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21:39:17

이벨리나

1. 개요2. 특징
2.1. 이벨리나2.2. 주인공
3. 작중 행적
3.1. 소설에 빙의하다3.2. 공식 메이드로 활동하다3.3. 리안드로를 도와주다3.4. 이야기의 하이라이트3.5. 리안드로와 가까워지다
4. 대인 관계5. 기타

1. 개요

나였으면 리안드로를 행복하게 만들어 줬을 텐데
웹소설 날것, 웹툰 날것 : 공작가의 하녀로 빙의했습니다의 여주인공.

2. 특징

옅은 갈색 머리에[1] 연보라색 눈동자를 지닌 본작의 여주인공으로 빙의자이다. 소설 속의 서브 남주인공 리안드로를 좋아했고, 그의 불행에 눈물을 흘리며 '나였으면 리안드로를 행복하게 만들어 줬을텐데….'라고 생각하며 잠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벨라비티 공작가의 하녀 1로 빙의되어 있었다. 빙의 이후 자신이 좋아했던 리안드로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2.1. 이벨리나

벨라비티 공작가의 하녀 중 한 명으로 소설 속 남주인공인 리안드로를 좋아했던 주인공이 빙의한 인물이다. 옅은 갈색 머리와 연보라색을 지녔으며, 원작에서는 등장이 없는 엑스트라로 공작가의 유능한 하녀였다는 언급이 없다.

2.2. 주인공

이벨리나에게 빙의하기 전 현대 시대에 살고 있는 주인공. 스마트폰으로 웹소설을 보던 중 남주인공이 리안드로가 아니라 중간에 튀어나온 디에고라는 것에 충격을 받는다. 그 이후로도 비극적인 내용이 계속 나오고, 리안드로가 처형을 당하는 결말까지 보게 되자 눈물을 흘리면서 '나였으면 리안드로를 행복하게 만들어 줬을 텐데'라고 생각한다.

3. 작중 행적

3.1. 소설에 빙의하다

주인공이 읽던 소설의 벨라비티 가문의 하녀 '이벨리나'에게 빙의한 주인공은 리안드로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자기 전까지 소설을 읽었던 탓인지 소설 내용은 물론 전개 또한 알고 있다.

하녀 중 한 명인 안나가 일을 하러 간 후 리안드로의 종소리가 들리자 그의 방으로 갔고, 주인공은 이벨리나에게 빙의한 채 자신이 좋아하던 리안드로와 마주하게 된다. 아무도 그를 돌봐주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며, 그의 곁에 머문다.

리안드로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리안드로가 저주에 걸려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리안드로 곁에 머물면서 그를 도와준다. 리안드로가 저주에 걸린 게 아니라는 것 또한 알고 있었으며, 계속 리안드로의 전속 메이드로 활동한다.

3.2. 공식 메이드로 활동하다

이벨리나는 자신은 소설을 읽고 펑펑 울다가 잠에 든 것 뿐인데 왜 빙의를 하게 된건지 생각한다. 하지만 고민하는 건 성격에 맞지 않아 하기에 일단 마음 가는대로 해보겠다고 결심한다. 리안드로의 방에 찾아와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리안드로를 부축해 소파에 앉힌다. 그 후 리안드로의 방을 청소하는 중에 리안드로가 침대에서 떨어질 뻔 했고, 재빨리 달려와 리안드로를 구해준다.

리안드로는 역시 자신을 받아낸 이벨리나를 불쾌해했고, 이벨리나는 그 길로 리안드로의 방을 나간다. 그렇게 리안드로의 방을 나선 후 리안드로의 방문 앞에서 등이 쓰라리다고 혼잣말을 한다.

다음 날 별관 청소를 끝내고, 리안드로를 보러 갈 생각을 한다. 이 때 빨래를 담당하던 하녀와 주방일을 담당하던 하녀가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부탁을 한다. 두 명의 하녀들은 티격태격 싸웠고, 결국 둘을 전부 도와주게 된다. 주인공은 소설을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빙의 대상인 이벨리나에게는 별 관심이 없었는지 이벨리나가 만능 하녀였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게 된다.

주방 일을 담당하던 하녀에게서 요즘 들어 공작 부인이 집안을 돌보기는 커녕 자선 파티에 경매까지 계속 밖으로만 나돌아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새로 고용한 하녀들이 곧 온다는 말을 듣는다. 그렇게 하녀로써의 일을 계속 꾸준히 하게 된다.

주인공이 소설 속에서 이벨리나에게 빙의한 지 7일째가 되는 날 밤, 이레네 부인이 찾아와서 리안드로의 시중을 들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정식으로 리안드로의 전속 메이드가 되었다는 생각에 엄청 놀라며, 리안드로를 제대로 돌봐주기로 결심한다.

3.3. 리안드로를 도와주다

리안드로의 정식 전속 메이드가 된지 어느 덧 3일째가 되는 날, 이벨리나는 리안드로가 왜 단 한번도 자신을 안 부르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리안드로에게 아침 식사를 가져다 줬는데 입맛이 없다는 리안드로의 말에 자신이 대신 빵을 먹고 엄청 행복해한다. 그렇게 리안드로는 아침 식사를 먹기 시작했고, 리안드로에게 자기 같은 하녀를 둬서 되게 좋냐고 묻는다.

리안드로가 한 손으로 이마를 짚자 리안드로에게 열이 나냐고 묻는다. 항상 그렇다는 리안드로의 말에 리안드로의 이마에 자신의 이마를 갖다댄다. 그러자 리안드로는 갑자기 이벨리나의 옷자락을 잡으며, 대꾸가 없었다는 말을 한다.

그러자 마음이 울컥하면서 "세상에 우리 도련님이"라며 마음에 감동을 받는다. 비꼬려들거면 그만해라는 리안드로의 말에 기뻐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정성스럽게 리안드로를 간호하게 된다. 리안드로는 이벨리나가 계속 자신을 간호하자 자신을 걱정하냐고 묻고, 이벨리나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러고는 시력이라도 나아졌으면 답답하게 지내지 않아도 되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 때 리안드로가 약을 안 먹었는데도 이벨리나의 얼굴이 잘 보인다며 놀라자 이벨리나는 자신이 자기 눈 앞에 있으니까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천장에 있는 무늬까지 보인다는 리안드로의 말을 듣자 약이 효과가 좋은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리안드로는 평생 약을 먹어왔다고 말하면서 이벨리나에게 무슨 짓을 했냐고 따진다. 뒤이어 리안드로의 얼굴을 만지자 리안드로는 화를 내면서 이벨리나를 내쫓는다.

하지만 저녁 무렵에 리안드로의 종소리가 들려왔고, 그렇게 내보냈어도 다시 자신이 필요해진 것 같아 부른 것이라고 엄청 좋아한다. 그렇게 다시 리안드로의 방으로 향한다.

3.4. 이야기의 하이라이트

리안드로를 간호하기 위해 리안드로의 방을 찾은 이벨리나는 리안드로가 심한 발열로 인해 목숨이 위태로운 것을 알게 된다. 리안드로가 음식과 약을 거부하자 리안드로에게 가만히 있어달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이벨리나는 이렇게 괴로워하는데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곁에 있어주는 것 밖에 없다며 슬퍼한다.

그렇게 밤이 깊어졌고, 리안드로도 괜찮아진 것 같아 숙소로 돌아간다. 숙소로 돌아간 후 잠에 들었는데, 꿈 속에서 성인이 된 리안드로를 만나게 된다. 그 직후 비명 소리에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났는데 이 때 다른 하녀들이 숙소 방으로 들어오게 된다. 중앙 계단 쪽에서 들린 것 같다는 말에 누가 다치기라도 한 거면 큰일이라며 재빨리 중앙 계단으로 간다.

중앙 계단에는 안나가 쓰러져 있었고, 안나의 손에 장신구가 쥐어져 있는 것을 보며, 장신구를 훔쳤다고 생각한다. 이 때 리안드로가 다른 누군가의 부축 없이 혼자서 중앙 계단쪽으로 왔고, 혼자서 밖에 나온 것을 보고선 몸이 괜찮아진건지 생각한다. 이 때 리안드로의 부모님이 공작가를 찾아왔고, 리안드로의 부모님이 리안드로를 대하는 것을 보고 가축한테도 저것보단 따뜻하겠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의 차가운 태도에 당당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엄청 걱정을 한다. 그리고 안나에게 안나의 가방을 가져다주며 같이 지낸 지는 얼마 안 됐지만 막상 이렇게 되니 쓸쓸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리안드로의 부모님을 떠올리자 다시 열을 받아한다. 그리고 리안드로의 방에 찾아가 리안드로에게 안나가 훔치려 했던 목걸이를 가져다준다.

내다 팔던지 이벨리나가 가지던지 하라는 말에 이벨리나는 그러니까 안나가 훔치려고 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렇게 리안드로에게 또 다시 쫓겨난다. 복도에서 리안드로의 아버지는 어마어마한 미남이었는데, 저주가 풀린 리안드로 역시 그런 분위기일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엘레오노라를 만나 구원받기 전까지는 4년은 더 버텨야 한다고 한다.

3.5. 리안드로와 가까워지다

구원자로 의사가 찾아오게 되었고, 의사가 저주의 흔적을 제거하면서 얼마 전에 보내준 약의 종류를 바꿨다고 말하자 그러게 제때제때 약 챙겨먹으라는 마음 속 혼잣말을 한다. 그리고 리안드로가 혓바닥을 내밀면서 조롱하자 이제는 이런 장난도 칠수 있게 되었냐며 어처구니 없어해한다. 의사의 치료로 저주의 흔적이 옅어지고, 시력도 돌아왔다며 잘된 일이지만 이걸 희망고문으로 인식한다.

소설의 전개대로라면 이건 잠시의 이변이라고 하며, 앞으로 4년은 더 그 흐릿한 눈으로 살아야 하고, 저주가 만들어내는 흉터는 물감 퍼지듯 빠르게 안팎을 좀먹을 거라고 예견한다. 그리고 몸과 정신이 한계에 다다랐을 때 만나게 될 엘레오노라는 리안드로에게 희망을 줌과 동시에 더 거대한 좌절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아무런 기대도, 희망도 품지 않기를 바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벨리나의 우려와 달리 리안드로의 저주는 나날이 눈에 보일 정도로 나아지고 있었다. 요즘은 자신의 부축을 받고 얌전히 욕조에 들어갈 수 있을만큼 도움받는데도 익숙해졌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리안드로에게 이틀간 휴가라는 말을 전하게 되고, 왜 재멋대로냐는 리안드로의 말에 그냥 궁금해하지 않겠지만, 그냥 말씀드리는 거라고 이야기 하며 이틀간은 종을 울리면 다른 하녀들이 찾아올 것이라고 한다. 그러자 리안드로는 왜 자신에게 자신을 궁금해하지 않을거라 마음대로 생각하냐고 말하게 된다. 그러자 손뼉을 치면서 자신에 대해 궁금해했을 것 같냐며 기뻐한다. 이 때 비눗물이 리안드로 얼굴에 비눗물이 튀자 이걸 닦아주려 한다.

하지만 리안드로는 이벨리나의 손을 잡으면서 애 취급 하지 말라고 하며, 언제 그랬냐고 묻는다. 아까도 그랬고 방금도 그랬다는 말에 자신은 리안드로가 타인에겐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인 줄 알았다고 말한다. 리안드로 벨라비티는 과묵함과 무뚝뚝함의 대명사로 소개된 인물이고, 여주인공 엘레오노라 빼고는 아무한테도 흥미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리안드로가 멋대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자 그제서야 자신이 마음대로 판단을 내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리안드로는 본래부터 그런 캐릭터라고 한다. 그리고 하루의 일과를 다 마치고 안나가 훔치려던 목걸이를 들고서 어떻게 할지 생각하다가 ' 진짜로 내다 팔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리안드로가 준 물건이기에 소중히 간직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바다처럼 깊은 빛깔이 먼 훗날 시력을 완전히 되찾은 리안드로의 눈도 이렇게 깊고 영롱한 푸른색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4. 대인 관계

5. 기타


[1] 황토색 또는 황갈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