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16:43:10

인류를 구하는 건 내가 아닌 듯 하다/사룡백룡전쟁 오를레앙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인류를 구하는 건 내가 아닌 듯 하다
"어벤저, 복수의 서번트! 왜 나의 보복을 방해하는 거야! 복수자가 왜 이 나라를 구하려는 거야!" - 1장 최종보스, 룰러 잔 다르크 얼터
"룰러, 중재자의 서번트. 나라를 멸망시키려 하는 중재자님께 듣고 싶지는 않은 걸?" - 칼데아 소속, 어벤저 잔 다르크 얼터

제1특이점에 돌입하기 전의 브리핑에서 특이점 오를레앙의 정보를 칼데아 소속의 잔 다르크 얼터에게 들은 칼데아는 미리 정보를 가진 채로 오를레앙에 돌입한다.
단, 잔 다르크 얼터도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른다며 소환했던 서번트 정보만을 알려준 상태.

특이점 이동 직후 곧바로 와이번에서 습격받는 마을을 보게 되고 이를 구원하는데, 이 참상에 마스터들은 모두 할말을 잃어버렸다.[1]
진짜 잔 다르크와 합류해 정보를 교환하는데 용의 마녀에 의한 참상에 화가난 구다타는 갑자기 당장 파리로 쳐들어가자는 의견을 말하고, 이에 반해 구다키치는 피난민을 안전한 곳으로 이송하자는 의견를 내놓고 서로 대립한다.

주인공은 이들의 의견들을 구체적인 이유를 제시해 기각하고, 현지 서번트들과 합류해서 공격하자는 의견을 추가로 내놓고 구다오, 구다코, 구다나는 중립에 서서 이를 지켜보는데, 이런 결정은 결국 올가마리에게 넘어간다.

그러나 올가마리는 책임감과 양심 때문에 갈팡지팡하는데[2] 이를 본 주인공이 마스터들과 따로 논의해 속이 쓰리지만 올가마리의 심적부담이 가장 적은 구다키치의 의견에 따르기로 하고 이를 올가마리에게 말한다. 올가마리는 망설이지만 주인공의 설득에 납득하여 이를 승낙한다.

이후 잔 얼터와 주인공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이른바 정사를 치르는데, 주인공이 자중하여 도킹까지는 가지않았지만 잔 얼터에 꼬득임에 키스는 나눈다.

......이것까지라면 좋겠는데 이걸 올가마리, 구다키치, 구다타를 제외한 칼데아측 전원이 엿보고 있었고[3], 심지어 룰러 흑잔과 질 드 레도 파리의 왕성에서 수정구로 지켜보고 있었다.(…)[4][5]

이 사건으로 인해 용의 마녀측에서는 초진심이 되어[6] 칼데아가 이동로를 계산에 그들이 도착할 도시에 미리 어새신들을 영체화와 기척차단을 사용해 잠입시키고, 칼데아의 관측범위 밖에서 대기하다가 라이더에 의해 버서크 서번트들을 빠르게 전장으로 수송시켜 이들로 칼데아측 서번트를 금족시킨 사이에 파프닐로 전부 일소시키는 작전을 세우게 된다.
칼데아측을 이를 모르고 너무 조용하다고 불안해하다가 파프닐을 관측한 뒤 주인공이 이 사실을 눈치채게 된다.

아니나 다를까 그의 생각대로 카밀라를 필두로 한 어새신 3기가 먼저 출현하고 뒤이어 마르타가 수송한 버서크 서번트들이 속속히 도착하게 되고 파프닐은 모든걸 불태우기 위해 점점 다가오는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그러나 마리와 아마데우스가 증원오게 되자 이에 대응하게 되는데 두 기사왕이 블라드 3세와 란슬롯을, 쿠 훌린이 데옹을, 영웅왕이 아탈란테를, 메두사가 팬텀 오브 오페라를, 슈텐이 카밀라를, 마리는 상송을, 메데이아와 구다타는 타라스크와 마르타를 상대한다.[7]
실시간으로 접근해오는 파프닐은 잔 다르크와 마슈, 구다오가 막고[8] 어벤저, 올가마리는 전투력이 없는 캐스터와 마스터들 보호하는 아슬아슬한 승부가 시작되었다.

결말은 칼데아측이 적측의 서번트들을 하나둘 줄이며 이겨나갔고[9] 중간에는 룰 브레이커로 룰러 잔 다르크 얼터와의 계약을 끊어 철권성녀를 아군으로 만들었고[10] 이후 두 기사왕이 자신들의 소멸을 감수하고 날린 더블 엑스칼리버에 파프닐이 쓰러지며 승리한다.[11]

이후는 도망치는 용의 마녀와의 추격전이 되나 마리와 메두사에 의해 금방 따라잡게 되어 최종결전을 치른다
새도우 서번트들과 수마를 잔뜩 불러서 저항하는 룰러 흑잔과 질 드 레이나 두 사람에게 화가 나있던 마르타가 이를 타라스크로 날려버리고 두 사람을 비오는날 먼지가 나도록 두들겨 패버린다.[12]

얻어맞으면서도 질 드 레가 발악으로 거대수마를 소환하자 이를 보고 혀를 찬 마르타는 룰러 흑잔과 쓰레기처럼 던져버리고는 타라스크와 함께 질 드 레를 상대한다.

잠시 멍하니 있던 칼데아지만 곧 어벤저 흑잔이 룰러 흑잔과 대면하면서 두 가짜끼리의 싸움이 시작된다.
"나는, 『나』에게 질 수 없어!"
"나는, 그 검은 성검의 왕님에게 큰소리를 쳐버렸으니까! 이제, 절대로 질 수 없어!"
"우리는 복수자……그리고 나만이 어벤저!"
"나를 상처 입힌 당신에게, 나는 보복할 뿐!"
"그리고 나는,"
"우리가, 세계를 구해!"
"잠들도록 해, 잔느……다음은 좋은 꿈을 보기를"

그러나 자신이 가짜임을 자각하고 세이버 얼터에게 맛본 패배로 스스로를 갈고 닦은, 무엇보다 둘다 복수자이나 실제 어벤저(복수자)는 칼데아의 주인공의 잔 다르크 얼터뿐이었기에 룰러 흑잔은 결국 패배하고 칼데아는 성배를 회수한다.[13]

자신이 만든 잔 다르크 얼터가 자신을 가로막자 질 드 레는 왜 당신이 자신을 가로막냐고 절규한다. 그런 그의 절규에 잔 얼터는 자신의 모든 것은 결국 질 드 레가 만든 가짜가 아니냐고 말하고는, 그렇기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 세계를 구하겠다고 그에게 선언했다. 그 모습을 보고 질 드 레는 조용히 잔 얼터의 여행에 축복을 기원하며 소멸하고 특이점은 수복된다.

직후 잔 다르크와 마르타는 이들에게 자신들의 성해포를 각각 주인공과 구다타에게 전달하는데, 철권성녀 이미지를 지우려는 마르타의 압박을 받으며(...) 마스터들은 칼데아로 복귀한다.

마스터들이 한 마음이 되지 않으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여, 자의든 타의든 한 마음으로 묶이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 특이점.

1. 등장인물
원작처럼 칼데아와 금방 마주쳐서 합류한 서번트.
다만 원작에서는 성녀와 마녀로서 대립하나 이 팬픽은 잔 다르크 얼터가 둘이고 세계를 구하는 어벤저와 세계를 멸하는 룰러로서 대립하는게 강렬한지라 큰 비중은 없고 잔 얼터와의 대립도 구다오, 마슈와 함께 파프닐을 가로막을 때 정도이다.
그래도 이때 파프닐의 절망적인 힘에 꺾이지않고 버티는 모습은 마슈와 구다오에게 용기를 줬고, 주인공에게 성해포를 선물하는데, 이게 주인공의 예장이 되어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수정구로 자신이 만든 잔 다르크 얼터가 주인공에게 있고, 둘의 정사장면을 엿보고는 광분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한다.
수마, 와이번을 동원해 이 둘의 정사를 막으려고 시도하나 슈텐이 보구로 이를 쓸어버리고 메데이아가 수정구의 원견을 끊어버려 막을 수 없게되어 룰러 흑잔과 절규한다.[14]
이후에는 기습적으로 총력전을 벌이는데, 세이버일때 지니는 군략 C는 장식이 아니라서 진짜 빈틈없이 칼데아를 압박한다.
당시 칼데아는 미숙한 상태였기에 패닉이었고 부대장이 눈치채는 게 늦었다면 위험했다.
그래도 마리와 아마데우스의 지원이 있던 터라 어떻게든 이겨낸 칼데아에게 역으로 쫓기다가 마르타에게 구타당하고, 흑잔의 도움요청에 어떻게든 다곤님을 불러 최후의 저항을 하나 타라스크에게 털려서 강제로 끌려나오는 신세가 된다.
왜 세계를 구하냐고 칼데아측의 잔 얼터에게 절규하나 그녀의 이야기에 진정하고 잔 얼터의 여행을 격려하며 소멸한다.
그러나 종장에서 잔 얼터의 언급을 보면 세이버로서도 캐스터로서도 칼데아를 돕기위해 오지않았음이 밝혀지며 끝까지 잔 다르크의 희생을 용인한 인류사를 부정했다.

여담으로 프랑스의 원수로서 아직 살아있던 질 드 레도 잠시 등장하는데, 칼데아와 용의 마녀가 충돌한 도시에 주둔하고 있었다.
또다른 자신이 하는 행동에 분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후련함을 느끼고 있었으나 진짜 잔의 소문을 듣고는 부하들을 고무하여 용의 마녀에게 대항하고자 하고, 갑자기 쳐들어온 와이번에도 동요하지않고 맞서려는 등 과거 잔 다르크와 함께한 영웅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마르타와 구다타의 싸움에 휘말려 부하들과 대피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광분하는 질 드 레의 소리에 자다가 깨어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그가 보고 있는 수정구에 또다른 자신이 여자의 얼굴로 남자의 키스를 기다리는 것을 보고 크게 당황하여 질 드 레에 협력해 주인공과 잔 얼터의 도킹?을 막기 위해 와이번들을 보내나 이는 저지되고 말았다.
이후 파프닐을 이끌고 친히 등장해 질 드 레의 작전에 따라 버서크 서번트들로 칼데아의 서번트들을 금족한 사이 파프닐로 칼데아를 도시채로 불태우려고 한다.
그리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타난 진짜 잔 다르크를 비웃으며 싸우는데, 결국 파프닐의 사정권에 도시가 들어오긴 했지만 이미 블라드 3세와 란슬롯을 쓰러트린 두 기사왕이 령주의 보조를 받아 자신들의 영기를 희생하며 날린 더블 엑스칼리버에 파프닐이 퇴치되어버린다.
결국 와이번을 타고 질 드 레와 도주하는데, 이마저 메두사에게 저지당해 추락, 새도우 서번트를 소환해 시간을 벌려고 하지만 이마저 타라스크에게 날려지고 뒤쫓아온 쿠 훌린과 메두사가 사냥하기 시작한다.
거기에 칼데아에게 주박이 풀린 철권성녀가 나타나서 놀란다.[15] 자신을 배신한 마르타를 매도하나 이미 머리끝까지 분노한 마르타는 그녀와 질 드 레를 철저하게 두들겨 패버린다.
질 드 레가 발악으로 소환한 거대 해마에 마르타가 이를 상대하고자 풀려나 버려지고 말고 칼데아측의 잔 얼터와 마주한다.
마르타에게 마구 얻어맞은 상태라 몸이 말이 아니었고, 이를 본 어벤저 흑잔은 이래선 의미없다며 잔느룰을 발동해 그녀에게 성배로 상처를 치료하라고 도발하고, 룰러 흑잔은 이를 받아들여 성배로 상처를 치료, 세계를 구하는 어벤저와 세계를 멸하는 룰러, 두명의 용의 마녀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대등했지만 어벤저 흑잔이 일부러 공격을 받으면서 우세를 점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어벤저 흑잔의 노림수로 그녀는 복수자와 마력회복 스킬을 활용하기 위해 일부러 공격을 받고 있었고 위험한 공격을 상쇄하는 식으로 힘을 키운 것이다. 같은 복수자이나 자신만이 어벤저임을 활용한 어벤저 흑잔은 결국 과거의 자신인 룰러 흑잔을 뛰어넘어서 승리하고 만다.
룰러 흑잔을 어벤저 흑잔을 부정했지만, 그녀가 자신임을 인정하고 있었고, 그녀가 전하는 진실[16]을 받아들이지 못한채 끝내 인형으로서 끝나고 말았다.


[1] 특히 주인공은 속이 비어서 위액이 나올 정도로 구토를 반복했다. [2] 구다타의 의견은 그녀도 기각하고 있지만, 주인공의 의견을 따르면 피난민을 버리게 되고, 구다키치의 의견을 따르면 위험성이 높아지고 그들을 지킬 수 있다고 장담 못하므로 갈등하고 있었다. [3] 마슈와 로마니의 대화에 따르면 칼데아에서 녹화영상으로 녹화한 모양이다. 학술적 호기심일 뿐이라며 자기암시하며 죄악감을 속이는 마슈가 압권. [4] 물론 분노해서 와이번을 보내 방해하려 하지만 슈텐도지가 보구까지 써서 막아준다!나이스 [5] 거기에 카밀라의 언급을 보면 아무래도 이 사실을 버서크 서번트들도 들은 모양이다.(…) [6] 주인공은 예상을 훨씬 초월하는 맹공에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거냐고 당황한다. 물론 그 이유는 주인공과 잔 얼터 이외엔 대충 눈치채고 있다. [7] 이 때 구다타가 마르타와 맞다이를 까면서 프랑스군 진영까지 엎치락뒤치락 쌈박질을 벌였고, 바키를 찍었다. [8] 주인공이 이때 잔 다르크에게 진짜 위험하지않은 한 공격보구의 사용을 하지말아달라고 부탁하는데, 이는 파프닐을 쓰러트리고 나도 도망치는 용의 마녀를 붙잡을 서번트가 없어서였다. [9] 카밀라가 매우 처참한데, 슈텐도지에게 밀려 보구가 박살나고 도망치다가 결국 '한 끼 식사'가 되고 말았다. [10] 해방 직후 마르타는 룰러 흑잔에 대한 분노를 터트리며 주먹으로 땅에 크레이터를 만들어 칼데아 측의 잔 얼터를 벌벌떨게 했다. [11] 이때 아이리는 저 빛을보고 페제로때의 그 대사를 말하고, 마슈는 영기의 영향을 받아 눈물을 흘렸으며, 질 드 레도 저 빛을 보고 4차를 떠올렸다. [12] 이를 칼데아의 추격조 마스터들과 잔 다르크, 잔 다르크 얼터는 얼빠진 얼굴로 구경했다. [13] 잔 얼터는 이렇게 회수한 성배를 잠시 살피다 자신의 마스터가 아닌 구다코에 성배를 넘긴다. 이는 그녀 나름의 결별이라고 작중에 말하고 있다. [14] 다행히 둘이 염려한 도킹(...)은 주인공이 자중했기에 이뤄지지 않으나 대신 키스는 했다. [15] 흑잔은 마르타가 소멸한 걸로 예상했고 타라스크도 칼데아측의 잔 얼터가 조종하고 있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다. [16] 자신들이 잔 다르크의 가짜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