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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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민호의 2021 시즌을 정리한 문서.2. 시즌 전
시즌 전 연봉계약에서 2,700만원에서 4,300만원 인상된 7,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하였다. 인상률은 159.3%로 팀내 투수들 중 최고 인상률을 기록하였고, 팀내에서는 163.2% 인상률을 기록한 홍창기에 이어 2위이다.작년에 정찬헌과 번갈아 10일로테이션을 소화하였지만 올해부터는 정찬헌과 이민호 모두 정상적으로 5일 로테이션을 돌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차명석 단장에게 2021시즌 키플레이어로 뽑혔다.
2.1. 연습경기
3. 정규 시즌
3.1. 4월
가벼운 허리통증으로 인해 1~2번 정도 로테이션을 거를 예정이다.18일 잠실 두산 베어스과의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이자 시즌 첫 선발등판을 했으나 3.1이닝 8피안타 3사사구 6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첫 패.
25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9K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자들에게 8득점이나 지원받으며 시즌 첫승을 기록하였다. 정해진 투구수에 도달하자 부상 방지 차원에서 교체되었는데, 본인은 이닝을 마무리하고 싶은 의지를 피력했지만 교체되었다. 이후 주장 김현수에게 팀 분위기 흔들지 말라고 한 소리 들었다고.
3.2. 5월
1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했으나 4이닝 7실점 3피홈런으로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9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1실점 7K로 호투했다. 시즌 첫 QS로 본인도 타선의 폭발적인 득점 지원을 받아 승리를 챙겼다. 시즌 2승 2패.
15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5K로 2연속 QS를 달성했다. 타선도 최채흥을 상대로 5회에 빅이닝을 만드는데 성공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시즌 3승째. 시즌 최고의 호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보강 운동이 잘 진행되면서 21시즌에는 선발 등판 다음날 러닝 훈련 등이 가능하다고 한다.[1]
15일 QS에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두면서 선두 삼성을 상대로 최고의 피칭을 한날, 작년시즌 신인왕 경쟁자였던 소형준은 이날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21일 SSG전에 등판했다. 그러나 제구가 불안했고 몸에 맞는공을 3번이나 던지는 불안한 피칭이 되었다. 4회 2아웃에서 3실점 후 최지훈이 때린 안타가 정강이를 맞은 후 내려왔다. 이후 등판한 송은범이 분식까지 하며 4자책점을 기록했다.[2]
29일 키움전에서 등판하여 5회초에 박병호에게 헤드샷 퇴장을 당하며 4.2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고, 팀은 역전하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3.3. 6월
6월 4일 KIA전 6이닝 1실점 비자책 호투를 하였고 김민성이 역전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이대로 승리 투수가 되는가 싶었지만 정우영의 방화로 패배하고 말았다. 체인지업을 장착한듯한 모습을 보였다.6월 10일 NC전에서 5이닝 4실점 1피홈런으로 부진했다.
이후 장염 증세로 6월 16일 키움전에 등판하지 않으며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뛰었다.
6월 23일 SSG전에 등판했다가 엄청난 제구를 보이며 4.1이닝만에 강판되었다. 득점지원도 꽤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몸에 맞는 공을 3개나 내주고, 최정에게 사구를 던져 타박상을 입히는 일을 저질렀다.[3] 이건 누가 봐도 LG가 손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로맥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나서 멘탈이 심하게 흔들리더니 추신수와 김찬형을 내보내고 마운드에서 쫓겨나는 바람에 승리투수 요건과도 멀어지고, 5회말에 SSG에게 역전 빅이닝을 허용해버리는 그야말로 최악의 피칭이 되어버렸다. 제구 뿐만 아니라 흔들리는 멘탈이 문제이기에 팬들은 이천 가서 다잡고 오라고 성토하고 있다.
3.4. 7월
7월 4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1사사구 0실점으로 데뷔 이후 최고의 피칭을 하였고 타선도 5점이나 지원해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켈리-수아레즈와 함께 멕시코 음식 치미창가를 먹으면 호투한다는 자신만의 신기한 루틴을 소개하며 화제를 모았다.전반기 기록을 보면 겉으로 보이는 ERA 수치에 비해 세부스탯은 좋은 편이다. WHIP 기록을 보면 1.17에 불과해 오히려 팀내 방어율 1위 수아레즈(WHIP 1.19)보다도 좋으며 규정이닝을 채운것으로 간주했을 때 전체 4위의 기록이다. 피안타율도 0.218로 규정이닝 소화로 간주했을 때 전체 4위다. 다만 득점권에서 피안타율 0.350에 피OPS 1.104로 테임즈급 성적을 찍는 바람에 ERA는 4.64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3.5. 8월
8월 12일 SS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이 예고되었다. 하지만 폭우로 인해 우천취소되었다. 다음주 kt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13일 롯데전에 구원등판하여 짧게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18일 kt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1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두들겨 맞았으며,[4] 강백호의 후반기 피홈런 허용투수가 되었다.
27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하였다. 8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1실점 (총 101투)로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을 소화, 데뷔 첫 도미넌트 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이번 등판에는 야수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5][6]
3.6. 9월
2일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였다. 이날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투구수 92개)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2연승에 성공하였다. ERA는 4.40으로 낮아졌다.지난 삼성전 이후로 최근 12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10일 한화전 선발등판하여 7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으로 시즌 7승에 ERA는 4.02로 낮춰 3점대 진입을 눈앞에 두었으며, WHIP은 1.09로 규정이닝을 채운것으로 간주할 경우 전체 3위에 해당한다.
16일 NC전 등판하여 6.1이닝 11K 1볼넷 2실점 1자책이라는 호투를 하면서 자신이 완전히 스텝업을 했음을 알렸다. 평균자책점도 드디어 3.83으로 3점대에 진입했다. 그러나 타선의 끔찍한 무득점에 힘입어 패전을 떠안았다.
23일 삼성전에 등판 예정이다. 이 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시 2위를 탈환활 수 있어 중요한 경기였으나 6이닝 7피안타(3피홈런) 2사사구 4K 6실점으로 엉망진창으로 무너지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29일 롯데전 선발등판 예정이었으나
3.7. 10월
5일 잠실 SSG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자책으로 또 무너졌다. 초반 구위는 괜찮았으나 구심의 짜디짠 존[7], 체크스윙 오심 등으로 멘탈이 흔들렸는지 사구도 던지며 무너져내렸다. 결국 이날 추신수에게 20호 홈런을 맞으며 추신수의 최고령 20-20 기록 달성의 마지막 재물이 되었다(...)11일 잠실 kt전 선발 등판, 처음부터 김민혁을 슬라이더로 맞추며 흔들렸는데 3이닝만에 6사사구 2피안타 2실점하고 최성훈과 교체되었다.
17일 NC전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오랜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28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하여 5회까지 탈삼진 10개를 뽑아내며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6회 2루타를 내준 후 2아웃까지 잡고 고의 사구 이후 정우영과 교체되었다. 정우영이 주자 1명을 불러들이면서 5.2이닝 1자책을 기록했고, 팀이 6회까지 1점밖에 내지 못해 승리는 따지 못했다.
다음날인 29일 말소되면서 2021년 정규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3선발을 임찬규가 맡는 것이 유력해지면서 이민호는 불펜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채 포스트시즌을 마감하였다. 두산전 성적이 워낙 처참해서 제외된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두상바 대표 멤버인 임찬규를 선발로 낸 이유를 설명할 수 없게 된다. 두산전 성적 문제로 선발에서 제외된 거라면 임준형에게 기회를 주어도 되는 거였다.
5. 시즌 총평
최종 성적은 25경기 (22선발) 115이닝 8승 9패 ERA 4.30. WAR 1.32.작년에 비해 정상 로테이션도 돌았고, 8~9월 들어 매우 안정적으로 에이스 역할까지 해주었지만,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던 시즌이다. 물론 고졸에 프로 2년 차 선수가 정상 로테이션을 돌면서 이 정도 성적 찍어주는 것도 상당히 괜찮은 성적이다. 그러나 고우석만큼 심한 건 아니지만, 꾸준히 지적받는 멘탈 문제는 고칠 필요가 있다. 또한 결정구의 부재가 가끔 발목을 잡기 때문에 결정구를 연마하는 데 어느정도 시간을 들여야 할 것이다.
6. 시즌 후
7. 관련 문서
[1]
데뷔 시즌에는 선발 등판 후 온몸에 알이 배기면서 조깅 정도의 훈련 외엔 제대로 된 훈련이 어려웠다고 한다.
[2]
이는 선수 보호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미 4회동안 80구 정도 던졌으며, 상대 팀인 SSG 랜더스 선수의 사례이긴 하지만 이민호와 같이 프로데뷔 2년차인
오원석도 타자의 타구에 무릎을 맞은 이후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며 대량실점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던 오늘 경기에서 더 던져보아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정강이를 맞고 앰뷸런스에 실려간 삼성 라이온즈의
김대우, 무릎에 타구를 맞고 투구하다 쓰리런-만루홈런 맞고 대량실점한 kt wiz의
소형준의 케이스를 보면 이민호의 강판은 정말 다행인 선택이었다고 본다.
[3]
현장 팬들이 화나서 소리지르는게 중계 화면을 넘어서까지 들렸다.
[4]
다만 야수들의
행복수비를 빙의한 끔찍한 수비도 한몫 해서 할말은 많다.
[5]
27일 기준 이민호의 나이는 19세 11개월 28일로 팀 내 8이닝 이상 투구한 역대 두번째 만 20세 이하 투수가 되었다. 최초는
2012년 임찬규이다. 당시 19세 10개월 12일.
[6]
본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잘 던지는 날도 있어야죠"라고 본인을 셀프디스와 동시에 칭찬하였다.
[7]
올해 삼성이 유독 심하게 존이 불리하게 적용되어서 묻혔을 뿐이지 LG 역시 존이 항상 불리한 팀이긴 하므로 이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