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ARD 관계자 | |||
카지노 왕 이안 |
천재 해커 시키 |
수장 팬텀 |
1. 개요
イアン・スペンサーCV. 쿠로다 타카야
버디 미션 BOND의 등장인물. 대외적으로는 블로섬 카지노 거리에서 거대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일명 '카지노 왕'이라 불리는 오너. 하지만 실제로는 뒷세계에서 목숨을 건 도박장 '어둠의 카지노'를 운영하는 DISCARD의 협력자로, 자신에게 목숨을 건 도박을 할 도전자를 기다리고 있다.
2. 특징
한쪽 팔과 한쪽 다리는 기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서 엄청난 힘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여기뿐만 아니라 등에 총을 맞아도 멀쩡하다는걸 보면 몸이 거의 사이보그에 가까운 듯.도전자가 게임에서 지거나 룰을 위반하면 가차없이 처형시켜버리는 굉장히 잔혹한 성격. 처형방법도 수장시킨 다음 잠수함 엔진에 갈아버리던지 하는 끔찍한 방식이다. 어둠의 카지노를 잡입하다 카지노 거리의 그렌 형제 부모님의 마지막 말이 적힌 문서를 발견하면 이안에 대해 복잡한 감정이 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번 정해놓은 대결의 '룰'을 절대로 어기지 않고 한번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고집이 있는 캐릭터라서 꽤나 매력적이며 입체적인 인물로 느껴진다.
자신의 부하인 시키와는 평행적인 관계. 몇살이나 어리고 어버버한데다 심하게 낯을 가리는 시키가 못마땅할만 한데도 큰소리 한번 안내고, 그를 항상 감싸주고 있다. 이안 말로는 자신의 주사위(=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기회)를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는 아이가 안타까웠을 뿐이라고.
3. 작중 행적
3.1. 과거
여러모로 매력적으로 그려진 악역이라서인지 악역임에도 별로 사이드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그가 룰과 약속, 주사위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여주는 과거가 주로 묘사된다.원래는 하스마리 공국의 특수부대 소속 군인이였던 그는 병사를 크게 희생시키는 지시만 하는 지휘관을 설득하려고 노력했지만 먹히지 않아 답답해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맥스라는 전우와 시시한 주사위 놀이를 하다 맥스가 대령을 모욕한 것이 고발되어 맥스는 상관모욕으로, 이안은 그걸 방조했다고 고발되어 괘씸죄로 처벌받을 위기에 놓인다. 하지만 대령이 주사위 게임을 해서 두 사람이 동시에 같은 수가 나오면 고향으로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이안과 맥스가 둘다 주사위 눈 1을 뽑게 되고 결국 둘은 결국 부대를 떠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위신이 떨어졌다고 생각한 대령이 이들에게 추격대를 보내고 결국 지뢰밭 쪽으로 이들을 몰아부쳐 맥스는 지뢰를 밟아 사망하고 이안 역시 폭발에 휩쓸려 몸의 절반이 날아가 생사에 기로에 놓인다.
이후 팬텀의 제안으로 기계몸을 얻은 이안은 나중에 그 대령을 리카르도 공화국에서 찾아내서 죽여 복수하지만 허무감에 자신의 복수를 지원해준 DISCARD의 협력자로 악의 길을 걷게된다. 다만, 팬텀은 이안의 이런 외골수적인 성격을 알아서인지 완전히 신뢰하진 않아 여러 감시를 붙여 의심의 끈을 놓지않은 상태. 어둠의 카지노에서도 조무래기들이 DISCARD 본진에 이안과 관련된 고발을 하려고 벼르는 투서를 찾아볼 수 있다.
그가 목에 걸고 있는 피묻은 주사위는 맥스에 평소에 시시하게 갖고놀던, 그러나 둘이 함께 눈 1이 나와 부대를 떠날 수 있게 해준 추억의 물건이였던 것.
3.2. 현재 시점
BOND팀이 바꿔치기한지도 모르고 경찰과 섞여들여온 DISCARD 조직원들이 레드 다이아를 훔쳐간 이후. 카지노 TV에 대놓고 등장하여 가짜 레드 다이아를 깨부시는 장면을 내보내며 진짜 레드 다이아를 가지고 오라는 선전포고를 한다. 이에 BOND팀은 DISCARD와 이안이 연관되었다 판단하여 다음 목표를 이안의 신병을 확보하는 것으로 설정한다.아론이 BOND팀을 배신하고 레드 다이아를 빼돌려오자 의외로 순순히 광폭 해독제와 교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론조차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자 너는 나와 같은 인간인거 같은 인간인 것 같다는 말을 하자마자 야사오의 난입으로 아론이 대신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아론에게 히어로 놀이라며 이내 실망한다.
이후 다시 팀에 합류한 아론을 포함한 BOND팀이 어둠의 카지노를 돌파하자, 카지노 거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이의 콘서트에 폭탄이 가득 실린 롤러코스터를 때려박는 테러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나와의 도박에서 이기면 롤러코스터를 멈춰주겠다며 블로섬 시민의 목숨을 건 도박을 제안한다. 하지만 이안의 약점을 간파하고 온 BOND팀에 의해 도박과 무투에서 양쪽에서 지고만다.
약속대로 자신을 테러계획을 취소하라고 메세지를 보내지만 DISCARD의 농간으로 롤러코스터가 멈추지 않음을 알고 DISCARD를 배신. 어둠의 카지노를 자폭시킨 다음 본인의 몸을 던져 폭약이 가득실린 롤러코스터를 막아내고 산화한다.
후에 ACE 본사 습격에서 이성을 잃은 채 BOND팀을 막아서는데 이 때문에 체슬리의 비장의 카드가 무력화되는 계기가 된다. 아무래도 몸 전체가 사이보그가 된 이후로 완전히 꼭두각시 전투병기로 전락한 듯. 이후의 언급은 없다.
===# 어나더 엔딩 #===
이후 노말 엔딩을 보고 볼 수 있는 사이드 에피소드 '또 하나의 길로'중 '모든 것을 구하기 위해'에서 ACE 본사 쓰레기 처리장으로 추락하던 루크를 밑에서 잡아줬던 것이 이안이였던 것으로 밝혀진다. 그러면서 자기는 기계몸 덕분에 자아가 돌아왔다가 잃었다가 한다며, 루크에게 아카르도의 아들에게 주사위를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그가 가르쳐 주는 힌트는 '너희들의 '인연'에 '녀석을 더해' 주는 것. 그의 '코드 네임'밖에 모르지만'이란 말만 하고 이후 정신을 잃는다.
아론 구출 작전 이후 이 말이 생각난 루크는 급하게 체슬리에게 부탁해 쓰레기장 소각을 중지시켜 하마터면 사라질뻔한 이안의 생명을 지키게 되고 이안의 말대로 ' 그의 손'을 잡아주러 가게 된다.
이후 미카구라 경찰에 체포되는데 그의 능력을 높이 산 나데시코에게 자신에게 협력할 것을 제안받았으나 나의 게임은 끝났다며 삶을 끝낼 생각만을 해 계속 거절하고 있었다. 하지만 먼저 경찰에 협력하기로 한 시키가 먼저 용기를 내 이안에게 나의 게임에 마지막으로 어울려 달라며 주사위 게임을 제안. 그 때의 맥스와 함께 냈던 숫자 '1'이 나오면서 룰에 따르기로 해 결국 시키의 제안대로 함께 속죄의 길을 살아가기로 한다.
이후엔 신임 경찰청장 나데시코와 함께 팀 나데시코의 일원으로 곤조와 함께 미카구라 사법부 내부 정화에 나서고 있다.
3.3. 기타
이안도 원래는 시키와 함께 주역 6인방 중 하나로 기획된 캐릭터였다고 한다.
하지만 15가지의 캐릭터 조합은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서 조연으로 빠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