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31230><colcolor=#eee156> 이토 미마 [ruby(伊藤美誠, ruby=いとう みま)]|Mima Ito |
|
출생 | 2000년 10월 21일 ([age(2000-10-21)]세) |
시즈오카현 이와타시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52cm, 45kg |
종목 | 탁구 |
전형 | 오른손 쉐이크헨드 그립, 카운터 드라이버 |
랭킹 | 9위[1]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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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탁구 선수. 2020 도쿄 올림픽 혼합 복식 금메달리스트이다.2. 선수 경력
2.1. 데뷔 ~ 2016년
일본에서는 어릴 때부터 탁구 신동으로 미디어에 자주 소개되었다. 만 10세에 일본 탁구 선수권 최연소 승리를 기록했으며, ITTF 주니어 서킷 최연소 승리도 기록했다. 다음 해에는 세계 랭킹 50위 선수를 꺾으며 다시 한 번 주목 받았다.2014~15년에는 또다른 동갑내기 슈퍼루키 히라노 미우와 페어를 이뤄 여자 복식에서 활약했다. 여러 오픈 대회와 그랜드 파이널 여자 복식에서 우승했다. 단식에서도 2015 독일 오픈을 우승하여 ITTF 투어 최연소 오픈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만 13세의 나이에 세계 랭킹 top 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2.2.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탁구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4강 독일전에서 단식, 복식 둘다 패하며 일본의 2-3 패배를 막지 못했으나, 싱가포르전에서 펑톈웨이를 상대로 동메달을 확정시키는 셧아웃 승을 거뒀다.2.3. 2017~2020년
2018년 팀 세계선수권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선봉으로 나서 류스원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다만 팀이 내리 3연패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또한 스웨덴 오픈에서 당대 중국 최상위 라인인 딩닝, 주위링, 류스원을 연파하며 단순히 비중국 플레이어를 넘어서 중국을 위협할 만한 선수로 평가받게 된다.[2]2019 그랜드 파이널, 2020 월드컵, 2020 그랜드 파이널 여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4강에서 중국의 벽에 번번이 막히긴 했지만, 2020 월드컵 준결승에서 쑨잉사를 상대로 2:4로 분전했으며 월드컵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중국 귀화 독일 선수인 한잉을 꺾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8강에서 왕이디를 꺾었다.
19~20년에는 도쿄 올림픽 대비를 위해 미즈타니 준과 혼합 복식에서 호흡을 맞췄다.
2.4. 2020 도쿄 올림픽
혼합 복식에서는 미즈타니 준[3]과 한 조를 이뤄 중국의 쉬신과 류스원 조를 극적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4] 일본 최초의 올림픽 탁구 금메달이고, 올림픽 탁구 사상 세번째 비중국 출신 여성 금메달리스트이다.[5] 여자 단식에선 8강전에서 전지희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쑨잉사에게 4:0으로 패배했다.[6]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싱가포르의 위멍위를 이기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중국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2.5. 2021년 이후
랭킹 2위까지 오르며 폼이 절정에 달했던 2020년 이후 이전보다는 기세가 약간 주춤한 상황. 그래도 WTT 컨텐더급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아직 논차이니즈 플레이어 중에서는 최상급 폼을 유지하고 있다.여전히 Top 10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지만 일본 국가대표팀내에서의 입지는 불안해진 상황이다. 국제전 단식 티켓을 두고 부동의 에이스 입지를 자랑하는 하야타 히나를 제외하면 라이벌이었던 히라노 미우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고, 치고 올라오는 신예들인 하리모토 미와, 키하라 미유, 나가사키 미유 등에게도 점점 자리를 내주고 있다. 결국,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명단에서 탈락했고 정예 멤버가 출전한 12월 열린 혼성 복식 월드컵 명단에서도 그녀의 이름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물론 랭킹 측면에선 여전히 세계 10위권, 일본내 2~3위권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WTT 방콕 스타 컨텐더에서도 우승하는 등 2024 파리 올림픽 재승선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결국 하야타 히나, 히라노 미우, 하리모토 미와에게 밀리면서 파리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뽑히지 못했다.
올림픽 이후 2024년 9월에 열린 마카오 챔피언스에서도 언더독으로 평가받던 주천희에게 0대3으로 무기력하게 패하며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이러나저러나 이미 일본에선 최대 커리어의 금메달리스트긴 하다.
3. 여담
-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 선수로, 오광헌[7] 보람할렐루야탁구단 감독의 제자이다. 오광헌 코치가 2009년 일본 여자탁구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진 여자 주니어대표팀의 감독도 겸했는데, 이때 연이 생겨 중1 때부터 제자였다고 한다.[8] 이로 인해 한국에도 종종 방문한 바 있다. # 오광헌 감독피셜 한국말도 제법 하고 엄청 수다쟁이라고. 청소년 시절 연습하다 공이 옆으로 튕겨나가면 그쪽 탁구대 갔다가 공 줍고 돌아오는 길에 수다 떨고 온다고 몇 분씩 허비했다고 한다.
- 프로 선수치곤 경력상 특이한 점이, 학교 소속 탁구 선수가 아니라 일반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하교 후 개인 자격으로 탁구 클럽에서 훈련했다는 점이다. 물론 열심히 하는건 매한가지라, 수업이 없을 때는 7시간, 학교 수업을 듣는 날은 5시간씩 매일 땀을 흘렸다고 한다.
4. 수상 기록
올림픽 | ||
금메달 | 2020 도쿄 | 혼합 복식 |
은메달 | 2020 도쿄 | 단체전 |
동메달 | 2020 도쿄 | 단식 |
동메달 | 2016 리우데자네이루 | 단체전 |
세계선수권 | ||
은메달 | 2024 부산 | 단체전 |
은메달 | 2019 부다페스트 | 여자 복식 |
동메달 | 2017 뒤셀도르프 | 여자 복식 |
세계팀선수권 | ||
은메달 | 2016 쿠알라룸푸르 | 단체전 |
은메달 | 2018 할름스타드 | 단체전 |
은메달 | 2022 청두 | 단체전 |
월드컵 | ||
은메달 | 2018 런던 | 여자 복식 |
은메달 | 2019 도쿄 | 여자 복식 |
동메달 | 2020 장저우 | 단식 |
아시아선수권 | ||
금메달 | 2024 아스타나 | 단체전 |
은메달 | 2015 파타야 | 여자 복식 |
은메달 | 2015 파타야 | 여자 복식 |
은메달 | 2017 우시 | 단체전 |
은메달 | 2017 우시 | 여자 복식 |
동메달 | 2017 우시 | 단식 |
동메달 | 2023 평창 | 단체전 |
주니어 세계선수권 | ||
금메달 | 2016 케이프타운 | 단체전 |
은메달 | 2012 하이데라바드 | 단체전 |
은메달 | 2013 라밧 | 단체전 |
은메달 | 2014 상하이 | 단체전 |
은메달 | 2014 상하이 | 여자 복식 |
주니어 아시아선수권 | ||
은메달 | 2016 방콕 | 여자 복식 |
카데트[9] 아시아선수권 | ||
금메달 | 2014 뭄바이 | 여자 복식 |
은메달 | 2012 도하 | 여자 복식 |
은메달 | 2013 도하 | 여자 복식 |
동메달 | 2013 도하 | 단식 |
[1]
2024년 9월 기준.
# 최고 랭킹은 2020년 4월, 2021년 7월 기록한 2위였다.
[2]
참고로 동갑내기
히라노 미우도 2017년 아시아 선수권에서 중국 선수 3명을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중국을 위협하는 레벨로 올라섰다. 이후 20년대에는 역시 동갑인
하야타 히나까지 포텐이 터지며 00년생 일본 여자 단식 선수들은 황금세대로 불리고 있다. 다만 히라노는 2017년 이후 퍼포먼스가 비교적 저조한 편이고, 이토 미마도 2020년대 중반 들어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3]
이토와 미즈타니는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둘 다
이와타시 출신으로서 어려서부터 알고 지냈으며, 같은 탁구 클럽에서 훈련해온 절친한 사이다.
[4]
이 금메달은 올림픽 최초의 탁구 혼합 복식 금메달이자 비중국인으론 단/복식 포함 5번째 금메달이었다.
[5]
첫 번째와 두 번째는
1988 서울 올림픽 여자 복식의
양영자&
현정화이다.
[6]
2세트에서 9:3으로 앞서다 8점을 내리 내어주며 9:11로 패배한 뒤 나머지 세트들은 비교적 큰 점수차로 무너졌다. 만 14, 15살부터 국제대회 우승 경력이 있고 세계 정상급 선수를 종종 꺾으며 중국 탁구계의 집중 견제
대상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다소 허무한 결과.
[7]
2024년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여자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8]
참고로 동갑내기인 히라노 미우, 하야타 히나도 이때의 연으로 오광헌 감독과 사제지간이라는 모양.
[9]
주니어보다 더 낮은 레벨이며, 만 15세 미만의 선수들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