봇이 잘리기도 너무 쉬워서 문제.
아리아드나의 포병. 유도탄 모드, 곡사 포격이 가능한 원형 모드, 일인 대상 집중 모드가 있는 무기. 토탈 리액션도 있으니 다른 모델에게 있었다면 나름 유용하게 썼을지도 모르겠지만, 트랙터 뮬의 BS는 10이고, 토탈 리액션으로 막으라고 준 방어용 무기가 8~16 인치 보정을 가지는 황당한 사태를 해결할 수는 없다. 타르타리 전용 BS 11 강화판이 나왔지만, 사람이 수동으로 타겟을 찍고 버프해 줄 해커도 없는 판에 쓰일 것 같지는 않다.
1포인트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의 중거리 대장갑 필살기. 알보병이 들든 스커미셔나 공작대가 들든 중보병이 돌진해 올 때 운을 믿고 한 방 날려보는 기술이다. 맞을 경우에는 태그도 타격을 입고, 중보병도 충분히 눕힐 수 있지만 맞히는 것이 문제. 1발 뿐이라 3인 파이어팀의 연사+1 보정을 받지 않아 링크로 써먹기에도 난감하다. 그냥 있어서 손해볼 거 없다는 생각으로 쓰자.
2회용 중로켓발사기. 2회용 병기 4인방 중에서는 가장 저평가받는 무기로, 헤비 로켓 런처가 비싸지도 않은데 화염탄을 원하면 그냥 헤롤 들면 된다... 대체 불가능한 장점을 소유한 아크릴랏-카노네와 블릿첸, 살상력은 최고인 판처파우스트와 비교하면 더욱 뒤떨어지는 부분. 그 때문인지 들고 나오는 병력도 많지 않다.
접착제 발사기의 사거리를 늘린 것. 블릿첸과 함게 4인방의 에이스를 담당하는 흉악한 물건. 누구든 맞으면 50~80% 확률로 그대로 이동불가 상태에 빠져서 초거대 넷로드가 된다. 상대가 엔지니어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그대로 끝이라고 봐도 된다. 블릿첸에 비해서 경량급 중보병에 대한 타격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태그와 고급 경보병 잡는데는 끝장나는 무기. 불행인지 다행인지 쓰는 병력은 몇 없다. 리액티브 턴의 저지력을 노릴 것인지 액티브 턴에 높은 확률로 맞히는 것을 노릴 지는 생각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