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전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4월 12일 두산전에서 2-1로 뒤진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영웅이 되었다.
하지만 4월 중반부터 엄청난 삽질을 해 역적이 되었다.
2.2. 5월 ~ 6월
5월 10일 kt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8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사율을 상대로 대타로 나왔으나 포크볼에 방망이만 막 돌려대는 어이없는 스윙을 보여대며 3구삼진으로 물러나고 욕을 대차게 먹었다. 바로 뒤 타자 박지규가 역전 3루타를 때려내자 희생삼진이라는 비아냥까지 나오는 상태.5월 13일 NC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7회말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9번 이병규가 병살타를 치고 자신은 포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덤으로 욕을 먹었다. 현재까지 시즌 성적은 99타수 25안타 1홈런 13타점 7득점 타율.253 출루율 .375 장타율 .293으로 장타력의 저하가 눈에 띄고 있다.
5월 15일 SK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때려냈지만, 16일 경기에서는 5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또 삼진을 기록하고 8회말 1사 2,3루에서 내야 플라이를 쏘아올리며 7-6 패배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이날 내야 플라이를 치고 덕아웃에서 웃는 장면이 잡히고, 같이 2군 내려가라고 욕을 먹던 이병규는 전날 2루타, 이날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기에 이진영에 대한 여론은 극도로 악화된 상태. 이병규보단 낫다고 실드치던 극소수의 세력도 사라져버렸다.
결국 17일 경기는 빠졌고, 19일 넥센전에 6회초 대타로 나와 오랜만에 2점 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2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불펜의 방화로 패했다.
그리고 5월 24일 롯데전에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최소 4주 이상은 소요되는 큰 부상. 한편 쥐갤에서는 흐억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2.3. 7월
이후 7월 초에 복귀하였고, 이후로는 어느 정도 밥값하기 시작했다.7월 7일에는 3타수 3안타 1희비를 기록했다.
7월 9일에는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였다.[1]
7월 14일 KIA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통산 150홈런, 1800안타의 금자탑을 쌓았다. 다만 감독이 루카스를 마무리로 기용하는 짓을 했다가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가는 바람에 묻힌 감이 있다.
7월 3일 복귀한 뒤 14일까지의 12일간 8경기에 출장해 28타수 10안타 3홈런 5득점 6타점 2볼넷, 타-출-장 순으로 .357 .387 .679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하지만 팀 꼬라지가 꼬라지인지라 그리 주목받지는 못하는 상태.
그러나 7월 21일 넥센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팀이 2-1로 지고 있는 8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초구를 타격해 2루수 병살타을 치며 욕을 바가지로 처먹었다. 이 때 상대 투수 손승락은 볼넷을 내주는 등 흔들리고 있었기 때문에 더 까였다. 결국 팀은 9회 2점을 더 주며 4-1로 패배.
7월 26일에는 첫 도루를 성공했다.
2.4. 8월
박용택과는 달리 아직도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면 시즌 끝까지 .260 근처에 머물게 된다. 분발이 요구되는 상황.8월 29일에 경기를 뒤집는 시즌 7호 홈런을 때렸다.
하지만 8월 30일 삼성전 5회초 공격에서는 3루 코치의 신호를 쌩까고 홈까지 주루하다 아웃당하며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고, 5회말 최형우의 2루타때 홈으로 들어오는 나바로를 저격하려다 홈 보살을 못하면서 또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2.5. 9월
9월 3일에는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는데, 홈런만 쳐냈으면 사이클링히트가 나올 뻔했다. 그리고 마지막 타석 아주 살짝 빗나가는 파울홈런은 정말로 아쉬웠다. 사이클링히트가 완성되는 끝내기 홈런이 날아가버린 순간이었다.9월 4일에는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였다.
9월 5일 롯데전에서 추격하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하지만 그것이 팀의 마지막 득점. 여담으로 대타로 출천했는데 2타수 2안타를 쳤다. 그중 하나가 홈런.
그러나 9월 6일에는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9월 8일 한화전에서 5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지만 워낙 스트라이크존이 답이 없었다.
9월 9일에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그 1안타가 팀의 결승 투런홈런이 되었다.
9월 10일에는 대타 출장했으나 2루땅볼만 두번을 기록했다.
9월 19일에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미 시즌 막바지..
9월 20일에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인터뷰도 했는데, 앞으로 남은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9월 28일 KIA전에서 오래간만에 선발출장했으나, 결과는 3타수 무안타. 요즘 젊은 선수들을 밀어주는 상황을 고려할 때 선발 출장하기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6. 10월
10월 2일 경기에서 병살타에다가 초구를 쳐서 내야 플라이로 아웃당했다. LG팬들에게 주장인데 제 역할을 못한다고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3. 총평
주장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스탯 관리를 해서라도 올라가던 3할타율에도 한참 못미친 성적을 기록하고 말았다. 사실 부상에 발목잡힌 부분도 있긴 하지만 부상 당하기 전에도 워낙에 못했기에..[2]시즌 후 쌍마나 엠팍에서 40인에서 풀렸다는 썰이 지속적으로 돌았다.. 그러나 올해 부진하긴 했지만 이진영은 지금까지 꾸준히 3할을 쳐오던 강견 외야수이며 LG의 식물타선을 생각한다면 타격 침체는 볼 것도 없고 내일모레 은퇴해도 이상한 나이도 아니며 설령 찍혔다고 해도 트레이드 카드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만큼 이 결정이 사실이라면 구단 수뇌부들은 뇌를 팔아먹었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
결국 40인 제외설이 사실로 밝혀졌다. # 물론 이진영을 40인에서 제외한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프런트와 감독 양상문은 현재도 엄청난 욕을 먹고 있고, 더군다나 이진영의 40인 명단 제외가 양상문의 강력한 의중이라는 카더라가 돌고, 동시에 이병규까지 40인 명단에서 제외가 되어서 일부 팬들은 양상문을 이순철과 동급의 금지어로까지 취급하게 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결국... kt wiz에 2차드래프트 1순위 지명을 받아 LG를 떠나게 되었다. 이진영 LG 떠난다, 2차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t행
워낙 이진영이 2015년에 대삽질을 한 데다가, 2015년에 가능성을 보인 신인 야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LG구단의 목적과, FA를 대비해 경기 출장수를 늘리길 원한 이진영 간의 의견이 맞았기 때문에 발생한 드래프트라고도 볼 수 있다. 위의 의견들처럼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팬들도 있지만 오히려 잘 내보냈다는 팬들도 있다. 주로 LG 트윈스 갤러리에서 잘 보냈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어찌됐든 7년간의 LG 트윈스 생활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어쨌든 그의 잊지 못할 LG 트윈스 시절은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