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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8 20:37:31

인류를 구하는 건 내가 아닌 듯 하다/흰백합순례록 세이버 세이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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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장인물
1.1. 주인공 일행1.2. 카멜롯1.3. 산의 노인 측1.4. 태양왕 영지


캐릭터 왜곡과 파워밸런스 붕괴로 논쟁이 가장 심한 두 특이점 중 하나.[1]

원작의 시계열로는 원작 FGO의 6장이 이뤄지기 전, 즉 인리정초치가 EX가 되기 전의 이야기로, 이 작중에서의 인리정초치는 불명이다.
스토리적 시계열로는 5장이 펼쳐지는 것과 거의 동시.[2]

5특이점이 진행되는 동안, 칼데아의 장서고에서 발견된 동화책 하얀 두 사람을 발견한 타마모 캣. 그로 인해 부대장의 행적이 희미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5특이점에서 귀환한 칼데아 마스터와 서번트들중, 로마니와 다 빈치는 아르토리아와 아서를 잠시 불러서 책을 보여주고, 넷이서 부대장의 서번트들을 위로하러 가기로 했다. 하지만, 부대장의 방 문을 열자 안에 보인 것은 다름아닌…… [ruby(부대장의 영령체, ruby=세이비어)]가 잔느와 멜트릴리스, 타마모 캣을 위로하고 있는 장면. 당연히 우울하게 들어왔다가 그런 광경을 봐 버린 다 빈치는 다짜고짜 로켓펀치부터 날리고 본다. 그 후, 부대장의 영령체에게 듣는 내용으로 6특이점의 내용이 전개를 시작한다.

수많은 종교가 서로 얽히고 얽히며 성지를 빼앗기 위해 싸우는 1273년의 중동지방.
스승의 명령으로 많은 것을 보고 배워오라고 들은 흰 소녀 기사가 와이번들에게 몰려 궁지에 처했을 때, 외팔의 데미서번트가 종 소리를 내며 와이번들을 쫓아내고 궁지에서 구해준다.

1. 등장인물

1.1. 주인공 일행

굉장한 기사가 되기 위해 마술사 스승의 지시로 그의 사역마와 함께 제 6 특이점을 둘러보러 온 소녀. 일단 세이버 서번트로 현계했지만 스팩은 몰라도 경험이 부족해 약하다.[3][4]

혼자 외롭게 여행하던 루키우스를 자칭하는 동양인과 만나 함께 돌아다니며 마을을 습격하려는 도적을 쫓아내거나, 굶주린 사람들에게 음식을 베풀어 주고, 사막의 왕에게 환대받으며 거의 부부 같은 생활을 하나 서로 둔감해서 자각은 없었다.

나름 행복하게 지내던 그들이지만 그녀의 나라의 군대가 이 특이점에서 횡포를 부리려 하는 것을 막기 위해 루키우스와 힘을 합쳐 막아낸다. 하지만 그 결과 루키우스는 초대 하산의 힘을 과도하게 써 목숨을 잃고, 그 후에야 자신이 그를 사랑했다는 것을 자각한다.

원래라면 이대로 슬픈 마음을 안고 끝났을 사랑이지만, 어째선지 성배로도 살릴 수 없는 죽음을 한 루키우스가 소생했기에 그의 재활치료를 돕고 고백한다. 하지만 그는 이미 3명의 아내가 있는 몸이었기에 차였다.[5][6][7]

그러나 특이점에서의 사건이 모두 끝나고 훗날 굉장한 기사가 된 다음에도 그에게의 사랑은 변치 않았는지, 결국 사후 루키우스의 첩이 된다.[8] 아내도 아니고 첩이지만 양녀 두 명과 함께 가족여행으로 놀이공원도 놀러가는 등 나름 행복한 듯.[9]

덧붙여서 원래는 릴리가 세번째 부인이 될 예정이었는데, 그걸 모 태양신[10][11]이 보고 끼어들기를 시전해서 첩으로 밀려났다는 뒷이야기가 있다.(...)[12]

여담으로 4장에 등장하는 모드레드와 6장에 등장하는 모드레드가 기억이 없는 것을 4장의 모드레드는 릴리의 모드레드, 6장의 모드레드는 사자왕의 모드레드라는 설정으로 끼워맞췄다. 그래서 종장에는 양쪽 모드레드가 둘 다 등장.

2017년 7월 9일 새벽 2시에 올라온 외전에서 릴리가 고백하고 그 고백을 받아들이는 외전이 등장했다. 시기상으로는 종장의 266화(되찾은 더러운 세계와, 그에 대응하는 수단)에서 관위시간신전에서 탈출해서 통상공간의 칼데아로 돌아가기 이전의 시기. 여담으로 이 이야기를 들은 멜트와 흑잔은 질투하려고 했다가 타마모 캣이 질투는 고양이를 죽인다며 말렸고, 달의 신왕 알테라는 융단을 사온다고 했다가 타마모와 네로가 필사적으로 말렸다.

1.2. 카멜롯

1.3. 산의 노인 측

1.4. 태양왕 영지


[1] 다른 하나는 제7특이점인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2] 단, 칼데아가 솔로몬 쇼크(...)로 5 특이점까지의 이동이 상당히 지연되었기 때문에 이쪽이 빠를 것이다. 실제 5 특이점이 공략되기전에 하얀 두 사람이란 그림책이 발견된다. [3] 사실 서번트가 아니다. 멀린의 마술로 베디비어처럼 영령으로 속이고 있다. 루키우스는 실제 서번트라면 걸릴 수 없는 열병에 걸린 걸보고 이를 간파한다. [4] 여담으로 멀린이 릴리를 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 시킨 이유는 다름아니라 페스나의 아르토리아는 마스터와 사랑에 빠져서 구원되었네? 그러면 이 아르토리아도 사랑에 빠지게 하면 구원되겠구나. 좋아. 왕이 되기 전에 사랑에 빠지게 하자.라는 이유라고(...) [5] 7장 종료 후 이 상황을 알게 된 재규어맨이 루키우스를 마구 때리면서 실제로 "너의 피는 무슨 색이냐아아아아!"라고 외친다. [6] "그 흐름에서 여자를 차다니, 믿을 수 없어!" - 역시 7장 종료 후에 상황을 알게 된 린슈타르가 한 소리. [7] 이건 루키우스가 릴리에게 순도 100% 사심없이 대했다는 소리이며 이때문에 사자왕도 인정하고 원탁도 루키우스를 원탁으로 인정했다. 마슈는 격하게 항의했으나 되려 "그럼 왕에게 사심을 품은 녀석을 유일한 기사로 삼을 수 있냐?","너는 릴리만 좋으면 내 아내들(서번트)의 의사는 무시해도 좋다는 거냐"란 반론을 듣고 바로 버로우 탈 수 밖에 없었다. [8] 무려 가웨인과 란슬롯, 모드레드와 아그라베인이 서로 죽이려는 것을 어떻게든 막고 원탁의 기사 모두 함께 아발론으로 이주했다고 한다. 참고로 원탁의 기사들은 루키우스를 온갖 수단으로 암살하려 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암살하려고 하는 이유는 감히 우리 왕을 정실이 아니라 첩으로 삼는다고? 그 오만 벌해주마!라는 이유. 단 이때 나라면, 반드시 정실로 삼는데!라고 중얼거린 모 하반신 버서커는 숙청되었다 카더라(...) [9] 그 가족여행을 위해 루키우스는 하산들을 모조리 끌고 답사를 갔다 왔다고 한다. 어느 가게를 갈지, 어떤 음식을 추천할지를 토론했다는 모양. 참고로 하산들은 의외로 속세가 즐거워서 헤어나오지 못할 뻔 했지만 그 와중에도 루키우스만은 진지하게 답사 하고 있었다고. 아내가 아니라 첩이라도 제법 신경 써주긴 한다. 그래봤자 첩이지만... [10] 이 여신님, 일단 사위인 루키우스를 마음에 들어하셔 여러가지 의미로 한판 겨루길 바라신다고. [11] 사자왕 외전에서 사자왕의 원탁이 사자왕을 받아들여달라고 간청하러 왔더니, 장모님이 자신을 성적인 눈으로 보고 있다면서 무서워 인류악! 인류를 사랑하라고! 나 따윈 냅두고!라며 절규하듯 한탄했다. [12] 타마모캣도 그걸 알고 있는지, 본편 최종화에서 릴리를 첩으로 삼는걸 반대하지 않고, 유일하게 이름 없는 남자(부대장 직위를 내려놨다. 이하 루키우스 혹은 세이비어로 표기)의 판단을 지지해줬다. 루키우스는 타마모캣이 행복해 하는걸 보고 릴리를 첩으로 삼은걸 후회하지 않는 듯. [13] 작중에서 망토에서 벗어나자마자 비명조차 제대로 못 지르고 패닉에 빠지기도 했다. 반면 후반에 사자왕과 대치하며 벗었는데, 이는 부대장의 정신적 성장을 상징한다. 제7 특이점의 케찰코아틀은 그 성장을 지켜보던 초대 하산은 분명 즐거웠을 것이라 생각했다. [14] 실제로 막간에서 가족여행을 위한 답사에 하산들을 끌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15] 훗날 부대장은 "이세상에는 말이야! 전력으로 때려눕혔는데 왠지 반하는 여자가 있다고!"라고 소리쳤다. 키시나미 하쿠노는 이녀석도 여자관련으로 고생하는구나 생각한 뒤 좋아, 더해라라고 기뻐했다(...) [16] 참고로 가레스와 모드레드도 자신들까지 덤으로 받아줬으면 하는데 부대장은 흔들리지 않는다. [17] 덧붙여 저 이야기를 들은 하쿠노는 세이비어의 기분을 잠시후에 느끼게 된다. [18] 작가 본인이 바로 이전 장에서 쓴 내용조차 망각한 듯한 괴리는 덤. [19] 외전에는 릴리쪽 원탁도 나오기 때문에 구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