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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5:33:07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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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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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인물
2.1. 장태수2.2. 장하빈
3. 연주경찰서
3.1. 범죄행동분석팀
3.1.1. 이어진3.1.2. 구대홍
3.2. 강력1팀
3.2.1. 오정환3.2.2. 김용수3.2.3. 조경빈3.2.4. 박재훈
3.3. 그 외 인물
3.3.1. 황영수3.3.2. 이석문
4. 태수의 가족
4.1. 윤지수
5. 사건 관계자들
5.1. 송민아5.2. 최영민5.3. 김성희5.4. 박준태
6. 그 외 인물7.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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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C 금토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주요 인물

2.1. 장태수

장태수
파일: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장인물 장태수.jpg
배우: 한석규
51세, 경기중부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행동분석팀장(경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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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경찰대 출신 프로파일러.
프로파일링이라는 단어조차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그는 자진해 범죄 행동 분석관의 길로 들어섰다. 그 후 희대의 연쇄 살인마들로부터 자백을 줄줄이 받아냈다. 장태수의 진가는 조사실 안에서 발휘된다. 무리에서 가장 약한 사슴을 한눈에 알아채는 맹수처럼 용의자의 눈빛이 언제 흔들리는지, 어떤 화제를 피하고 싶어 하는지 귀신같이 안다. 절대적인 포커페이스로 난자된 시체를 봐도, 천인공노할 범인이 코앞에서 이죽거려도 평정심을 잃는 법이 없다. 하지만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태수의 능력을 하나만 꼽는다면, 바로 “의심”이다. 사람은 누구나 거짓말을 한다. 용의자는 물론 목격자와 피해자까지도. 수사관에게 믿음은 독이다. 범인은 선량한 얼굴로, 완벽한 알리바이와 사회적 명성으로 수사관을 속일 수 있다. 근거가 부족한 확신, 고정관념과 선입견 같은 수사관의 얄팍한 믿음은 직무유기를 넘어서 죄라고 생각한다. 태수의 의심은 머리가 아닌 내장부터 꿈틀거리는 본능에 가깝다.

그는 유능한 프로파일러지만 동시에 형편없는 아빠이기도 하다.
태수 역시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일곱 살 아이가 죽은 사건을 해결하느라 일곱 살 난 딸 생일은 늘 뒷전이었다. 종일 범죄자와 기싸움을 하고 시체 사진을 들여다보는 게 그의 일이었다. 밥상에 둘러앉아 오늘은 뭐했냐고 묻는 딸을 보면 말문이 막혔다. 프로파일러는 생각보다 더욱 고독한 밥벌이였다. 예상치 못했던 비극이 그의 가정을 덮쳤을 때 그는 좋은 남편도, 아빠도 되어주지 못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태수의 “의심”이 문제였다.

1974년 9월 12일생

2.2. 장하빈

장하빈
파일: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장인물 장하빈.jpg
배우: 채원빈 (아역: 이예주)
고등학교 2학년, 거짓말이 공부만큼 쉬운 장태수의 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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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지금까지 늘 예뻤다. 믿기지 않겠지만 공부까지 잘한다.
자신이 좀 특별하다는 건 진작 알았다.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르다는 것도.
아빠가 매일같이 들여다보는 피칠갑 현장 사진을 봐도 아무렇지 않았다.
태수의 메모 속 질문들이 어린 하빈에겐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졌다.
시체를 왜 토막내냐고? 그래야 옮기기 쉬우니까.
배는 왜 갈라봤겠냐고? 뻐꾸기 시계 뜯어보는 거랑 똑같은 거 아닌가? 궁금하니까.
그런 자신을 바라보던 태수의 충격받은 눈빛이 아직도 생생하다.
왜일까? 아빠는 왜 매번 날 그런 눈으로 보는 걸까. 어릴 땐 궁금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젠 상관없다. 날 어떻게 보든... 어떤 인간이라고 믿든.
자신에게 역시 생물학적 아버지. 호적상 1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사람이니까.

엄마가 죽은 뒤로 사는 게 시시하다.
그보다 더 최악인 건 아빠와 다시 살아야만 하는 현실이다.
필요할 때는 눈에 보이지도 않더니, 이제와 사사건건 내 인생에 참견질이다.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계획을 세우는 이때... 가장 큰 걸림돌이 아빠라니.
공부만큼 잘 하는 게 거짓말인데... 아빠한테는 통하지가 않는다.
그래봤자 내가 이길 수밖에 없는 게임이다. 부모란 그런 거니까...
천하의 프로파일러라도 자식은 못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생각이 보기 좋게 틀렸네?
아빠가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나도 끝까지 가는 수밖에.
더 거짓말쟁이가 되고, 어둠으로 숨게 되고, 이제는 되돌릴 수조차 없다.
져줄 마음도, 포기할 생각도 없다. 최악을 감당할 각오는 이미 끝났으니까.
내 계획은 완벽하니까.

2007년 5월 9일생.

2화에서 어린 시절, 가족 여행을 갔던 날 술래잡기를 한다고 남동생 하준이를 데리고 산 속으로 들어간 후로 한참 실종되었으나 얼마 뒤 경찰에 혼자만 옷과 손이 피투성이가 된 채로 발견되었고, 같이 데려갔던 동생은 절벽 아래로 실족사해 사체로 발견되었다. 이 때문에 동생을 죽인 범인으로 아버지에게 의심받자 이로 인해 아버지와 분리되어 어머니하고만 자랐다는 과거사가 드러났다.

3. 연주경찰서

3.1. 범죄행동분석팀

3.1.1. 이어진

이어진
파일: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장인물 이어진.jpg
배우: 한예리
경기중부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행동분석팀 범죄분석관(경장)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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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령 당시 여리여리한 그녀가 기센 강력계 형사들 사이에서 버텨낼 수 있을까 주변의 걱정을 샀지만 완전한 기우였다. 성범죄자들의 지저분한 농담에도 속눈썹 하나 꿈쩍 않고, 원하는 정보가 있으면 어떻게든 대답을 들어야 직성이 풀린다. 언제나 감정보다는 사실, 사람보다는 사건을 우선한다. 그런 이유로 실력은 있지만 재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무라면 밤샘 토론도 환영이지만 개인적인 잡담은 5분도 참기 힘들어하는 타입.
그런데 요즘은 출근하는 게 즐겁다. 평소 존경해 마지 않았던 장태수가 상사라니...!

3.1.2. 구대홍

구대홍
파일: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장인물 구대홍.jpg
배우: 노재원
경기중부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행동분석팀 범죄분석관(경장)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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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 덕분에 범죄자들의 기구한 인생사를 들으며 곧잘 눈시울을 붉힌다. 이제까지 내 얘기에 이렇게까지 귀 기울여준 사람은 없었다며 무너지는 범죄자가 있는가 하면, 마음 약한 대홍을 쥐락펴락하려는 범죄자도 있다는 게 문제다. 하지만 성격이 어디 갈까. 대홍은 그런 사람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사람.
어린 시절부터 단 한 번도 장래희망이 경찰이었던 적은 없었다. 대학원 졸업을 앞뒀던 그해 겨울... 인생을 뒤바꿀 사건이 사고처럼 찾아오기 전까지는. 성격도 외모도 경찰과는 썩 어울리지 않지만, 어쨌든 그는 경찰이 됐다.

{{{#!folding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선량하고 정많은 인품으로 인해 진범에게 농락당하는 듯 싶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적인 단서를 잡아채는 것에 성공하며[A] 발암캐릭터로 남지 않고 큰 활약을 해낸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가진 풍부한 공감능력이 경찰로서의 자질에 부합한지 고민해 사직하려 하지만 어진의 격려를 듣고 생각을 접는다.[2]}}}

3.2. 강력1팀

3.2.1. 오정환

오정환
파일: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장인물 오정환.jpg
배우: 윤경호
경기연주경찰서 강력1팀장(경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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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핵심은 형사라고 생각하는 강력팀장. 장신, 거구의 인상파.
운동선수 출신으로 조직, 규범, 루틴, 성실성을 중요시한다. 고로 조직 분위기를 해치는 자, 인습타파주의자, 칼퇴하는 놈들은 동료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여기 모두 해당하는 태수와는 상극일 수밖에 없다. 고딩, 중딩, 초딩 세 남매를 둔 다둥이 아빠로서 딸을 데리러 가야 한다는 핑계로 매번 회식에 불참하는 태수를 매우 꼴사납게 여긴다. 수사에 열정적이고, 자기 사람은 확실하게 챙기지만 한번 적이라고 생각하면 사사건건 트집 잡는 스타일로 태수와 곧잘 갈등한다.

3.2.2. 김용수

김용수
파일: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장인물 김용수.jpg
배우: 이신기
경기연주경찰서 강력1팀 형사(경사)
장태수를 좋아하는 강력 1팀 둘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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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수를 싫어하는 오 팀장을 모시고 있지만... 사실은 좋아한다. 크리미널 마인드, 프로파일링, 범죄 심리 관련 모든 것들...! 본청 근무 당시 레전드라고 불렸던 태수에게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으나... 오 팀장에게 걸리는 날엔 회사 생활은 끝이라고 봐야하니 포커페이스를 유지 중. 오 팀장을 보필하고, 부하 형사들을 챙기는 강력팀의 허리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3.2.3. 조경빈

조경빈
파일: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장인물 조경빈.jpg
배우: 이교엽
경기연주경찰서 강력1팀 형사(경장)
다혈질의 강력 1팀 셋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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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은 해야 직성에 풀리는 성격. 막내인 박 형사를 곧잘 구박한다.

3.2.4. 박재훈

박재훈
파일: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장인물 박재훈.jpg
배우: 기진우
경기연주경찰서 강력1팀 형사(순경)
강력1팀 막내 형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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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3.3. 그 외 인물

3.3.1. 황영수

황영수
파일: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장인물 황영수.jpg
배우: 이양희
경기연주경찰서 과학수사팀장(경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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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에 잔뼈가 굵은 인물로 과거 태수가 본청에서 근무할 당시부터 알고 지냈다. 참혹한 사건 현장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고 눈썰미가 좋은 태수를 과수팀 인재로 탐내기도 했었다. 변을 당한 어린 피해자를 볼 때면 가슴 깊이 안타까움을 느끼는 인간미 넘치는 성격이지만, 현장 감식에 있어선 노련함과 철두철미함으로 아무리 작은 흔적일지라도 놓치는 법이 없다.

3.3.2. 이석문

이석문
파일: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장인물 이석문.jpg
배우: 박경근
경기연주경찰서장(총경)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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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이나 화초 같은 조용한 것들을 사랑하고 중용을 최고 덕목으로 여기며 불만이 있어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충청도 출신. 좀처럼 속을 알 수 없는 노회한 분위기를 풍긴다. 팀원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태수의 임시발령 연장 요청을 무시했으나, 연달아 터진 사건들로 태수가 필요한 상황에 처한다.

4. 태수의 가족

4.1. 윤지수

윤지수
파일: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장인물 윤지수.jpg
배우: 오연수
하빈의 엄마이자 태수의 전처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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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가정의 비극을 극복하지 못한 채 태수와 갈라섰다. 그땐 남편에게서 딸을 떼어놓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홀로 하빈을 양육하며, 어쩌면 자신이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딸에게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서서히 곪아가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를 다잡았다. 내 딸은 남들과 조금 다를 뿐이라고. 내가 더 노력하면 모든 것이 좋아질 거라고. 하지만 1년 전, 그녀는 세상을 떠났다.


어떤 의미로는 만악의 근원. 하빈의 사이코패스적 성향을 인정하지 않고, 외면하는 바람에 그녀의 흑화를 이끌어내는 결과를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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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이 죽었던 그 날 밤, 지수는 딸인 하빈의 뒤를 몰래 밟다가 수현의 시체를 발견했다. 하빈이 그녀를 죽인 것이라고 생각한 지수는 수현의 시체를 몰래 파묻었지만 진범은 이를 지켜보면서 핸드폰으로 녹화까지 했으며 나중에는 그 영상으로 지수를 협박하기까지 했다.

그 후 사건현장의 CCTV 영상을 확보한 지수는 뒤늦게 하빈이 아닌 김성희가 진범임을 깨닫고 직접 대면하지만 그녀의 협박에 오히려 휘둘리고 만다. 하빈이 수현을 죽인 살인범이거나 혹은 딸을 의심한 엄마가 시체를 암매장했다는 사실이 하빈에게 알려지게 되는, 둘 중 하나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린 것. 딸이 살인자라는 것을 인정할 수도, 그녀를 의심했었다는 사실을 들켜서 딸에게 상처를 줄 수도 없었던 지수는 결국 거기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자살했다. 하지만 그녀가 남긴 CCTV 영상을 태수가 찾아내어 진범을 잡아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자살 당시 지수의 선택은 하준 사망 당시 태수의 선택과 몇 가지 면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태수는 하빈에 대한 의심 때문에 차마 '네가 동생을 죽였냐'는 질문을 할 수가 없어서 딸과 떨어져 사는 것을 선택하며 진실에서 도망쳤고, 지수 역시 하빈의 대한 의심 때문에 수현의 시체를 암매장했으며 차마 하빈에게 '네가 수현을 죽였냐'는 질문을 할 수가 없어 자살이라는 도피수단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5. 사건 관계자들

5.1. 송민아

송민아
파일: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장인물 송민아.jpg
배우: 한수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출 소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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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출 소녀. 하빈과 아는 사이다.

{{{#!folding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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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최영민

최영민
파일: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장인물 최영민.jpg
배우: 김정진
가출팸 리더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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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가출팸 아이들의 입단속을 위해서 구타를 서슴지 않는다.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을 곧잘 드러낸다. 인정사정 없는 행동을 일삼다가도 상처받고 싶지 않아 길길이 날뛰는 나약한 면모가 언뜻언뜻 드러난다. 잃지 않기 위해 손을 움켜쥘수록 빠져나가는 게 모래라는 간단한 이치조차 깨우치지 못한 아둔함과 단순함이 있다. 하지만 그렇기에 끝도 없이 잔인해질 수 있는 남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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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흑막에게 살해당한다.

5.3. 김성희

김성희
파일: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장인물 김성희.jpg
배우: 최유화
가출팸 숙소의 집주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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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사별한 뒤 초등학생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꾸미지 않아도 눈에 띄는 미인이다. 아이 엄마처럼 보이지 않는 앳된 외모에 가녀린 체구로 연약한 이미지를 풍긴다. 말수가 적고 꼭 필요한 말이 아니면 하지 않지만, 살풋 짓는 미소 하나만으로도 주변을 집중시키는 힘이 있다.

{{{#!folding 최종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본작의 흑막이자 최종보스
이수현, 송민아는 물론 최영민까지 살해했으며 동시에 윤지수를 협박해 자살하게까지 한 진범이며
본 드라마의 제목인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김성희를 지칭하는 표현인 듯 싶다.

그녀는 가출팸 리더 최영민과 짜고 다른 가출팸 식구들을 착취하고 있었다가, 평소에는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최영민이라는 폭탄에 휘말렸을 뿐인 피해자처럼 보이고, 모두에게 상냥하고 친밀한 아주머니의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사실 모두를 자기 가족의 이익만을 위해 이용해 먹은 배신자였던 것이다.

주인공인 장태수와 장하빈 두 사람의 특징과 장점을 두루 갖추었지만 장태수 일가와[3] 는 완전한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자식을 위하는 부모라는 점과 고지능 반사회적 성격장애로 보이는 점은 동일하지만 자식을 범죄의 도구로 악용하고 통제하려 했으며, 악한이란 오해를 받으며 살아왔으나 선을 넘지 않은 하빈과 반대로 모두의 동정을 받는 좋은 사람의 탈을 쓰고 태연하게 선을 넘었다. 하빈의 부모는 딸의 범행정황을 보고 그녀를 위해 움직였지만 정작 자신은 자기 아들에게 태연하게 누명을 씌우며 가스라이팅을 시전했다.

구대홍의 선량한 성품을 이용해서 수사선상에서 빠져나갈 뻔 했지만 대홍이 결정적인 단서[A]를 찾아내면서 경찰의 수사방향이 급선회했고 장태수가 이수현이 죽던 날 현장 인근의 CCTV 영상[5]을 찾아내면서 결국 덜미가 잡히고 만다.}}}

5.4. 박준태

박준태
파일: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장인물 박준태.jpg
배우: 유의태
하빈의 1학년 때 담임 선생님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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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칠한 키에 훈남인 인상으로 인기가 많다. 교사로서의 신념이 있고, 학생들 하나하나에 관심을 기울이는 좋은 선생님이다.

6. 그 외 인물

7. 특별출연

엔딩 크레딧 기준 출연 회차 정리. 상세 작중 행적은 해당 문단 참고.
<rowcolor=#ffffff> 회차 특별출연
<colbgcolor=#f5f5f5,#2d2f34> 2
6~

[A] 구대홍은 도윤에게 사탕을 간식처럼 보여주며 먹으라고 권했다. 아이는 사탕을 먹으려고 손을 뻗었는데 이 사탕은 사실 도윤이 민아에게 먹였다고 진술했던 바로 그 사탕이었다. 즉, 도윤은 자기가 먹였다던 사탕을 대홍이 보여주기 전까지는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는 것. 덕분에 장하빈을 가장 유력한 이수현 살해 용의자로 보고 있었던 수사의 방향이 단번에 뒤집혔다. [2] 실제로 그가 마지막 순간 결정적인 힌트를 잡아낼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끝까지 착하고 순박한 사람으로 있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다른 경찰들처럼 무섭게 몰아붙이는 스타일이었다면 진범이나 그 가족이 더 몸을 사렸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 [3] 여기에는 윤지수도 포함된다 [A] [5] 자살 직전 윤지수가 입수해서 가지고 있었다. [특별출연] [7] 정확히는 김성희가 전 남편을 죽이고 그의 아들을 친양자로 들인 것. [특별출연] [9] 엔딩 크레딧에 '그리고 유오성'으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