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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8-05-01 02:47:54

이리트 페르나(イリト・フェルナ)

1. 육성2. 추천 장비


파일:프로넌트_심포니의_이리트.png

왕국 퇴마사단 출신의 검사로, 4자매 중 셋째이다. 4자매 중 유일하게 주인공을 주인님이라 부르지 않고 친구처럼 대하는 명랑한 캐릭터. 시작부터 개인 이벤트 일러스트를 내비치며 출연한다.[1] 게임 내내 큼직한 이벤트는 모조리 담당하며 명실상부 메인 히로인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

이스타로트와의 최종 결전에서는 직접 쓰러지기 직전의 율리우스를 일으켜 세워주며, 나머지 일행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시간을 번다. 이 연출이 매우 잘 만들어져서 눈물겨울 정도. 작중에서는 메인 히로인 겸 놀림당하는 포지션이며, 레벨업 시나 기본 대화 때 단련 운운하고 후반에는 율리우스까지 단련에 끌고가는 등[2] 굉장히 자기 관리에 철저하면서도 율리우스를 누구보다 잘 챙겨준다. 이런 특징 덕분에 율리우스는 근육바보라고 놀리지만, 정작 내심 이리트를 동경하면서 연심을 품게 되고 후반부의 단련 이벤트에 들어서는 서로 말을 못 해서 그렇지 사실상 연인이나 다름없는 수준으로 사이가 깊어진다.

퇴마사의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이리트 루트 엔딩에서 드러나는 바로는 바로 율리우스와의 신혼집을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상당한 부자. 어릴 적부터 퇴마사의 일을 배우며 자랐고, 퇴마 일로 연관되어 7살때 사람을 벤 과거를 가지고 있다.[3] 차후에도 착실히 명성을 쌓아올리면서 실력 없고 성격 더러운 장자를 제치고 후계자가 되는 게 아니냐는 평까지 받았지만 아버지가 장자를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기에 자신을 방해로 여긴다는 것을 깨닫고 몰래 집을 나온다. 평소 명랑한 성격 덕분에 이리트는 그저 온실 속 화초라 생각했던 율리우스가 이 과거를 듣고 생각을 고치게 되기도 한다.[4] 5F 이벤트에선 물론이고, 1차 이스타로트 궁 침입 때 4자매가 강제전송되면서 이스타로트가 자신에게 복종하라는 프로넌트를 걸었을 때도 4자매중 유일하게 제대로 먹히질 않아서[5] 주변 마족들을 놀라게 했고 이후에도 율리우스의 프로넌트가 아니라 성가의 오르골의 음악소리를 듣고 스스로 정신을 차리며 프로넌트에서 해방되는 걸 보면[6] 여러모로 메인 히로인다운 모습을 보여준다.[7]

1. 육성

이벤트로 인한 이탈을 제외하면, 초, 중, 후반 모두 필수로 파티에 들어가게 되는 메인 딜러형 캐릭터.
대부분의 스킬이 대인형으로 특화되어 있어 범위기는 부족하지만, 기본적으로 공격 스탯이 전 캐릭 중 가장 탁월하여 일반 평타로도 타 캐릭의 스킬급 대미지를 낸다.(평타 강화 1순위 캐릭.)
필드 변화는 무속성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2턴 동안 반격 버프가 부여된다. 반격 버프는 상대방이 물리 공격을 해올 시, 맞고 알아서 같이 패준다.
이벤트로 20F~25F까지 강제로 파티에서 이탈되는데, 이 부분이 대인몹이 강한 게 많아서 좀 답답해진다. 심지어 장비도 모두 낀 채로 탈퇴되므로, 20F 강제 이탈 전에 필요한 장비를 이리트가 끼고 있다면 빼도록 하자.

37레벨 때 습득하는 '드래곤 버스터', 2회차 때 배울 수 있는 '아이언 버스터'는 각각 드래곤과 골렘형에 절대적인 대미지를 주는데, 이 스킬들의 효과에 더해서, 스킬 효과+필드 효과+금강력+공격력 강화+퇴마 자세까지 해서 후려갈기면 '3만대'의 대미지도 뽑아낼 수 있다.[8]

다만 위의 예시는 사실상 몹 특성 효과까지 더해진 대미지이고, 일반적으로 다른 보스를 상대할 때는 '드래곤 버스터', '아이언 버스터'보다는 '황금의 검', '열화검'이 더 좋은 효과를 보인다. 대미지 자체로만 따지면, '황금의 검'이 '열화검'보다 아주 조금 더 낫지만, '열화검'의 경우엔 율리우스가 필드 변화로 불 속성으로 필드를 바꿔주면 필드 효과를 자체적으로 부여할 수 있기에 통상시에 쓰기엔 더 좋다.
필드가 호기 or 난전이라면 '황금의 검'을 쓰고, 기타 다른 효과라면 율리우스를 통해 불로 바꿔 '열화검'을 사용하도록 하자.
위처럼 맞춘 뒤, 금강력+공격력 강화+퇴마 자세까지 더하면 보통 3000~6000 정도의 대미지를 뽑는 게 가능하다. 이는 타 캐릭이 10~20번 정도 치는 대미지의 총량과 같은 수준.
스킬 슬롯은 퇴마 검술의 자세는 필수이고, 최강의 대미지 딜러인 만큼 패시브에 공격 부스트II도 거의 필수이다. 만능 부스터보다 이게 낫다.
남은 2개의 슬롯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배분하자. 주로 황금의 검, 열화검, 백조검, 드래곤 버스터, 아이언 버스터, 이 5개의 스킬이 가장 많이 쓰인다.

최후반부의 보스전에서는 다른 모든 캐릭들이 오직 이리트만을 위한 버프 캐릭으로 전락하는 수준까지 된다. 사실상 이 게임의 최종병기이자 깡패.

2. 추천 장비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세팅.이 세팅으로 가면 독을 제외한 모든 디버프에 면역이며, 대부분의 속성 공격 피해를 경감, 방어한다. 마방도 높으며, 속도도 상당히 준수한 수준이 되고, 최고의 딜을 뽑음과 동시에 퇴마사의 책으로 인해 걸어둔 버프가 날아가지도 않는다.사실상 거의 모든 공격이 통하지 않으며, 버프를 제거도 못하게 하는 괴물.
로스트 세라핌은 얻기에 상당한 노가다가 필요하므로, 이를 획득하지 않을 거라면 드래곤 버스터나 뒤랑달도 좋다.
성능 자체는 드래곤 버스터보다 뒤랑달이 더 좋지만, 뒤랑달은 쥬에리에게 가장 상성이 잘 맞는 템이라는 걸 일단 고려해 보고, 본인의 판단에 따라 두 개를 쥬에리와 나눠끼도록 하자.

2회차 때, 갑옷의 경우는 대천사의 갑옷 말고 혼돈의 명의도 좋다. 혼돈의 명의는 2회차 최심층에서만 등장하는 카오스라는 몬스터가 떨구는 템으로 획득이 굉장히 더럽지만, 모든 갑옷 중 가장 공격력 수치를 많이 올려주기 때문.
만렙 + 로스트 세라핌, 혼돈의 명의(2회차에서만 획득 가능), 혼삭의 주륜(2회차에서만 획득 가능)을 착용하면 공격 593이라는, 게임내 최대 수치를 찍는 게 가능하다.
다만 혼삭의 주륜은 옵션 때문에 사실상 거의 활용 불가능한 템이라, 실질적으로는 에테르 링을 껴서 591이 최대라고 보면 된다.(기타 옵션까지 고려하면 혼삭의 주륜에 비해 에테르링이 압도적으로 좋다) 여기서 혼돈의 명의가 아니라 대천사의 갑옷을 끼면 576이 된다.
보다시피 최고의 딜량을 뽑을 거라면 대천사의 갑옷보다 오히려 혼돈의 명의가 더 좋지만, 방어력과 속도가 떨어지며, 마방이 살짝 오르고, 프로넌트와 환각 면역이 사라지게 된다.
양쪽 다 장단점이 있기에 상황에 맞춰 장비하는 걸 추천. 이거저거 안재고 그냥 편하게 할거라면 대천사의 갑옷을 끼도록 하자.(어차피 다부순다)

[1] 본 게임에서 H신이 아닌 이벤트 일러스트는 극히 적으며, 개인으로 출연하는 건 더더욱 적다. [2] 후반에 한 번, 이스타로트와의 결전 직전 한 번, 총 두 번 단련 이벤트를 볼 수 있다. [3] 호감도를 일정 이상 올리면 단련 중에 언급한다. 죽인다는 행위를 잘 이해하지 못할 시절, 그저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마의 기운이 느껴져 베어버렸다고 한다. [4] 이 이야기가 나오는 단련 이벤트는 상당히 중요한 분기점이기도 하고, 내용 자체도 무척 달달하니 꼭 보는 편이 좋다. [5] 걸리긴 했지만 효과가 상당히 적었다. 게임 내에서도 2차로 감옥을 탈출할 때 이리트 혼자만 말을 걸어도 감옥으로 강제 귀환당하지 않는다. [6] 다른 자매들의 경우는 이스타로트의 프로넌트가 더 강하기에 각성 전의 율리우스의 프로넌트가 먹히지 않았다. [7] 이 때 정신을 차린 뒤 잠시 동안 입을 다물어버리는데, 이런 모습을 보여준 이유는 호감도를 쌓고 첫번째 단련 이벤트에서 이야기를 더 이끌어나갈 때, 혹은 캐릭터 엔딩에서 밝혀진다. [8] 참고로 가장 강한 50F 보스 체력이 2만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