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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2 23:59:59

이지스(소설)

이지스
파일:이지스(전자책).jpg {{{#!folding 원판 표지 ▼
장르 퓨전 판타지
작가 박성호
출판사 드림북스, 데일리북스[1], 인타임[2]
발매 기간 2008. 07. 11. ~ 2009. 06. 15.
권수 15권 (完)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3.1. 팬서비스(?)
4. 샤인의 신탁
4.1. 첫번째(레드문)4.2. 두번째(블루 문)4.3. 세번째(옐로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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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퓨전 판타지 소설. 작가는 '박성호'.

전역 이틀을 앞두고 노조 시위 현장에 투입돼서 사고쳤다가 불의의 사고로 이계로 날아간 말년 수경의 모험극.

2. 특징

신이 내린 신탁을 따라 악의 세력을 물리쳐간다는 나름 정통파스러운 내용이지만, 신들이 인간의 미래를 걸고 화투로 승부를 내던 중 한쪽이 밑장빼기를 하다 걸려서 손목이 잘리고 쫓겨났다거나, 수인들이 인간을 초딩이라 부르는 등의 아스트랄한 설정이 소소한 웃음을 주는 책. 다만 이런 가벼운 분위기에 안맞게 최종보스의 목적이 너무 무거워서 잘나가다가 찜찜한 느낌으로 끝났다는 것은 단점.

광우병 파동으로 전경에 대한 적대감이 팽배하던 시절에 의경이 주인공으로 나온 것에서 작가의 패기가 엿보이기도 한다.(…)

샤인이라던가 수인등의 설정이 네이버웹소설에서 연재된 아르세니아의 마법사에서 은근히 재활용되고 있다.

3. 등장인물

3.1. 팬서비스(?)

어째서인지, 아이리스의 등장인물들이 언급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팬서비스로 추측되는데, 아이리스를 읽은 독자들은 빵터지고 말았다.

4. 샤인의 신탁

샤인은 앞으로 벌어질 시련을 화투에 빗대어 가르쳐줬는데, 이 내용이 하도 괴상망측해서 화투 룰을 다 꿰고있는 송준과 용기조차 대체 뭔 소린지 이해하지 못했다.(…)

끝나고 보면 어떻게든 들어맞긴 하는지라, 송준은 마왕이 나타난것보다 이딴 신탁이 맞았다는게 더 신기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4.1. 첫번째(레드문)

홍단
비가 내리는 날 홍싸리가 있는 집에서 흑싸리 두장을 든 자가 나타나리
땡이 있으면 빛나는 벚꽃과 멧돼지가 있으니,
설사 그가 낙엽을 두장 들고있다 해도
그것을 이기지는 못하리라

이 해괴한 문장을 해석하면 이렇게 된다.
레드문이 중앙에 뜬 날 이것을 열어라.
비가 내리는 날 버쉬(홍싸리) 클로버의 영지에서 흑싸리 두장을 든 마왕 위스티리어가 나타날 것이다.
마왕 위스티리어라 할지라도 이쪽에는 37중대 소속의 준 폴리스가 있으니,
설사 위스티리어가 진짜 무기인 장땡을 쥐더라도 그를 이기지는 못하리라.

4.2. 두번째(블루 문)

청단
타짜에서 호구로 전락한 존재가
키퍼에서 재앙을 일으키리라
밤일낮장이고, 주고야비이니
삑사리가 나도 낙장은 불입이라
호구는 수술대에 눕고
두 타짜는 짜고 쳐서 호흡기를 떼어낸다

이하 해석.
블루 문이 중앙에 오는 날 이것을 열어라.
최강의 존재 드래곤에서 한낱 몬스터로 전락한 쉬발키에스키가
서덜랜드(옛 지명 키퍼)에서 재앙을 일으킬 것이다.
너희는 밤에 싸우면 유리하고, 낮에 싸우면 불리한 것이니
드래곤이 뒤늦게 실수를 깨닫더라도 돌이킬 수는 없으리라.
함정에 빠진 쉬발키에스키는 준 폴리스와 브레이브 폴리스의 협력으로 죽게 될 것이다.

...지명을 화투에 빗대기 힘드니까 아예 대놓고 키퍼라고 말하고 있다. 아무래도 꼭 이래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심심해서 이러는 게 아닌가 의심이 가는 상황.(…)

4.3. 세번째(옐로우 문)

초단
팔공산에 달이 떠오를 때
판은 나가리가 나고
빛이되 빛이 아닌 존재가
최강의 패를 들고 나타나리라
첫 끗발이 개끗발일 수도 있으니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해석
옐로우 문이 중앙에 오는 날 이것을 열어라.
옥타 산 정상에 달이 떠오르는 날[9] 천년의 맹약은 깨지고
샤인을 섬겼으나 샤인을 저버린 성황이 맹약의 플라워 파이트를 손에 넣고 나타날 것이다.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희망을 버리지 말고 싸워라.

...마지막이라고 비유도 거의 다 때려쳤다. 이 신이 정말.(…)


[1] 전자책. 2015. 01. 08. [2] 전자책. 2020. 09. 22 [3] 단적인 예로, 아르세니아 쪽 세계관에 난장판을 벌여놓은 마족 바알이 공작인데 준 폴리스는 그보다 위인 마왕 위스티리어와 혼자서 싸워야 했다.(...) [4] 이것 때문에 송준은 내내 돌아가고 싶어하면서도 찜찜해한다. 돌아가면 탈영+스파르타로 구속당하는거 아니냐는 생각에(...) [5] 심지어 재생력과 독 내성까지도. [6] 아이리스나 테나가 연관된 문제가 아니고서야 짜증 수준을 넘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다. [7] 준을 더 미치게 만든 건 진압복의 방어력이 있는 한 칼로 아무리 찔리더라도 그는 죽을일이 없었다는, 즉 그 소녀는 완전히 개죽음 했다는 사실이었다. [스포일러] 사실은 모든 사건의 흑막. 흑마법사들을 이용하여 플라워 파이트 조각을 모으게 했고 루시퍼를 부활시키려 했다.(정확히는 루시퍼가 오면 결국 샤인 쪽 신들도 내려오게 되는 상황을 노린 것. 맹약으로 인해 중간계에 간섭이 금지당한 건 빛의 신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결국 송준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패하고 마기의 잠식되어 사망한다. [9] 즉 이 신탁을 열게 되는 바로 그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