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명이 비슷한역에 대한 내용은 이시우치역 문서 참고하십시오.
[ruby(石, ruby=いし)][ruby(打, ruby=うち)]ダム駅
Ishiuchi-Damu Station
JR 큐슈 이시우치다무역 [이시우치댐역] |
||
구마모토 방면
아카세← 1.2 km |
미스미선
|
미스미 방면
하타우라3.9 km → |
다국어 표기 | ||
일본어 |
石打ダム (いしうちダム) |
|
영어 | Ishiuchi-Damu | |
주소 | ||
구마모토현
우키시 미스미마치 나카무라 熊本県宇城市三角町中村 |
||
역 운영 기관 | ||
미스미선 | JR 큐슈 | |
개업일 | ||
1989년 3월 11일 | ||
열차거리표 | ||
우토 방면
아카세← 1.2 km |
미스미선 이시우치댐 |
미스미 방면
하타우라3.9 km → |
[clearfix]
1. 개요
일본 구마모토현 우키시에 위치한 JR 큐슈의 무인역이다. 이 역이 있는 미스미마치 마을 주민들이 편의를 위해 1,600만 엔을 모금하여 이 역이 지어졌으며, 배차 간격은 1시간에 1대 가량이다.2. 역 주변 정보
역 주변에는 미스미마치, 이시우치 마을 주택가이며 한적한 시골 마을이다. 동쪽으로 조금만 더 걸으면 이시우치 댐이 나온다.3. 역 및 승강장 정보
1면 1선의 단선 승강장을 갖추었다.아카세 ↑ | |
乗 | ㅣ |
하타우라 ↓ |
乗 | ■ 미스미선 | 상·하행 | 하타우라 · 미스미 · 우토 · 구마모토 방면 |
4. 역 접근 멜로디
▲ 舊 접근 멜로디 |
▲ 舊 멜로디+열차 접근영상 |
이 역의 접근 멜로디가 일본에서 듣기에 가장 섬뜩하다고 한다. 일본 철도 동호인에 따르면 일본에서 제일 무서운 철도 멜로디라고 평가되고 있다.
심지어 이 멜로디는 밤에도 울리며 역과 붙어있는 주택가에까지 울려 퍼진다고 한다.[1][2] 심지어 여성의 목소리도 섬뜩하다는 평이 많았다. 이 멜로디의 이름은 ' 즐거운 나의 집'이며, 원곡을 단조로 바꾸고 느리게 재생하면 이 멜로디와 비슷하게 들린다.[3] 곡이 전혀 안 즐거워보이게 변질되어버린 게 섬뜩한 느낌을 주는 가장 큰 원인. 그리고 소리가 울리면서 피치가 어긋나게 들려서 더 무섭다.
결국 2018년 7월 경 열차 접근 멜로디가 일반 차임벨로 변경되었다. 이유는 역시나 듣기 섬뜩하다고 민원이 지속적으로 들어와 변경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멜로디는 1989년부터 30년씩이나 쓰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멜로디의 정체는 80년대 SEIKO에서 만든 방재무선 및 아나운스용 오르골 장비인 SMC-600에 탑재된 멜로디이다. 해당 장비에 고성능 마이크로 직접 녹음한 원음. 때문에 이 역뿐만 아니라 각지의 방재행정무선 차임 등으로도 쓰인다. 쓰이는 지역은 방대하다.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의 방재행정무선 차임.[4] 그 외에 학교 종소리, 산업현장에서의 경보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인다.
듣기 섬뜩한 문제는 둘째 치더라도, 긴급 사태의 발생을 알리는 방재무선 멜로디와 똑같은 것이 평시에도 수시로 울려퍼지면 정작 진짜 긴급상황에서 제 기능을 못하게 되어버리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 오히려 이걸 30년이나 방치한 것이 신기할 노릇.
비슷한 예시로 JR 동일본 시노노이선의 미나미마츠모토역이 있다.
[1]
하단에 후술되어있으나 이 멜로디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 방재무선용 장비에 쓰이는 멜로디로, 경보 방송/경보음을 송출할 시 최대한 멀리 전파하여 긴급 상황임을 인지하게 해야 하는 만큼 원래 목적으로는 멀리 울려 퍼져야 정상이다. 그러나 이 방재무선용 차임을 인적이 드문 시골역 접근 멜로디로 사용해서 그런지 열차가 접근할 때마다 섬뜩한 느낌으로 울려 인근 주민들의 공포심을 자극하는 데 영향을 끼치고 말았다.
[2]
교회 종소리 음악과 비슷하다.
[3]
음질이 뭉개져서 그렇지 단조로 조성이 바뀐 건 아니다. 구슬프게 들리는
섬집 아이도 장조이듯 장조도 충분히 섬뜩한 느낌을 줄 수 있다.
[4]
이시우치댐역과 톤이 다르게 들리는데, 기기의 노후화로 키가 약간 올라가는 현상이다. 방재행정무선 동호인들은 처음 발견된 곳(현
세이요시)의 이름을 따서 '미카메초 현상'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