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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1 16:07:32

이프(안즈)


이프 (If) [1][2]

파일:이프.png
현재 투믹스에서 연재 중인 웹툰 안즈의 등장인물.

1. 소개2. 작중 행적
2.1. 1부2.2. 2부
3. 기타

1. 소개

현재로선 유일한 힘의 기사로 이실라의 왕자다. 생일은 12월 3일. 나이는 15세로, 아직 어리기 때문에 성장이 동결되지 않았다. 짙은 녹색 머리에 한쪽 눈은 녹안, 나머지 한쪽 눈은 실명했기 때문에 흑안이다.

2. 작중 행적

2.1.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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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화에서 첫등장. 침식을 조사하던 중 이드리스의 동료들에게 잡혀 있었으나 바로 다음 화에서 풀려난다. 라이오네의 두번째 학생대표라 하며 뮬에게 결투하자며 가만히 놔두지를 않는다.

원래 힘의 3대 마녀인 리치카를 섬기던 기사였는데 기사가 되기 위해 왕위 계승권도 포기했다고. 렌이 언제 기사가 된건지 의아해하는 점으로 보아 기사가 된지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는 않은 것 같다. 일단 나이가 15살 밖에 안 됐다 어리지만 상당한 강자로 다른 힘의 기사가 살아있을 때도 기사들 중 가장 강했다고 한다. 리치카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경외감을 드러냈으며 그에 반해 새 마녀인 뮬을 탐탁지 않아 했다. 뮬의 승점 등급을 높이고 [3] 빨리 각성시키기 위해 인정사정 없어 몰아붙이는데 해맑게 웃으면서 안즈와 뮬을 관광 태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뮬이 완전 각성하지 못했기에 실력은 뮬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 아무리 힘이 불완전하다고 해도 뮬은 마녀인데 그녀가 능력을 실어서 지르는 주먹을 다치지도 않고 한 손으로 잡아낸다.[4]
범상치 않은 안즈의 실력을 보고 흥미를 느껴 도발하면서 싸우는데 안즈를 알아봤는지 여부는 아직 모른다. 이 때 싸우면서 안즈가 아주 살짝 피가 났는데도 이드리스가 바로 간단하게 튀어나와서 안즈에게 뭔가 말을 남기는데 이드리스가 그렇게 쉽게 나타나는 것도 이프의 영향일 수 있다. 이프는 상당히 오랜 시간을 이드리스와 그 동료들에게 붙잡혀있었기 때문에...
여담으로 왕족인만큼 황태자인 렌과도 안면이 있는데 어릴 때 레노아를 좋아해서 매번 차이면서도 꼬박꼬박 사신단을 따라왔다고 한다. 당시에는 양 눈이 다 녹안이었는데 지금은 한쪽 눈이 흑안(그것도 죽은 눈)이고 분위기도 약간 달라졌다고 한다.[5]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예전에는 좀 더 밝고 유한 분위기었던 같다. 지금은 능글거리면서도 날카로운 느낌이 드는 분위기. 웬만한 상황에서는 동요하지 않는 성격이 된 것 같다. 침식에 잡혀있을 때도 그렇고, 최근화에서 안즈가 폭주했을 때도 모두가 멘붕상태이나 혼자만 구경꾼 모드.

이드리스와의 상당히 미묘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일단 마녀의 기사이니 만큼 절대 그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드리스는 이프가 그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줄 수밖에 없다고 단언하고 있으며, 이미 한 번 이프의 행동이 그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프가 한 이드리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은 서신을 조종해 리치카를 되돌아오게 한 것. 이드리스가 '소생'이라는 축복을 찾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현재 그 축복자가 누구인지 알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이드리스와 거래할 생각을 하고 있다. 거래의 대가로 이프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안즈가 폭주 중일 때 학생들을 대피시키던 란델이 이프도 대피시키려고 하지만 뮬이 실습 때처럼 몰려오는 분노에 저항한다고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이유로 들어서 대피를 거부한다. 그러자 란델이 자신이 마녀님의 곁을 지키겠으니 이프는 대피하라고 하자 정색하면서 학생으로서는 란델의 말을 듣겠지만 기사들끼리는 서열이 동등하며 힘의 마녀를 모셔야 하는 사람은 힘의 기사인 자신이라고 딱 잘라 말하는데 상당히 포스가 있다. 이후 축복인 '소생'을 찾자 순간적으로 흥분해서 뮬의 어깨를 잡고 흔드는 바람에 뮬이 간신히 유지하던 이성이 끊기고 폭주, 안즈까지 더 폭주하게 만들어 버린다. 상황을 더 안 좋게 만들긴 했지만 지금까지 진행된 내용을 보면 다른 어떤 기사들 보다 상황 정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 바람의 기사들이 상당히 무력해 보이는 것은 덤 폭주하는 뮬을 보며 대체 무슨 의지에 휩쓸리는 거냐며 다그치는데 이를 볼 때 안즈의 존재가 마녀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내는지는 모르는 것 같다. 이제는 뮬과 리즈의 반응을 보고 안즈가 마녀의 적의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짐작하는 것 같지만.

모시던 마녀와 동료 기사들이 모두 죽어버렸기 때문에 혼자 남게 되는 절망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하며 이실라 왕가는? 이를 이유로 빙설이 죽이려는 안즈를 구해주고 그의 사정을 변호해 준다. 하지만 백안즈와 있었던 일이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이드리스와의 관계 때문에 그러는 건지, 정말로 안즈의 상황을 공감하기에 그러는 건지는 알 수 없다.
72화에서는 안즈를 보호라는 명목하에 감시하는 중이다...라곤 하지만 현실은 그냥 안즈가 렌과 미림을 그리워하는 동안 자고 있다. 이후 왜 자신은 존대하는데 안즈는 반말이냐며 본인도 말을 놓는다고 하고, 이어서 마녀님의 이름을 걸고 누가 마물을 더 많이 잡는지 시합하자며 73화와 74화에 안즈와 함께 침식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이게 본인 말대로 심심해서(?) 안즈와 마물을 잡으며 대결하는 거일수도 있지만 침식 깊숙이 끌고 들어가려는 계획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로 기사가 되기 전의 파워로 조절하고 있다느니, 이정도는 시시하고 수준 떨어진다느니 하면서 도발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75화에서는 다친 안즈에게서 피가 나는 걸 보고 진짜로 소름끼치게 웃는다.

76화에서는 대놓고 처음부터 마물잡기 내기 따위를 하러 온 게 아니고 안즈의 힘이 깨어나길 유도했다며 "이제 나랑 놀자."라고 말하는데 이때 이프의 두 눈중 실명됐던 눈이 반짝이면서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어서 계속 안즈를 공격하자 안즈도 이에 대응하는데 평소의 위력보다 더 강한 공격이 나오고 이프가 이에 상처를 입는데, 이런 싸움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으며 널 만나서 기쁘다면서 기뻐한다. 자신과 대련해주던 사람들은 모두 죽어버려서 졸곧 외로웠다나 뭐라나... 이어서 안즈의 힘은 안즈를 지키려하는 것 같으니 위험할 정도의 강한 자극이면 될거라며, "그럼 우리는 서로를 돕는 거네. 이런 걸 친구라고 하는 거지?"라는 말을 한다(...). 어째서인지 이어진 공격을 정통으로 맞고도 무사한 안즈가 따지자 뒤를 가리키면서 이제 이 땅에서는 완전히 사라진 줄 알았다는 말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안즈 뒤에 뭔가가 있다.

사실 이프는 힘의 기사가 아니다. 이는 사건의 전말을 따라가는데, 이프가 원래 4대 힘이 되기 위해 서신을 조종해 리치카를 침식에서 되돌아오게 했고[6], 나머지 기사 3명을 죽인뒤 켈른에서 개량된 젬스톤을 이용해 결계를 치고 계약에서 벗어나 리치카를 공격해서 죽인 뒤에, 결계 때문에 갇힌 마력은 방안의 살아있는 사람에게 들어올 것이므로 힘을 차지하려고 했으나..... 리치카가 공격을 해서 한쪽눈을 실명시키고 이때 잠시 사망했었고, 그 기사의 마력이 방안에 머물러 있는 바람에 다시 살아날 수 있었다. 그래서 뮬 계승 당시 이프는 기사가 아닌, 기사만큼 많은 마력을 가진 자 그것도 기사 4명치의 마력을 전부 가진 자 라고 봐야 한다. 어쨌든 리치카가 뮬에게 계승을 해줬기 때문에 4대 힘은 좌절되었고 약해진 뮬에게 마력을 빨아들이는 젬스톤을 속여서 건내 더 약해지게 만든 뒤에 뮬의 방에 마물을 들여보내고 같은 방법으로 결계를 쳐서 5대 힘이 되려고 했으나....

뮬이 5대 힘으로써 되살아나 2차 각성을 끝마치는 바람에 그마저 좌절되었으며 뮬의 일격으로 날아가버렸다.뮬이 쏘아올린 작은 이프 그러나 129화에서 린과 함께 있는 것이 확인. 이 때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이프를 배신하지 않는다.' 라는 조건으로 마석에 걸고 서로 계약했다.

세르시안으로 인해 렌이 죽고, 안즈가 이드리스를 죽이려는 찰나 모두의 앞에 나타나 소생의 마녀인 린을 소개하며 그녀라면 렌이나 리즈, 이드리스 중 단 한명을 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처음에 린은 렌을 살리려고 하나 교묘하게 린의 마음을 자극했고, 여전히 모든 걸 부정하는 리네를 본 린은 결국 이드리스를 살리게 된다.
이드리스를 공격하려는 안즈와 레노아를 가로막고, 레노아에게 온갖 폭언을 들었어도 사랑해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2.2. 2부

파일:제노이프.jpg
2부에서 재건된 공간의 학원 스카티안의 총 관리자가 되어 있었다. 그것도 이미 버린 제노이프라는 이름을 쓴 채로.

안즈가 위장한 상태로 빙설의 축복을 사용하자 그를 의심하여 그를 시험하기 위해 안즈가 들으면 속 뒤집어질 법한 말만 골라 한다. 처음엔 윈프레드가 사라진 것을 언급하더니, 뒤이어선 빙설에 긴 흑발이라니 2대이자 마지막 빙설 리즈 아브라멜린이 생각난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안즈는 아무렇지 않게 감격받은 얼굴로 웃으며 그런 훌륭한 분을 떠올려 주시다니 너무 기쁘다며 그분이 했던 것처럼 혹한을 막는 일에 자원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이프는 의심을 완전히 거두진 않았지만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와중 남자 기숙사에 일어난 사건을 보고받던 중 학생회장인 카리나가 요번 축제에 린이 오는 지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올 거라고 답했다. 예전부터 소생의 마녀인 린의 팬이라며 좋아하는 카리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린이 '어떤 일'로 오는지 알면 좋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아 확실히 좋은 일은 아닌듯.
그 소생의 마녀가 시체를 데리고 다닌다는 걸 알까? 라며 속으로 비꼬기까지 한다.
그 과정에서 린과 있었던 일을 떠올리는데, 이드리스를 만나려 중앙으로 향했으나 만나지 못한다. 이드리스는 바쁘니 앞으로 이드리스에게 말할 것이 있으면 자신을 통하라는 린의 말에 울컥하여[7] 린에게 공격을 시도하나, 린은 아무렇지 않게 그의 공격을 막아낸다. 지금 이 공격에 살기가 있었으면 너는 죽었을 거라며 계약 내용을 말하는 린을 향해 너스레를 떨며 돌아가지만, 린이 힘이 비정상적으로 커진 것을 보며 이드리스와 린이 자신도 모르는 모종의 계약을 한 거라 추측하며 무척이나 불쾌하게 여긴다.[8]
회상을 끝낸 이프는 기숙사 학생들의 증언이 어긋나는 것을 확인하며 곧바로 범인이 안즈인걸 추리해내고, 이드리스에게 편지를 보내려고 하지만, 회상으로 인해 이드리스와 린에게 반발심이 생긴 탓에 그를 끌어들일 방법을 물색한다.[9][10]

3. 기타


[1] 퍼스트 네임과 나라는 버렸다. 보통 퍼스트 네임이라면 이름을 말하고 라스트 네임이 성씨인데 정황상 성을 버렸다는 뜻. 이 작품 내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성이 앞에 오는 경우(시리우스 자매)와 서양처럼 뒤에 오는 경우(렌/비앙카/뮬 등)가 공존하고 있다. [2] 본명은 제노이프 . 이실레 . 제이드지아. [3] 라이오네에서는 결투 승점에 따라 장갑의 색이 변하는데 라이오네의 지도자여야 하는 뮬이 최하 등급인 주황색 장갑을 갖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 이프가 랭킹 1위이니 자신을 이기면 뮬이 자동으로 랭킹 1위가 된다. [4] 말로는 손목이 부러졌다 하지만 누가 봐도 안 부러졌다. [5] 최근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눈은 이드리스에게 잡혀 있을 때 실명된 것이다. 문자 그대로 "죽은" 눈. 일단 눈을 뽑았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안구가 있는 걸 보면 관용적인 표현이고 시력만 잃은 것일지도. 마녀의 기사이니 마력으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도 모르나 침식에서 이드리스 일행에게 당한거라 자세한 것은 미지수. [6] 이것이 이드리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었다 [7] 자신을 스카티안에 내버려둔 이드리스에게 불만을 가진 상태였다. [8] 이드리스는 자신을 따른 자들에게 동등하게 힘을 나눠줬다고 한다. 그러나 린이 동등한 것이 아닌 자신이 압도하는 힘을 선보였으니 둘 사이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나 의심할만 하다. [9] 그 과정에서 미림까지 잃으면 제게 진심을 보일까? 라며 이상한 관심을 내비친다. [10] 다만 이프가 잘못 안 것이 하나 있는데, 안즈는 바람의 유산 때문에 이곳에 온거지 미림 때문이 아니다. 그만큼 안즈의 감정이 사라졌다는 증거 [11] 다만 렌은 단지 그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이프의 회상으로는 따귀를 맞고 상당히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다. 이유는 이실라 출신이기 때문. 그러고서도 마음이 식진 않았고, 오히려 레노아의 마음을 돌리고자 하는 생각이 힘에 집착하고 온갖 악랄한 짓을 벌이는 계기가 된 모양. [12] 그 뿐만이 아니라 뮬까지 죽이려 하고 심지어 이드리스 편에 들어섰다는 걸 렌과 레노아가 들었으니... 그렇지만 켈른이 무너진 지금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