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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6:10

이프린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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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가정사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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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이프.jpg
악당은 살고 싶다 히로인.

2. 특징

속성은 기물. 주계열은 파괴와 보조.

데큘레인과 악연인 네임드, 아버지의 업적을 갈취하고 폐인이 되어 죽게 한 원수를 갚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학 마탑에 입학한다.

참고로 자신의 아버지를 훨씬 뛰어넘는 재능을 가졌다.[1]

작중에서 10대 중반인데도 꽤나 글래머스런 라인의 미소녀라고 묘사된다. 일러스트도 그 점을 강조하는 듯한 구도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김우진의 빙의 이후 데큘레인의 특강. 그 자리에서 데큘레인이 재능이 없음을 이용하여 골탕먹이기로 결심하고 난해한 마법 술식의 해석을 요구한다. 하지만 김우진이 추가한 특성 이해력을 통해 순식간에 술식이 파훼당하며 망신만 당하게 된다.

이후 데큘레인의 강의를 신청하였다가, 첫 수업에서 또다른 원수인 일레이드 가문의 실비아 폰 유세핀 일레이드를 보고 마찰을 일으키다 싸우게 된다. 그러다 마법 사고가 나면서 위기에 처했다가 데큘레인에 의해 구조. 이후 징계위원회에 끌려갔다가 실비아를 비호하는 교수들에 의해 모욕을 받고 퇴학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이때 이프린이 띄운 '악당의 운명'을 본 데큘레인이 이프린을 비호하면서 퇴학 위기에서 벗어날뿐더러 징계도 받지 않게 되며, 데큘레인이 자신과 아버지를 알고 있으며 재능을 낭비하지 말라는 조언을 하자,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고 복수심이 어느정도 가라앉게 된다.

몰락가문 출신이라 힘겨운 고학생 생활을 했지만 데큘레인이 익명으로 후원을 해줘서 빈곤 생활을 벗어나고, 자신을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면서 감동한다. 참고로 대마법사인 일레이드 가문에 찍힌 데다가, 본인도 고학생이라 평민들과 주로 어울려다니면서 귀족들 뒷담을 까지만 그녀도 일단은 귀족 출신이다. 물론 귀족으로서의 혜택같은건 전혀 누리지 못하는 이름만 귀족일 뿐이라 의미없지만.

대련 시험에서 데큘레인을 지목해 전력을 다한 마법공격을 퍼붓는다. 물론 상대도 되지 않았지만 다른 학생들에게는 데큘레인이 미소를 지으며 인정받는 수준의 맹공을 펼친 것으로 보여 나름 유명인사가 된다. 데큘레인의 마라톤 시험에서는 8번을 풀지 못했다.

자꾸만 자신을 편애[2]하는 데큘레인에게 자신의 아버지에게 부채의식을 느끼냐고 물었지만 스스로 알아내라는 말을 듣는다.[3] 악에 받처서 데큘레인에게 데큘레인 휘하 조교에 지원하여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고 언젠간 데큘레인을 뛰어넘을 것이라 선언한다. 이후 데큘레인 휘하의 조교수로 지원하여 조교수가 된다.

기본적으로 운이 좋은 편인 실비아와 반대로 이쪽은 기본적으로 운이 나쁜 편. 그렇기에 사건사고에 잘 휘말린다. 하지만 단순히 운이 안 좋아서 휘말리는 경우도 있지만, 누군가가 위험에 빠지면 그걸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오지랖 넓은 타입이어서 휘말리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단순히 손해를 볼 정도로 사람이 좋아서라고 하기보다는 타인을 이용해대며 자신의 욕망만 채워대던 '본래의 데큘레인'에 대한 강한 혐오감이 그러한 반발작용을 일으키는 듯하다.

데큘레인의 능력이나 인격을 폄하하는 발언을 자주 해도 데큘레인이 누구도 쳐다볼 수 없는 정상까지 올라가서 오직 자신에게만 꺾여줬으면 한다던가 데큘레인이 루이나 납치 사건의 범인으로 의심받자 아무리 그래도 데큘레인이 그럴 사람은 아니라고 하는 등[4] 마음 속으로는 그를 인정하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긴달프에게서 데큘레인이 자신을 아끼고 있다는 말이라든가 미래의 자신에게서 데큘레인을 미워하지 말라는 말을 듣는 등 데큘레인에 대한 증오나 미움도 점점 희석되어 가고 있다.

이쪽도 아버지와 실제로 혈연관계가 없다는 간접적인 복선들이 나오고 있다. 아버지와 이프린이 함께 있어야 할 팬던트 속 사진에서 아버지 쪽만 찟어진 것, 아버지가 만든 마법 시험으로 발현되는 여성은 이프린이 아니라 데큘레인(김우진)이 모르는 여성이였던 점, 해당 마법에서 희미한 분노가 느껴진다는 것 등이 있다.

복원된 팬던트의 사진에 이프린은 행복한 듯 웃고 있었지만, 이프린의 아버지는 엄청나게 딱딱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로하칸이 흘러가듯 이프린의 아버지는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유령의 섬 에피소드에서 그녀의 몸을 디카일렌이 노리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데큘레인에게 몇 번이나 구해지고, 또한 자신의 아버지의 비밀에 다가가던 중 '목소리'에 의해 디카일렌과 대화를 하게 된다. 자신의 아버지가 사실 자신을 혐오했었다는 말을 듣고 마음에 빈틈이 생겨 디카일렌이 그를 노리려 하나 결국 모든 것을 알고 있었을 데큘레인[5]이 자신을 위해 진실을 감추고 스스로를 케이건 루나의 원수라 말하며 자신에게 삶의 동기를 준 것을 회상하며 디카일렌을 거부한다.

이프린의 회귀 에피소드 이후에는 겉으로는 툴툴대나 사실상 데큘레인을 가장 잘 따르는 제자가 되었다. 또한 멀지 않은 미래에 죽음이 예정된 데큘레인의 운명을 바꾸려 마음먹기도 한다. 실비아는 웃고 있다.

4. 가정사

디카일렌의 의식과 만나면서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부 밝혀진다.

이프린의 부친인 케이건 루나의 아내, 즉 이프린의 모친은 일레이드 가문에게 루나 가문을 배신한다면 막대한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아서 남편과 딸을 버리고 도망쳤다. 그 후에는 알다시피 일레이드에 의해 가문은 풍비박산이 나버렸고, 케이건은 배신한 아내와 일레이드 가문을 미치도록 증오하게 된다.

하지만 천재라고는 해도 마법사의 재능 자체는 부족한 자신으로선 대가문인 일레이드를 어찌할 방법이 없었기에 고민하다가, 일레이드 이상의 대가문인 유크라인 가문의 디카일렌과 만나게 된다.

당시 디카일렌은 아들 데큘레인의 부족한 재능을 매우 못마땅히 여겨서 후계자 문제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케이건은 그런 디카일렌에게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이프린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케이건은 아내를 닮은 딸 이프린조차 증오했기에 아내를 죽이고 일레이드를 부수는 대가로 딸을 고민없이 바친 것이다. 딸에게 남긴 유품인 팔찌 역시 디카일렌이 만든 아티팩트로 미래에 육체를 빼앗기 위한 사전작업이었다.

디카일렌의 의식은 이를 두고 "참 이상한 놈이었다."고 감탄하는 듯한 감상을 남긴다.

5. 기타


[1] 그녀의 아버지는 학자로서의 능력만 뛰어났지 마법사로서의 능력은 자기 연구를 논증할 수준도 못 됐다. 허나 이프린은 전개에 따라 대마법사가 될 수 있는 자질을 지니고 있다. [2] 정확히는 공정한 평가. [3] 사실 데큘레인(김우진)도 빙의 전의 데큘레인이 얼마나 그녀의 아버지를 괴롭혔는지 전혀 몰라서 둘러댄 말이다(...). 만약 용서받을 수 있을만한 일이라면 좋겠지만 그 수준을 아득히 넘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 하지만 데큘레인은 루이나 납치 사건에 정말로 연관되어 있었다. [5] 사실 데큘레인은 짐작만 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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