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3cb371> 인 타임 (2011) In T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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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SF, 사이버펑크, 액션, 범죄 |
감독 | 앤드류 니콜 |
각본 | |
제작 |
앤드류 니콜 마크 에이브라함 에릭 뉴먼 |
주연 |
아만다 사이프리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올리비아 와일드 킬리언 머피 외 |
촬영 | 로저 디킨스 |
편집 | 잭 스탠버그 |
음악 | 크레이그 암스트롱 |
촬영 기간 | 2010년 9월 ~ 2010년 12월 |
제작사 |
뉴 리젠시 스트라이크 엔터테인먼트 |
수입사 | 20세기 폭스 코리아 |
배급사 |
20세기 폭스 20세기 폭스 코리아 |
개봉일 |
2011년
10월 28일 2010년 10월 27일 |
화면비 | 2.39:1 |
상영 시간 | 109분 (1시간 49분 11초) |
제작비 | 4,0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37,520,095 |
월드 박스오피스 | $173,930,596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616,943명 |
스트리밍 | ▶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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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년 10월 개봉한 앤드류 니콜 감독의 SF 영화.이 영화의 세계관 내에서 돈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시간이 모든 것을 대체한다.
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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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공식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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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식 예고편 |
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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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놉시스
커피 1잔.. 4분, 권총 1정.. 3년, 스포츠카 1대.. 59년! 모든 비용은 시간으로 계산된다!! 가까운 미래, 모든 인간은 25세가 되면 신체적인 노화가 멈추고 왼 손목에 새겨진 ‘카운트 바디 시계’에 1년의 유예 시간을 제공받는다. 이 시간으로 사람들은 음식을 사고, 버스를 타고, 집세를 내는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시간으로 계산한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을 모두 소진하고 13자리의 시계가 0이 되는 순간, 그 즉시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때문에 부자들은 몇 세대에 걸쳐 풍족한 시간을 갖고 영생을 누릴 수 있게 된 반면, 가난한 자들은 하루를 겨우 버틸 수 있는 정도의 시간을 노동으로 사거나, 누군가에게 빌리거나, 이도 저도 아니면 훔쳐야만 한다. 돈으로 거래되는 인간의 수명! “살고 싶다면, 시간을 훔쳐라!!” 윌 살라스(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매일 아침 자신의 남은 시간을 들여다보며, 충분한 양의 시간을 벌지 못하면 더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눈을 뜬다. 그러던 어느 날 밤, 100년이 넘은 시간을 가지고 나타난 헤밀턴이란 남자를 포티스의 위협에서 구해준 윌은 그에게서 소수의 영생을 위해 다수가 죽어야 하는 현재의 시스템의 비밀을 듣게 되고, 헤밀턴이 윌에게 100년의 시간을 물려주고 시체로 발견되면서 졸지에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된다. 사람들의 이목을 피해 부자들만이 모여 사는 ‘뉴 그리니치’로 잠입한 그는 끈질긴 타임 키퍼 리온(킬리언 머피)의 추적으로 체포될 위기를 맞지만, 와이스 금융사의 회장 딸인 실비아(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인질로 삼아 간신히 탈출한다. 이때부터 윌은 실비아와 함께 누명을 벗고 전세계를 통제하는 시스템의 비밀을 파헤치려 하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
5. 등장인물
- 실비아 웨이스 - 아만다 사이프리드
- 윌 살라스 - 저스틴 팀버레이크
- 레이몬드 리온 - 킬리언 머피
- 포티스 - 알렉스 페티퍼
- 레이첼 살라스 - 올리비아 와일드
- 헨리 해밀턴 - 맷 보머
- 필립 웨이스 - 빈센트 카르세이저
6. 줄거리
영화는 인류가 노화의 비밀을 밝혀내어 불로장생하게 되었다는 문구와 함께 시작된다.[1]
주인공 윌( 저스틴 팀버레이크 분)은 빈민가에서 하루하루 근근히 먹고 사는 28세의 일용직 노동자다. 그는 어머니 레이첼 살라스( 올리비아 와일드)와 함께 살고 있는데, 레이첼의 생일 전날에 근무를 마치고 술 한잔 하기 위해 바에 들린 윌은 무려 116년의 시간을 보유하고 있는 헨리 해밀턴( 맷 보머 분)과 만나게 된다.[2] 빈민가에 어울리지 않는 고급 양복과 시계를 찬 해밀턴은 자신의 막대한 재산을 구태여 숨기려고 하지도 않은 채, 바의 모든 사람들에게 술을 돌리고 있었던 것. 한 불량배가 해밀턴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것을 눈치챈 윌은 해밀턴에게 "당장 여기에서 나가라"고 충고하지만 해밀턴은 술에 취한 것인지 횡설수설한다.[3] 그러던 사이 빈민가에서 악명 높은 조폭격인 미닛 맨(Minute Man)이 등장한다. 미닛 맨은 해밀턴에게 각자의 시간을 걸고 싸움을 하자고 강요하는데, 여기에서 윌이 난입해 해밀턴을 감시하던 미닛 맨의 부하를 때려눕히고 그와 함께 탈출한다.
미닛 맨의 추적을 피해 비어있는 건물 안으로 피신한 윌과 해밀턴. 윌은 죽고 싶은 거냐며 해밀턴에게 화를 내지만, 해밀턴은 자신이 부자 동네인 뉴 그리니치 출신이며 자신의 실제 나이가 105세라고 밝히면서[4] "신체가 그대로라 하더라도 정신은 노화한다"고 고백한다. 가난한 사람은 시간이 없어 매일 픽픽 죽어나가는 꼴을 자주 봐왔던 윌은 기가 막혀서 "너무 오래 살아서 불만이에요?"라고 하지만 해밀턴은 "사실은 아무도 일찍 죽지 않아도 된다. 모두에게 돌아가도 남을 만큼 충분한 시간이 있어"라며 사회 시스템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윌에게 "자네가 나만큼 시간이 많다면 어찌할 건가?"라고 물어보자, 윌은 "절대 낭비하지는 않을 거다"라고 말한다.
그렇게 밤을 새운 다음날 아침, 윌의 선량함과 올곧은 마음을 확인한 해밀턴은 다리 위까지 갈 수 있는 단 5분만 남겨놓고 자신의 시간을 전부[5] 잠들어 있는 있는 윌에게 물려주고 다리 위에서 자결한다. 뒤늦게 다리 위에 앉아있는 해밀턴을 발견하고 자신의 생체시계를 본 윌은 상황을 파악하고[6] 그를 살리기 위해 달리지만 해밀턴이 죽어 강에 떨어지는 모습을 마주치게 된다.
졸지에 부자가 된 윌은 절친 보렐( 조니 갈렉키)에게 "10년간의 우정의 대가"라면서 10년을 나눠주고 어머니를 뉴 그리니치에 데려가겠다고 말해준다. 한편 레이첼은 근무를 마치고 대출 이자를 갚은 뒤에 버스에 타는데 하루만에 버스비가 한 시간에서 두 시간으로 올라[7] 버스를 타지 못한다. 이때 "집까지는 두 시간이 걸리는데 전 한 시간 반밖에 없어요"라고 애처롭게 기사에게 말해보지만 돌아오는 건 "그러면 뛰어야겠네요"라는 냉정한 대답 뿐. 절박하게 승객들을 둘러보지만 어차피 빈민가라 겨우 먹고 사는 사람들 뿐이라 도움의 손길은 오지 않는다. 결국 레이첼은 집까지 필사적으로 달려가는데, 생일 축하 꽃다발을 들고 정류장에서 기다리던 윌은 어머니가 오지 않자 불길함을 느끼고 달려간다. 결국 모자는 공장 뒤편에서 조우해 서로를 향해 필사적으로 달려가다가 간발의 차이로 시간이 다 떨어져 레이첼은 오열하는 윌의 품안에서 숨을 거둔다.
한편 해밀턴의 죽음을 수사하던 베테랑 타임키퍼 리온은[8] 재산이 수천년에 달했던 해밀턴이 하필 빈민가에 와서 죽었다는 것에 수상함을 느끼고 목격자를 찾는다. 그러다가 다리 위 CCTV에 찍힌 윌을 찾아내고, "그를 아시냐"는 부하직원의 물음에 "그의 아버지를 알았지"라고 의미심장한 답을 한다.
어머니의 죽음을 뒤로 한 채 윌은 비장한 눈빛으로 리무진을 불러 뉴 그리니치로 향한다.[9] 뉴 그리니치에서 뭐하느냐는 기사의 질문에[10] "그들이 뺏어간 걸 모두 다시 가져올거요. 그들이 대가를 치르게 만들겠어..."라고 윌은 답한다.
뉴 그리니치에 도착한 윌은 평소 습관처럼 뛰기 시작하지만[11] 곧 그럴 필요가 없으며 주변의 어느 누구도 뛰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때 뉴 그리니치 사람들 중 누구도 그에게 주목하지 않지만 단 한 명, 실비아 와이스만이 그에게 눈길을 두며 윌이 식사하는 곳까지 쫓아가 몰래 그를 바라본다.
난생 처음 고급 호텔에서 하룻밤를 보내고 카지노를 찾은 윌은 자신의 천부적인 도박 재능을 발휘해 포커를 통해 재산을 250년까지 불린다. 그곳에서 그는 대부호 필립 와이스[12]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에서 와이스가 윌을 주목한 실비아의 아버지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참고로 실비아의 나이는 27세. 도박판에서 윌은 자신의 시간을 단 몇 초만 남겨놓고 올인하는 위험한 수법으로 대승을 거두어 무려 1,100년을 따낸다[13]. 이런 윌의 행동을 본 실비아는 그를 자신의 저택에서 열리는 파티에 초대한다.
파티에서 윌과 조우한 실비아는 매일매일 지루하고 위험하거나 바보같은 짓은 절대 하지 않은 채 수백년간 살아가는 삶이 싫다고 고백한다. 그러자 윌은 실비아를 이끌고 알몸으로 바다에 들어가 수영하고 이로서 생애 처음으로 "바보같은 짓"을 한 실비아는 윌에게 더욱 끌리게 된다. 파티로 돌아온 윌은 와이스에게 이끌려 포커를 하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가려는데, 리온이 갑자기 들어닥친다. 알고보니 윌의 특이한(달리는) 습관과 뉴 그리니치까지 가기 위해 수년을 쓴 행위를 갖고 그를 추적한 것. 리온은 윌이 해밀턴의 시간을 훔쳤다고 하며 시간을 거의 전부 압수한다. 그러나 윌은 기지를 발휘해 실비아를 인질로 잡고 탈출하고, 빈민가로 돌아온다.[14] 하지만 도중에 미닛 맨이 설치한 함정에 걸려 기절하고, 미닛 맨은 기절한 실비아로부터 10년에 달하는 시간을 대부분 뺏어간다. 고작 몇 분만 남겨놓고 눈을 뜬 둘은 윌의 친구 보렐에게 다급히 찾아가지만 그의 아내로부터 그가 죽었다는 황당한 소식을 듣는다.[15] 결국 다급해진 둘은 전당포에 실비아의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헐값인 이틀에 넘겨서 살아난다.
윌은 와이스에게 전화해 실비아의 몸값으로 1천년을 무료 시간배급소[16]에 보내라고 요구한다. 와이스의 부인은 "우리 딸 몸값인데, 그깟 얼마 안 되는 돈 줘버리라"고 하지만, 와이스는 "우리 딸을 위한 게 아냐...그들을 위한 거야..."란 수수께끼같은 말을 하고 몸값 지불을 거부한다. 한편 그간 윌의 집에서 두 사람은 하루를 보내면서 불공평한 시스템에 저항하는 윌의 사상, 양친을 잃은 그의 사정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단순히 인질과 인질범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호감을 조금씩 느끼는 관계로 발전한다. 결국 다음날에 몸값이 오지 않자 윌은 실비아를 놔주기로 하고, 호신용으로 총까지 준 채(이 시점에서 두 사람이 완전히 친해졌다는 걸 알 수 있다) 공중전화에서 집에 전화하도록 시킨다. 그러나 이때 리온이 윌을 습격하려고 하지만, 윌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 실비아가 오히려 그를 총으로 쏴버린다. 윌은 리온의 차를 훔쳐 달아나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리온에게[17] 오히려 시간을 주고 간다.[18]
한편 윌과 그에게 완전히 동조한 실비아는 2인조로 대출기관과 은행들을 털어서 빈민들에게 나눠주는 "의적" 활동을 시작한다.[19] 이렇게 되자 윌은 물론이고 처음엔 인질이었던 실비아까지 범죄자로 취급되어 현상금 10년이 걸린다. 와이스는 딸의 혐의를 풀어주기 위해 "몇 년이면 되겠느냐"고 리온에게 묻지만, 리온은 가지고 있는 시간 모두를 줘도 부족하다며 거절한다.
한편 이 와중에 윌과 실비아가 미닛 맨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때 미닛 맨 역시 사회 시스템의 일부임이 밝혀지는데, 미닛 맨은 타임키퍼들이 자신을 건드리지 않는 이유가 자신의 구역 안에서만 훔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미닛 맨은 윌에게 "시간 뺏기 싸움"을 제안하는데, 윌이 그를 역관광시켜서 시간을 탈탈 털리고 허무하게 사망하고 부하들도 윌이 숨겨놓은 총에 전부 사망하게 된다.
그러나 윌과 실비아는 아무리 의적활동을 해도 그에 맞춰 정부에서는 계속 물가를 올려서 아무 소용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여기서 그동안 암시만 되었던 이 사회의 추악한 면이 드러나는데, 부자들은 수백년간 사는데, 공간과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결국 생체시계 시스템은 소수의 영생을 위해[20] 대다수의 희생을 강요하는 시스템이었던 것이다. 빈민가의 물가가 계속 오르는 것도, 아무리 재산을 모아도 이전의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 타임키퍼란 직업도 특정 지역에 시간(돈)이 너무 몰리지 않게 감시하는 것이고, 윌같이 빈민가 출신이 많은 시간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경계하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또한 와이스가 단순한 사채업자가 아니란 것도, 와이스가 리온을 매수하려던 장면 직전에 시간흐름을 관찰하면서 다른 지역의 거물들과 시간 관리에 대해 논의하는 장면이 나온다. 즉, 이 사회 시스템을 유지하는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것.
어쨌거나 한계를 느낀 윌과 실비아는 물가를 올리는 걸로 커버가 안될만큼 무지막지한 시간을 빈민가에 풀어버리자는 계획을 세우고, 와이스 본인을 습격하기로 한다. 윌이 경호원 중 한명으로 위장해 와이스를 인질로 잡는데 성공한 둘은 그의 금고 안에 들어가 무려 백만년이 저장된 시간 케이스를 훔친다.[21]
와이스는 "이러면 빈민가 사람들 또한 피해자가 될 뿐"이라면서 시스템이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하지만, 윌은 "단 한 사람이라도 죽어야 한다면 누구도 영원히 살아서는 안된다"며 시스템을 붕괴시키려는 것임을 알려준다.
윌과 실비아는 무사히 백만년을 갖고 탈출하고, 위에 언급된 무료시간 배급소의 소녀에게 넘긴다. 그러나 도주하던 도중 리온의 끈질긴 추적에 걸리게 된다. 이때 리온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다름 아닌 그 역시 빈민가 출신이라는 것. 그 방법은 나오지 않지만 필사적으로 노력한 끝에 빈민가를 탈출한 리온은, 오히려 자신처럼 빈민가를 탈출하는 인물이 아무도 나오지 않도록 시스템의 안정성을 지키는 타임키퍼가 된 것이다. 앞서 언급된 와이스의 뇌물공세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신념은 여기서 나온 것이다.[22]
사실 그가 빈민가 출신이라는 암시는 여러번 나왔는데, 상류층인 다른 타임키퍼들은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같은 위험한 짓을 본능적으로 꺼리며 결국 못 뛰어내린다.[23] 그러나 윌처럼 잃을게 없는 빈민가 출신들은 이런데 거리낌이 없는데, 리온 역시 전혀 망설이지 않고 창문에서 뛰어내린다. 또한 윌의 생각이나 행동거지를 정확히 예측하고 대비하는 모습도 보인다.[24]
결국 리온은 윌과 실비아에게 총부리를 겨누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너무 추적했던 탓인지 시간을 배급받는 걸 까먹은 리온은 허무하게 시간이 다 떨어져 사망한다.[25] 하지만 윌과 실비아도 1분 남짓밖에 남지 않은 상황. 시간 배급소까지 가기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은 두 사람은 서로를 위로하지만, 타임키퍼의 차를 발견하고 달리기 시작한다. 윌이 먼저 도착해 차에서 시간을 받고 필사적으로 뒤따라오는 실비아와 서로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이때 구도는 레이첼과 윌이 서로를 향해 달리던 구도와 똑같은데, 다행히 이번에는 시간이 떨어지기 직전에 서로에게 닿는데 성공한다.
한편 윌과 실비아가 빈민가에 배포한 백만년은 무료 배급소를 통해 사람들에게 뿌려지고, 시스템이 흔들리는 것을 본 타임키퍼 본부는 경악한다. 빈민가들이 일을 때려치우고 자유롭게 구역을 넘어 뉴 그리니치까지 행진하는 모습이 뉴스를 통해 중계된다. 그러나 리온의 죽음으로 책임자가 된 리온의 부하[26]는 이를 보고 조용히 부하들에게 "집에들 가라"고 하며 총을 내려놓는다. 시스템의 붕괴를 막지 않겠다는 말.
얼마 뒤, 윌과 실비아는 초대형 은행 앞에 도착해 새로운 은행털이를 준비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27]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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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53 / 100 | 점수 6.4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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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37% | 관객 점수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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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타임의 흥미로운 발상과 매력적인 출연진들은 성의 없고 둔탁한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뭉개졌습니다.
로튼 토마토 비평가 합의
로튼 토마토 비평가 합의
착상은 좋으나 받쳐주질 못해요.
박평식 (★★)
박평식 (★★)
용두사미의 표본. 메타크리틱 평점 54, IMDB 평점 6.7에서도 나타나듯이 일반 관람객부터 평론가까지 모두 그저 그렇다는 반응이다. 정확하게는 시간을 화폐로 전환한 미래 사회라는 소재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지만 이를 감독이 전혀 매력있게 영화 내에 녹여내지 못했다는 평이다.
먼저 문제 되는 것은 미래 사회라는 배경이 안어울릴 정도로 좋지 못한 배경 소품이다. 작품을 보면 소품들이 대부분 과거의 것이고, 특히 자동차들이 모두 2000년대 이전 것이다보니 작품의 개연성을 해친다. 특히 윌이 시간을 얻은 뒤 딜러십에서 산 클래식카나 빈민가의 낡은 자동차들은 각각 사치품과 빈민가 사람들이 새 차를 사지 못할 정도로 가난한 설정으로 넘어가는 것이 가능하나, 나머지 자동차들, 특히 정부 재산인 타임키퍼들의 자동차들이 1970년대의 닷지 차저임을 생각해보면 이게 미래인지, 근미래인지 헷갈릴 정도다. [28]
또한 어설픈 액션, 개연성이 부족하고 너무나 작위적인 전개 또한 문제가 되는데. 평소 차를 만질 기회가 없을 터인 윌이 너무도 멀쩡히 차를 잘 운전하는 부분이라던가, 평소 총 잡을 기회도 없을 터인 실비아가 단 한 발로 리온을 맞춘 것이 그 예다. 윌과 실비아가 은행을 터는 장면도 심각한데, 작중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인 시간을 보관하는 은행의 방범 대책이 너무나 허술하다. 뉴그리니치도 방범이 정말 허술하기 짝이 없다. 남녀2인조가 아무렇지 않게 권총을 들고 다니는데 경찰이나 경호원이 단 한명도 제지를 하지 않는다. 마지막에 큰 은행을 털러가는 장면에서 조차 잠입해도 모자를 판에 당당하게 권총을 들고 정문으로 항하는데 아무도 없다. 윌과 실비아가 백만 시간을 훔쳤을 때도 자신들에게 시간 충전을 하지 않은 것은 마지막 부분을 위한 억지 전개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또 윌의 어머니인 레이첼이 죽는 장면도 매우 작위적이다. 우선 아무런 대책도 없이 겨우 1시간 30분만 가지고 퇴근 길에 오른 어머니의 모습부터가 억지스럽다. 하지만 초반에 레이첼이 윌에게 "30분 줄 테니까 점심 제대로 된 거 사먹어"라고 30분을 주는 장면이 나온다. 즉, 레이첼의 원래 계획은 1시간을 버스비로 내고 남은 30분 동안 걸어서 정류장에서 윌과 만나 시간을 이식받는 것이었다. 하나 이렇게 정리를 해도 말이 안 되는 게, 겨우 아들 점심값 챙겨주겠다고, 본인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을 자초했다는 말이 되어버린다.
그외 작중의 현실성을 낮추는 문제로 시간을 화폐단위로 설정은 해놨으나 세계관을 제대로 짜지 않았는지 가는 곳 마다 물가들이 영 이상하게 책정 되어있다. 단적으로 커피가 4분인데 버스 요금이 2시간(물가 폭등 전에는 1시간)이다. 현실 돈에 대입해서 환산하면 1분에 1000원 정도 된다고 치면 버스 요금이 6~12만원 정도 한다는 것이다. (세계관 내의 한 시간 시급이 어느 정도인지는 불명확하지만, 현대 대한민국에 대입해 보자면, 2023년 기준 최저시급이 9620원이니,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하루에 48,000원을 쓰고 76,960원을 벌게 되어 순수입은 28,960원. 하루에 12시간을 일한다고 해도 남은 12시간을 아무것도 먹지 않고 '버티는'데에만 33만원이 넘는 돈이 들어간다.) 뉴그리니치의 일반호텔 숙박비가 하루에 2개월이고 호텔식이 8주 반인데 정작 와이즈 가문의 딸인 실비아가 고작 10년치만 들고 다니는 것도 이상한 부분이다. 이는 설정상 아버지인 와이즈가 짠돌이 성격이라 딸에게 조차 시간을 아껴서 그렇다고 설명 되지만 정작 본인은 도박장에서 쿨하게 250년을 배팅하는 아이러니함을 보인다. 후반부에서는 이러한 단위를 설정하기 귀찮았는지 윌이 대충 '한 달 가져가라'식으로 때워버린다.
이런 모습을 보면 각본가가 별 생각없이 스토리를 썻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사실 따져보면 애초에 신체건강하고 어떠한 질병도 없으며 일할 의지도 충만하여, 충분한 생산능력이 있는 성인을 그냥 시간이 다 떨어 졌다고 그냥 단번에 죽여 버리는 것부터 비효율의 극치다. 그냥 당장 직장내에 직원 하나만 결근해도 다른 직원들이 그사람 일을 떠 맡아야 돼서 일이 빡세지는데. 이 세계관에서는 뭔가의 실수로 소유한 시간이 떨어지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바로 죽여 버린다. 일을 계속 하지 않으면 죽게 되는 공포를 위한 구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작품내 묘사를 보면 여기 사람들도 멀쩡히 먹고, 잠자고, 쉬지는 걸 보면, 굳이 이러한 즉사라는 방법을 쓰지 않아도 일을 하지 않으면 굶어 죽을수 밖에 없으니 의미가 떨어진다. 게다가 뭔가의 이유로 인구수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면 당연히 그 개체의 생산능력에 비하여 소비하는 량이 더 많은 개체를 먼저 쳐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데. 일반적으로 인간은 미성년시기에는 생산능력이 거의 제로에 가깝고, 젊은시기에 최고에 이르렀다가. 노화가 되면서 다시 낮아진다. 그러나 이작품에서는 이 생산능력이 최대가 되는 시기인 젊은 시기의 사람을 그냥 마구 죽여댄다. 작품의 설정부터 설득력이 부족하다 보니 결말도 너무나 부족하여 허무감만 남게 한다. 거기에다가 평가도 안 좋은데 할란 엘리슨에게 소송까지 걸렸다.
소재 자체가 워낙 신선하고 새롭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있으나 소재가 좋은 영화 자체는 상당히 많고 중요한 건 그 소재를 어떻게 사용해서 좋은 영화를 만드느냐다. 그 좋은 소재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시점에서 좋은 평가를 해줄 순 없다.
사실 이 작품의 목적은 충격적인 소재로 대공황에 빗대어서 설정과 세계관을 만든 다음 그 판에서 보니 앤 클라이드 컨셉의 의적일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즉 SF 버전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를 만든 것으로, 작품 내내 윌과 실비아의 로맨스가 가장 강조되고 있다. 즉 사회계층, 자본주의 문제, 빈부격차에 대한 은유는 그저 장식에 불과한 것. 기발하고 과감한 발상에 비해 감독의 생각과 야심은 애초에 굉장히 소심했기에 탄생된 범작이다.
그래도 두 주연 배우의 비주얼, 연기, 그리고 로저 디킨스의 촬영은 호평받았다. 되려 로저 디킨스의 촬영이 아까운 영화라고 평가받을 정도.
[1]
죽기는 죽지만 적어도 늙어죽지는 않으며, 사고사나 자살, 살해등의 다른 요인이 없고 계속해서 시간을 채워 넣는다면 영원히 살 수도 있다. 따라서 작중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은 설정상 신체나이 25세이며, 실제로 젊은 배우들만 캐스팅되었다. 촬영 당시 34세였넌 킬리언 머피나 35세였던 보렐 역의 조니 겔레키가 가장 나이 많은 축에 속한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촬영 당시 25세로 캐릭터의 설정상 신체나이, 캐릭터의 실제 나이, 배우 본인의 나이가 모두 같은 유일한 인물이었는데, '노화 정지' 설정 덕분에 그의 외할머니 역을 맡은 배우는 사이프리드와 동갑, 엄마 역의 배우는 그녀보다 두살이 어리다. 주인공 윌 역의 팀버레이크 역시 엄마 역(설정상 실제 나이 50세)의 와일드보다 세 살 많다.
[2]
빈민가 사람들은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 여유 시간이 하루 이틀 정도며, 1주일을 두고 살인이 날 정도로 가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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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이 "당장 나가셔야 돼요. 누가 그 시계 털어갈거에요."라고 하자 당당히 "그렇소!"라고 답하고, "이해 못하시는 것 같은데 당신을 강도질하고 죽일 거라고요!"라고 하자, 또 "그렇소!"라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밝혀지지만 이건 해밀턴이 취해서 횡설수설한게 아니라 정확하게 이해한 것이었다. 애초부터 죽을 작정으로 왔기 때문. 실제로 처음에 대답한 이후 술을 마실 때 표정이 굳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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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설정대로 젊은 윌이나 그의 증조할아버지 뻘인 해밀턴이나, 50세가 된 윌의 어머니 레이첼이나 다 20대의 젊은 외모이다. 이 설정 덕분에 영화 전체적으로 꽃미남 꽃미녀들이 넘쳐난다. 남녀 주인공부터 시작해 해밀턴 역의 보머, 윌의 어머니 역인 올리비아 와일드나 미닛맨 역의 알렉스 페티퍼도 미남미녀들이며, 필립 와이스의 아내, 장모까지 전부 20대 외모의 미녀들이다. 미남까진 아닌 타임키퍼역의 킬리언 머피나 필립 와이스도 말끔하게 생긴 배우들이라 눈이 즐거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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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죽기 전에 진탕 놀려고 가져온 100년여간의 시간 뿐이다. 나중에 대사를 통해 그가 수천년에 달하는 시간을 소유한 부유층이었다는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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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창문에 해밀턴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가 있는데, 바로 "Don't waste my time" ("내 시간을 헛되이 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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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가의 물가는 지속적으로 오르는데, 이는 후술될 사회적 시스템과 반전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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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시간을 관리하는 인물로, 현실로 따지면 경찰이다. 시간(돈)의 흐름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관리하고, 절도 사건을 수사하는 것. 리온은 참고로 50년간 타임키퍼 일을 해온 인물이다. 작중에서 리온은 계속해서 "타임 키퍼"로 지칭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건 직업의 이름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리온"으로 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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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빈민가에서 가장 높은 구역인 뉴 그리니치까지 가기 위해 여러 구역을 지나는데 갈수록 통행료가 늘어난다. 처음에는 여유를 부리던 윌도 뉴 그리니치 관문에서 통행료로 무려 1년을 지불하자 경악한다. 원칙적으로는 여행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지만, 이러한 통행료 때문에 일부 부유층을 제외한 이들은 평생 자기 구역에서 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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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런 지역(빈민가)에서 픽업을 진행한 것은 처음인데요"라고 의아해하는 기사에게 윌은 "길을 잃었어요"라고 하고, 생각보다 많은 관문을 보고 "내가 기억하던 것보다 많은데요"라며 빈민가 출신이란 것을 숨기지만 마지막 관문에서 "방금 1년이었잖아!"라고 놀라는 그에게 "뉴 그리니치에 온 것을 환영해요"라고 태연히 답하고 저렇게 묻는다. 사실 빈민가 출신들은 후술되는 특징들이 있기에, 저런 초부유층을 모시는 게 일인 기사는 애초부터 그가 부유층 출신이 아니란 걸 알았을 것이다. 물론 사람들이 구역을 이탈하는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타임 키퍼들 뿐이기 때문에 기사는 이에 대해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실제로 이후 윌이 호텔 식당에서 식사했을 때 종업원도 그가 뉴 그리니치 출신이 아니란 걸 알아차렸지만, 이에 대해 조언만 해줬을 뿐 아무 신경도 쓰지 않는다. 작중 세계는 원칙적으로 이동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다. 부유층들은 위험한 빈민층으로 갈 이유가 없기에 안 가고, 빈민층은 부유층으로 갈 시간(돈)이 없기에 못 갈 뿐.
[11]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빈민가 사람들은 매사를 급하게 서두르는 반면, 뉴 그리니치 사람들은 항상 여유를 부리며 느긋하게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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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인물 중 가장 부자이며 나이는 110세. 해밀턴같은 평범한 부자와는 아예 차원이 다른데, 해밀턴이 수천년 단위의 재산을 갖고 있는 반면 와이스는 현금으로 무려 백만년을 자신의 집무실에 있는 금고에 보관하고 있었다. 이러한 금고가 여럿 있는 모양. 생체 시계에 휴대하고 있던 재산만 해도 9820년이었다. 와이스 금융의 대표이며 비싼 이자를 붙여 시간을 빌려주는 것으로 재산을 축적해왔다. 쉽게 말해 사채업자. 후술하겠지만, 단순한 사채업자가 아니라 사회적 시스템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 지도층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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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윌이 도박을 잘한다는 복선이 있었는데, 헨리 해밀턴을 처음 본 바에서 포커를 하던 다른 친구가 한 게임 하자는 말에 "게임 할 시간(돈) 없다"고 대답하자 "너가 없어야지 시간을 딴다"면서 혀를 내두르던 장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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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가로 돌아오기 전 시간을 압수당했지만, 뉴 그리니치에서 빈민가로 돌아올 때에는 통행료를 지불하지 않았다. 통행료는 빈민가 사람들이 탈출하는 것을 막는 도구일 뿐이라는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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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렐은 성격이 좋은 인물이지만
알코올 중독자인데, 윌에게서 무려 10년을 얻게 되자 신이 나서 미친듯이 술을 먹다가 9년을 남겨두고 급사했다. 초반부 윌과 보렐이 출근길 커피를 사 마실때 커피를 받자마자 술을 섞어 마신다던지, 보렐이 윌로부터 우정의 댓가라며 10년을 받자마자 술집 간판을 쳐다보는게 보렐이 음주중독자라는 복선이었던 것.
[16]
한 청년과 소녀가 운영하는 곳인데, 비록 배급하는 시간은 주로 소녀의 앵벌이로 얻을 정도로 가난하지만 시간이 좀 생기면 다른 사람들에게 모두 나눠주는 매우 선량한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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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키퍼들은 도둑맞을까봐 최소한의 시간만을 보유하고 행동한다. 리온의 경우 더욱 극단적이라 겨우 살아남을 정도만 생체시계에 넣어놓고, 그때그때 차에 설치된 기계를 통해 배급받는다. 다른 타임키퍼들이 올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냥 내버려두면 죽을게 뻔한 상황.
[18]
이 행위는 리온의 부하가 자신의 행동이 정의이고 윌이 악인지 회의를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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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서 두 사람은 완전한 커플이 되어 있다. 추후 설정집이 나왔는데 와이스가 뒤에서 무마해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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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알고 보면 초반에 좀 위화감이 드는 장면이 있는데, 110세나 된 필립 와이스의 외동딸이 고작 25세란 것이다. 즉 와이스는 85세가 되어서야 첫 딸을 본 것이다. 작중 나온 수준의 과학이라면 피임 정도야 문제도 아닐 것이고, 이걸 보면 작중 부유층들은 아이를 거의 낳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윌의 엄마는 50세에 아들이 28세, 즉 22세 때 출산했다. 또한 윌 또래인 보렐은 이미 아이가 있는 상태. 즉 부유층들은 거의 안 죽고 거의 안 태어나는 식으로 인구수를 (스스로든 사회시스템으로든) 제한해 극소수로 유지하고, 빈민층은 (마치 소모품처럼) 많이 죽고 많이 태어나는 식으로 경제활동 대부분을 책임지는 방식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극소수의 부유층이 영원히 부유하게 사는 동안, 수많은 빈민층은 계속 죽어나가며 평생 노동만 하게 된다.
[21]
이때 금고가 엄청 크다.뭔가 여기 백만년이 있어라고 광고하는 듯한 크기, 차라리 책장의 어떤 한 책의 속을 파고 넣는게 비밀보장 부분에 있어서는 훨씬 더 안전할 듯. 하지만 시간 케이스나 되는 장비면 탐지기 등에 바로 감지될테니 유출 문제에 있어서는 당연히 대형 금고가 훨씬 안전하다.
[22]
이런 점으로 볼 때, 캐릭터 가
레 미제라블의
자베르와 비슷한 점이 많다. 둘 다 하류층중에서도 하류층이었고 후에 경찰이 된 것 그리고 경찰이 된 후에 누구보다도 강직한 신념을 가지게 된 것 등등. 하지만 최후는 상당히 다른데 자베르는 그토록 쫓던 장 발장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자 자신이 했던 일은 대체 무엇이었나에 대해 고뇌하다가 결국 자살한 반면 리온은 윌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어도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그를 쫓다가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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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실비아도 마찬가지인데, 상류층은 위험한 짓은 피하는 습관이 생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때 윌이 건너편 건물에서 타임키퍼들을 보며 "못 뛰어내릴걸요."라고 하는데 리온은 뛰어내린다.
[24]
참고로 윌의 아버지 또한 윌과 똑같이 시스템을 붕괴시키기 위해 싸우는 투사였는데, 리온이 윌의 아버지를 추적했던 것이 강하게 암시된다. 어쩌면 윌의 아버지의 죽음도 그와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
[25]
그 전에 운전하면서 "내 시간 배급해줘"라고 요청하던 도중 윌과 실비아의 차를 발견하고 "아냐 됐어"라고 곧바로 차를 유턴해 추격한다. 이게 결정적인 실수였던 것.
[26]
앞서 언급한대로 윌의 선량함을 보고 회의감을 느꼈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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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권총 하나씩 들고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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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는 제작비 문제로, 예산 때문에 화려한 CG나 미래적 소품이나 프로덕션을 만들 비용이 부족했던 것이다. 이야기와 설정에 맞지 않게 4000만 달러라는 SF 액션 영화치고는 심히 저예산인 제작비가 들어갔다. 감독의 데뷔작 가타카부터 당시 기준에는 7000만 달러에 준하는 3500만 달러가 들어갔던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