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차 (男 28) |
1. 개요
태양의 후예의 등장인물. 배우는 온유이다. 일본판 성우는 타카하시 코우지.28살, 강 닥터에게 야단맞는 게 하루 일과 중 8할을 차지하는 레지던트 1년차이자, 예비 아빠 3개월차.
평생 구박 받고 자란 사람처럼 강 닥터의 모진 갈굼에도 군소리 없고 수긍도 빠르지만 실은 온실 속 화초처럼 곱게 자란 명문가 도련님이다. 병원을 차려도 차릴 만한 재력이나, 동료 의사와 살림 먼저 차려버렸다. 의대 시절부터 이태석 신부가 롤모델이요, 피스메이커에 가입하는 것이 꿈이였던 슈바이처파. 새로운 목표는 좋은 아버지다.
태어날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우르크 의료 봉사팀에 지원하게 됐다. 그토록 원했던 봉사 활동은 하게 되었으나, 봉사 활동을 책으로 배운 탓일까 의욕으로 한 일이 실수로 돌아오고, 순수한 열정은 가혹한 현실 앞에선 맥을 못 춘다. 내가 진짜 의사가 맞긴 한 걸까? 지진이 일어나고 진짜 대재난이 닥치자 치훈은 정신적으로 코너에 몰리게 된다.
평생 구박 받고 자란 사람처럼 강 닥터의 모진 갈굼에도 군소리 없고 수긍도 빠르지만 실은 온실 속 화초처럼 곱게 자란 명문가 도련님이다. 병원을 차려도 차릴 만한 재력이나, 동료 의사와 살림 먼저 차려버렸다. 의대 시절부터 이태석 신부가 롤모델이요, 피스메이커에 가입하는 것이 꿈이였던 슈바이처파. 새로운 목표는 좋은 아버지다.
태어날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우르크 의료 봉사팀에 지원하게 됐다. 그토록 원했던 봉사 활동은 하게 되었으나, 봉사 활동을 책으로 배운 탓일까 의욕으로 한 일이 실수로 돌아오고, 순수한 열정은 가혹한 현실 앞에선 맥을 못 춘다. 내가 진짜 의사가 맞긴 한 걸까? 지진이 일어나고 진짜 대재난이 닥치자 치훈은 정신적으로 코너에 몰리게 된다.
2. 작중 행적
반지를 잃어버려 버려진 수술복에서 찾는다. 만삭이 된 아내를 놔두고 우르크 봉사활동을 오게 된다.[1] 위생을 중요시한다. 비빔밥을 먹는데 먹던 숟가락을 양푼에 또 넣었다며 비위생적이라며 먹지 않는다. 우르크 아이가 여기서 과자를 줬다면서 건드리는데 하얀 셔츠에 검은색 손자국이 남자, 이러는 거 아니라고 아연실색해하며 혼낸다.[2]
4화에서는 수술하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장면은 없었으나, 주말 아침 갑자기 네이버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심지어 싱글남 인기 검색어.
5화에서는 깨알 컷까지 포함해서 총 6분 46초 출연하였다. 후반부에 송상현(배우 이승준)과 무전기 놀이를 하는 부분이 포인트. 여기는 우주미남 물파스가 모자란다앜..!
6화에서는 사전에 풀린 티저에서 공개된 눈물연기가 나왔다! 지진 피해가 난 지역에서 환자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자"내가 무슨 의사에요. 환자 분류 하나 못 하는데”라고 자신을 자책하며 오열하며 자신의 손으로 사망선고를 내리는 장면이 나왔다는데 이 장면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고 한다! 무려 34.3%라고..
7화에서는 현지 사람을 치료해주는 장면을 제외하고 별다른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나, 극 중 과거 흡연자였던 사실[3]과 엄마가 박준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8화에서 매물된 강민재를 찾아냈다. 그는 치훈을 보자마자 자기 좀 꺼내달라고 소리쳤지만 하필 그 타이밍에 여진이 시작됐고 구조작업을 하고있던 군인들은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망설이던 치훈은 결국 붕괴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미안하다는 말만 남겨놓고 급히 도망치고 말았다. 다행히 강민재는 이후 유시진의 도움으로 무사히 매물현장을 빠져나와 매디큐브에 후송됐지만 치훈을 보고는 네가 그러고도 의사냐고 비난하며 그의 진료를 거부했다.
방송이 끝난 이후 네이버와 다음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하였다.
9회와 10회 역시 강민재에게 상처받는 장면이 주로 나왔다.
11회에서는 강민재에게 의사답다는 말을 듣고 오열하는 장면이 나왔고, 12회에서는 우르크에 사는 난민 남자아이와 노는 등 주로 밝은 장면이 방영되었으며,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끝났다.
13회에서는 부인과 함께 태아 검진을 받는 장면 이외에는 나오지 않았다.
14~16회는 분위기 전환 역할로 등장했다.
16화에 윤명주가 주고 간 우르크 소식을 보는데 아이가 자기 이름을 말하는 순간 아이의 옆에 있는 염소가 우는바람에 결국 아이의 이름은 듣지 못했다.
"아아아아! 미쳐! 매에에 뭐야?"
마지막 장면에서 "이렇게 끝나면 참 좋겠죠?"라면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 바로 뒤에 인근 화산이 폭발한 나머지[4] 해성병원 의료진과 군인들과 함께 구조 활동을 하러나선다.
외모에 자신감이 큰 윤명주가 자신에게 작업을 거냐고 하자[5], 별로 안 예쁘다고 해버렸다. 그리고 이 소리를 들은 강모연이 이치훈에게 눈이 높다고 하며 궁디 팡팡 해주면서 은근히 통쾌해했다.
손이 다쳐서 외과의를 할 수 있을지 의문. 어떻게 보면 제일 현실적인 인물이다. 초인적인 용기와 배포를 보여주지 못하는, 평범한 양심과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6] 사고현장에서 구하려다가 건물이 흔들리면서 붕괴할까봐 두고 도망쳤던 환자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그 일에 대해 말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서 펑펑 우는데 환자가 매몰차게 거절한다. 자기한테 손을 내밀어주지 않았는데 손을 내밀 이유가 없다며. 평소엔 깔맞춤에 매일 다른 신발을 신는 모양인데 충격에 빠진 후론 그러지 않아 주변에서 걱정 반 궁금 반. 극복 과정이 다뤄질 예정으로 보인다.
외부에 호흡을 의지하다가 정전으로 순식간에 호흡곤란 발작을 일으킨 진소장을 물려 가면서도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에 환자가 그를 용서한다. 그제야 아내에게 통화한다. 그리고 자신이 잘 돌봐준 우르크 아이에게[7] 자신이 소장하던 신발을 선물로 준다. 이때 아이의 이름을 알려고 했는데 아이는 신발 말고 염소를 달라고 한다. 근데 알아들을 리 없는 이치훈은 염소라는 뜻의 단어를 아이 이름으로 알았다.[8] 귀국 후에 그걸 알고는 머리를 쥐어뜯으며 절망했다.
[1]
집안이 부유한데 자기는 꼭 의료봉사를 하고 싶다고 희망했으며, 아내도 이번 기회에 하고 오라고 허락했다.
[2]
그러다가 갑자기 아이가 쓰러지고 응급으로 실려오는데 납중독이었다. 금속 파편에서 나는 단맛이 납 때문인 것을 모르고 물고 빨다가 일어난 일이었다.
[3]
송상현이 "끊어 임마"라고 하는 씬이 있다.
[4]
다니엘과 리예화의 결혼식에 참석하러 캐나다에 와있었다.
[5]
조금 있으면 군대에 가야 하는데, 의무관으로 딜레마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멋있다고 철없는 말을 했다. 그런데 이를 윤명주는 작업으로 오해했다. 일단 아내와 아이가 있기에 한눈 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폰에 클래식을 넣어다닐 정도니 예비 아빠로서 노력을 많이 하는 모양.
[6]
부잣집 도련님으로 보인다. 어머니가 병원부지의 땅을 소유하고, 인공위성 사업 투자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 뿐만 아니라 이사장도 그의 어머니를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 그의 어머니가 사실은 병원을 임대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사장의 모친과는 친구 사이인 모양인데, 이사장이 이모라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 그러나 이번 해외봉사 건으로 이치훈이 대박 마음 고생 시켜서 두 친구 사이가 벌어질 듯.
[7]
처음엔 그아이에 이름을 몰라 그냥 그애가 살고 있는 마을인 블랙키라고 불렀다
[8]
아이: 이거 말고 좌디(염소) 좌디....., 치훈: 아, 좌디가 니 이름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