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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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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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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SKY 캐슬의 등장인물.박수창의 아내이자 박영재의 어머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물의 설명이 "워너비맘이다"로 끝나고, 이후의 설명이 없는 이유는 바로 아들의 서울대 의대 입학이라는 성공을 통해 3대째 서울대 출신 의사가문을 이뤄낸 이후, 얼마 못가 최악의 결말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2. 작중 행적
극성을 넘어 잔인하기까지 했을만큼 아들 영재의 성적에 집착했고, 그 덕분에 그토록 소망하던 아들의 의대 합격까지는 성공했다. 그러나 아들 영재는 합격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종적을 감춰버렸다.
종적을 감춰버린 영재를 흥신소까지 동원해서 찾았는데, 영재는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옛 가정부였던 이가을과 동거 중이었다. 이에 분노하여 이가을을 폭행하지만, 영재는 그런 명주에게 그간의 설움과 분노를 잔뜩 담은 폭언을 퍼붓고 절연을 선언한 이후로 완전히 멘붕이 된다. 그에 대한 충격을 이기지 못해 결국 그녀는 남편의 산탄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게 1화 결말.
그래서 공식 포스터에도 그녀의 자리가 없었다.
사실상의 출연은 1화가 끝이지만 회상이나 사망 장면으로 간간히 등장한다. 그녀의 죽음은 스카이 캐슬 주민들 전원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았으며, 남편 수창은 아내를 잃고 아들마저 집을 나가 행방이 묘연해져버린 후 주남대 병원에 사표내고 SKY 캐슬을 완전히 떠나 은둔생활을 하며 조용히 지내다 갱생하여 행방불명된 아들과 다시 재회하여 아들과의 관계 개선에 성공한다.
4화에서는 니 성적에 잠이 오니를 시전하며 남편 못지 않게 아들을 닥달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특히 아들 영재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가을이를 내쫓는 바람에 아들의 원한을 사게 된다.
최종화에선 아버지 수창과 함께 자신 이야기를 소설로 집필해준 이수임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녀를 식사자리에 초대하고 이수임이 영재에게 고기를 건네주는 것을 보고 영재가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릴 때 영재에게 고기를 건네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때 이명주가 영재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영재에게 "어릴 때 열감기를 달고살아서 한겨울에도 너안고 눈길을 뛰기 일쑤였는데 이렇게 잘 커줘서 고마워, 우리 아들."이라는 언급을 한다. 1화 엔딩에서 이명주가 산탄총을 들고서 맨발로 눈길을 걷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장면을 생각하면 굉장히 아이러니하다.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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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장면 임팩트가 상당히 커서 드라마가 입소문이 나는데 상당수 기여했다. 다른 말로 이 드라마의 개국공신인 셈. 이후 시청률 수직 상승에 최고 신기록을 갈아치운건 덤.
역시 누가 죽어야...참고로 12년전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도 총에 맞아 죽는 씬이 있었는데, 여기선 아들 보는 앞에서 괴한에게 살해당했다.
- 이 배역을 맡은 김정난은 후아유 - 학교 2015에서도 비슷한 포지션의 배역을 맡은 적이 있었다. 이 때도 극성엄마, 아들과의 트러블, 그리고 아들의 돌발행동으로 인한 충격을 받는 모습으로 나온다. 또한 사랑의 불시착에선 북한의 소학교 (초등학교) 학생인 아들을 둔 어머니로 나온다. 여기서도 김대 출신 선생을 불러서 과외를 시키는 엄마로 나온다. 작중에서도 '김대 의대' 드립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그 선생의 이름 또한 김주영(...). (이름으로만 등장한다.) 1년에 1명밖에 안 받는다는 언급도 나왔다. 마침 배우의 분장도 이명주와 비슷하게 하였다. 그런데 그렇게 아들에게 과외를 시켰는데도 아들이 전과목 합쳐서 100점인 성적을 받고 와서 다른 엄마들에게 망신을 당하는 개그씬이 나온다. 다만 작품의 분위기도 그렇고 배경도 북한이어서인지, 이명주 수준의 막장 극성 엄마의 모습은 덜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