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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7 22:17:57

이초불요

이초불요
파일:이초불요.png
장르 무협, 착각물
작가 덕훈
출판사 헤수스북스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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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설정6. 등장인물 및 주요세력
6.1. 주요인물6.2. 양가장6.3. 화산파6.4. 철마단6.5. 산동악가6.6. 흑련종6.7. 사천당문6.8. 청성파6.9. 백련단6.10. 그 외
7. 스토리8. 기타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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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무협 웹소설. 작가는 덕훈. 제목인 이초불요는 주인공인 양서문의 별호로, (한 초식으로 모든 적을 제압하기 때문에) '두 번째 초식은 필요 없다'는 뜻이다.

2. 줄거리

사면초가... 임기응변으로 창을 들었을 뿐이다.
그런데 그때부터 세상은 그를 이초불요(二超不要)라 불렀다.
졸지에...
그는 '창술의 고수'가 되고 만 것이다!

아래는 문피아 연재 시절 줄거리
양가창법(楊家槍法)으로 유명한 양가장(楊家場) 의 소당주 양서문.
일자전승 양가창법의 전승자지만 그는 무공에는 관심도, 재능도 없는 지독한 게으름뱅이일 뿐.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손가락질 따윈 상관 없이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던 서문이었지만 아버지의 급사로 삶이 송두리째 뒤바뀐다. 팔자좋은 한량에서 하루아침에 양가창법의 전인이요 양가장의 당주가 되어버린 양서문. 그러나 양가창법은 커녕 창을 제대로 쥘 줄도 모르는 그로 인해 양가장은 급속히 쇠락해간다.
자신때문에 힘들어하는 양가장의 사람들을 보며 괴로워하지만 서문에게는 주어진 시련을 해쳐나갈 기개도 실력도 없었다. 그런 그에게 운명과도 같은 기회가 찾아오고,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양서문은 무림이 주목하는 창술의 고수가 된다. 혼을 담은 한 번의 찌르기로 모든 것을 끝낸다고 해서 얻은 별호 '이초불요(二招不要)'. 서문의 전설과도 같은 무용담에 양가창법과 양가장의 명성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만 간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의 주역인 양서문의 표정에는 어딘가 근심이 서려있는데.....
무공라고는 하나도 모르는 양서문의 온 무림을 대상으로한 사기극! 이초불요.

3. 연재 현황

2017년 문피아 자유 연재란에서 연재하기 시작했고 이후 일반 연재란으로 이동했다. 2018년에 에필로그 포함 128화로 완결을 냈고, 완결이후에도 이후에도 문피아에 계속 공개되어 있었으나 2019년 작품이 내려간 후, 2020년 메이저 플랫폼에 유로로 공개되었다. 웹소설전문 출판사인 헤수스북스와 계약을 맺고 정식으로 출판 한 듯 하다.

출판사와 계약을 하고 정식출판을 한 덕분에 정식연재본에서는 문피아 판에 있던 비문과 오타가 대부분 수정되었으며 복선이 조금 더 강화되고 주변인물들의 스토리가 덧붙여졌다. 하지만 문피아 연재시에는 각 에피소드별로 본문에서는 알 수 없는 상세한 설정등이 공개되었었는데 정식연재되면서 해당 부분이 사라졌다.

4. 특징

웹소설이지만 연재당시 주요 소재였던 환생, 회귀등의 소재가 등장하지 않으며, 서술이 담담한 편이다. 호흡도 그다지 빠르지 않아서 웹소설이라기 보다는 종이책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무공의 비중이 높지 않고 초반부는 착각물의 특징이 강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몰락한 주인공이 기연을 만나 고수가 되고, 원수에게 복수를 하며 부와 명예를 얻는' 정통파 무협물에 가깝다.

처음에는 별 볼 것 없는 주인공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만큼 초중반까지는 고구마 전개인 부분이 많아 호불호가 갈리지만 취향에 맞는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좋게말하면 웹소설 중에서는 굉장히 독특한 분위기고 나쁘게 말하면 독자의 취향을 많이 타는 스타일의 작품.

5. 설정

6. 등장인물 및 주요세력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1. 주요인물

양서문
본 소설의 주인공. 양가창법으로 유명한 양가장의 가주. 극중에서는 프롤로그 이후 '서문'이라고만 나온다. 이름을 생각했을 때 모티브는 역시 신창이라 불렸던 이서문.[2]. 양가창법의 전승자가 되어야 할 위치이지만 무예에는 재능도 관심도 없는 한량. 양가장의 가주인 아버지 양기전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졸지에 가주가 되면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자신이 직접 만든 창인 황망아[3]를 사용하며, 단 한초식으로 적을 제압하기 때문에 이초불요라는 별호가 붙었다.

당설아
본작의 히로인. 작중 최고 명문가인 사천당문의 자녀이며 무공은 그리 강하지 않지만 머리가 매우 총명하여 산술에 능하고 사천당문의 특기인 독용술과 암기제조에도 조예가 깊다. 무협지의 여주인공과는 다르게 상당히 진취적인 성격으로, 주로 상황을 만들어나가는 편. 다만 아직 나이가 어리고 귀하게 자란탓에 철없는 모습을 보일때도 있으며 이론에는 빠삭하지만 실전에선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다. 처음에는 호기심 때문에 양서문에게 접근했으나 협력관계를 거쳐 이성으로 호감을 갖는 관계에 까지 이른다. 둘다 이성관계에 있어서는 쑥맥이라 종반부 까지 커플링이 진전되지 않지만 에필로그라 할 수 있는 후일담을 보면 결국 결혼까지 한 듯하다.

6.2. 양가장

작중의 주된 배경이 되는 문파. 창술을 주로 사용하는 문파답게 명문정파들 보다는 다소 마이너한 취급이며 규모도 크지 않은 편. 그러나 대대로 군부의 관계가 깊고, '군대에서 사용하는 무술'이라는 평가 덕분에 양가창법의 실전성을 인정받은 덕에 규모에 비해서는 무림에 제법 이름이 알려진 문파. 사범도 있고 제자들도 여럿두고 있으나 가르치는 것은 양가창법의 기본동작들 뿐이고 핵심요결은 양씨에게만 전해진다는 설정.

6.3. 화산파

무협물에서 주연격으로 등장하는 문파지만 여기서는 조연. 정파 내에서 제법 서열이 높은 듯 하지만 극중에서는 양서문의 강함을 보여주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정파의 일원답게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서는 모습을 보인다.

6.4. 철마단

양가장 근처에 근거를 두고 있는 초반부의 메인빌런이 되는 비적단. 화전민 출신인 왕씨 삼형제가 주축이 된 비적단으로 처음에는 도적떼 수준에 지나지 않았으나 양가장의 가주 양기전이 호위하는 표물을 빼앗고 그를 죽임으로써 세를 크게 불리게 된다.

6.5. 산동악가

악비장군의 후예를 자처하는 가문. 작중에서는 아직 무림세가를 이루지는 못한 상태로, 중반부에 산동에 자리를 잡았다고 서술되며 본편이 종료된 후 몇 년 지난 시점에서 2대라고 할 수 있는 악금강이 산동일대에서 제법 명성을 얻은 것으로 나온다. 외공에 중심을 둔 호방한 무공이 특색으로, 독문무공 중 하나인 악가창법은 양가창법보다 더 큰 창을 사용하는 일격필살의 창술로 나온다.

6.6. 흑련종

천원사에 본산을 두고 있는 종파. 미륵부처를 믿는다고 하지만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사이비 종교이다. 교주를 실존하는 미륵이라 믿고 있으며, 휘하에 무력집단도 여럿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7. 사천당문

독과 암기에 능한 무림세가. 전반적으로 무협지에 자주 등장하는 사천당문의 특징을 그대로 따르지만 히로인 보정이 상당히 들어가 있다. 무림세가 중 가장 강성한 것으로 묘사되며, 중앙전계에 관료도 여럿 배출한 것으로 되어 있다. 흔히 보이는 음험한 모습은 없으며 독과 암기를 사용한다는 점만 빼면 의와 예를 중시하는 정파에 가깝다. 그러나 워낙 세가 강성하다보니 내부적으로 알력다툼이 있으며 주변 문파들의 시기를 꽤나 받는 것으로 묘사된다.

6.8. 청성파

사천에 위치한 정파. 과거에는 꽤나 강성했지만 현재는 사천당문의 영향으로 세력이 크게 위축된 상태이다. 사천당문에서 사람들을 끌어가니 인재가 유입되지 않고, 재정난에 소유하고 있던 사당들도 사천당문에게 헐값에 처분한 탓에 사천당문에 대한 감정이 좋지는 않다. 그러나 힘의 차이가 크다보니 대놓고 반기는 들지 못하고 속으로만 칼을 갈고 있는 중.

6.9. 백련단

최종 빌런으로 흑련종의 흑막인 보살들이 실제로 속한 집단으로 주홍이 토벌하고자 하는 무리. 백련단이라는 이름도 임시로 사용하는 것으로 오랜 세월동안 여러 번 이름을 바꾸어가며 명맥을 유지해 오는 듯 하다. 흑련종의 교주처럼 적당한 인물을 앞세워 세를 불리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꼬리를 자르고 잠적하기 때문에 수차례의 위기에도 끈질기게 살아남은 것으로 나온다. 꽤나 오래전부터 양서문을 지켜봐 온 것으로 보인다.

6.10. 그 외

7.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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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

처음에는 화약이 내장되어 있는 황망아의 힘으로 겨우겨우 싸움을 이겨온 양서문이었지만,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결국 진정한 고수로 거듭나게 된다. 마지막까지 이를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죽음을 각오하고 나간 마지막 싸움에서 이를 깨닫는다[7]. 자신의 힘을 자각한 양서문은 모든 일의 원흉이자 가문의 원수라고 할 수 있는 이진충에게 복수하고 백련단을 무찌름으로써 명예까지 얻는다.

마지막에가서야 주인공의 각성한 모습이 나오기 때문에 다소 뜬금없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양서문이 성장하고 있음은 초반부를 넘긴 시점부터 꾸준히 강조되어 왔다. 타의에 의한 것이었지만 꾸준히 산을 오르내리며 체력을 길렀던데다가, 질릴 때까지 기본 초식을 반복하며 기초를 길렀고 목숨을 건 싸움을 수차례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후반부에 사천당문에서 무슨이유에서인지 막혀있던 기혈이 뚫리며 어렸을 때부터 먹었던 약들의 효과가 발현되었다는 암시도 있었으니 복선은 충분히 깔려 있었던 셈.

8. 기타

9. 관련 문서


[1] 양서문의 이름이 무(武)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처럼 이진충의 이름에도 충(忠)이 들어가는게 복선이라면 복선 [2] 작가에 말에 따르면 창술의 고수라는 공통점도 있고 무공으로 이름을 떨치는 주인공의 이름이 글(書文)이라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한다. [3] 창대가 금속으로 만들어져 누런 빛을 띄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4] 철마단의 습격을 받았을 땐 독에 중독되어 제대로 힘을 쓸 수 없는 상태였다 [5] 어느날 갑자기 양기전이 첩을 데려와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을 정도 [6] 실제로 작가의 문피아 홈페이지에서 주홍을 주인공으로 한 무협버전 셜록홈즈 단편선을 볼 수 있다. 다만 이쪽은 정식으로 출판은 되지 않았다. [7] 자신의 모든 패가 들통난 시점에서 반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싸우다가 죽을 생각이었는데 자신도 모르게 몸이 반응하여 상대의 칼을 쳐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