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23:24:30

이진수(레드스트링)

<colbgcolor=#c82c1d,#c82c1d> 레드스트링의 등장인물
파일:2부 이진수.png
이름 이진수
이력 18세, 유성공업고등학교 재학
18세, 김민주가 재학하는 고등학교로 전학
신체 179.8cm, 75kg, A형
등장 작품 전생연분
특성 환생
전생 기억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전생
3.1.1. 16세3.1.2. 19세3.1.3. 왕이 된 후
3.2. 현생
4. 인간 관계5. 여담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전생연분의 등장인물.

2. 상세

파일:건강한 일진 진수.jpg
왼쪽은 현생인 대한민국의 고등학생 이진수,
오른쪽은 전생인 조선의 왕 해종(이수)다.

본작의 주역이자 해종의 환생. 2학년 1반이다. 3화에서 쓰레기통을 뒤집은 채로 첫 등장. 이후 5화에서부터 등장한 캐릭터로 유성공업고등학교에서[1] 김민주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왔다. 박도윤을 보자마자 때리는 등 양아치 같은 느낌이 난다. 사실 과거에 조선의 왕이었으며 숙빈(박도윤)이 죽인 바로 그 주상이다. 그 덕분인지 박도윤에 대해 원한이 상당히 깊은 듯. 전생에 억울하게 살해 당해서 그런지 성격이 나쁘게 변했고, 박도윤에게 복수하고 싶어한다.[2]

3. 작중 행적

3.1. 전생

[전생 프로필 (펼치기/접기)]
||<-2><table width=380><tablebordercolor=#c82c1d,#c82c1d><table align=right><colbgcolor=#c82c1d,#c82c1d> 레드스트링의 등장인물 ||
파일:전생연분 6화 이진수 전생 전하.jpg
이름 이수
이력 16세, 김연화와 정혼
19세, 김연화와 결혼
??세, 조선의 왕
??세, 사망[3]
등장 작품 전생연분
환생 이진수[4]

이진수의 전생이자 김연화의 남편. 나이는 46화 기준으로 19세.[5] 선왕 형종의 갑작스러운 승하 이후 왕이 되었지만, 몸도 병약하고 허울뿐인 왕이었다.[6][7] 중전인 김연화와의 사이는 좋았던 걸로 보이는데, 왕위에 오른 지 1년 만에 숙빈에게 살해 당했다.

겉으로는 소심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형종의 아내가 될 김연화를 두고 형님처럼 못돼 처먹은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형종이 "정조만 잃으면 계집의 생명은 끝"이라고 하자 '역겨운 새끼'라며 분노했고, 왕이 된 후에는 중전과 숙빈의 사이가 좋아보이자 불쾌해했다.[8] 본래 성격은 환생인 이진수와 비슷하지만 몸도 약하고 형종에게 고통받는 처지라 그런 듯.

3.1.1. 16세

자객에게 죽을 뻔한 최여옥과 김연화를 구해주고, 사람들에게 모욕을 당하는 최여옥에게 옷을 걸쳐줬다. 암살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김연화와 최여옥을 데려왔다고. 형종이 김연화와 동침하라고 명령하자 거부했지만 폭행을 당했고, 결국 동침하는 척을 했다가 김연화, 최여옥에게 응징을 당했다. 오해를 푼 후에는 형종을 막기 위해 자신과 결혼하자는 제안을 한다. 이에 분노한 최여옥에게 폭행을 당하고 살해당할 뻔 하지만 김연화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9]

29화에서 밝혀지길, 원래는 무고한 여인들을 구해주면서 그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10] 김연화와 최여옥의 사이를 응원했다. 거짓 혼인으로 왕실을 속인 뒤 김연화와 이혼하고 둘을 도주시킬 계획이었으나, 대비가 해종을 데려오기 위해 해종의 집을 태우고, 최여옥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가면서 계획은 실패한다. 친모인 대비에게 분노하지만 되려 해종의 집을 태운 건 형종이라는 거짓말[11], 약해빠진 너 때문에 전부 다 죽을 것, 더 이상의 추문은 용납 못한다는 경고를 듣는다. 최여옥을 잃고 멘탈이 붕괴된 김연화를 챙겨주고, 자신(해종)이라도 지키기 위해 결혼하겠다는 김연화에게 안타까움을 느끼면서도 서서히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다.

85화에서 김연화의 말에 의하면 최여옥을 잃고 말라 죽어가던 자신을 구해줬다고 한다. 대비에게 고개를 조아려 겨우 얻은 약으로 김연화를 구했다고.

3.1.2. 19세

46화에서는 김연화와 결혼할 예정임이 밝혀졌다. 49화에서는 김연화에게 다른 여인이 있냐는 질문을 듣고 매우 당황하지만 자신은 낭자밖에 없다고 부인한다. 만나는 사내도 없다고 했다가 왕따 아니냐는 말을 들은 건 덤. 그래도 오해는 풀었고, 김연화와 단옷날 데이트를 하다가 키스를 하려고 한다. 50화에서는 김연화가 키스를 거부하고 도망가자 놀란다. 김연화 왈, 국밥을 먹어서 입에서 마늘 똥내 난다고. 이 발언이 충격적이었는지 다음 날에는 새벽부터 씻고 있었다. 대비가 김연화를 호출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대비전으로 향한다.[12] 51화에서는 대비전에 들어와 큰 소리로 김연화가 어디 있냐고 따지다가 최여옥과 만나고 서로 의아해한다.

52화에서는 대비에게 설마 형종의 방에 연화가 있냐고 따지지만, 대비는 자신에게 가장 귀한 방은 대군이 자랐던 처소이며 명령을 들은 아랫것들이 헷갈렸을 거라고 한다. 대비는 주상의 처소를 뒤지는 건 역모이며 너는 주상의 정적이니 네 위치에 따른 생각과 행동을 하라고 일갈한다.[13] 손에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으려는 최여옥에게 공주님 안기를 하면서 대비전을 나간다. 최여옥에게 갑자기 안아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덕분에 대비전을 나올 명분이 생겼다고 고마워한다. 최여옥의 손을 걱정하지만, 최여옥은 손을 뿌리치고 이딴 것보다 정혼자를 찾는 게 더 급하지 않겠냐고 일갈한다. 최여옥이 제 상처는 제가 알아서 할 거라고 하자, 얼굴, 목소리, 눈빛까지 남장여자 무사와 닮았다고 느낀다.[14] 너 대체 누구냐고 묻자 최여옥은 자신을 최여의 질녀로 소개하고, 무례했다면 용서해달라고 한다.[15] 이를 보고 무사는 자신에게 굽히지 않았다며 최여옥이 남장여자 무사일 리 없다고 생각하고, 김연화를 찾으러 간다. 53화에서는 병사들을 풀어서 김연화를 찾는다.

54화에서는 병사로 변장한 최여옥과 칼싸움을 한다. 이 와중에도 구토를 하는 김연화를 걱정하며 등을 두드려준다. 최여옥은 자신의 모습을 해종도 봤다는 사실에 위기감을 느꼈고[16], 해종은 최여옥을 대비의 사람으로 추측하면서 김연화에게 억지로 술을 먹였냐고 추궁한다.[17]

55화에서는 결국 최여옥에게 진다.[18] 최여옥에게 살해당할 뻔했지만, 김연화가 자신을 감싸며 그만 해달라고 애원해서 목숨을 건진다.[19] 김연화는 최여옥이 순순히 물러나자 설마 내가 그만하라고 해서 그런 거냐고 의문을 가진다. 최여옥이 이미 갔다고 알려주는 김연화에게 사람들이 오고 있음을 알려준다. 밖에는 대락 20명 정도의 기척소리가 들리고, 해종 본인이 형종의 허락 없이 궁을 뒤지고 검까지 휘둘렀다는 게 알려지면 김연화까지 위험해질 수 있어서 자신은 남아서 뒷수습을 할테니 먼저 집에 가라고 한다.[20] 그러나 김연화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정인을 두고 혼자 갈 수 없다, 돌아갈 때는 함께라며 해종에게 공주님 안기를 한다. 이에 당황하며 무겁다고 하지만 김연화는 해종이 솜털처럼 가볍다고 받아치고, 아픈 사람 거칠게 다루고 싶지 않으니 얌전히 안겨 있으라고 늠름하게 말한다. 이 말에 이번에는 대체 무슨 소설을 본 거냐면서 당황한다.[21]

67화에서는 잠결에 김연화를 끌어안는다. 몸은 좀 어떠냐고 물었는데, 본의 아니게 김연화가 코피를 쏟는다. 저고리 앞섶이 풀어져 있는 것도 몰랐는지 혹시 어젯밤에 내가 너무 무리를 시켜서 그러냐고 걱정한다. 이때 김연화는 자신과 해종이 갈 때까지 갔다고 오해했던지라 냅다 주먹을 날린다. 하지만 잠만 잤지 갈 때까지 가진 않았다. 김연화가 전에 읽었던 소설 속 상황처럼 참새가 짹짹하고, 한 이불 속에 두 남녀가 있었고, 허리가 아프고 천천히 하라는 말까지 있어서 오해할 만했다. 이에 해종은 속으로 '...망할 소설을 불태워야겠군'이라고 생각했다.

사건의 전말은 해종이 김연화에게 남자들 중 누가 공격과 수비를 할 지 싸우는 책을 사줬을 때부터 올라간다.[22] 낭자가 좋다면 나도 좋다면서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책 빼고 모두 구해주겠다고 하자, 김연화는 더 이상 신세를 질 수 없다면서 괜찮다고 했다. 김연화가 대비에게 불려갔다가 땡볕 아래 오래 서 있다가 쓰러진 일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때를 생각하면 면목이 없다고 하자 김연화는 "나쁜 일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물론 처음엔 궐도 대비마마도 주상전하도 무서웠지만 전하랑 술 한잔 하다보니 소문처럼 나쁜 분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고 답한다. 형종과 해종이 닮은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이에 해종은 김연화가 그 날 취했던 게 대비의 짓이 아니라 형종이 강제로 술을 먹여서 그랬냐고 오해한다. 걱정하며 왜 말 안했냐고 묻자 김연화는 강제로 마신 건 아니었고 술을 마시면 대군마마의 몸 구석구석에 대해 남김없이 알려주신다고 하셔서 그랬다고 털어놓는다.[23] 이를 듣고 형님이 내 몸을 어떻게 아냐며 소름돋아하면서도, 김연화의 사과를 받아준다. 대신 형종과 다시는 만나지 말라고 약조해달라고 부탁하며, 어쩔 수 없이 만나도 단 둘이 되는 걸 피하고 나한테 반드시 말해야 된다고 하면서, 나하고도 술을 먹자고 했다.

결국 둘이서 술을 마시다가 만취한 김연화가 해종을 덮치고, 옷까지 벗겼다고 한다. 이부자리를 깔고 먼저 잠든 것도 김연화였다. 해종의 말을 듣고 나서야 김연화는 자신의 행동을 기억하고 격하게 사과하며 큰 절을 하려고 한다. 해종은 다치니까 두 번 다시 이런 짓 하지 말라고 걱정하고, 어제 일은 나쁘지 않았고 낭자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어 기뻤다고 함과 동시에 첫날밤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거니 각오하라고 한다. 같이 해장하러 가면서 술은 앞으로 나랑만 먹자고 제안하지만, 김연화는 어제 일이 부끄러웠는지 안 마신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68화에서는 김연화와 결혼한다.

69화에서는 김연화와 첫날밤을 치른다. 그런데 김연화를 오래 전부터 좋아했고, 김연화에게서 무사(최여옥)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비참하고 치졸한 방법을 썼다고 한다. 김연화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김연화와 동침한 후에도 불안함을 느낀다. 둘이서 대비의 문안을 가고, 대비가 깜빡해서 잊었다고 하자 김연화는 많이 편찮으셨냐며 걱정하고, 해종은 '어마마마 연세가 있으신데' 하필 오늘 몸이 아파 깜빡 잊을 수 있으니 괜찮다고 돌려 깐다. 이에 대비는 '워낙 만나러 오질 않아서' 아드님이 이 어미를 그렇게 생각해 줄 줄 몰랐다고 받아친다. 해종은 바빠서 못 왔고, 바쁘면 형종에게 정무를 넘기면 되지 않냐고 하자 대비는 정무를 보는 나보다 바빴겠냐, 형종에게 정무를 넘기면 네가 곤란해질 거라고 맞받아친다. 대비에게 지금도 충분히 곤란하며 이만 가보겠다고 하자, 대비가 해종에게 가라고 하면서도 김연화도 가는 거냐고 묻자 이에 반발한다.

70화에서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대비에게 무리한 요구라며[24] 반발한다. 대체 부인이 왜 밥상을 차려야 하냐, 그 누구보다 귀한 사람이니[25] 차라리 자기가 차리겠다고 한다. 김연화가 자기는 괜찮고 밥 짓는 일을 몇 번 해봤는데 쌀벌레가 무서워서 아궁이를 부쉈다고 하자, 해종은 자기가 안 괜찮고 그 흉흉한 곡식을 맨손으로 만졌냐고 경악하면서 역시 너무 위험해서 안 된다고 한다. 그리고 대비는 해종과 김연화가 첫날밤 얘기를 꺼내면서 애정행각을 하는 걸 보고 ".......ㄲ 나가"라고 정색한다.[26]

김연화에게 미안해하면서 방금 자신이 어마마마께 무례하게 군 이유를 설명하려는데, 김연화가 대비마마의 입에서 나가라는 말을 듣기 위해 일부러 그런 거냐고 묻자 알고 있었냐고 되묻는다. 김연화가 말하길, 저는 몰라도 서방님이 다른 사람 앞에서 그러시는 분은 아니라고. 아내에게 연기가 재미있었다는 칭찬까지 받자 자신이 한 말은 모두 진심이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리고 첫날밤 얘기까지 꺼내며 김연화를 놀렸다가 등짝을 맞는다.

김연화에게 대비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 안 가리는 분이니 조심하라고 충고하고, 오늘은 그냥 넘어갔지만 조만간 부인을 다시 부를 거라고 한다. 되도록이면 자신이 곁에 있을 거라고. 김연화가 대비마마가 싫으시냐고 묻자 긍정하고, 너무하냐고 묻는다. 이에 김연화는 아니라고 하면서 김연화는 저도 아버지가 싫다고 하고, 아버지는 제 혼인을 집안을 일으킬 수단으로 생각하며 해종에게 많은 재물을 받자마자 고향으로 떠났던 일을 언급한다. 괜히 상처받지 말라고 자신을 걱정해주는 김연화에게 기습키스를 하고,달리 위로의 말을 할 줄 몰라서 했다고 한다. 김연화가 부족하다고 하자 부인의 뜻대로 하라면서 키스를 한다.[27]

그러나 대비는 해종이 형종에게 불려간 사이 김연화와 해종의 집에 방문해서 밥상을 받았다.

71화에서는 형에게 문안인사를 한다. 형종은 좋아죽겠다는 동생의 얼굴을 보면서 화가 치밀지만, 과찬이라며 기뻐한다. 형종이 "칭찬 아니야 이색꺄 ... 죽고 싶은 것이냐"라고 일갈해도 웃으면서 살려달라고 한다. 결국 형종은 욕을 하려다가 참고, 네 아내가 어디 있냐고 묻는다. 김연화는 몸이 약한 사람이라 집에서 쉬고 있다고 말하지만 형종은 이를 믿지 않으며 오히려 네 아내는 사람도 찢겠고, 남자라면 대장군 감이었을 거라고 한다. 형의 말에 분노하며 턱에 힘을 주고 화를 참으며 어째서 저를 불렀냐고 묻자, 형종은 턱에서 힘 빼라고 하면서도 동생이 결혼했으니 형으로서 원하는 것을 선물로 주겠다고 한다. 이에 놀라며 전하께서 옥체보존 하시기만 하면 된다면서 없다고 할 때, 정 내관이 형종에게 대비가 해종과 김연화의 집에 갔다는 걸 알린다.[28] 형과 같이 집에 갔지만 대비는 이미 떠난 후였고, 이에 분함을 느끼며 김연화를 찾으러 갔다.[29]

72화에서는 비를 맞으며 김연화를 찾는다. 지나가던 사람에게 근처에서 양반 여인 한 명을 못 봤냐고 묻는데 "눈은 사슴보다 크고 얼굴은 새하얀 백호의 털을 닮았으며 손은 작고 가냘프지만 사람을 찢을 수 있지."라고 말해 귀신을 찾냐는 오해를 산다. 이에 분노하며 내 부인이라고 소리치지만 겁을 먹은 행인이 자기는 퇴마 같은 거 못한다며 도망가고 만다. 김연화가 어디에 있든지 무사히 있고, 자신을 떠나지 않기를 바란다.

70화에서는 어린 시절 모습이 잠깐 나왔다. 형종이 책을 읽어준다고 약속했는데, 갑자기 어머니에게 불려가서 어머니가 아버지를 저주한 곳을 보게 된다. 대비가 형종에게 고발해서 이 어미를 죽일 지 아니면 이 일을 숨기고 공범이 될 지를 선택하라고 하자, 겁을 먹은 아들이 공범이 되기를 택한다. 이에 대비는 "효자구나"라고 말하면서 섬뜩한 미소를 짓는다. 이는 해종과 형종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아들을 자신에게 옭아매기 위한 계략이었기 때문.

73화에서는 김연화가 실수로 두고 간 신발을 들고 계속 아내를 찾는다.

74화에서는 김연화를 찾아내고 껴안는다. 날 애타게 할 작정이라면 차라리 죽이라고 하고, 김연화가 우시는 거냐고 묻자 그러면 안 되냐고 되묻는다. 김연화는 사과를 하면서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털어놓는다.

75화에서는 비를 맞은 일로 감기에 걸려 앓아누웠지만, 아내를 찾으러 나왔다. 일어나보니 부인이 없어서 허전하고 춥고 보고 싶어서 마중나왔다고 하자 김연화는 충격을 받는다. 아내의 반응을 보고 춥다는 말은 취소하지만 계속 기침을 해서 김연화가 장옷을 둘러줬다. 부끄러워하는데 김연화가 "그럼 안을까요?"라고 묻고, 역시 장옷이 좋다고 한다. 김연화는 해종에게 분홍색이 잘 어울린다며 이참에 제대로 꾸며주려고 한다. 그러다가 대비의 자결 소식을 듣는다.

76화에서는 대비의 자살 시도를 믿지 않고, 오히려 자존심이 하늘 같은 분이 왜 자결 시도를 하냐고 따진다. 대비전의 상궁으로부터 사정을 듣게 된다. 그리고 대비가 보란 듯이 자살시도를 한 거라고 여긴다. 그래야 형종이 미친듯이 날뛰며 대비를 욕보인 자들을 죽일 거라고. 정말 죽을 작정이면 아무도 없는 곳에서 했을 것이고, 자신에 대한 비난을 모두 형종에게 돌리고 모든 것은 형종을 자극하기 위한 대비의 술수라고 생각한다. 사실 형종이 대비를 연모하는 걸 알고 있었다. 형종은 대비를 연모했기에 해종을 챙겨주었고, 동생의 도발에 화내도, 죽기 직전까지 동생을 폭행해놓고도 죽이지 않았다. 결국 형종의 폭주를 막기 위해 스스로 나섰다. 형님을 말릴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면서 아픈 몸으로 형종을 제지한다.

77화에서는 형종과 싸운다. 형종이 감히 과인에게 칼을 겨누냐면서 반역이라도 일으킬 셈이냐고 묻자 자신은 그저 전하의 살육을 막기 위함일 뿐이고 저들이 죄를 지었으면 국법으로 다스리라고 답한다. 형종은 과인이 국법이라고 억지를 부리면서, 자신은 대비를 다치게 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한다. 형종은 해종을 물리치고, 아들이 직접 병수발을 들면 뭔가 차도가 있겠다면서 대비에게나 가 보라면서 한 양반을 죽이려 든다. 해종은 형종을 제지해 양반을 구출하고, 네 어미를 다치게 하고 욕 보인 자니 감싸지 말라는 말에도 "형님 때문이잖아요!!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이 자리에 온 거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두 분의 관계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참고 참았던 것은!! 형님은 진심이었으니까!! ...그래서 어마마마에 대한 그 마음 죽이실 줄 알았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곁을 지키는 사람도 없이 혼자서 양반과 유생을 학살하는 형종의 상황을 지적하고, 어마마마는 형님의 마음을 이용하는 것이니 정신 차리라고 충고한다.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로 자결한 게 아니고 형님의 손으로 자신의 정적을 해치우려는 어마마마의 계략이라고 알려도, 형종은 해종을 폭행하면서 장수련이 자신을 연모하지 않아도 이용한다 해도 목숨까지 걸어거며 날 농락할 리 없다고 현실부정을 한다.

그러나 형종은 해종의 말이 사실이라면 해종과 대비, 김연화까지 모두 죽여치워 버릴 거라고 한다. 형종은 금군에게 최여를 잡아들였다는 보고를 받고, 해종도 옥사에 넣고 김연화를 끌고 오라고 명령한다.[30] 해종은 기절하면서도 김연화를 걱정한다.

78화에서는 최여와 같은 감옥에 갇힌다.

83화에서도 여전히 감옥에 갇혔다.

84화에서는 최여가 주는 물도 마시지 못하고 끙끙 앓는다. 김연화를 걱정하다가 최여에게 키스를 당할 뻔 했다. 당연히 기겁하며 최여를 때리고, 최여가 입으로 물을 드리려 했다고 해명해도 소름끼쳐한다. 최여가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자기소개를 하자, "(미)친 새또라이라고 어마마마께서 말씀하셨지"라고 말해 입을 닫게 만든다.[31] 최여는 해종에게 생각보다 입이 거칠다고 하면서도,[32] 해종은 그대와 노닥거릴 시간 없으니 닥치고 본론을 말하라고 일갈한다. 형종이 김연화를 죽일 거라 확신하던 때, 최여의 제안을 듣는다. 그 제안이란, 해종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그를 위협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지켜주는 것. 대신 조건이 있다.

85화에서는 최여와 같이 탈옥했고, 형종이 김연화와 최여옥이 있는 은신처에 불을 지른 걸 목격했다. 사병들에게 전부 몰살시키라는 명령을 내린다.

86화에서는 최여와 같이 병사들을 이끌고 형종과 금군들을 상대로 싸운다. 최여옥이 김연화가 오두막에 있다고 알려주자 싸우다 말고 김연화를 구출했다. 최여는 당황하면서도 금군을 제압한 사병들에게 불부터 끄라고 명령한다.

김연화는 정신이 돌아오자 자신을 공주님 안기로 안은 남편을 보고 놀란다. 괜찮냐고 묻자 김연화는 저는 괜찮다면서 남편을 더 걱정한다. 중심을 잃고 넘어져서 아내의 걱정을 듣고, 김연화는 해종의 손에 나무 파편이 박힌 걸 보고 경악한다. 해종은 건물 잔해가 부인을 덮치기에 그걸 막다 그랬다고 하자, 김연화는 또 저 때문이라고 자책하면서 사과한다. 해종은 이럴 때는 보고 싶었다고 말하는 거라며 김연화를 위로하고, 김연화는 해종을 껴안으며 보고 싶었다고 한다.

87화에서는 사병들과 같이 있다.

88화에서는 반정을 일으켰다고 기록되기 싫어서 형종을 상왕으로 추대했다.

3.1.3. 왕이 된 후

88, 89화에서는 왕으로 즉위한다. [33]

95화에서는 김연화의 뺨을 내리치려는 대비의 손목을 잡아서 제지한다.

96화에서는 최여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내일 김연화를 만나기 위해 밤늦게까지 편전해서 일하고 있었다.[34] 최여를 부른 이유는 형종의 거처를 계속 궁에 두기 위함이다. 최여는 대신들이 상왕전하께 원망이 많으니 반대할 것이라고 하지만, 해종은 최여에게 네가 대신들을 설득하라고 한다. 사실 최여도 형종을 궐에 두는 걸 반대하고, 해종은 왕위를 정당하게 선위받을 걸 보여주기 위해 형종의 상처가 다 나을 때까지만 두려고 했다. 그러나 마음을 바꿔 계속 형종을 궁에 두는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아우의 도리라고 둘러대지만, 형종을 계속 휘두르려는 대비를 경계했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형종을 보호하고 김연화에게도 형님을 살펴달라는 서찰을 보냈다. 형종은 대비와의 만남을 거부하고, 대비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를 만나려 하기에 이를 빌미로 어머니를 내치려 한 것. 최여도 이에 동의하나, 억지로 만들어진 명분에는 피가 흐르기에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냐고 묻는다. 이 말에 자신은 형님과는 다른 왕이 될 테니 익숙해질 거라고 답한다.

그리고 대군 시절부터 대비의 권세를 뺏기 위해 무엇이든 이용하고 대가를 치르겠다고 각오했다. 막상 눈 앞에서 김연화가 장수련에게 시집살이를 당하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어머니를 보고 분노한다. 대비에게 웃어른으로서 아량도 못 보이냐고 따지고, 이에 대비가 아량을 당연한 것처럼 말씀하신다며 내가 왜 그래야 하냐고 되묻는다. 그러자 소자가 지금 어마마마께 아량을 베풀고 있다고 대답해 대비를 놀라게 한다. 두 번 다시 제 아내에게 손대지 말고, 한 번만 더 그러면 그땐 어머니로 대하지 않을 거라고 엄포를 놓은 뒤 김연화를 데리고 나간다.

김연화에게 언제부터 장수련에게 시집살이를 당했냐고 묻고, 미안해하며 묻는다 한들 연화는 말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예상 외로 김연화가 처음부터 시집살이를 당했지만 자신도 대비를 괴롭혔다고 대답하자[35] 당황한다. 일부러 뺨도 맞아드린 거라고 하면서 자신은 절대 참지 않으니 하고 싶은 거 다 하셔도 괜찮다는 김연화의 말을 듣고 키스를 한다. 지금 이것보다 더한 걸 하고 싶다고.

결국 대비는 아들이 자신을 내치려는 속셈을 알아챘고, 자신은 주상의 약점을 너무 많이 알고 있다며 가소롭다는 듯 반응한다. 그 약점이란, 어린 시절 친모가 친부를 저주해 죽인 걸 알면서도 은폐한 일, 연모하는 여인(김연화)을 갖기 위해 사특한 약을 먹인 일이다.[36][37]

97화에서는 김연화에게 제안을 거절당한다. 정확히는 밖에서 하기 싫다고 했다. 김연화 왈, 야외장면은 <물레방앗간 공수전>에서 본 적이 있다고. 아내의 말에 기겁하며 소설 좀 그만 보라고 하고, 내시와 순심을 보고 자네들은 뭘 또 므흣하게 보고 있냐고 화낸다. 싫다면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김연화는 싫지 않고 전하께서 신첩을 이리 총애해주시니 좋고 행복하다고 한다. 이에 기뻐하며 김연화를 껴안는다. 그날 밤에는 김연화와 합방한 뒤[38] 자고 있다.

116화에서 류시호 왈, 형종 사후 이수는 장수련을 죽이려 했으나 김연화가 약점이 되어 실패하고 모친에게 굴복했다.[39] 이유는 사특한 약은 중독성이 매우 강해서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류시호의 언급에 의하면 이수는 죽을 때까지 그 사실을 몰랐던 모양이라고.

117화에서는 김연화가 말하길 왕권을 강화하고 조정을 장악하는데 여념이 없다고 한다.

118화에서는 죽어가는 이진 앞에서 통곡한다.[40] 이진이 유언으로 지금 당장 날 감금하고, 내 시체로 대비와 거래를 해서 김연화를 지키라고 충고하자 동요한다. 이진은 그때[41] 주지 못한 혼례 선물이라는 말을 남기고 용서를 구하며 사망하자, 이수는 형의 죽음에 오열한다.

120화에서는 이진을 만나려는 모친을 제지한다. 장수련에게 형님의 죽음은 어마마마 때문이라면서 울부짖고, 형님의 시신도 볼 수 없다고 일갈한다.[42] 그럼에도 어마마마께서 형님의 시신을 보고 싶으시다면 중전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겠다 약조하라는 거래를 제안한다.[43] 사실 이수는 장수련이 몇몇 대신들과 같이 김연화의 폐위를 논하는 걸 알고 있었다.

장수련은 그러라고 하면서도 이진의 시신을 보는 것이 먼저라고 하자, 이수도 양보하지 않고 금군을 불러 약조가 먼저라고 한다. 이수가 더 이상 다가오면 어마마마를 대역죄로 다스리겠다고 하자 장수련은 그러라고 하면서도 여기 있는 모두[44]를 죽여야 할 것이라고 일갈한다. 아들에게 나는 널 믿지 않으니 모조리 다 도륙내기 전에 헛소리 말고 비키라고 했다. 이에 이수도 금군들에게 궁인들과 대비를 포박하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유혈사태로 번질 뻔 했으나 김연화가 둘에게 그만하라고 소리치면서 일단락된다. 장수련은 김연화로부터 이진이 죽은 지 한 시진도 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정말이냐고 묻고, 김연화의 폐위논위를 거두겠다고 약조한 뒤 이진에게 갔다.[45]

이수는 김연화를 걱정하지만 뒤늦게 이진이 자살했다는 걸 알게 됐다. 이진은 김연화가 있을 때는 음식을 잘 먹었지만, 아무도 없으면 먹은 걸 모두 게워내고 사람들에게 입단속을 시켰다.[46] 김연화가 이진의 죽음이 자신 탓이라고 자책하자 그대의 잘못이 아니고 오히려 형님은 자신의 죽음을 이용해 그대를 지키려 했다고 옹호한다. 그러나 김연화는 그래서 더 싫고 그런 식으로 지켜야 하는 자리라면 중전 안 한다고 소리쳤다.[47] 이수는 김연화를 쫒아가 2번이나 기습키스를 하고[48] 어명이니 가지 말라, 제발 날 버리지 말고 혼자 두지 말라고 애원한다. 그러면서도 "그대는 죽어서도 내 사람이니까"라고 말한다.[49]

124화에서는 순심의 말[50]을 듣고 설마 중전이 회임을 한 거냐고 묻지만, 김연화는 아니라고 부정한다. 이수는 회임이 아니어도 괜찮고 그대에게 아이에 대한 부담을 주려던 게 아니라고 해명한다. 그걸 위해서 밤마다 김연화를 찾은 게 아니고 그저 위안이 되고 싶었을 뿐이라고.

125화에서는 최여가 오늘도 중전마마께 가시는 거냐고 묻고, 형종의 국장을 언급하며 원래대로라면 3년간 국상을 갖는 게 법도라고 해도 기어이 김연화와의 동침을 강행했다. 최여는 그 이유를 '장수련이 칩거한 틈을 타 김연화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어 중전에게 권력을 쥐어주기 위해서'라고 추측하나 아니었다. 진짜 이유는 김연화가 형종 사후부터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었고,[51] 이를 막기 위해 김연화가 지쳐서 잠들 때까지 수개월 간 동침한 것.

126화에서는 김연화를 발견하고 공주님 안기를 하며 데려간다. 내시가 김연화를 부축하려고 하자 자신이 직접 하겠다면서 거절했다. 이때 최여옥에게 살해당할 뻔 했지만,[52] 최여옥이 과거에 김연화와의 약속[53]을 떠올리고 참아 살 수 있었다.

3.2. 현생

15화에서는 김민주를 자신에게 반하게 만들려고 했으나 실패한다.[54] 홍시아가 자신을 두고 현실이 얼마나 힘들면 과거에 매달리냐며, 불쌍하다고 하자 당황한다. 하지만 김민주를 좋아하게 되는 건 본인이었고, 김민주가 서수지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제지했다. 박도윤이 서수지와 키스했다는 오해를 사자 김민주가 슬퍼하는 걸 보고 싶어하지 않아서 박도윤에게 그 사실을 알려줬다. 41화에서는 전생을 모두 기억해내면 어차피 중전이 선택하는 사람은 나라고 자신만만해하지만, 이미 김민주는 박도윤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상태였다.

42화에서는 김민주에게 차유리가 홍시아를 밀었다는 사실을 알렸고, 43~44화에서는 전생기준으론 모자관계였던 류시호와 만났지만[55] 알아보지 못하고 되려 류시호에게 천박하다고 디스당한다. 다음 날에는 차유리가 홍시아를 밀친 일을 김민주에게 알린 일로 박도윤에게 한소리 듣는다. 46화에서는 박도윤의 부탁을 받고 김민주를 미행했고, 김민주와 차유리가 싸우는 소리를 듣고 박도윤을 불렀다. 차유리가 교통사고를 당하자 김민주만큼은 아니지만 충격을 받는다.

56화에서는 차유리가 교통사고를 당한 게 김민주 탓이라고 도발하는 류시호의 멱살을 잡고 분노한다.[56] 김민주를 돕기 위해 같이 키즈카페 알바를 하다가, 김민주가 전생의 꿈을 꾸며 자신에게 키스를 하자 부끄러워한다. 57화에서는 계속 김민주를 피했지만, 김민주가 자신을 구해주고 울자[57] 중전이 아니라 김민주가 좋다고 고백한다. 58화에서는 김민주가 박도윤을 좋아하는 걸 알고 있었지만, 사회통념상 이번 생에도 둘은 이어지지 못할 거라고 여긴다.[58] 박도윤에게 자신은 김민주에게 들이대고 사귀자고 할 거니 방해하지 말라고 선전포고를 한다. 이에 박도윤은 탐탁지 않아 하면서도 자신은 김민주가 안전하기만 하면 되니 김민주가 누구를 선택하든 받아들일 거라고 한다. 그리고 박도윤에게 이번에는 그녀를 제대로 지키라고 경고를 받는다.[59]

59화에서는 김민주가 전생의 기억을 알려달라고 하자 전생에 우리가 밤을 보낸 부부사이였음을 폭로한다. 60화에서는 김민주가 숙빈이랑도 잤냐고 추궁하자 당황하면서 튀었고, 61화에서는 김민주에게 남자로 보이고 싶어서 부부인 걸 강조했는데, 정작 다른 쪽이 강조되는 거냐고 절망한다. 이 와중에 자신과 박도윤의 BL 망상이 나오는 건 덤.[60]

80화에서는 카페 밖으로 나간 박도윤과 김민주를 기다리던 중[61] 류시호가 나타나서 화내고 있을 때 류시호의 웃음을 보고 누군가를 닮았다고 생각한다. 류시호에게 욕을 하며 자리를 떠나려고 할 때 류시호가 "대화를 하자 수야."라고 말하자 놀란다. 이후 류시호가 핸드폰으로 머리를 치자 류시호를 보고 엄마라고 말한다.[62]

89화에서는 차유리의 병문안을 왔다가 류시호에게 고3이 평일 대낮에 밖에 있다면서 잔소리를 듣는다. "당신은 이제 내 엄마가 아니잖아!"라고 소리치고, 망신당한 류시호는 차유리에게 주려던 꽃다발을 이진수에게 맡기고 떠나면서 "너와 나는 예나 지금이나 공범"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한다. 이를 들은 이진수는 류시호를 혐오하는 것과 별개로 나도 알고 있다며 순순히 인정했다.[63]
98화에서 진수에 자취방에 침대에서 같이 잠 한 침대에서 잠만 잤다. 잠꼬대로 "중전누나 좋아"라면 도윤이 목에 키스하면 도윤이에게 맞는다.

112~114화에서는 박도윤을 질투하다가 류시호의 계략에 넘어갈 기미를 보인다. 숙빈이 위험한 걸 알면서도 그녀를 상대하는 김민주를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 류시호가 직접 만든 사특한 약을 받아 커피에 타는 데 성공했으나 망설였고[64] 김민주에게 먹이기를 포기한다. 문제는 사특한 약을 탄 커피를 박도윤이 마셔서 다른 의미로 일이 꼬였다. 그러나 115화에서 박도윤은 커피를 마시지 않았고, 이진수를 통해 류시호를 감시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다만 이진수는 박도윤이 커피를 마셨다고 오해해서 의도치 않게 주위 사람들에게 게이로 오해받았다.

4. 인간 관계

5. 여담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3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3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54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54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1] 6화 작가의 말에서 "주상전하의 유성공고 입학을 허락해준 <스터디그룹>신형욱, 유승연 작가님 감사합니다"라고 언급한 것을 볼 때 스터디그룹과 같은 세계관은 아니고 일종의 까메오 언급이다. [2] 8화에서 밝히길, 빈에게 복수할 수만 있다면 중전 따위 얼마든지 괴롭힐 수 있다고 한다. [3] 숙빈 최씨(최여옥)에 의한 피살 [4] 이 당시에는 전생을 기억할 수 없었거나, 혹은 첫 번째 생인 것으로 보인다. 사후에 환생한 것도 환생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으니 이렇게 기술한다. [5] 최여옥보다 2살 많고 김연화보다 1살 많다. [6] 때문에 형종은 해종을 견제하기는커녕 만만하게 봤고, 왕이 된 후에도 힘이 없어서 후궁을 들여야 하는 처지였다. [7] 13화에서 말을 타다가 각혈할 정도로 몸이 약하다. 다만 14화에서 최여옥과 김연화를 해치려 든 자객을 죽일 힘은 있다. [8] 그런데 2022 서브병에 빠지다!에서 숙빈이 중전을 좋아하는 걸 알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불쾌해한 이유는 이것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 회차 제목인 '부부싸움은 칼로 살베기'도 해종과 숙빈을 의미한다. 실제로 숙빈이 해종을 죽였고. 본편 27화에서도 최여옥이 김연화를 좋아하는 걸 알고 있었지만, 남장여자 무사와 숙빈이 동일인물인걸 아는지는 불명. [9] 다만 김연화가 최여옥의 옷깃을 급하게 잡는 바람에 최여옥이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해종과 최여옥이 키스를 하고 만다. 해종 왈, (키스가) 처음이라고. [10] 물론 형종을 엿 먹이기 위해 일부러 보호해준 것도 있었지만. [11] 이에 대해 해종은 어마마마가 거짓 화술에 능하신 분이라며 믿지 않는다. [12] 대비가 김연화의 기를 죽이고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순종을 강요하기 위해 부른 것이라고 추측한다. [13] 물론 김연화가 형종의 방에 가게 된 건 대비의 의도였다. 해종이 반역할 마음이 없으니 반역할 만한 상황을 만들려 한 것. [14] 남장여자 무사의 시체를 직접 꺼내서 장례까지 치렀다고 한다. 물론 해종이 본 시체는 최여옥의 대역이다. [15] 최여옥은 해종이 김연화를 아끼긴 하지만 대비의 친아들인만큼 대비를 죽이기 전까지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한다. [16] 김연화에게 위기감을 느끼지 않은 이유는 만취 상태에, 세상물정 모르고 순진무구, 천진난만해서 남의 말을 쉽게 믿기 때문. [17] 최여옥은 해종에 대해서는 샌님인 줄 알았는데 제법 검을 다룰 줄 알지만 지나치게 흥분했고 자신에게 더러운 오해를 했다고 평가했다. 김연화를 지킬만한 실력이 있는지 시험하고, 만약 별 볼일 없으면 대비의 아들을 굳이 살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18] 최여옥 말로는 실력은 있지만 체력이 없어서 금방 지친다고. [19] 최여옥은 나는 죽이려던 게 아니라고 말하다가 과거에 자신의 경고를 듣고도 자객으로부터 자신을 감싸주던 김연화를 떠올렸다. [20] 이때 속으로 '...나 정말 이 여자 많이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21] 사족이지만 김연화에게 안겼는데도 흔들리지 않고 편안하다고. [22] 해종 왈, 처음에는 병법서인줄 알았다고. 그리고 해종은 김연화와 다르게 BL을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다. [23] 점 하나 없는 아름다운 등짝이라고. 물론 형종은 아름답다는 말은 안 했다. [24] 정작 김연화는 밥상을 확 엎을 지 고민하고 있었다. [25] 민들레 씨보다 약한 사람이라고 거짓말까지 한다. [26] 원래는 꺼지라고 말하려 한 듯. [27] 이를 본 형종은 왜 집에 안 가고 여기서 난리나며 매우 불쾌해했다. 신하 중 하나가 " 죽창 가져올까요 전하?"라고 물을 정도. [28] 이때 정 내관을 '못 보던 얼굴'이라고 하는데, 또 물갈이 후 새로 들어온 내관으로 추측한다. [29] 형종도 병사들을 시켜서 김연화를 찾으라고 명령하고, 비가 한바탕 쏟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30] 자신은 일부 금군과 같이 대비전에 가겠다고. [31] 해종의 말풍선에 가려져서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는 안 나왓으나, 최여는 자신이 대신들 중 가장 미남이라고 자뻑한 듯. [32] 그동안은 내숭이었냐고 생각한다. [33] 최여옥이 자신을 죽이기 딱 1년 전 [34] 최여는 이수가 코피를 쏟는 걸 보고 기겁해 어의를 부르려 하나, 해종은 침 맞기 무서워서 거부했다. [35] 대비는 김연화와 외명부 부인들과의 만남을 막고, 문안인사도 안 받고, 중궁전 나인들도 멋대로 줄이고, 사사건건 간섭에 구박을 했다. 이에 김연화도 대비의 꽃신에 새똥을 넣고, 차에 코딱지를 넣고, 대비가 읽던 서책을 염정소설로 바꾸었다. [36] 그리고 대비는 자신이 친아들이라는 이유로 이수를 많이 봐준 것 같다며 상궁을 통해 오늘 일을 소문내려 한다. 자살을 시도한 대비가 아들과 며느리에게 핍박당하는 걸 알게 되면 백성들에게서 말이 나오고, 대비의 폐위를 주장한 유생들은 죄책감을 가질 것이니 그들을 이용해 김연화를 폐위시키려 한다. [37] 114화에서는 대비에게 사특한 약을 받은 자세한 경위가 밝혀졌다. 대비는 자신의 손가락에 피를 내서 부적에 글씨를 썼고, 그 부적을 태운 잿가루를 김연화가 마시는 탕약에 넣으라고 조언했다. 대비가 만든 부적의 정체는 상대의 마음을 강제로 빼앗아 내 것으로 만드는 부적. 이를 불에 태워서 잿가루로 만들면 사특한 약이 된다.(다만 100% 효과는 장담할 수 없는지 김연화는 사특한 약을 먹고도 최여옥에게 흔들렸다.) 사람의 몸에 들어가면 물리적으로 마음을 조종할 수 있다.(그래서 김연화의 꿈 속에 대비가 나와서 (최여옥을) 잊으라고 한 것.) 이수가 망설이자 대비는 죽은 자를 그리워하다 못해 죽어간다면 그 원흉인 기억을 없애야 하지 않겠냐면서 김연화를 네 손으로 행복하게 해주면 그만이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면 안 되는 것이니 너는 옳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설득한다. [38] 대비의 허락 없이 했다. [39] 이때 대비는 머리색이 백발이 될 정도로 형종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모양. [40] 이진은 나흘 동안 아무것도 못 먹었고 누워만 있었다고. 탕약조차 듣지 않는다고 한다. [41] 이수가 혼인했으니 그때 혼인선물을 주려고 했었다. [42] 그게 형님의 유언이기 때문. [43] 이렇게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형종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44] 장수련의 부하들인 상궁과 나인들. [45] 그리고 시체가 된 이진을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다. 작중에서 장수련이 눈물을 보인 적은 남편에게 처음으로 가정폭력을 당했을 때를 제외하면 이때가 유일하다. [46] 대외적으로는 병사로 알려졌고 이수도 이를 믿었다. [47] 김연화는 궁 생활에 지쳐서 더는 이곳에 있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최여옥을 떠올렸다. [48] 처음으로 기습키스를 했을 때는 거부당했다. [49] 옆에서 최여옥도 이 말을 들었는지 정색하면서 서신을 구기고 있었다. [50] "저는 원자아기씨끼사 계시면 좋겠단 생각에" [51] 가끔 잠이 들 때에는 악몽에 시달렸다. [52] 최여옥은 김연화를 아프게 한 자는 무조건 죽이려 했다. [53] 대군마마를 해치지 않겠다는 약속. [54] 김민주가 박도윤을 괴롭힌다고 박영식을 속이고, 박영식이 보낸 사람들로부터 김민주를 구해주려고 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 사람들은 모두 김민주와 홍시아에게 털렸다. [55] 류시호가 전생에서 왕비-대비였을 때 이진수의 전생인 해종을 낳았다. [56] 물론 김민주에게 제지당했다. [57] 차유리가 교통사고를 당한 게 트라우마가 됐기 때문. [58] 전생은 여자와 여자였고, 현생은 성인과 미성년자이기 때문. [59] 박도윤은 전생에 해종을 죽인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60] 지나가던 행인이 "흑발이 공?"이냐고 물었다. [61] 두 시간 이상 기다렸다. [62] 이때 주변에선 "아줌마였어?", "유부녀?", "아줌마!", "남학생이... 아줌마?" 같은 반응이 있었다. [63] 김연화와 최여옥의 사이를 갈라놨다는 뜻인 듯. 장수련이 최여옥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가서 김연화가 기억을 잃었지만, 김연화의 기억을 돌아오지 못하게 막은 건 해종이라는 추측이 있다. [64] 이게 정말 맞는지, 그때 연화가 정말 행복했었는지 생각한다. [65] 그러나 프롤로그를 보면 어떤 이유로 폐서인이 된 것 같다. [66] 85화에서 김연화도 여옥과 자신이 과거에 무슨 관계였든 지금의 자신은 이수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즉 지금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이수라고 밝힌 것이다. [67] 여옥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연모대상을 뺏어간 연적이다. [68] 이진수 왈, 같이 밤을 보낸 사이인데 수 도 없이. 이에 박도윤 왈, 그 고약한 잠버릇 때문에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지금도 생생하네요. [69] 그래도 어떨 때는 선배라고 부르며 시즌 2에서는 ‘누나’라고 불렀다. [70] 여담으로 카톡 이름은 ‘첩’이다.. [71] 김민주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와 산다고, 박도윤은 전생의 저주로 끊임없이 사고를 당하자 부모님이 겁을 먹어 박도윤을 버렸다고, 차유리는 소설가인 어머니와 배우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금지옥엽이라고 밝혀졌다. [72] 애초에 전생의 해종은 비록 요절했지만 최여옥이나 장수련, 형종과는 다르게 전생의 죄가 없기 때문에 현생까지 악영향을 받을 만한 이유가 없다. [73] 다만 정말로 잠만 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