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이준(괴담 동아리)
1. 개요
괴담 동아리 주인공 이준의 능력. 오히려 영감[1]은 평범한 편. 남이 못 보는 것들을 먼저 보고 알아차렸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괴담 동아리 내에서 역할을 게임에 비유하자면 용사 포지션. 경원이와 덕훈이가 정리해 주는 정보를 취합해 마지막 해결 수단을 내놓는 소위 막타를 치는 딜러의 역할을 한다.
2. 직관 및 임기응변
상태창에는 잔머리가 뛰어다나고 적혀있어 부정적인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상황 판단력과 결단력이 매우 뛰어나다.[2]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임기응변에 굉장히 능하며 사실상 이준이 가진 최고의 재능이기도 하다. 안경원처럼 미리 준비하는 건 못하지만, 위기 상황에서의 순간적인 수 싸움, 눈치나 판단력 같은 부분이 작중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수준.괴담 그 자체에 대한 지식은 적지만 반대로 간단한 개요만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조합하여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순간적으로 파악하며 올바른 정답으로 가는 선택을 막힘없이 하는 편이다. 즉, 오컬트에 완전히 초짜이던 시기부터 괴담들을 쓰러뜨릴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이준의 직관에서 비롯된 임기응변 능력 덕분이다.
물론 후반으로 갈수록 이 직관을 바탕으로, 늘어난 이해력과 괴담에 적응하면서 쌓인 지식, 시스템의 도움으로 구사하는 다양한 능력들을 통해 세계멸망급 괴담조차도 격퇴해나가고 있다.
또한 지식 방면으로만 안경원, 오덕훈 등에게 밀릴 뿐이지, 의외로 책략을 세우는 데 꽤 능하고 눈치가 상당한 편이며, 무엇보다 모든 방면으로 생각을 열어두는 방식으로 사태를 해결하기 때문에 순수하게 영리한 면도 분명히 존재한다.[3]
살아있는 영상 괴담 편에서는 이준 본인도 자신의 사고가 다른 동아리 부원들에 비해 유연하기에 괴담의 퇴치법을 능숙하게 찾을 수 있다는 식으로 독백한다.
종합하자면, 이준의 직관력은 평소에는 허술한 면이 존재하지만, 괴담과 맞닥뜨리거나 목숨이 위험한 순간에는 직감적으로 뛰어난 해결법이나 책략으로 상황을 타파해나가는 벼락치기식 능력인 것이다.
귀신 게임 편에서 퍼펙준이 독백하길, 원본준에서 퍼펙준이 된 후에는 사고회로가 직관적으로 일을 해결한 이후, 상황이 끝나고서야 계산을 차례차례하는 방식으로 완전히 발전했다고 한다.
3. 정신력
임기응변과 함께 시스템을 통한 능력이 아닌, 이준 자신이 가진 천부적인 능력이자 가장 뛰어난 재능이 바로 정신력이다.근성과 정신력이 초인 수준으로, 사탄의 태권도 학원 괴담 에피소드 시점에서는 대충 세자리 수의 회귀를 겪었다고 언급되면서 인간의 범주를 넘어서는 강철 멘탈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한다.[4]
S급 종말론을 해결할 때엔 '이건 다 꿈이었다'라는 억지 클리셰를 위해 스스로 자신의 중지를 뒤로 완전히 꺾어버린다.[5] 중지가 부러지고 살이 찢어져 비명을 질러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잠깐 신음소리만 내고, 그 뒤에 식은 땀을 흘리면서도 어떻게든 웃으며 얘기를 이어나간다. 심지어 수가 틀리면 정말로 세계가 멸망하는 순간임에도 모든 괴담동아리 멤버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의연하게 화이트보드에 '괴담 동아리 끝'을 적기까지 한다.
작중 가끔씩 안경원이 화자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이준의 정신력이 얼마나 괴물같은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 초자연적인 괴담을 만나더라도 죽었다 돌아오면 어찌됐건 해결 가능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어 다른 사람은 패닉을 일으키거나 정신이 붕괴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성질을 내거나 개드립까지 칠 수 있는 미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마왕의 형태를 한 거대한 성운이나 S급 괴담에서 준, 선아를 제외한 전 인류를 제물로 삼아 부활한 달 크기의 악마를 육안으로 보고도 긴장할지언정 정신이 붕괴되는 수준의 두려움을 느낀 적은 없다.[6] 이러한 코즈믹 호러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다.[7][8]
한반도 또는 세계가 멸망하는 모습을 3번이나 보고도 과감히 해결하고 평범하게 다시 학교생활을 이어나가는 모습은 가히 광기에 가까운 수준이다.[9] 300화 부근에 와서는 이제 괴담이 자기를 깜짝 놀라게는 하지만 어쨌든 자신이 잡아서 파밍할 수 있는 경험치 정도로 보고 있는듯.
인성질 때문에 많이 폄하당하고는 있으나 작중 이준이 없으면 바로 소설 속 분위기 흐름이 순식간에 코즈믹 호러로 치닫는 걸 보면 어찌됐건 주인공은 주인공.[10] 다만 나를 붙들게 해 주는 이유가 없다면 나는 돌아갈 수 없고, 어느 순간 회의감을 느끼고 놓아 버리고 말 것이라 독백하면서. 윤선아라는 회귀자에게 필요한 정신적 지주의 존재를 중요시 여기거나, 뜬금없는 타이밍에 감정이 폭발하는 등[11] 알게 모르게 정신에 부하가 오고 있어서 준이 본인도 자신의 멘탈 케어를 신경 쓰고 있다.
4.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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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8일 금요일, 20:47][12]
[이준 : 2회 차]
[괴담 포인트 : 9,248]
[인과율 : 89%]
① 상태창
② 동아리 관리
③ 낙성고 관리
④ 통계
⑤ 설정
[2019년 11월 8일 금요일, 20:47][12]
[이준 : 2회 차]
[괴담 포인트 : 9,248]
[인과율 : 89%]
① 상태창
② 동아리 관리
③ 낙성고 관리
④ 통계
⑤ 설정
이준이 가진 최고의 무기로, 괴신 마왕을 제외하면 감히 대적할 존재가 없는 초월적인 무언가이다.[스포일러]
마왕의 부활을 저지하라는 사명과 여러 퀘스트를 이준에게 부여함으로써 괴담 동아리가 괴담과 싸우게 만든 존재로, 기본적으로 게임 상태창 같은 모습으로 이준에게 괴담이나 낙성고와 관련된 메시지를 전하며 능력의 조작 역시 상태창을 통해 이루어진다.[14] 괴담 해결을 위해 필요한 수많은 능력들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하나가 신적인 존재나 할 수 있을 법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생명체처럼 인지능력이 있는 신적 존재라기에는 어딘가 묘한 대응을 하기도 하여 마치 딥러닝으로 이루어진 AI 프로그램 같다. 이준은 마왕과 시스템의 대응에 마치 고도로 발달한 AI 프로그램의 매크로 답변 같은 느낌을 받아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아닌, 원인과 결과를 통해 학습하는 존재이지만, 진짜로 AI인 것도 아니기에 그저 집단지성으로 돌아가는 신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동아리방 확장을 통해 댄스 동아리의 멤버들이 휩쓸렸을 때 보인 존재는 수조의 인간이 합체한 행성만 한 크기가 등장한다. 이를 보면 정말로 집단지성에 가까운 존재인듯.
자세한 정보는 괴담 동아리/설정 참고.
4.1. 사망회귀
수많은 변수를 전부 이해하고 확인해봄으로써 완벽한 해결책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기 때문에, 이준이 가진 패 중 최강의 카드라 보아도 무방하다.괴신 마왕조차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작중 최강의 능력.[15] 동시에 용사인 이준에게 절대 잃어선 안되는 능력이기도 하다.[16]
자살, 타살 혹은 자연사로 인하여 사망하였을 경우, 특정한 체크포인트로 시간을 역행하여 회귀하게 된다. 체크포인트는 보통 괴담을 시작한 시점이나 클리어한 직후, 또는 2,3주에 한 번 정도씩 갱신되는 모양이다. 회귀 전에 있었던 흐름은 이준의 극상성이라는 인태상이나 시스템의 대적자인 마왕조차 알 수 없다.
살아있는 영상 괴담에서
회귀의 과정이 밝혀진다.
4.2. 특수 능력
원래는 동시에 장착 가능한 칸은 3칸이었지만, <퀘스트 - 한여름 바닷가의 추억>을 클리어하자 슬롯이 1칸 추가되었으며, 1학년 종료 보상으로 2칸이 더 추가되었다. 동시에 장착 가능한 특수 능력은 총 6칸이다. 동아리방에서 교체가 가능하다.시스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능력으로, 하나하나가 인과에 손을 대거나 현실을 조작할 수 있는 초능력들에 가깝다. 괴담과는 결이 다른 이준만이 사용할 수 있는 능력. 마왕의 괴담 역시 현실을 조작하는 능력이지만, 어디까지나 실존하는 괴담에 기반한 현실조작이다. 반면 시스템의 이능력은 이준의 활용에 따라 한계[17]가 없으며, 클리셰 발현은 아예 괴담의 근간을 바꿔버리기까지 한다. 발동과 활용은 까다로우나 능력의 격만큼은 마왕과 동격이거나 그 이상.
대단히 잡스러운 능력들이 많으나, S급 특수능력쯤 되면 천외천이라 불릴만큼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불러일으킨다. 현재 언급된 S급 특수능력은 '행운의 여신'과 '동반회귀'뿐이나, 아직 밝혀지지 않은 2가지 능력이 더 있다고 한다. 즉 S급 능력은 총 4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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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여신 [S급]
부원들이 기괴한 현상들을 모두 겪게해서, 정보를 공유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1회성 능력이라 현재는 소모돼서 없다. 또한 1학년을 끝마친 지금 시점에선 당시 행운의 여신으로 인해 굴러온 스노우볼이 어마어마하게 커져 독자들로 하여금 S급 특수능력쯤 되면 천외천이라는 식의 평가를 받게 된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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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순술 [B급]
이름 그대로 입술을 읽어서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낼 수 있는 특수능력이다. 괴담 해결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적은 없지만, 종종 소소하게 여러 정보들을 얻을 때 사용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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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설계 [C급]
쿨타임은 24시간. 특정 순간에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시스템이 해주는 능력. 다만 C급인지라 아주 소소한 도움을 받는 것부터 큰 메리트가 있는 조언까지 꽤 랜덤적이다. 살아있는 영상 괴담 편에선 퍼펙준이 현실의 원본준의 시험을 통과할 수 있게 도와준 일등 공신이 된다.
평소에는 쓸모없는가 싶으면서도 정말로 중요한 순간에 한 마디 조언으로 어마어마한 메리트를 가져오기도 해서 독자들은 갓생 설계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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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 발현 [A급]
발동 시 해당 괴담을 퇴치할 때까지 현실이 클리셰투성이로 흘러가게 만드는 능력. '현실 조작계 능력은 지나치게 남발할 경우 인과율에 부하가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십시오'라는 경고 문구가 나온다. 설명만 보기에는 굉장히 애매모호한 특수능력 같지만, 그럼에도 A급이 붙은 이유는 조건만 잘 갖추면 원하는 대로 현실을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S급 괴담 종말론 당시에는 실은 꿈이었다 클리셰를 통해 종말론으로 인한 세계멸망을 아예 무효화해버리기도 하는 등, 사용방법에 따라 어마어마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이 꿈엔딩 클리셰를 통하여 설령 체크포인트가 꼬이거나 회귀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보험이 된다는 점에서 클리셰 발현의 사기성을 알 수 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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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지 않는 고등학생 [A급]
랜덤성이 있는 상황에 직면하였을 때 발동 가능하며, 특정 행동 및 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10% 이상이면 반드시 성공하는 능력. 쿨타임은 6시간. 사실상 시스템을 통해 이준이 사용하는 모든 이능력 중에서 회귀 다음으로 유용하게 사용하는 특수능력이다. 같은 A급이지만 상황에 따라 효과가 극과 극을 달리는 클리셰 발현에 비해 가능성이 단 10%만 되어도 무조건 성공시킬 수 있다는 준 치트급 스킬이기 때문. 심지어 이준의 경우엔 확률을 100%로 바꾸는 능력뿐만 아니라 확률을 알려준다는 점 역시 이용하여 여러 상황에서 가능성을 따짐으로써 무엇을 할지 판단할 때 유용하게 사용한다. 확률이 10%이상이 되어 반드시 실현되는 경우가 아니면 쿨타임도 생기지 않는다.
방탈출괴담 게임 편에선 설령 이준이 포인트가 많아서 가능한 일이었다곤 하나, 무려 S급 특수능력을 확정적으로 뽑아버리는 미친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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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천재론 [B급]
반경 5m 내에 시전자 자신을 제외하고 3명 이상의 사람이 있을 때 주위 인물들의 지능을 일시적으로 낮춘다. 롤의 용어로 따지자면 광역 군중 제어 CC기로, 지능이 얼마나 낮아지냐면 안경원이 동방 문의 도어락을 열지를 못하고 부원들이 괴담이라면서 난리를 치다가 창문도 문이란 논리로 창문 밖으로 뛰쳐나가 자살하는 수준. 순수한 물리계 능력은 아니지만 대인전에서 여러 번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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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걸음 [C급]
걷는 상태일 때 뛰지 않는 선에서 빠르게 걸을 수 있는 능력. 사실 말이 빨리 걷는다 수준이지, 운동회에서 경원과 2인 3각을 뛰면서 발동하였을 때엔 모래바람 먼지를 일으키면서 다리에 아예 잔상이 맺힐 정도의 속도다(...). 어지간한 달리기 속도 이상. 덤으로 안경원은 속도에 못 이겨 거품 물고 기절하였다.
C급임에도 의외로 개사기적인 능력인데, 귀신 게임 때엔 '피사이로막가' 시간에 3학년 선배들의 공격을 걸어서 피해버리거나, 사회실험 편에선 '뒤'의 세계로 가는 문이 열리며 생기는 인력을 강제로 무시하고 앞으로 걸어가는 사기성을 보여준다. 능력의 발동 트리거가 그저 발이 바닥에 붙어서 걷는 것이기에, 무중력이든 바닷속이든 상관없이 일정 속도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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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회귀 [S급]
이름 그대로 시스템의 사용자 이준이 타인과 함께 회귀할 수 있게끔 만드는 특수능력. 능력 사용 대상자는 동아리 부원들로 한정되지만, 애초에 이준 혼자서 회귀 능력 하나로 모든 괴담들을 부수고 다녔던 것을 생각하면, 다른 부원이 함께 회귀하였을 때의 메리트와 파급력은 감히 상상하기 어렵다. 방탈출게임 괴담 편에서 퍼펙준이 안경원의 확률 계산을 믿고 특수능력 '실패하지 않는 고등학생'을 활용하여 확정적으로 뽑아버린다. 다만 영상 괴담 편에서 수조준이 발동했던 동반회귀와는 달리 아직 레벨이 1이라 함께 회귀할 수 있는 부원 수는 1명뿐이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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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참기 [D급]
이준 자신 혹은 타인의 신경계에 작용하여 배뇨 욕구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능력. 위의 동반회귀를 뽑기 위해 22연 가챠를 돌렸을 때 나온 잡다한 능력 중 하나다. 능력이 발동 중인 동안에는 오줌을 누고 싶어도 못 누는 데다, 능력이 끝나는 즉시 배뇨 욕구가 급격히 몰려오기 때문에 자칫하면 능력 이름과 달리 오줌싸개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를 응용해서 적을 사회적으로 죽여버리는 방법으로 쓸 수도 있을 것이라는 독자들의 추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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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탈것 자유이용권 [C급]
거리에 놓인 개인형 탈것 중 이준이 손을 댄 탈것에 대하여 자유로운 권한을 부여하는 능력. LV.3을 달성하면서 근처의 2명에게도 권한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대충 잠금 장치나 사용 권한 등을 무시하고 언제든지 길거리에서 탈 것을 구할 수 있단 점에서 사소한 유틸성 능력이나, 또다른 C급인 빠른 걸음과 마찬가지로 설명이 단순한 만큼 까다로운 조건들은 죄다 무시하는 사기성을 보여주기도 한다.[21]
- 파쿠르 [B급]
[1]
귀신을 감지하고 느끼는 능력
[2]
또한 잔머리가 좋은 것과는 별개로 기본적인 머리도 나쁘지 않은 모양. 인하윤이나 안경원처럼 확실히 지능이 높은게 아닐 뿐.
[3]
물론 안경원은 지식뿐 아니라 머리 자체도 좋은 예비 과학고 출신 우등생이라 괴담동아리의 브레인을 맡고 있으며, 인하윤 역시 제대로 머리를 쓴다면 탈 고1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 둘보다는 머리가 좋다고 볼 수 없다.
[4]
회귀한 횟수가 세자리 수를 돌파했단 것은 죽는 것만 족히 100번 이상은 했단 이야기이며, 딱히 사인이 전부 같지는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냥 죽음으로 오는 스트레스를 반쯤 무시하는 경지에 오른 듯 하다.
[5]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하기 위한 RC 체크의 한 방법이 중지를 손등까지 완전히 꺾는 것이다.
[6]
다만, 달의 악마가 알에서 부화하듯이 깨어났단 점에서 45억년 전에 이 악마를 낳은 성체가 있다는 가정이나, 악마가 마치 곰벌레나 바이러스같은 세포 크기의 무언가처럼 생겼단 점에서
프랙탈 우주론에 근거하여 이 우주는 신적인 존재의 신체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가설 등은 진짜여서는 안된다고 전력으로 부정하였다.
[7]
코즈믹 호러는 인간의 이지를 뛰어넘는 거대한 무언가를 보고 품는 두려움이기도 하지만, 애초에 이해할 수 없는 미지의 것에서 일으켜지는 공포 역시 해당된다. 중요한 점은, 이준은 그런 것들을 보고도 두려움보단 일단 해결해야할 필요성을 먼저 느끼는 것이다.
[8]
다만 예전에 마왕 성운과 조우한 것은 잠깐뿐이었기 때문에 크게 공포를 느끼지 않은 모양이고, 살아있는 영상 괴담을 클리어하고 수백년을 회귀하면서 그 사이 꽤 오랜시간 성운 크기의 마왕과 어두운 우주에서 단 둘이 조우하고 있다 보니 처음으로 어마어마한 공포감을 느낀다. 오죽하면 영혼 상태가 아니라 육신이 있었으면 진즉에 기절했을 것이라 여길 정도이니...
[9]
사실 평범을 가장하고 있을 뿐이지 정말로 아무렇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학교는 물론 집에서조차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의식 한 구석에서는 계속 괴담을 의식해야 한다. 또한, 자주 묘사는 안되지만 밤에 자주 악몽을 꾼다고 하니 평소 보이는 모습처럼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사실 아슬아슬한 선까지 버티는 편에 가깝다.
[10]
죽으면 돌아온다는 걸 안다지만, 수십 번 넘게 죽음을 오가면서도 멘탈 붕괴가 오기는 커녕 오히려 오기가 생기는 모습을 보면 훌륭한 용사인 것은 확실하다.
[11]
동아리 부실에 과감하게 포인트를 많이 투자하여 좋은 TV를 샀을 때, 부원들이 너무 포인트를 낭비하는 것은 아니냐며 묻자, 마치 추궁하는 것처럼 받아들이면서 평소였으면 절대 넘지 않았을 선까지 넘으머 필요 이상으로 화를 낸다. 이 때가 마침 고된 괴담이나 사건들을 연속으로 처리한 직후라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순간이었기 때문.
[12]
날짜, 괴담 포인트, 인과율은 420화 시점이다.
[스포일러]
그리고 귀신 게임 편에서 밝혀지길, 시스템의 권능은 마왕조차도 한 수 접을만큼 사기적으로 강하다.
[14]
시스템이란 이름은 정식명칭이 아니라 게임 시스템과 유사한 형태를 취하고 있기에 준이 편의를 위해 붙인 것이다.
[15]
귀신 게임 후일담에서 이준은 고찰을 통하여 그 잘난 마왕조차 상태창이 밥먹듯이 해내는 시간 역행은 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16]
괴담 동아리의 세계관에서 지구의 인간이 죽으면 본인의 종교관에 맞는 사후세계로 가게 되는데, 이러한 모든 사후세계는 마왕의 화신들에 의해 변질되고 지배되는 상황이기에 이준이 죽어서 사후세계로 향하게 되면 그냥 그 시점에서 마왕의 손에 잡히므로 게임 끝이다. 그렇기에 이준의 죽음이 끝이란 전제는 이루어질 수가 없다.
[17]
회귀나 특수능력 둘 다 조건만 맞는다면 한계가 없는 초월적인 힘을 보이지만, 과도하게 남용하면 인과율에 의하여 우주가 터져버리는 부작용이 존재한다. 그러나, 1회차 이준으로 추측되는 귀신 주파수 속 이준 덕에 인과율 문제도 조금이나마 해결한 상황.
[18]
이 능력으로 이준과 괴담 동아리 부원들이 얼굴을 익히고 괴담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 것도 있으나, 공백교 교주 인태상의 정체와 능력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기도 하였고 그보다도 훨씬 중요한 세계의 '바깥'에 한 번 다녀오는 체험을 시켜주었다는 터무니없는 일을 성사시켰다.
[19]
퍼펙준은 꿈엔딩으로 만드는 순간을 '1초'로 지정하고 클리셰 발현 후 회귀하는 방법을 통하여 인과율 부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무한히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효과가 가능할 것이라 직감한다. 일종의 꼼수
[20]
이 능력으로 인하여 안경원이 '바깥'의 정보를 확인하고, 또한 방탈출게임 에피소드 동안 있었던 극적인 서사와 성장에 대한 기억을 전부 가지고 회귀하였기에, 괴담 동아리는 엄청난 수확을 얻게 된다.
[21]
C급 괴담 '지하철 노선도'에선 모든 차량이 450배 속도가 느려지는데, 이준과 김수아가 탄 킥보드는 괴담이 걸어놓은 시간의 제약을 씹어버리고 그냥 평범하게 빠른 속도로 도로를 질주하도록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