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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03:38:09

이코리아: 거대괴수들의 소굴/단짝 생물

1. 개요2. 상세3. 평가
3.1. 출시 전3.2. 출시 후
4. 룰 변경5. 목록


파일:mtg-symbol-iko-white.svg 이코리아: 거대괴수들의 소굴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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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단짝 생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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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리아: 거대괴수들의 소굴에서 등장한 신규 키워드.

2. 상세

단짝은 메인 덱 메이킹에 제한을 거는 키워드로[1] 이코리아: 거대괴수들의 소굴에서는 총 10종류의 전설적 생물이 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단짝 조건을 맞춰서 덱을 구성하면, 사이드보드(사이드보드가 없는 게임이면 그냥 게임 밖)의 단짝 카드 한 장을 게임 시작 전에 공개한 뒤 게임 중 한 번만 그 단짝을 게임 밖에서 발동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이런 식으로 발동하여 본 게임에 들어온 후에는 일반적인 카드처럼 취급한다.[에라타] 혹은 그냥 단짝 조건을 무시하고 메인 덱에 넣을 수도 있으며 이 때는 일반적인 카드처럼 취급한다. 커맨더에서도 단짝 조건을 맞추면 똑같이 게임 밖에서 발동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사용할 단짝은 단짝 조건에 더하여 커맨더 덱 구축 규칙도 따라야 한다.

여러모로 커맨더의 장군 규칙을 따라한 것 같은 능력. 마로는 과거 무조건 첫 손패에 들고 시작할 수 있는 카드를 테스트해봤지만 게임 진행이 획일화되는 단점이 있어서 그만두었다고 했다. 그런데 결국 단짝을 낸 이유는 커맨더를 보면 그런 카드를 유저들이 딱히 싫어하지 않는 것 같고 단짝의 덱 제한으로 충분히 디스어드밴티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다.[3]

오프라인에서 단짝 조건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실제로 덱을 다 체크해보는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심판들 과로사 시키는 키워드'라는 평이 있다. 원래는 "생물 몇 장 이하 사용" 등 진짜로 모든 덱을 까봐야 되는 조건도 있었지만 다 없애고 잘못된 카드를 플레이할 경우 바로 알 수 있는 조건만 남겼다고 한다. 돌연변이화와 함께 오프라인에서 플레이하기 복잡한 키워드라 매직 아레나 출시 이후 오프라인을 홀대하는 것이냐는 여론 또한 많다.

스토리상의 출연은 없으나, 전원이 기계군단의 행진의 다차원 우주의 전설들 시트에 재록된 것을 보면 10마리 전부 살아남아 피렉시아와 싸웠다는 것은 알 수 있다.

3. 평가

3.1. 출시 전

출시 이전에는 부정적인 평가들이 많았다. 요리온의 경우 '누가 덱을 80장을 만들어 쓰냐' 라는 입장이 대부분이였고, 케루가의 경우 전환마나비용 3 이상이라는 제한 덕분에 1,2턴은 쉬냐면서 비판이 많았다. 그나마 루러스의 경우 나비탕 덱에 쓰거나, 하위에서 쓰일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3.2. 출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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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 출시 이후 대략 1달정도 지난 시점, 북미 출시 후 1주일도 지나지 않아 빈티지에서도 금지당한 카드가 나올 정도로 온 포맷에서 활약하고 있다.

단짝이 처음 나왔을때 가장 비판받은 점은 덱 구성에 제한이 들어가는데 각 생물의 ETB나 활성화능력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었다. 반면 단짝의 가장 큰 장점은 손패 확정 +1[4], 그리고 디스카드에 면역(부수적)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이 단짝을 굳이 능력을 보지 않고 일반 생물로 씀으로써 피니셔로 쓸 수 있다.

위의 장점 덕분에, 단짝은 출시 이후 대부분의 덱에 쓰이게 되었다.
이렇게 단짝은 빈티지, 레가시, 모던, 파이오니어, 스탠다드에서 모두 70%에 육박하는 채용률을 보여주며 메타를 지배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실 매직 외에 다른 카드게임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유저였다면 단짝 생물들의 사기성은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같은 TCG 장르 게임인 하스스톤에서 이미 2018년 개전이라는 키워드가 메타를 잠식했기 때문. 매직의 스탠다드에 해당하는 정규전 뿐만이 아니라 이외 포맷인 야생에서도 이 힘은 건재했고, TCG 게임에서 패 소모 없이 카드를 확정 발동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그 댓가로 덱 제한을 거는 것이 얼마나 물렁한 페널티였는지만 다시 증명되고 말았다.

결국 2020년 5월 18일 돈법사가 레가시/빈티지 금제를 발표하겠다고 선언하였고, 결국 루러스는 빈티지/레가시 금지[6], 지르다는 레가시 금지의 철퇴를 맞았다.

그러고도 단짝이 전 포맷을 호령하자, 돈법사는 두 번째 철퇴를 꺼내든다.

4. 룰 변경

https://magic.wizards.com/en/articles/archive/news/june-1-2020-banned-and-restricted-announcement?asp=4
사이드보드에서 직접 발동할 수 있다.

집중마법을 발동할 수 있는 타이밍에 {3}을 지불하면, 사이드보드에 있는 단짝을 손으로 가져올 수 있다.

2020년 6월부로 키워드 자체의 능력이 변경되었다. 이제는 특수 행동으로 사이드보드에서, 집중마법을 발동할 수 있는 타이밍에 {3}을 지불하고 손으로 가져오는 것으로 룰이 변경된다. 활성화능력이 아니므로 연수에 꽂는 바늘, 마법의 망원경 등으로 견제는 불가능.

이로써 단짝덱은 멸종할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일부덱에서 요리온만큼은 살아남았고, 이미 조건에 맞는 덱에서의 제간타, 카히라, 지르다, 루러스는 공짜 단짝이므로 쓰인다.

5. 목록

이코리아: 거대괴수들의 소굴의 단짝 생물

[1] 실제로 홀수나 짝수 카드, 하이랜더로만 덱을 구성해야 하는 단짝 조건이 있다. [에라타] 2020년 6월부로 키워드 자체가 에라타되었다. 현재 능력은 아래 룰 변경 문단 참고. [3] 이 때문에 후술될 문제점이 단짝 메커니즘 자체가 밸런스를 맞출 수 없는 메커니즘이다 vs 단짝으로 나온 최초의 10카드 중 일부만이 밸런스 조절 실패사례이며 메커니즘 자체는 괜찮다라는 논쟁을 볼 수 있다. [4] 특히나 카드 한 장 한 장의 이득과 손실이 매우 큰 하위포맷에서 이 문제가 많이 도드라졌다. 멀리건을 해보면 카드 한 장 적게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큰 손해인지를 알 수 있는데, 반대로 한 장 더 많이, 그것도 지정된 카드를 갖고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게 얼마나 큰 어드밴티지인지 이해가 갈 것이다. [5] 빈티지에도 금지된 카드가 존재하긴 하지만, 카드 자체의 파워로 인한 금지가 아닌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규칙 등의 부가적인 요소로 인해 금지되었다. [6] 파워레벨로 인한 최초의 빈티지 금지 카드. [7] 커맨더에서는 덱의 장수가 고정되는 룰 상의 문제로 단짝으로 사용할 수 없다. [8] 제간타의 능력은 최대한 색이 많이 섞인 5색 덱을 사용할 때 극대화되지만(대표적인 예시로 모던의 휴먼 덱), 그런거 무시하고 모던 트론 덱 같은 무색 위주 덱에서 그냥 5/5 생물로 쓰기 위해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9] 생물을 전혀 안쓰는 덱에서 3턴에 3/2로 나오는 것을 노리고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10] 케루가와는 다르게 지속물만 체크하고, 하위타입에서는 조건을 만족하기가 너무 쉬워서 그냥 기존 덱에 넣어도 패널티가 없다. 본인이 3마나다보니 단짝으로 쓴다면 메인덱에 다른 루러스를 넣을 수 없다. [11] 100% 생물 아니면 100% 마법물체로 가는 경향을 보인다. [12] 커맨더에서는 있으나마나한 제한이라서 공식 릴리즈 전부터 금지당했다. [13] 지속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덱에서 사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