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룡의 모습일 때 실피드.
인간으로 변신한 실피드.
본명은 일쿠크[1]이며 성우는 이구치 유카.[2]한국 더빙판은 이민하.
실피드는 타바사가 붙여준 이름. 외견상으로는 일반적인 풍룡처럼 보이지만 실은 용 중에서도 극히 드문 종류인 '운룡'으로 매우 수준이 높은 사역마.[3] 지능이 매우 높아 인간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선주마법도 쓸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아직 어려서 마법은 무리인 듯. 하지만 화상을 입은 퀴르케에게 회복 마법을 걸어주는 등 마법을 쓰는 장면은 등장한 적 있다. 그보다 문제는 체공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것.
타바사와 둘만 있으면 끊임 없이 수다를 떤다. 정확히는 혼자서 떠들고, 타바사는 책만 들여다보고 캐무시.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평범한 풍룡인 척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있을 때에는 인간의 말을 쓰지 않는다.[4] 그러나 결국 사이토 일당에게 발각되었다.
푸른 머리에 거유의 인간으로 변신할 수도 있는데, 겉보기엔 20대이지만 어째 어린아이 속성. 타바사를 언니라고 부르면서 몹시 따른다. 또 타바사가 즐겁게 살려면 애인이 있어야 한다고 믿고는, 사이토 하렘에 적극 집어넣으려고 노력중.
루이즈와 시에스타를 타바사의 연적으로서 경계하고 있다.
'큐큐이'가 말버릇인데 정발판에서는 '뀨이'로 번역.
주로 이동 수단으로서 꾸준히 활약하는 중. 할케기니아의 다른 운송수단에 비해서는 매우 빠르다고 여겨지지만, 애니메이션 1기 마지막화를 보면 제로센의 순항속도(200km/h)보다는 느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정발판에서는 이루쿠쿠(표기에서 보이듯 마지막 음절을 길게 뽑아줘야 한다)
[2]
하필이면 타바사의 성우인
이노쿠치 유카랑 이름이 비슷해서 이노구치가 원래 한자로 쓰던 걸 히라가나로 고쳐쓰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3]
왜냐면 이 세계관의 용들은 우리가 아는 그 드래곤이 아니라 태초부터 살아온 선주종을 제외하곤 이미 몬스터 수준으로 퇴화한 존재들이다.
[4]
하지만 외전 등에서는 종종 다른 사람들 앞에서 사람말을 쓰다가 타바사가 대충 얼버무리는 장면이 몇 번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