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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8 17:46:06

이런 붕닭



1. 개요2. 문제점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개그콘서트에서 2006년 6월 4일[1]에 일회성으로 선보였던 개그 코너. 출연진은 당시 신인들이자 20기 공채 동기들인 유민상, 김재욱, 이동윤. 그리고 이 세 사람은 모두 1979년 생 동갑내기기도 하다.[2]

, 붕어, 인간 등의 세 명의 인물이 기차 안에서 좌석을 두고 다툰다는 내용인데, 이때 머리가 모자란 닭과 붕어가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고 엉뚱한 말과 행동을 하여 심히 답답한 상황이 일어난다는 것이 개그 포인트다. 김재욱이 붕어 역할, 유민상이 닭 역할, 이동윤이 사람 역할이다.

2. 문제점

이 코너의 최대 문제점은 플래시 애니메이션 제작팀인 오인용의 작품 중 하나인 돼지 11편의 내용그대로 표절했다는 것이다. 오인용의 <돼지> 11화에서 비행기 안에서 입이 거친 둘째 돼지와 멍청한 이 좌석을 두고 입씨름을 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여기서 컨셉을 따온 것에 그치지 않고 대사 하나하나까지 욕만 빼고 따라해서 논란이 일었다. 그래서 오인용의 팬들 사이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러한 이야기가 흘러흘러 내려와 언론에도 기재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지자 결국 이 코너는 두 번 다시 방영되는 일은 없게 되었다.[3]

훗날 정지혁 김창후가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라디오 방송  목창에서 오인용 멤버들은 정작 표절 사건 당시에는 외주 작업 등으로 인해 제대로 쉬지 못한 채 바쁘게 지내느라 이 사건에 대해 알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3. 기타

4. 관련 문서



[1] 독일 월드컵 특집으로 방송되었다. [2] 오인용 애니메이터들과는 1살 차이이다. [3] 배경과 결말이 차이점이 있는데, 돼지 11회의 배경은 비행기인 반면 이런 붕닭의 배경은 기차고, 결말도 돼지 11회는 막내 때문에 비행기가 개박살났지만 해당 코너에서는 종점 부산역에 무사히 도착하기는 했는데 입씨름 때문에 내내 서서 와야 했다는 점이다. [4] 정확히는 정식 멤버는 아니고 지인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