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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12:28:21

이클립스급 드레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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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2. 개요3. 행적4. 캐넌화?...5. 여담

1.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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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 번역

2. 개요

이름이 참 아름답지 않은가? 이클립스라… 배에 대한 나의 관점을 바꾸게 해 주는군.
- 타이버 잔
하이퍼스페이스가 열리고 이 시커먼 게 튀어 나왔습니다. 이게 포문을 열기 전까진 유령선인 줄 알았죠.
- 신 공화국 정보 책임자 나라 둔

Eclipse-class Super Star Destroyer

스타워즈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바리에이션 중 하나로, 야빈 전투 6년 후에 건조되었다. 길이 17km[1][2]에, 전통적인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삼각꼴 형태를 약간 벗어난, 둔중하고 투박하게 생긴 칠흑의 외형이 특징. 슈퍼레이저를 탑재한 전함이라는 특징 덕분인지 전함이라기보단 슈퍼무기의 한 종류로 분류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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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급의 가장 큰 특징은 함수에 있는 액시얼 슈퍼레이저이다. 8개의 레이저가 모여 행성을 파괴하는 출력을 내는 데스스타와는 다르게, 본 함에 슈퍼레이저는 단 한기만 탑재되어 있다. 일단 설정은 단발이지만, 이 함선이 등장하는 게임인 Forces of Corruption에서는 함선 측면에서 발사된 두 개의 레이저가 함선 중앙부에 모여 한 가닥의 레이저가 되어 발사되는 데스스타스러운 연출을 보여준다. 물론 위력은 데스스타처럼 별을 부수는 정도는 아니지만, 막강한 행성 차폐막[3][4]을 관통한 후 대륙 하나 정도는 구워버릴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개는 교전에서 적 함선과 우주정거장을 파괴하는 데 쓰였다.

위에 언급한 무장 덕분에 전함이 아니라 슈퍼 웨폰의 일종으로 분류되며, 주무장이 사실상 데스스타 출력의 1/8이나 마찬가지라서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최상위권의 화력을 가지고 있는 셈이므로 큰 덩치에 비해 일반형 터보레이저 대포 수량이 적다는 문제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 목적인 전함 상대로도 최강급이다.

일단 이 녀석을 함대전에서 정면에서 상대하려면 슈퍼레이저급 무기를 탑재한 슈퍼무기/전함이 아니고서야 당해낼 재간이 없는데, 이클립스급의 주 무장인 엑시얼 슈퍼레이저는 행성 방어용 방어막도 막기 힘든 수준이니 사실상 전함 레벨에서는 무슨 수를 써도 막아낼 도리가 없다. 그렇다고 일반적인 터보레이저/레이저로 함대전을 펼쳐 격침시키려고 하면 그 이전에 슈퍼레이저를 맞고 함선이 증발할 것이다. 그런고로 이클립스급을 함대전으로 상대하려면 일격에 격침시킬 수 있는 동급의 슈퍼웨폰을 갖고 있거나, 슈퍼레이저에 의해 수십대쯤 터져나가더라도 버틸 수 있는 무지막지한 수의 함대를 동원하지 않는 한은 답이 없는 셈이다.

물론 이클립스를 벌벌 떨게 하는 마개조 전함도 있다.

다만 슈퍼레이저라는 화기의 특성상 데스스타와 같이 전함이나 우주정거장 같은 커다란 목표물에는 강하지만 소형함이나 전투기 같은 소규모 목표물에는 슈퍼레이저가 과잉화력이라 쓸모가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약세인 점은 동일하다. 적어도 데스스타같이 전투기 한대에 의해 한방에 유폭될만한 치명적인 약점은 없고, 기동성 역시 데스스타보다 작으며 전함 형태인 이클립스급이 상대적으로 더 뛰어난 것이 그나마 위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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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Forces of Corruption 스토리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함으로, 호위함 사이즈부터 주력 전함까지, 작중에 등장하는 모든 함선은 죄다 일격필살로 보내버릴수 있는, 그야말로 데스스타와 견줄만한 유이한 슈퍼웨폰. 그렇지만 게임상에서는 아직 완공이 덜 된 상태로 나와 엄청난 수의 레이저 포탑이라든가 빅토리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격납될만한 사이즈의 격납고같은건 안나오고 오직 슈퍼레이저만 쏘아댄다. 움직이는것도 불가능.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제큐터급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함명은 어나이얼레이터)를 단 일격에 고철덩어리로 만드는 것도 가능.[5]

만약 Forces of Corruption의 모드중 하나인 ACM모드(2015년 현재 최신모드는 2.4)를 적용한다면 쿠앗 행성에서 완공된 상태로 70000 크레딧으로 건조할 수 있다. 성능은 단독으로 적의 캐피탈 쉽 12척을 동시에 상대할 수 있다. 후술된 무장을 보자면 화력이 부족해보이지만 데미지가 엄청난 상향을 받았다.

게임 내 기본 무장은 레이저 캐논 8기, 터보 레이저 6기, 컨커션 미사일 발사기 4기고 함재기 출격량은 TIE 디펜더 21개 편대(132기), Scimitar 폭격기 21개 편대(63기)다. 거기다가 함재기가 격추될 시 더 보충되고 스킬은 상술한 슈퍼레이저(재충전 2분)와 함께 적의 하이퍼 드라이브를 막는 중력 불안정화 장치가 있다. 아주 무지막지한 놈이다. 이 무지막지한 위력에 걸맞게 우주전투에서는 주력함 5척에 해당하는 21이나 되는 인구수를 잡아먹는다. 최대 인구수 제한을 생각하면 이클립스급 한척을 배치한 다음 호위함 한두척을 배치하면 인구수 제한이 동날 정도. 다만 상술한 성능은 주력함 수십척에도 버금갈 정도라 이정도면 아주 저렴한 인구수 책정이라 할 수 있다.

게임 맵에 비해 덩치가 너무 큰 탓인지 장애물이 많은 맵에선 제자리에서 빙빙 돈다. 이는 이제큐터급을 포함한 비슷한 덩치의 다른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들도 마찬가지.

3. 행적

야빈 전투 (에피소드4)이후 1년도 되지 않아 쿠앗 드라이브 야드에서 건조되고 있었으나, 범죄의 제왕 타이버 잔이 함 내에 저장되어 있던 황제의 비자금 계좌의 데이터를 빼내기 위해 쿠앗을 습격해 건조중이던 이 함선을 빼앗는다. 그 당시 해당 함의 상태는 군데군데 미완성된 구획이 남아있었지만 슈퍼레이저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이 가능한 상태였다. 하지만 데이터를 빼낸 뒤 쓸모없다고 판단한 타이버 잔은 이 함선을 방치한 뒤 도주. 나중에 제국이 회수한 뒤에 다시 건조작업에 들어가 완성된 이후에는 팰퍼틴의 기함으로 쓰였다.

ABY 10년, 부활한 팰퍼틴이 신 공화국군의 일부가 그를 치려고 주둔중이였던 다 수챠 행성계의 피나클의 달에서 포스 스톰을 일으켜 신공화국 함대를 파괴하려 하자,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 오르가나가 오히려 합동기인 포스 하모니로 포스 스톰과 팰퍼틴의 연결을 일시적으로 끊었고, 포스 스톰은 이클립스를 덮쳐 이클립스와 팰퍼틴을 파괴하였다.

이후 두번째 이클립스가 건조됐다. 그러나 온데론 전투 당시 랜도 칼리시안과 웨지 안틸레스는 작은 수송선을 끌고 가서 R2-D2가 조종권을 장악해 버리게 되고, 갤럭시 건에 충돌시킴으로서 이 막강한 두 슈퍼 무기는 한꺼번에 사라지게 된다.

여담으로, 일부 팬들은 이클립스를 드레드노트 급으로 분류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앞이 뾰족한 삼각형 형태의 함선은 전부 스타 디스트로이어로 분류해야 한다는 것이다.

4. 캐넌화?...

스타워즈 캐넌이 등장하면서 기존 확장 세계관에서 등장하던 이클립스급 역시 레전드 처리가 되었었으나, 2017년 캐넌 소설들을 통해 다시 캐넌에 편입되었다.

엔도 전투 후, 레이 슬로운이 황제의 기함인 이클립스가 파괴되지 않고 기록에서 사라진 정황을 발견하였다. 이후 자쿠 전투를 다루는 소설인 에프터매스: 제국의 몰락 마지막 권에서는 자쿠 전투가 진행되던 중 황제의 또다른 측근이자 실세인 갈리우스 렉스가 시스의 에너지로 자쿠의 핵을 폭발시켜 신공화국 은하제국 모두를 몰살하려했고 그전에 렉스에게 자신의 기함인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 "래비저함"과 권력을 빼앗긴 것 뿐만 아니라 자기까지 죽이려한 것에 분노하던 레이 슬로운 대제독이 갈리우스 렉스를 죽이면서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을 통해 위치를 알게된다. 레이슬로운은 렉스가 알려준 비탐사 지역의 좌표에 따라 브렌들 헉스와 아미타지 헉스 부자과 함께 황제의 개인요트인 임페리얼리스를 타고 가봤더니 그곳에 있던 황제의 기함 "'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클립스함'"을 찾아내서 그들과 함께 비탐사 지역을 함교에서 지켜보며 새로운 제국 건설을 다짐하는 걸로 끝이 난다.

레전드 세계관 팬들을 포함한 많은 팬들이 이클립스급의 향후 등장 및 행적에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그 정체가 일반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로 밝혀졌다. #

이제 와서 하기에도 그런 말이지만, 사실 상술한 소설 내용에도, 처음부터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클립스함"'이랬지, '이클립스급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이라곤 하지 않았기에, 작가들에게 뭐라 비난할 수 없다... 허나 이제큐터급으로 판정났기에, 후속작들이나 이후 나올 세계관에서 이 "이클립스함"은 재등장 가능성이 크다.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재등장을 원했던 올드팬들'에겐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질지도.

에피소드 9에선 이클립스함 대신 팰퍼틴이 만든 파이널 오더 함대만 출연하고, 임페리얼급이라고 생각되었던 함종도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라는 새로운 함종으로 드러났다.

참고로 이 자이스턴급이 꽤 흠좀무한 게, 고작 2.4킬로미터짜리 스타 디스트로이어면서 행성 하나를 통째로 산산조각낼 수 있는 데스스타급 위력의 슈퍼레이저를 탑재하고 있다. 끽해야 대륙 하나 구워삶을 수 있는 이클립스급은 바보가 된 셈...[6]

만달로리안 시즌 3 1화에서 등장한 해적왕이 모는 해적선의 모양이 이클립스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매우 흡사해서 팬들을 당황하게 했다, 팬들은 해적질을 하면서 우주를 돌아다녔던 해적왕이 어디선가 이클립스와 마주치고 난 뒤 인상깊었던 나머지 자신의 배를 비슷하게 보이게 개조한 게 아닌가 의심하는 중.


콜린 트러보로가 감독직을 맡을 당시엔 레전드 속 이클립스급 드레드노트를 가져온 초안이 존재했다. 최종적으로 J.J. 에이브럼스가 복귀하고 백지화되었다.

5. 여담




[1] 다만, 다크 엠파이어 자료실에서는 이클립스의 길이가 17.5km라고 나오는데, 이건 다크 엠파이어 소설에 나온 "함두부터 함미까지 10마일"인 16km와 다르다. 아마도, 저자가 1.5km가 첫 함선에 더 붙었다고 주장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원래 디자인이 16km인 이 함선의 독창성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2] 아니면 "함두부터 함미까지 10마일"이라는 표현은 그저 애매한 표현이었을지도 모른다. 11마일보다는 10마일이 더 간단한 표현이니까. 애초에 "함두부터 함미까지"(from stem to stern)은 그냥 영어로 뭔가(주로 배)의 길이를 대충 어림잡을 때 종종 쓰는 말인 만큼 정확한 값을 나타내는 표현이라고 하기는 애매하다. [3] 스타워즈 세계관의 행성 방어용 차폐막은 그 성능이 굉장한 물건이라, 웬만한 함대로는 손도 댈 수 없다. 은하제국군 최강의 함대인 죽음의 전대 조차도 이제큐터급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포함한 막강한 함대 전력으로도 어찌 손을 댈 수가 없어서 손가락만 빨고 있었을 지경이니 말 다한셈. 그 행성 차폐막을 뚫고 행성을 파괴할 수 있는 데스스타가 이례적인 병기인 이유이기도 하다. [4] 여담으로 캐논의 라스트 제다이에서 등장하는 맨데이터 IV급 전함은 슈퍼레이저 대신 똑같이 행성 차폐막을 뚫고 궤도폭격이 가능한 오토캐논 2문을 탑재했다. [5] 미션 구성상 어나이얼레이터가 등장할 때쯤에 잠시 슈퍼레이저가 고장나서 사용불능이 된다.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잔 컨소시움 함대의 화력에 의해 슈퍼레이저 수리 이벤트 이전에 어나이얼레이터가 격침당하나, 그때까지 멀쩡하게 잘 내비두었다면 슈퍼레이저로 일격에 격침 가능. [6] 물론 자이스턴급의 설정이 공개되자 지나치게 오버파워라고 팬들에게 까이고 있긴 하다. 그도 그럴 것이 행성 파괴 능력은 데스스타 정도가 아니면 상상도 못할 정도라고 시리즈 내내 언급되는데, 이제는 스타 디스트로이어 하나로 행성 하나 보내버리는 게 가능해지면...그리고 이런 군함이 한두 척이면 모르겠는데 팰퍼틴의 함대에는 자이스턴급이 1000척 이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