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고등학생
엄마 카페 알바를 한다
엄마 카페 알바를 한다
1. 개요
니그레도 라비린스의 주요 등장인물 | |||
이사야 | 샛별 | 백치미 | ?(스포일러 주의) |
니그레도 라비린스의 주인공. 다른 사람들의 그림자에 나타나는 색상으로 감정 상태를 알 수 있는 영능력자이다. 이름의 유래는 성경에 나오는 예언자 이사야. 어려서부터 오컬트를 접하고 자라왔기에 오컬트에 익숙해졌고 어릴 적만 해도 오컬트를 사실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오컬트에 대한 기존의 신념을 접게 된다. 현재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 때문에 그림자니 뭐니 하는 자신의 모친과 친구를 도무지 이해하기가 힘들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학교에서는 우등생에 반장을 도맡고 친구들에게 효과적인 상담도 해주는 등 언뜻 보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모범생이지만 과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실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애인을 찬 흑역사가 있기에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건 꺼리고 있다. 현재 학교는 쉬고있으며, 카페의 매니저를 맡고있다.
특이하게도 머리 색이 검은색과 붉은색의 투톤 컬러이다. 이건 그의 모친도 동일. 외탁인 듯.
2. 작중 행적
2.1. 1부
플레이어에게 오컬트는 다 헛짓거리라며 툴툴대다가 친구인 오현영[1]과 담소를 나눈다. 하지만 필요한 얘기는 안 하고 헛소리만 지껄이는 친구에게 토마토 주스를 집어던지려 하지만 손님의 등장으로 그 소란은 일단락되었고, 특이한 외형만큼 특이한 손님의 취향에 감탄하면서 특제 블랙커피인 '루시퍼'를 대접한다.이사야가 샛별의 보석을 줍고 현실세계에서 삼키며 미궁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 미궁을 빠져나오기 위해 미궁속을 헤매던 중 엄마의 모습을 한 보석 속의 존재[2]를 만나고 보석에 대해 듣게 된다. 보석을 삼킨 자는 보석 속에 들어가게 되고 이 세계에 너무 오래 있게 되면 모두 잊고 연금술의 위해 소모되는 존재가 된다. 빠져나가기 위해선 미궁 속에서 보석을 삼켜야 하고 원래는 미궁 속에서 보석을 삼키는 건 안전하지 않지만 이사야는 '안전'하게 되어있다고 하며 이사야는 보석을 삼키고 현실로 돌아온다. 하지만 이를 기억하지 못한다.
2.2. 2부
2.2.1. 샛별 루트
샛별이의 집에서 사야가 지금까지 겪은 일과 샛별이가 이정과 있었던 일들을 대화하고 샛별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된다. [3]
이후 그림자(이정의 영혼)을 처리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사야가 보석을 삼켜 미궁 속으로 들어가고 사야와 샛별이가 미궁속에서 이정의 기억들을 보러 다닌다. 그러던 중 그림자가 검은 드레스를 입은 그림자 교단의 여성(낫쟁이)에게 빙의한 채로 나타나 샛별이를 빼앗긴다. 그리고 사야에게 보석을 찾아오면 샛별이를 풀어준다고 한다.
이샤아가 혼자 보석을 찾아 돌아다니던 중 기억 속의 인물들끼리만 대화하는 보통의 환영이 아닌 이사야를 인식할 수 있는 어떤 환영을 만나게 된다.
그 환영은 미궁 속에서 죽으면 '나'라는 것이 해체된 후 보석에 흡수되어 연금술의 재료가 되므로 미궁 속에서 상대를 죽이면 상대를 없앨 수 있다고 듣게 된다. 그 후 이사야는 그 미궁 안에서 그림자를 죽여 끝내기로 결심한다.
얼마 뒤 사야가 보석을 찾아오자 그림자는 보석을 자신에게 건내라고 한다. 그러나 사야는 자신은 보석을 넘겨주지 않으려 하고 보석을 자신에게서 빼앗아보라고 한다.
트루 엔딩에선 사야가 샛별이에게 사랑한다고 하며 자기 자신에게 말뚝을 박고, 자살하여 사야의 몸 속으로 들어온 그림자와 함께 죽는다. 이후 보석 연금술의 재료로 쓰일 아무것도 존재가 된다. 그림자가 자살을 택한 사야를 쏘아붙이다가 자신 때문에 인생이 꼬이고 결국 죽게되었음에도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17년 동안 즐거웠다는 사야의 말에 생각이 바뀌었는지 사야를 현실 세계로 빠져나가게 해준다.
이사야가 돌아온 둘은 백치미에게 보석을 넘긴다. 그 후 샛별은 이사야와 연인 사이가 되고, 에필로그에선 스토리 프롤로그의 샛별이 무한한 시간을 살아왔다는 독백이 반복된 후 마지막은 이사야의 시점으로 바뀌며 둘은 함께 공원으로 산책을 나가며 끝난다. [4][5][6]
2.2.2. 백치미 루트
백치미가 애덤 스미스에게서 작전과 보석을 빨아들일 수 있는 청소기를 받은 후, 붉은 보석을 되찾아올 것을 목적으로 사야와 힘을 합친다. 작전은 샛별이가 사야를 불러내어 죽였을 때 처럼 사야가 샛별이를 동상이 있는 지하상가로 불러내고 시간을 끌은 뒤, 근처에 숨어있던 치미가 청소기로 샛별의 보석을 빼았는 것. 작전대로 보석을 뺐는 것은 성공하지만 사야가 보석에 먹히고 미궁으로 빠져들게 된다.
미궁을 돌아다니던 도중 동상이 있는 미궁 중심부에서 백치미가 어린왕자 옷을 입은 바오밥나무 괴물들에게 인질로 잡히고 그림자는 보석을 찾아오라고 한다.
여기서 보석을 넘기는것과 삼키는것 싸우는것으로 엔딩이 나뉜다.
트루 엔딩에서는 보석과 파일벙커를 갖고 온 사야가 바오밥나무 괴물들을 쓰러뜨리고 (그림자가 빙의해있는) 샛별이에게 말뚝을 한번 박았을 때, 그림자의 힘이 약해져 풀려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뚝을 박아 그림자를 확실하게 없앤다.
그림자가 사라진 뒤, 백치미가 보석을 먹고 미궁 속에서 빠져나온다. 이후 안티 매지션 특성 덕분인지, 보석을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으며 구토로 보석을 토해낸다(...). 이후 사야는 보이지 않는 손에 취직한다.
배드 엔딩 중 이사야가 보석을 삼키는 루트에서는 이 후 이사야가 보석 때문에 미치면서 폭주하고 주위가 파괴되면서 끝난다.
3. 루베도 아니무스
리향과 만나는 카페에서 특별출연했다. 카페도 실루엣 카페로 동일. 엄마가 젊고 괴짜라느니 태평한 모습을 보이면서 험악한 카페 분위기를 가볍게 하는 역할이다. 팁을 따르면 니그레도 라비린스 이전 시간대이니 게임 내 시점에선 아직 샛별을 만나지 못한 상태. 본작 엔딩 이후에 일을 만나는듯 하다.
[1]
검을 현(玄)에 그림자 영(影)
[2]
이사야의 진짜 엄마가 아닌 이사야의 기억 속의 엄마를 기준으로 재구성된 존재
[3]
거기서 샛별은 과거에 이정(그림자)를 만난적이 있고, 죽은 줄 알았던 그와 대치하면서 보석을 삼키면서 기억 속의 자신의 부모인 연금술사를 만난다. 기억 속의 연금술사에게 보석을 삼키면 어떻게 되는지 듣는다. 현실에서 보석을 삼킬 때는 실제로는 보석이 상대를 삼키는 것과 달리 미궁 속에서 보석을 삼키면 이번에야말로 정말로 보석을 삼키는 것이고, 연금술의 3단계를 겪는다고 한다. 니그레도, 아르베도, 루베도. 죽음, 재생, 승화. 보석이 상대를 먹어서 해체시킨후 미궁 안에서 재생시켜 보석을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재합성하고 마지막 단계로 한번 해체되고 재합성된 존재가 미궁 속에서 보석을 다시 먹음으로서 다른 존재로 승화한다고 한다. 미궁 속에서 보석을 삼켜 몸 자체가 일종의 연금술 증류기가 된 샛별은 이정을 무찌르고 돌려보낸다.
[4]
샛별의 과거 이야기 중 부모인 연금술사가 보석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부분이 있는데 미궁 속에서 보석을 삼키면 연금술의 3단계(니그레도, 아르베도, 루베도. 죽음, 재생, 승화)를 겪으며 보석이 상대를 먹어서 해체시킨후 미궁 안에서 재생시켜 보석을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재합성하고 마지막 단계로 한번 해체되고 재합성된 존재가 미궁 속에서 보석을 다시 먹음으로서 다른 존재로 승화한다고 한다.
[5]
그런데 1부에서 이사야도 분명히 미궁에서 보석을 삼킨적이 있다. 하지만 이를 기억하지 못하고, 스토리의 백치미 배드루트 중엔 이사야가 미궁에서 보석을 다시 삼켰을때는 완전히 보석과 융합하면서 미치는 부분도 있다. 처음에 먹을 땐 이사야의 기억 속의 엄마가 등장하며 원래는 평범한 인간이 보석을 삼키면 안되지만 사야는 괜찮게 되어있다고 하는 묘사가 나오는데 첫번째는 '안전'하게 되어있어서 괜찮았지만 그 후 몸이 변형되면서 뭔가 달라졌다던가.. 그 때 승화하면서 몸이 현자의 돌(?)과 비슷하게 재구축되면서 이미 인간에서 벗어나면서 반불로불사 같은 체질이 되었을 수 있다.
[6]
그렇다면 이사야 또한 샛별과 같은 불로불사가 되면서 후에 이사야는 죽고 샛별이 홀로 쓸쓸하게 사는 것이 아닌 이사야와 샛별이가 영원히 함께 살아갔다던가 했을수도 있다. 그렇게 본다면 에필로그 부분에서 초반의 샛별이 수백년을 살았다는 독백 부분이 다시 나오면서 마지막 시점은 이사야였던 것도 사실은 뒷부분의 수백년을 살았단 독백은 둘 공통이었고 함께 수백년동안 함께 산것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