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화이트데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연두고등학교의 이사장이다.2. 작중 행적
2.1.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본관 2구역의 교무실에 역대 이사장들의 사진이 있으며, 사진을 조사하면 이름과 함께 간단한 인물평이 나온다.해당 이사장들의 이름은 개발자들의 이름을 변형시킨 것으로 보인다.
초대 이사장: 변의정 분위기 있어 보이는 얼굴이다. 2대 이사장: 박찬구 어디선가 본 얼굴이다. 3대 이사장: 이은돌 정말 촌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1] 4대 이사장: 이재운 중후한 수염의 남자다. 현 이사장: 이정솔 굉장히 쪼잔해 보인다. |
한소영 루트로 진행하게 되면 신관 역사관에 갔을 때 소영이 신관을 지을 때 학생들에게 육성회비, 학교 발전기금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걷었다고 말한다. 많지는 않았지만 웬만한 집에서는 부담스러울 정도였다고.
2.2.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5)
역대 이사장들의 이름이 변경되었다.
초대 이사장: 유기식 2대 이사장: 나천표 3대 이사장: 배덕수 4대 이사장: 이선기 5대 이사장: 오상복 |
한소영 루트로 진행하게 되면 신관 역사관에 갔을 때 소영이 "학교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지만... 난 이사장이 이 학교의 끔찍한 과거를 미화시키려고 만든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라고 말한다. 화이트데이 리메이크 버전 이후부터 설정이 다소 변경되면서 이사장에 대한 언급이 추가되었는데, 후속작에서 이사장이 설정 상 핵심 인물 중 한명으로 게임 스토리가 진행된다.
2.3.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7)
유지민 루트에서 이사장에 대한 여러 사실이 밝혀진다. 1995년 10월 무렵에 김지원을 연두고등학교의 음악 선생으로 추천하였으며, 10월 20일에는 그에게 연두고등학교의 교가 작곡을 맡겼다.[2]그러나 1998년 7월 2일에 김지원이 김성아의 부활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걸 알자, 그의 행동이 학교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더 이상의 연구는 허락지 않는다 했고, 여차하면 연구하던 물건을 모두 버리겠다고 협박했다.[3] 그리고 1998년 7월 14일에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김지원이 신경 쓸 정도로 중요한 어떤 발언을 했다.[4]
2.4. 화이트데이 2: 거짓말하는 꽃
이사장의 이름은 "골인귀"이며, 게임 내 문서와 신관 구역 역사관 내 흉상에 이름과 생몰년도가 적혀있다. 그는 학교에 숨겨져 있는 지하 폐쇄병동에서 영생을 위한 인체 실험을 해왔다는 것이 밝혀진다.1931년 2월 17일, 골인귀는 지하에 신단수를 심은 뒤 지관과 무당들을 불러 신단수의 상태를 살피고 제를 올리게 했다. 그러나 신단수는 점점 시들어가기만 했다. 3월 16일, 사람을 갈아 신단수에 뿌린 간수 영감에게 무슨 생각으로 불손한 짓을 한 거냐며 추궁했다. 그리고 간수 영감이 신단수가 피를 마시고 싶어했다고 말하자 격노하여 영감을 독방에 가뒀다.
그로부터 3일 후, 피를 먹은 신단수가 싱싱하게 되살아난 것을 본 이사장은 간수 영감을 풀어주고 신단수의 관리를 위임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신단수에 피를 먹이기 위해 사람들을 더 많이 잡아오게 한다. 이 중에는 연두고에서 데려온 어린 학생들이 가장 많았고, 그 중에서도 실종 당해도 적극적으로 도와줄 학부모가 없는 결손가정 학생[5]들을 집중적으로 노렸다. 교장 선생님의 면담 호출로 가장하여 해당 학생들을 유인한 뒤, 이들을 지하 병동으로 납치 및 감금하여 신단수의 제물로 사용[6]하는 악랄함을 보여준다.
1982년 사망한 이후, 신단수를 이용해 불멸에는 성공했지만, 육체는 부활하지 못해 연두재단의 무당으로부터 부활 의식을 할 것을 제안받는다. 육체적합자를 찾아 산 자의 몸을 이용한 부활의식에 번번히 실패하자, 몸이 무너진다는 것을 직감한 그는 역사관 내 본인의 흉상을 생령단지로 만든 뒤, 유영오의 육체에 기생한다. 그러나 교장이 죽기 이전까지 완벽한 부활을 하려면 육체적 합자를 찾아 부활의식을 치러야 했고, 그 과정에서 수 많은 생사람을 잡아들여 희생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강서연의 아버지가 연두재단에 의해 육체적합자 명단에 등재되어 자살로 위장한 살인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아 챈 강서연의 활약으로 골인귀의 생령단지가 파괴되어 그의 영혼이 사라졌고, 장성태의 활약으로 교장의 육체 또한 사라져 연두재단은 큰 타격을 입고 만다.
[1]
이 사진의 경우 눈에 CCTV가 달려 있어서 눈동자가 좌우로 움직인다.
[2]
출처: 부임 축하 편지, 1995.10.20.
[3]
출처: 이사장의 편지, 1998.07.02.
[4]
출처: 1998.07.14.
[5]
본관 2구역 1층 상담실 문서 "학생상담일지"를 읽어보면, 학교 생활 부적응, 가정문제, 자살시도로 인해 총 세명의 학생이 학교 상담실에서 상담을 받은 학생에 대한 처리 결과가 '학교 적응을 위한 유영오 교장과의 면담'이며, 비고란에는 '결손가정'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6]
본관 2구역 교장실에 비치된 '관계자가 남긴 메모' 문서에 "납치한 학생들은 신단수의 제물로 사용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본관 2구역 1층 상담실 문서와 조합하면 결손가정 학생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뻔할 뻔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