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21년 | → | 2022년 | → | 2023년 |
1. 시즌 전
지난해보다 10% 삭감된 1억 8천만원으로 연봉 협상을 마쳤다.올 시즌도 선발로 시즌을 준비한다. 시범경기에 3차례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2실점(평균자책점 2.57)으로 잘 던졌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5.20으로 부진했던 이재학은 반등을 노리고 있다.
3월 29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회 1사에서 중지 손톱이 벌어지는 부상을 당해 조기 강판되면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상태는 심각하지 않지만,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리하게 등판을 이어갈 필요가 없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4월 7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이 1점밖에 내지 못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4월 13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타선이 1회부터 3점을 지원해 주었음에도 0.1이닝 4실점을 하고 주자 만루를 채운 뒤 강판되었고, 후속 투수 김태경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면했다. 팀이 경기 후반 동점을 만들며 패전 위기에서도 벗어났다. 최종 기록은 0.1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자책.
4월 19일 삼성전에서 선발로 등판하며 2회 김재혁을 상대로 이날 두번째 삼진을 잡아내며 개인 통산 1000 탈삼진을 달성했다. # KBO 역대 34번째 기록으로, 사이드암과 언드핸드스로 투수 중에는 KIA 출신 이강철 임창용에 이어 역대 3번째 대기록이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타자들의 득점 지원을 받고 순항하는 듯 싶었으나 4회 야수 실책으로 1실점, 5회에는 제구 난조로 아웃카운트 없이 주자만 꽉 채워주고 강판되었다. 뒤이어 등판한 투수가 책임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며 4실점하며 선발승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결국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그러나 이 날 엔트리에서 말소된 원인은 따로 있었다.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며 선수 보호 차원으로 말소되었다는 것. 병원 진단 결과, 특별하게 발견된 사항은 없었고 선발 로테이션을 한 턴 거른 이후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4월 30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QS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아쉽게도 패전 투수가 되었다.
2.2. 5월
5월 6일 창원 LG전에서 1회말 4득점의 득점지원을 받고도 2회초 2사에서 3연속 밀어내기 허용이라는 눈이 썩는 최악의 피칭끝에 강판되었고, 김건태가 남은 주자들까지 모조리 분식하면서 1.2이닝 6실점이라는 역대급 피칭을 했다. 디씨, 엠팍 팬들 사이에선 계좌 조사해봐야 하는거 아니냐라는 말이 떠돌 정도의 참담한 피칭이었다.이 경기의 결과로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그러나 파슨스의 부상으로 임시 선발을 맡는다고 한다. 5월 20일 KIA전이 유력하다. 그리고 20일 선발투수로 등판해 패전 투수가 되었다.
26일 kt전에서도 선발등판해 4회까지 무실점했으나 5회에 갑자기 흔들리며 5회도 채우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승리 없이 ERA 6.75에 5패째다.
2.3. 6월
6월 1일 한화전에서는 5.1이닝 1실점으로 막았으나, 타선의 빈타로 인한 득점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을 하나 더 추가했다.6월 9일 SSG전에서는 6이닝 1피안타 2사사구 8K 무실점으로 시즌 세 번째 QS를 달성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8회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면서 그의 선발승을 챙겨주지 못했다. 이 날 직구 최고 구속이 145km/h가 측정되어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재학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초반부터 직구에 힘이 좋아서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던진 것이 주효했다"며 호투한 소감을 이야기했고, 이어 "같이 호흡을 맞췄던 김응민의 리드도 좋았고, 타자들도 많이 도와줬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리고 "나의 승도 간절했지만 팀이 마지막까지 잘 싸워줘 짜릿하게 끝내기로 승리해 더 기뻤다"며 끝내기로 승을 가져간 팀에게 기쁨과 고마움을 드러냈고, "이 분위기 그대로 팀이 더 많은 경기를 이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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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9일 SSG전 "6이닝 8K 무실점 부활투" 이재학 H/L |
6월 21일 kt전에서는 나름 잘 던지다가 3회 박석민 실책 이후 와르르 무너져 3.2이닝 5실점(3자책)으로 부진한 내용의 경기를 보여줬다.
2.4. 7월
7월 7일 한화전에서는 5.2이닝 4실점을 기록했는데, 팀이 6회말까지 10:4로 앞서 있었기 때문에 드디어 시즌 첫 승을 달성하나 했더니 7회말, 8회말에 불펜이 터지면서 팀이 11:12로 역전패하면서 또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7월 13일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 QS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고 이용찬이 1이닝 1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끝내면서 무려 13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첫 승을 기록했다.
7월 14일 올스타 휴식기에 앞서 휴식 차원으로 잠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7월 27일 후반 첫 경기인 KIA전에서 2이닝 3실점으로 빠르게 강판되면서 # NC 강인권 감독대행은 다음날인 28일 경기전 인터뷰에서 "어제 경기를 마치고 선수와 면담을 가졌다. 이재학은 오늘 하루 휴식을 취하고 내일부터는 불펜 대기한다"고 밝혔다.
2.5. 8월
이후 추격조 멀티이닝 불펜으로 3경기 정도 등판하였다. 그러다가 구창모가 팔 피로도 증가로 인한 주사치료를 위해 말소되면서 다시 대체선발로 들어가게 되었다.10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에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17일 한화와의 홈경기에도 선발등판해 5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NC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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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선발 2G 2승 무실점 호투 베이스볼투나잇 분석 |
이후 롱릴리프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8월 29일 경기전 인터뷰에서 "롱릴리프로 기용하려고 한다. 중간에 나왔을 때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당분간은 계속 롱릴리프로 생각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2.6. 10월
10월 8일 시즌 홈 최종전인 한화전에 오랜만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타선이 1회에 4점을 뽑아 주었음에도 곧바로 2회에 4실점을 했다.3. FA
KBO 리그에서 에이전시는 팀 당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협상할 수 있는 선수가 일정 수 이하로 제한이 되고 있었는데 NC에서는 그 제한보다 더 많은 선수들이 리코스포츠에이전시 계약 관계를 맺고 있다. 리코 측에서는 팀 내 계약 중인 다른 선수와 계약 협상을 우선시 하다 보니 이재학은 어느 팀과도 공식적인 협상을 하지 못 하고 있었다. 이에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가 팀 당 인원 제한이 부당하다는 가처분 신청을 걸었으나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앞으로도 협상 진행이 정상적으로 될 지는 미지수다.[1]결국 12월 16일 NC와 계약 기간 2+1년, 최대 9억 원에 계약했다.
[1]
해당 가처분 결정으로 리코는 이명기의 계약에만 관여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