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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6:17:38

이리아 솔라리

파일:Solari_Pilot-724x1024.jpg

イリヤ・ソラリ (Iria Solari)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복수의 레퀴엠의 주인공으로 영어 연기와 모션 캡쳐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나 레이디즈 인 블랙 등에 출연했던 배우 셀리아 메싱험(Celia Massingham)이 맡았고 모리 나나코(森なな子)가 일본어 더빙을 했다.

지온 공국의 정예 모빌슈트 부대인 레드 울프대(レッド・ウルフ隊)의 지휘를 맡고 있는 여성 모빌슈트 파일럿으로 계급은 대위.
교신 중에는 레드 울프 알파(レッド・ウルフ・アルファ), 혹은 짧게 알파(アルファ)라는 콜사인으로 불리며, 원래 개전 무렵에는 지온 공국 우주군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돌격기동군 사령관 키시리아 자비에 의해 중력 전선이 전개된 뒤로 지구에 강하하여 유럽 방면군 예하 제7혼성 기동여단에 편입되었다. 1년 전쟁 벽두에 지구연방군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안겨주었던 루움 전투에서 그녀가 이끄는 레드울프대는 3개 함대를 격파한 것으로 명성이 자자할 만큼 최정예 부대의 지휘관이자 우수한 MS 파일럿으로 직속 부하뿐만이 아니라 따르는 장병들도 많다

또한 연방군이 설치해놀은 부비트랩이나 기습을 미리 간파하거나, 20 k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건담의 출현을 감지하는 등 뉴타입과 같은 감응 능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장면들이 있다.

2. 행적

원래 전쟁 전에는 지온 공국에서도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로 같은 음악가인 남편 달튼(ダルトン)과 함께 아직 어린 아들을 키우며 살고 있었다. 그러나 지온 독립전쟁이 발발하고 나서는 하나뿐인 아들을 부모에게 맡기고 종군했던 것이나 가끔 전장에서 보여주는 탁월한 사격술과 전술 능력을 보면, 평시에도 예비역 장교로 혹독한 훈련을 받았고 그 결과 성적 우수자로 지온군 최고의 기밀병기인 모빌슈트 조종이 맡겨진 것으로 보인다. 본편이 시작되는 개전 몇 달 후에 남편을 공습으로 잃고 지구 연방군의 최신예 MS인 건담 EX와 혈투를 펼치게 되는 운명을 짊어지게 된다.

레드 울프대를 이끌고 임무에 나설 때면 지휘관 전용으로 튜닝된 자쿠 II F형(ザクII F型)을 몬다. 어두운 암적색으로 칠해져 한눈에 부하들과 구별되는 솔라리기(ソラリ機)는 지휘기인 관계로 머리 부분에 센서와 안테나가 증설되어 았으며, 우측 어깨 장갑에는 부대를 상징하는 늑대와 발톱자국이 그려져 있다. 솔라리기는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도저히 상대하기 힘들만큼 강력한 건담 EX에 맞서게 위해 특별히 고안된 야전 개조가 잔뜩 더해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변해가는 외형을 하나하나 체크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