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坂 幸太郎(いさか こうたろう)
1971.5.25 (51세) ~
1. 개요
일본의 소설가. 치바현 마츠도시 출신.2. 상세
2000년에 오듀본의 기도로 데뷔. 나오키상 후보로 다섯 번 오르고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이나 신초 미스테리 클럽 상 등의 수상 기록도 있다. 젊은 층에게 주로 인기가 있다.소설의 정교한 구성이 장점이라 일컬어지며 독립적인 작품들에도 서로 조금씩의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오듀본의 기도'의 주인공이 중력 삐에로에서 스쳐지나가는 단역으로 나오거나, 사신 치바의 치바가 마왕에 등장하고, 노인이 된 마왕의 등장인물들이 모던 타임스에 등장하는 식. 이외에도 단편집인 '사신 치바'나 '종말의 바보'도 옴니버스 구성이지만, 단편집 내에서 서로 연결된다.
또한 작품 내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뿌려뒀던 복선이 결말부에 예상못한 타이밍에 회수된다는 것도 특징이다. 초반에 등장인물끼리 잡담하며 언급된 소문 속 인물이 예상못한 타이밍이 나타나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던지, 간접적인 언급으로 암시만 된 일화가 알고보니 결정적인 요소였다던지. 무턱대고 반전을 넣는게 아니라 초반부터 복선을 충실하게 깔고 빌드업을 하는 형식이라 반전도 설득력이 높게 연출되며, 정신없이 난잡하게 흘러가는듯했던 이야기가 마지막에 모두 아귀가 맞아떨어지며 독자를 감탄하게 하는 구성이 특징.
작가가 현재 센다이시에 살고 있어서인지 많은 작품이 센다이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음악이 작품에서 제법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 역시 특징. '골든 슬럼버'의 경우 비틀즈의 동명의 곡을 소재로 삼았고, 피쉬 스토리의 경우는 작가가 평소에 알던 가수 사이토 카즈요시의 술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의 술주정이 등장인물의 대사로 등장하고, 중요한 주제로도 작용한다.[1]
인기작가의 작품이 으레 그렇듯 영화화된 작품이 제법 된다. '마왕', '종말의 바보'는 만화화도 되었다. 마왕의 경우 만화작가에 의해 어레인지되어 원작과는 차이가 제법 있으므로 참고할 것. 제목은 마왕 JUVENILE REMIX.[2]
2009년에 영화화된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를 시작으로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과 영화화 작업을 하고 있다. 둘이 함께 한 작품으로는 골든 슬럼버, 피쉬 스토리, 포테이토 칩 등이 있는데 모두 원작소설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호평이 많다. 그리고 언급한 모든 작품에서 일본 배우 하마다 가쿠가 출연하면서 이사카 코타로와 나카무라 요시히로의 페르소나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 6월에 첫 방한하여 '중력 피에로' 시사회에 참여하고 악스 출간 기념 북토크와 사인회를 가졌다.
3. 작품 목록
-현재까지 한국에 정발된 작품- SOS 원숭이
- 가솔린 생활
- 골든 슬럼버 - 영화화[3]
- 그것도 괜찮겠네(원제:3652) - 작가의 에세이 모음집. 국내판에선 스노우캣의 일러스트가 포함되었다.
- 킬러 시리즈
- 남은 날은 전부 휴가[5]
- 러시 라이프 - 영화화
- 마왕(소설) - 만화화. 마왕 JUVENILE REMIX 항목 참조. 이 만화판의 스핀오프로 왈츠가 있으나 이쪽은 오스가 메구미 오리지널에 가깝다.
- 명랑한 갱 시리즈
- 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1편) - 영화화
- 명랑한 갱의 일상과 습격(2편)
- 명랑한 갱은 셋 세라(3편)
- 모던타임스
- 목 부러뜨리는 남자를 위한 협주곡 - 이 작품이 만화화되지는 않았지만 주인공이 오스가 메구미의 왈츠에 등장한다.[6]
- 바이바이 블랙 버드 - 드라마화
- 밤의 나라 쿠파
- 사막
- 사신 시리즈
- 사신 치바(원제: 사신의 정도(精度)) - 영화화
- 사신의 7일(원제: 사신의 부력(浮力))
-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 영화화
- 오! 파더 - 영화화
- 오듀본의 기도
- 왕을 위한 팬클럽은 없다(원제: 어떤 왕)
-
종말의 바보(終末のフール)- 만화화,
한국 드라마화
8년 후 소행성이 충돌하면서 지구는 멸망할 예정이다. 그렇게 예고된 지 5년이 지났을 때. 처음에는 절망하고 패닉에 빠졌던 세상도 이제 평온한 소강상태가 되었다. 센다이 북부의 아파트 단지 힐스타운 주민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3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인생을 다시 바라본다. 가족의 재생, 새 생명에 대한 희망, 과거의 은혜와 원한. 과연 종말을 앞둔 인간에게 행복이란? 오늘을 산다는 것의 의미를 알게하는 이야기.
소설은 스토리를 구분하는 소제목이 終末のフール 籠城のビール 冬眠のガール 鋼鉄のウール 天体のヨール 演劇のオール 深海のポール로 뒤에 ール로 끝나는 Rhyme을 사용했다. - 중력 피에로 - 영화화
-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 영화화
- 칠드런 - 미니 드라마화
- 서브머린 - 칠드런의 속편
- 캡틴 선더볼트 - 아베 가즈시게 작가와의 합작소설.
- 피쉬 스토리
-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 화이트 래빗
- 후가는 유가
- 시소 몬스터
- 거꾸로 소크라테스
[1]
피쉬 스토리가 영화화될 때, 배우들로 이뤄진 영화 속의 밴드가 실제로 데뷔를 했는데 이때 사이토 카즈요시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한다.
[2]
한국에서는 이 만화를 통해 이사카 작가의 존재를 알게 된 사람들이 많으며 원작 소설을 읽거나 다른 소설의 코믹스판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만화와는 다른 줄거리나 캐릭터 외모에 충격받은 일도 종종 있던 모양.
[3]
현재 국내 절판
[4]
제목은 물론 원작 내용까지 충실히 따라간 이다 히로토의 그래스호퍼가 있으며, 캐릭터 설정만 따와 리메이크한 오스가 메구미의
마왕 JUVENILE REMIX가 있다.
[5]
현재 국내 절판
[6]
학산문화사 정발본에서는 참수남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