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국 출신의 미국 역사학자.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역사학, 고고학, 고전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의 저자로 유명하다.2. 생애
1960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학창시절에는 메탈덕후여서 음악인으로 나가볼까 생각도 했으나 어째 버밍햄 대학교에서 고대사와 고고학을 전공하게 되어 케임브리지 박사까지 따버렸다. 이후 시카고 대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고 스탠포드로 이직. 그 가운데 이탈리아, 영국, 그리스 등지에서 고고학 발굴조사단을 따라가거나 이끌었다.처음에는 전공분야인 고대 그리스와 지중해 세계에 관련한 책들 위주로 냈다. 그러다가 갑자기 엄청난 스케일의 책인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Why the West rules for now)를 출간했다. 지금 서양이 동양보다 우위를 점하는 이유에 대해서 1만 4천년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짚어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이야기해보겠다는 책이다. 나오고 나서 상당한 대박을 쳤고 그 때부터는 그가 말하는 장기역사(Long-term History), 즉 1만 4천년 전에 빙하기가 끝나갈 무렵부터 미래의 기술적 특이점까지 포괄하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그 이후의 저서로는 인류사에서 전쟁의 역할이 되려 폭력을 줄이는 것이었다는 도발적 주장을 하는 전쟁의 역설(War! What is it good for?), 인간의 가치는 한 사회가 에너지를 획득하는 방식에 최적화된 조직 형태에 의해 결정되어 왔다는 가치관의 탄생(Foragers, Farmers, Fossil Fuels)가 있다. 그 밖에 미국의 안보 관련 싱크탱크 스트랫포에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3. 국내 출간 저서
-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 전쟁의 역설
- 가치관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